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드디어 시험이 끝났어요 ! 오늘은 작은 에피소드2개로 왔습니다.
12월의기적 다들 들어보셨나요? 저는 너무 좋아서 재생목록에 한글,중국어 이렇게 2개만 두고 무한 반복재생중 입니다 !
이렇게 중국어버전 오래들은 노래도 없는데 이노래는 … 제 취향 저격 ㅇ-<-<
독자님들과 항상 소통하고 싶고 댓글 달아드리고 싶은데 딱히 호칭도 할게없고 해서
질문해주시는 분들과 암호닉 있으신 분들에게만 달아들이고 있어요
댓글 안달려도 여러분댓글 하나하나 다 보고있어요 ☞☜
독자분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징행쇼♡
06
오늘이 바로 여친바보 세훈이 이야기를 하는날 간단하게 일인일닭 이야기부터 가자
너징은 집에있고 세훈이가 너징의 집으로 오기로 한 날이였어
세훈이는 숙소생활하니까 너징이 가기는 좀 그래서 세훈이가 너징집에 자주오는 편이야
"누나, 뭐 먹고싶은거 없어요?"
"아, 나 치킨먹고싶어 ! 순살파닭 !"
이 물음을 시작으로 시작되었어 너징과 세훈의 일인일닭은 …
과거편을 아직 안써서 그런데 너징은 어릴때 몸이 좀 안좋았어 치료도 많이 받았고 자연스럽게 좀 적게 먹는 편이였는데
커서 몸도 괜찮아지고 먹는것도 많다보니까 살이 좀 붙긴했는데 아직도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니야
그래서 세훈이 체중관리를 할때면 너징은 옆에서 놀리면서 먹기도 해, 같이 굶어 줄때도 있지만 말이야 (의리파)
딩동-
은 무슨 비번을 아는 세훈은 집으로 당당하게 입성
너징은 거실에서 보일러 틀어놓고 이불덮고 "왔어?" 하면서 반겨줘 세훈이는 신발을 벗자마자 "추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아, 추워? 어서 이리와"
하면서 박력있게는 아니고 웃으면서 재미있다는듯이 자기의 옆자리를 토닥이는 너징이야.
세훈이는 또 좋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 하면서 너징 옆으로 가고
"누나 내가 치킨을 사러 갔는데 거기 알바생이 우리 팬이였나봐 근데 내가 두마리를 시키니까 누구랑 먹을거냐고 묻는거에요!!"
"응응 그래서"
"내가 누나랑 먹는다니까 파 많이 넣어줬어욯ㅎㅎㅎㅎㅎㅎ 소스도 하나씩 더 줬엏ㅎㅎㅎㅎㅎ 잘했찌?"
"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우리세훈이 잘했쪄 이제 덜춥지? 가서 치킨먹자"
"누나.. 나는 항상 추워요ㅠㅠ 누나 옆이 좋아서가아니라 맨날 추워ㅠㅠ 우리 여기서먹어요ㅠㅠ"
하는데 오구오구 우리 세훈이가 저렇게 애교를ㅠㅠㅠㅠ (별로 애교말투는 아니였지만 너징에게는 애교)
세훈이가 저러는데 어쩌겠어 옆으로 나온 이불을 다리 밑으로 집어넣고 그 위에 당당하게 식탁을 가져와야지
치킨을 보는데 너무 오랜만에 치킨인거야, 그래서 또 사진본능인 너징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치킨사진 올리고 자랑을 하기 시작
'치킨 with세훈' .. 애인이랑 먹는거맞아? 할 정도로 딱딱한 with세훈 …
너징이 인증샷을 올리기전에 알바생이 '세훈이가 방금 치킨사갔는데 두마리사가서 누구랑 먹을거냐 했는데 징어랑 먹는다고 했음 !!' 이런식의 글을 올린 상태
갑자기 가지도 치킨먹고싶다고 치킨사는 팬들도 있고 근데 거의 대다수 댓글이 세훈이사진도 올려달라는 거였어
너징이 세훈이한테 댓글좀보라고 하면서 핸드폰 건내줬는데 세훈이 뭘 계속 만지작 만지작 갑자기 핸드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
찰칵-
ㅇ.ㅇ?? 너징 표정 딱 이상태 이건뭐지??
인스타그램 들어가 보니까 세훈이 셀카찍어 올려Dream '징어누나랑치킨먹고있어요'
너징이 삭제하려했는데 이미 댓글이 달리고 기사가 올라오고 실시간에 오르고 그래서 그냥 놔두고 다시 일인일닭에 집중
사실 별로 입맛이 없던지라 하루중에 먹은거라곤 물과 귤뿐 ., 너징은 충분히 배가 고팠고 세훈은 연습하다 와서 당연히 배가 고팠지
먹는데는 개도 안건드린다고 진짜 둘다 아무말 않고 먹기 시작
"아~"
"…??"
