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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OB/식섭] Destino (운명) | 인스티즈
















[식섭] Destino (운명)









w. 칮









수용자번호 3726번, 한달 후 XX집행소에서 사형판결.



자신의 머리를 헝클며 오만상을 지은 현식이 굳게 닫힌 철문을 세게 발로 차며 방 안에서 나왔다. 저번에 사형판결을 받은 수용자를 일주일만 옆에서 감시하라는

상사의 명령이 현식은 아주 마음에 안 들었다. 물론 사형 일주일 전이 가장 수용자가 예민하고 사건사고를 많이 치는 있는 시기인 것 은 잘 알지만

여태까지 약 4주 동안 방안에서 혼자 사고도 안치고 조용히 박혀있는 수용자를 감시하기엔 현식은 이 명령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도 명령이니 어쩔 수 없이 몰래 주머니에 담배를 챙겨 다른 일반 수용자들이 지내고 있는 건물을 지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건물로 들어섰다.

그 곳을 지키고 있던 동기 교도관인 민혁에게 주의사항과 열쇠를 받은 뒤 그 사형수가 있는 방을 살펴보았다.








“저 새끼, 3주째 저러고 있다니까. 저러면 벌이 무효 되는 줄 아나.”




옷가지를 챙기던 민혁이 문 쪽을 힐긋 쳐다보며 내뱉었다. 그럼 수고해.

민혁이 현식의 어깨를 두어 번 두드리고는 건물을 나섰다. 아무 말 없이 의자에 계속 앉아있던 현식이 무엇인가 생각난 듯 벌떡 일어나 사형수가 있는

방 문을 확 열고 들어간 뒤 문을 닫았다. 분명 현식이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꿈적도 하지 않은 채 작은 창문 앞 의자에 쪼그려 앉아있다.

현식이 다가가 의자를 계속 발로 건들이자 한 쪽 팔을 빼 저리 가라고 손짓한다. 현식은 그가 움직이는 것을 보곤 살아있긴 한가 보구나 라고 생각하며

계속 발로 의자를 건들였다.







“아, 그만 좀 해."



실수로 힘 조절을 못했다. 현식이 미안한지 우물쭈물하며 옆으로 처량하게 쓰러져 있는 그를 잡고선 일으켜 세웠다. 그는 현식의 손을 가볍게 내치고는 꾀죄죄하고

낡은 침대로 걸어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한 동안을 그렇게 멀뚱멀뚱하게 서 있던 현식이 발걸음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현식이 나가는 것을 슬쩍 지켜보던 창섭은 다시금 자신이 처한 이 상황을 머릿속에 새겨보았다.

창섭이 아무리 상황을 인식하고 새겨도 머릿속에 특별한 마인드맵은 형성되지 않았다.

그냥 잠이나 자자 싶어 이불속에서 얼굴만 빼꼼나와 천장을 바라보았다. 까맣고 까맣다.

마치 창섭 자신의 미래를 예견하는 듯한 깊은 어두움에 슬며시 눈을 감았다.











“자냐?”




안자. 낯익은 향에 슬며시 한쪽 눈을 뜬 창섭이 조용히 말했다. 그러자 편하게 누워있는 창섭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현식은 한손을 창섭의 등 쪽으로 쑤욱 넣어 단번에 일으킨다.









“뭐하는거야.”


“이거 먹으라고”




신경질내며 이불을 옆으로 치우는 창섭의 눈앞으로 현식이 캔 커피 한캔을 좌우로 흔든다. 허참. 어이없음에 창섭이 살짝 웃자 현식도 환하게 웃으며 커피를 건낸다.

조금 경계하듯 받은 창섭이 조심스레 캔 뚜껑을 따 커피의 냄새를 맡았다.











“내가 독이라도 타 넣었을까봐?”


“그런거 아니거든.”


“그럼 뭔데?”


“오랜만에 바깥 향 좀 맡아보려고.”





현식이 당황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창섭이 씨익웃으며 한 마디를 덧 붙인다.









“그리고 너처럼 멍청해 보이는 애가 그 시간에 독을 넣을리도 없고?“




결국 투닥투닥거리며 싸우다 창섭이 무언선언을 하자 제 풀에 지쳐 말싸움을 그만 둔 현식이다. 서로 아무말 없이 가만히 앉아있다 또 현식이 입을 열었다.









