안녕하세요! Ryang (량) 입니다!
어제 제목을 좀 얻어보려고 했지만...
아이디어 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아이디어 내주신 분들 중 한분의 아이디어를 받아,
제목을 우연 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제목 아이디어 내주신 분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아, 참고로 어제 올린 글은.. 맛보기라서 초기 설정이라.. 오늘 프롤로그와는 다릅니다 >.,<
내일이 시험인데 제가 이러고 있네요.. 내일 시험 어떻게든 되겠죠 ㅠㅠㅠㅠㅠㅠ....
응원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흡헉.ㅠㅠ..
아, 요플레는 역시 얼려먹는게 맛있는거 같아요
우연 #Prologue# |
김성규 콘서트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날따라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도 어두워 보였다. 나도 꼴에 여자라고, 어두운 길로는 가기 싫은가보다. 옆골목은 시내니까 옆골목으로 가기위해 자그마한 골목으로 들어섰다. 왠지 집으로 가는 길목보다 더 어두워서 괜히 이쪽으로 왔나…싶기도 하지만, 이미 골목에 들어섰으니 되돌아 나가기는 창피하고..
마음속으로 나는 무섭지 않다 무섭지 않다 노래를 부르면서 앞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데, 왠지 익숙치 않은 비린내가 내 콧속을 찔렀다. 뭐지…라는 의문도 잠시, 앞쪽 가로등 아래로 보이는 사람의 모습에 멈칫 하고 걸음을 멈추었다.
남자의 앞에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쓰러져 있었고, 남자는 물체를 발로 툭툭 건들더니 얼굴을 한번 쓱 문질렀다. 그리고는 내 인기척이 느껴졌는지 나를 쓱 돌아보았다.
오금이 지렸다.
뭐지, 저사람 왜 저기 서있는 거고 저 앞에 서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지만 남자가 나를 똑같은 자세로 계속 응시하는 바람에 몸이 제대로 굳어서 움직일수도 없었다.
남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엿같게도 가로등이 빛을 비추고 있어서 난 그 남자의 얼굴을 볼수 없었지만 그 남자는 내 얼굴이 보이는지 계속 응시 하는 것 같았다. 아아 재수없게, 왜 하필……. 그냥 원래 골목으로 집에 갈껄, 내가 왜그랬지 라는 생각만 머리를 맴돌았다.
남자는 내 모습을 보던 시선을 거두고 반대편으로 유유히 걸어 나갔다. 남자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자 안도의 한숨이 나옴과 동시에 무의식 적으로 가로등 아래에 있던 물체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 ……!! "
허, 하고 짙은 숨을 뱉었다. 물체가 아니였다. 방금 전 까진 사람 '이었던' 덩어리. 그래, 사람이었다. 내가 발견한건, 그 남자는…….
" ㅅ…살인마……. "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이끌고 핸드폰을 들어 119를 입력하고 통화 버튼은 눌렀다. 통화 신호음은 얼마 가지 않고 사람의 목소리로 변화 되었고, 나는 그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내가… 내가 이 상황을 보고, 유일한 목격자고, 이 사건의 범인은 당연히…….
" 여…보세요? 거기 119죠…? 여기, 사, 사람이 죽었어요. 사람이 죽었다고요…. "
─ " 거기가 어디시죠? 진정하시고 말씀하세요! "
" G 예요, G가 사람을 죽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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