세훈이 치킨들고 아~ 하는데 너징 당황 근데 너징이 오히려 모냐는듯이 쳐다보니까 세훈이 더 당황
"…아., 아니 누나 먹으라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또 웃음보 터져서 웃으면서 서로 먹여주고 폴라로이드 들고와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냥 그렇게 행복하게 일인일닭했다는 이야기
/
두번째는 질투세훈이로 하자
저번에 알려줬는데 너징은 찬열의 부탁으로 SM과 작곡가 계약을 했었어
SM도 너징의 노래가 필요했고 너징도 SM의 대우가 좋아서 계속 계약하고 있어, 오늘은 SM TOWN의 크리스마스 노래를 녹음할 차례였어
"누나누나, 나 목소리 잘 나올까? 걱정되요 누나앞이면 더 잘해야하는데ㅠㅠ"
세훈이의 매력 반존대가 폭발하였어, 녹음전에 미리와서 너징에게 목소리체크받고 음정 확인받고 하느라 바뻐
그러다가 너징이 "세훈아 잘할수있어 힘내!" 하니까 또 기분좋아져서 'ㅎㅎㅎㅎㅎ' 하고 웃고
녹음까지는 약 1시간 정도 남아있어서 너징과 세훈이는 알콩달콩중
너징이 앉아서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체크하는동안 세훈이는 너징 무릎베고 누워서 노래가사 외우고
"어익후!"
그때 갑자기 딱봐도 일부러 소리낸거 티내는 듯한 목소리가 들리고 보니까 샤종현 이 아니겠어
너징은 원래 아이돌에 관심이 없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아이돌이 샤이니였어, 앨범도사고 굿즈도사고 …
근데 그런 샤종현이 눈앞에 있네!! 원래 처음 계약할때는 낯가려서 자기가 녹음담당한 가수가 아니면 녹음실에 오지도 못하게하고
공식적 녹음 스케쥴이 없으면 집아니면 작업실에 있기 바빠서 다른가수들을 만날수 없었어
"아, 형 ~"
"세훈아, 형 지금 녹음 시간이야 어여나가"
"구경할래요 구경, 얌전히 있을게요 네 형? 응? 누나 ~"
또 칭얼거리는데 샤종현은 적응 안된다는듯이 "아…" 이러고 너징은 또 웃으면서 그럼 조용히 있으라고 말해
세훈이는 또 좋아서 막 웃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그럼 녹음 시작할게요."
너징과 샤종현이 녹음하고 있는동안 세훈이 녹음하는걸 바라보고 있는데
"아니, 그쪽에서는 그렇게 가면 안되고 좀만 더 끌어주세요. 다시갈게요"
"네-"
"아니, 그렇게 말고요. 그날을 기억하니- 하면서 확 올려주세요"
"아, 네 알겠습니다."
너징이 샤종현이 못하는 부분을 고치려고 직접 부르는데 세훈이 눈에서는 하트가 발사
아무래도 SM TOWN의 모든가수가 녹음해야 되기 때문에 파트가 적어서 비교적 녹음이 빨리 끝났어
샤종현이 나오자 마자 하는말이 "오세훈 아주 하트가 발사를 한다 발사를"
너징 부끄러워서 괜히 다음가수 체크하고 세훈이는 또 'ㅎㅎㅎㅎㅎㅎㅎㅎ' 하고웃고
그러다가 샤종현이 "아." 이러더니
"저기 작곡가님 나이가 어케되요?"
"네…?"
"우리 친해져요! 저 작가님 짱짱팬이에요ㅎㅅㅎ!"
하는데 이번엔 너징눈에서 하트발사, '헐 내가수 샤이니 아니 샤종현이 내 팬이래 헐헐 친해지자고 막 와 …' 이수준
"아, 네 저 나이 세훈이보다 한살 많아요 그니까 동생이요 동생…"
"아, 그럼 말 편하게 해도되나? 징어동생?"
"…당연하죠."
"아, 종현이형 우리 징어누나한테 다정하게 하지마요!! 징어누나 !! 누나!!" 하는 세훈이의 외침은 뭍히고
결국 너징과 샤종현이 번호교환까지 했다는 이야기
그날 너징의 인스타그램
'샤종현과함께 우리친해졌어요'
라는 글과함께 샤종현과 너징의 사진이 담겨있었어
대중들에게 노래를 들려준지 벌써 4~5년 정도 된 너징은 아직도 신비주의 대중들은 너징의 얼굴을 몰라, 물론 어디사는지도
그래서 당연하게 너징의 얼굴은 블러처리에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지만 말이야
샤종현 트위터
'징어작곡가랑'
하면서 똑같은 사진 있고
집에서 보는 세훈이
'나도 같이 사진 찍을수 있는데ㅠㅠㅠㅠ 저 사진을 내가 찍었다는게 더 슬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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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바밤바 경숭어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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