“넌 이름이 뭐야”


“이창섭”




어. 튕기면서 안 알려줄 것 같아서 여러 말들을 생각해뒀건만 은근히 쉽게 알려주는 창섭에게 조금은 놀란 현식이였다. 그렇게 서로 갑작만남처럼 통 성명을 하고 쓸데없는 것들을 물고 물었다. 혈액형이라던지 생일이라던지. 그런 시시콜콜한 것을 물으며 웃다가 현식이 손목에 있는 시계를 슬쩍 보았다. 4시 56분. 곧 다른 교도관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 현식이 창섭에게 주머니에 있던 초콜렛을 건낸 후 밖으로 나왔다. 창섭이 있는 방의 문을 잠그고 밖의 의자에 앉아 건물의 문을 쳐다보았다.




그럼그렇지.


곧 문이 열리고 민혁을 비롯한 여러 동기 교도관들이 현식의 앞으로 왔다.












“임현식 혼자 뭐했냐? 가서 밥이라도 먹고 와라”

“나 밥 먹을 동안 쟤는?”


“우리가 감시할게, 다녀와”







현식이 장난스럽게 민혁에게 열쇠를 건내주며 엉덩이를 툭툭 때려주곤 밥을 먹으러 작은 건물을 나섰다. 이따간 창섭이랑 무슨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며 들떠있었다.

얌전해 보이는데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었다. 밥을 먹은 뒤에는 달콤한 사탕을 건네줘야지 하며 실실 웃었다.

계속 걸으며 일반형 수용자들이 있는 큰 건물을 비로소 다 지나갔을 때 작은 건물에 휴대폰을 두고온 것을 기억해 낸 현식이였다.

언제 다시 갔다오나 하며 괜히 애꿎은 돌맹이를 발로 차며 화풀이를 한 후 다시 작은 건물로 느긋하게 돌아갔다.










남자 셋이 있는 것 치고는 왜이리 조용하지. 이민혁이 떠드느라 이런 조용함을 허락하지 않을 텐데.


뭔가 쎄한 느낌에 재빨리 건물 문을 열고 창섭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민혁”




눈앞에서 벌어진 처참한 관경에 현식은 머리의 조여 있던 핀트가 나간 듯 했다. 양 옆에서 창섭을 잡고 있는, 같은 동기라는게 창피한 교도관이라는 쓰레기들한테

얼마나 심하게 저항했는지 시뻘겋게 변한 손목과 거의 늘어나다시피 벗겨진 죄수복.

창섭의 강제로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 태연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민혁을 보자 현식은 화가 솟구쳐 올랐다. 가장 화나는 것은 이창섭이 울고 있었던 것.










“나와. 이민혁.”


“왜? 니가 따먹게?”


“미친새끼.”







현식이 표정을 굳히며 민혁에게 다가갔다.



나 물 빼면 너 해라. 다시금 창섭의 다리를 끌어와 자세를 교정하는 민혁의 뒷 통수를 손바닥으로 세게 내리쳤다. 꽤나 아픈지 머리를 매만지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민혁을 발로 차고싶은 마음을 겨우겨우 추스르며 바라보던 현식이 입을 열었다.










“지금 뭐하자는 거야?”


“갇혀있는 동안 쌓인 욕정 좀 풀어주려는데 웬 오지랖이야.”


“쟤 울고있는거 안 보이냐? 이게 강간아니면 뭔데.”










비켜. 창섭을 잡고있던 교도관들에게 시선을 옮겨 낮게 말했다. 슬금슬금 창섭을 잡고있던 팔을 놓고는 민혁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교도관들에게 나가라는

시선을 준 뒤 겉옷을 벗곤 창섭을 안아올렸다. 자신의 품속에 안긴 창섭이 현식의 눈으로 보기에도 크게 떠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겉옷으로 창섭의 어깨위로 덮어주곤 등을 토닥였다.



크게 소리내지도 못하고 자신의 품속에 더 깊숙이 안겨오는 창섭을 꽉 안았다. 낯설지 않았다.









“살인자한테 쓸데없는 정주지마라.”








그 장면을 지켜보던 민혁이 혀를 차고는 다른 교도관들과 함께 건물을 나갔다. 현식은 자신의 옷소매를 꽉 쥐고서는 흐느끼는 창섭이 진정될 때까지

그 자세 그대로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떨림이 서서히 잦아들자 품에서 창섭을 살짝 떼고는 눈을 맞췄다.

코가 빨개져서는 눈도 제대로 못뜬 채 고개를 계속 숙이는 창섭을 보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울지마, 창섭아.”




현식이 살인자 또는 수용자번호가 아닌, 다정하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창섭은 쌓여있던 감정이 폭팔한 듯 크게 소리내어 울었다.

그제서야 문득 현식은 창섭이 커피냄새를 맡았던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또한 자신에게 보여준 사소한 경계행동이 무엇 때문인지도 알게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창섭을 처음 만났던 그 하루는 깊고 천천히 지나갔다.











그날 밤 이후, 창섭은 자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현식에게 털어놓았다. 자신은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해서 이 곳에 오게 되었는지.

창섭은 학교에서 심한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항상 교실에 들어가면 수근거림과 비웃음이 가득했었다.

어느 날엔 의자에 빨간 물감으로 쓴 죽으라는 글씨가 있었고 어느날엔 책상에 자신이 정성스레 키웠던 토끼의 죽은 시체가 들어있기도 하였다.

도시락을 먹는 점심엔 바로 눈 앞에서 자신의 도시락에 연필가루를 뿌리고 자기들끼리 좋아하였다.그 일 덕분에 점심은 거의 먹지않는 일이 많았었다.

점점 심해지는 악행에 창섭은 그만해달라고 화도내고 애원하기도 하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비웃음과 성적인 폭행이였다. 

지옥보다 더한 지옥같은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자신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의 눈에 죽지못해 학교를 다녔다. 

그러던 주말에 창섭은 여동생과 함께 장을 보러 밖으로 나갔고 창섭을 가장 심하게 괴롭히던 무리들을 만났다. 

힘과 사람수에 못이겨 창섭과 여동생은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공사장쪽으로 끌려갔다. 

그리고 창섭은 눈앞에서 여동생이 열 댓명의 남자들에게 강간당하는 장면을 두 눈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여동생은 심한 정신적 충격에 병원으로 가게 되고 창섭은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집에서 죄책감과 복수심에 악몽으로 하루하루 시달리던 창섭이 밖으로 나와 향하는 곳은 학교였다. 

그리고 창섭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신을 데려갔던 무리 중 한명을 칼로 몇십번을 찔러 죽여버렸다.








창섭의 이야기를 들은 현식은 멍 해졌다. 이 세상에 쓰레기 같은 사람이 많은건지 창섭에게 유독 꼬이는 건지.

이상해진 분위기에 창섭이 귀엽게 웃으며 이젠 괜찮다고 반성은 많이 하고 있다며 심각해 하지 말라고 현식을 툭툭 건들며 장난을 쳤다.












“넌 무슨 어렸을 때 재밌는 일 없었어?”


“그럼 나도 내 어렸을 때 이야기 하나 해줄까?”







표정을 풀며 창섭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은 현식이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뗐다.







현식이 어렸을 시절, 할머니네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빙글빙글 돌다가 한 강아지가 뛰어노는 것을 보고 무작정 그 쪽으로 찾아갔다.

계속 강아지를 쫓다가 모르는 길로 깊게 들어가게 됐고 또한 눈앞의 강아지조차 놓쳐버렸다.

자전거에서 내려 걸으며 길을 찾던 와중 자기 또래로 보이는 한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 아이는 자신에게 방긋 웃어주며 다짜고짜 노래를 불러줬다.




그 아이의 목소리는 정말 예뻤다. 


그렇게 그 아이와 친해지게 되고 그 아이는 자신에게 집으로 가는 길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작은 초콜렛을 꺼내주었다. 

그 뒤로 항상 할머니네 집에 내려갈 때 그 아이와 함께 놀았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 아이는 보이지않았다. 

현식이 처음 만난 장소를 찾아 가보자 골목 구석에는 작은 상자가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여러 먹을 것들과 장난감, 그리고 편지와 사진한장이 들어있었다. 

그 뒤로 할머니네 집이 이사를 가게 되어 그 동네는 잊혀져갔다.











“에이 뭐야. 그게 끝이야?”


“에이라니, 나름 내 첫사랑이였다?”


“첫사랑 한번 거창하시네”







하루하루 여러 이야기 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현식은 밥먹는 것도 잊고 창섭과 같은 방안에서 떠들며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창섭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현식을 기다렸다. 평소같으면 이때 쯤 올텐데.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현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환하게 웃으며 방 문을 바라봤다.











“안녕. 3726번.”


방문에 기대어 서있는 민혁을 본 창섭은 손에 있던 편지를 떨어트릴 뻔 하였다. 민혁이 밖에 있는 사람한테 고개짓을 하자 한 사람이 들어와 

창섭을 일으키고는 밖으로 데려간다. 쨍한 햇빛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조금 걷다보니 차 한 대가 보였다. 짐짝 넣듯 창섭을 집어넣고선 밖으로 향했다. 

아무 말도 행동도 없이 고요한 적막만 흐르고 몇 십분 후 한 장소에 도착하였다.













민혁이 창섭을 데리고 건물로 들어섰다. 계속해서 복도를 걷고있는데 민혁이 먼저 뒤를 돌아 말을 걸었다.






“지금 기분은?”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설마 이 와중에 현식이 걱정하냐”






창섭이 고개를 숙였다.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한심하게 바라보는 민혁이 다시 걸음을 옮겼다. 큰 적색의 문 앞에 서서 기다렸다. 창섭이 민혁을 불렀다.

민혁이 고개를 돌리자 주머니에 있던 현식이라고 쓰여진 하얀 봉투를 내민다. 봉투를 받아둔 민혁이 자켓 안 속 주머니에 봉투를 넣어 놓는다.











- 수용자번호 3726번, 사형집행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땐 미안하다.”


“괜찮아요.”




창섭에게 짧은 사과의 말을 건넨 민혁이 적색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여보낸다. 민혁을 살짝 쳐다보자 민혁이 한마디를 덧 붙인다.






“현식이, 곧 올꺼야.”






그 한마디에 예쁘게 웃는 창섭이다. 비공개로 진행하는 사형이다보니 조용한 분위기만 감돈다. 집행관이 창섭을 가운데 의자에 앉히고 목에 줄을 걸어준다.

그리고 곧 창섭의 얼굴위로 새까만 천이 덮어졌다. 그제서야 창섭의 몸이 바짝 긴장이 되었다.









“3726번, 마지막으로 할 말 없습니까?”


“노래, 하나만 불러도 되나요.”







집행관이 고개를 끄덕이자 숨을 크게 가다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창섭이 아직까지 시달리는 악몽으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할 때 마다

현식이 불러주던 노래였다. 노래가 거의 끝나갈 무렵 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 곳엔 임현식이 서있었다.










“창섭아.”


“응.”


“사랑해.”














나도. 





창섭이 환하게 웃음과 동시에 창섭이 앉아있던 바닥은 내려앉았다. 현식이 바닥에 주저앉았다.

주체할 수 없이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내 첫사랑은 너였어. 이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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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알림 뜨자마자 읽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아련아련한 식섭이라니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헐 작가님ㅠㅠㅠㅠㅠ 울고 또 울었어요ㅠㅠㅠ 브금이랑 들으면 더 아련했지요..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제가 이 글을 계기로 육훈에서 식섭으로 바꼈다니깐요ㅠㅠㅠ 하 진짜 너무 아련해ㅠㅠ슬프다.. '창섭아' ,응 ,'사랑해' 이 부분에서 폭풍눈물ㅠㅠ 식섭은 아련이 진리인가ㅠㅠㅠㅠ 암호닉 일삼칠공일삼 신청되나요ㅠㅠ?
10년 전
엇 흘려놓은 글에 댓글이 달리다니..! 브금을 올려높고 싶었지만 마땅한 브금이 없어서ㅠㅠㅠㅠㅠ흐뷰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 감사드려요ㅠㅠㅠㅠ 제 홈에서 본거같은데!?
10년 전
독자4
네ㅠㅠㅠㅠㅠ 맞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홈에서 보신거 맞아요ㅠㅠㅠㅠ 엉엉
10년 전
독자3
ㅠㅠㅠㅠ창섭아ㅠㅠㅠㅠ 설마설마했지만 그 아이가 창섭이일줄이야.. 현식이는 얼마나 마음이아팠을까요ㅜㅜㅜ 진짜 아련하고.. 새벽이라그런지 감수성도 풍부해져서 눈물흐르기 직저뉴ㅠㅠㅠ 식섭은사랑이죠ㅜㅜ 암호닉 끌림 신청합니다ㅜㅜ
10년 전
독자5
헐쩔어요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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