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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이었다.

 

 - 영화 '건축 학개론' 中

 

 

 

 

 

 

 

 '

 아

 치

 의

 순

정'

 

 

 

 

 

 

 

 

 14

좋아해.

 

 

 



"......"



여주 좋아해 난. 권순영의 목소리가 아직까지 귓가에 맴돌았다. 둘이 사라지고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주는 점점 더 얼어가는 몸도 모르고 한 시간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김여주?"



고개를 돌렸을까, 한 다름에 다가온 건 민규였다. 굳어있는 여주의 얼굴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민규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꽁꽁 얼은 여주의 양 팔을 두 손으로 잡았다.

 

 

"너 지금 시간에 뭐하는 거야 밖에서? …야, 몸은 또 왜이렇게 차가워? 미쳤나봐 얘가."

"……"
"…야, 일단 들어ㄱ"
"…순영이는."
"……"
"…자?"

 

 

빨려 들어갈듯 여주의 투명한 눈에 비춰지는 민규의 까만눈이 작게 깜빡였다. 이어 허공으로 퍼지는 작은 한숨과 함께 민규는 고개를 끄덕였다. …코까지 쳐 골며 잔다 너 이러는거 모르고. 그제서야 풀리는 여주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민규는 작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 화상아.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래?"
"……"
"말 안해줄꺼야 김여주?"

 

넌 그런 마음 알아? 제 질문과는 다르게 뜬금없이 터진 여주의 말에 민규의 입이 삐딱선을 타며 답했다. …무슨 마음.  

 

 

"나랑 걔는 확연히 다른 길이야."
"……"

"…근데 내 길에는 가끔씩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떨어지는 꽃잎도 날려."

"……"

"그런데 우연히 내 길에 진흙탕이 있는거야. 난 길이 거기 밖에 없으니까 밟을 수 밖에 없어. 근데 하필,"
"……"

"…권순영이 나랑 같이 같은길을 걷자고 손을 뻗어 와."
"……"

"…내 두 발은 진흙 투성인데."

 

"그새끼 길엔 비도 눈도 안온데?" 나무가지로 애꿎은 땅을 파며 조용히 얘기만 듣고있던 민규가 들고 있던 나무가지를 던지며 무심히 말했다. 말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피한체 민규는 괜히 모래가 묻은 손을 털었다. 그걸 누가 알아. 비도 눈도 오는지 안오는지.

 

 

"말 안 해주면 몰라."

"……"

"걔가 걷고 있는 길이 설령 꽃길일지라도, 넌 말 안 해주면 몰라."

"……"
"니 발이 진흙 투성인지도 말 안 해주면 모른다고."

"……"
"니가 지금 불안한게 뭔지, 권순영은 알 것 같아?"
"……"
"아니, 걘 절대 몰라."

 

 

혀를 한번 차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민규가 잡히는 따뜻한 핫팩을 여주에게 던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작작 궁상 떨고 이제 좀 들어가라. 핫팩을 천천히 매만지기만 반복하는 여주 뒤로 몇 걸음의 발을 옮기던 민규가 뒤를 돌아 아직도 벽에 기대 쭈그려 앉아 있는 여주를 바라보며 작은 한숨을 쉬었다.

 

 

"야. 김여주."

"……"
"나도 몰랐어."
"……"

"너가 말 해주기 전까지. 몰랐다고."

 

 


 

 

 

 

 

 

 

 

 

 

새벽에 잔기침이 입안에서 맴돌더니 결국 밤새 뜨거운 열을 얻고야 말았다. 찢어질 듯한 목에 인상을 찌푸리며 일어난 여주가 방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조금 부은 눈의 지혜를 바라보다 고개를 숙였다. 눈을 마주 할 수가 없었다. …잠이나 잘 껄. 생각이 많았던 지난 새벽의 저를 원망하는 여주였다.

 

혹시 몰라 챙겨 온 마스크를 뒤집어 쓴 여주가 죽을 상인 얼굴로 버스에 올라탔다. 아쉬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은 아이들 뒤로해 첫번째로 올라탄 것이였다. 창밖을 바라 볼 힘도없어 여주는 창가에 머리를 기댄체 눈을 감았다. 곧이어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곁을 스쳐 지나가는 온기들이 느껴졌다. 야 김여주 괜찮아? 걱정스러운 수민의 목소리에 여주는 힘없는 고개를 저었다.

 

익숙한 향이 곁을 스치고 지나갔다. 깊게 감긴 여주의 눈이 뜨거운 숨과 함께 파르르 떨렸다.

 

 

"……"

"……"

 

스쳐지나 간 줄만 알았던 향이 제 곁을 계속해서 맴돌았다.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만드는 향기에 부은 눈을 간신히 뜬 여주가 제 옆자리에 앉아 태연하게 앞을 바라보고 있는 순영에 순간 당황해 굵은 기침을 내뱉었다. 소리만 들어도 고통이 전해져오는 기침에도 순영은 묵묵히 굳은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다 작은 한숨과 함께, 그제서야 달아오른 여주를 바라보았다.

 

 

"……"
"……"

 

마주친 두 눈 속에서, 몇시간 전 고요한 새벽속에 민규와 함께 있었던 모습이 겹쳐보여 순영은 저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었다.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도 안전벨트를 푸르고, 어딘가에서 얻어 온 담요를 여주의 몸에 꼼꼼히 덮어주는 순영의 입에서는 한마디의 말도 나오지 않았다. 마스크 속에 파묻혀 영문을 모르겠다는 여주의 눈을 마주한 순영은 결국 힘이 풀려 피식, 하고 여주에게 져버리고 말았다.

 

 

"…내가."
"……"
"너를 어떻게 이겨."

"……"
"그치 여주야."

 

 

 

 

 

 

 

 

 

'D-1.'

 

"……"

 

 

일주일째 순영을 피하는 시간 속에서 어느덧 수능은 하루를 남긴체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둘이였던 도서관이 아닌 혼자의 독서실에서도 여주의 머리 속은 온통 순영 뿐이였다. 딸깍, 딸깍. 공식 하나를 외우는 시간보다 순영과 함께 했던 하루, 아니 일분을 생각했고, 아무렇게나 써진 영어 문장 하나를 외우기보단 순영과 함께 공부했던 영어 문장을 생각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순영을 피하기는 모래에서 바늘을 찾는것보다 어려운 일이였다. 왜 이러냐는 순영의 물음에도 묵묵히 입을 다물었고, 제 앞에서 처음으로 화를 내는 순영의 모습에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권순영은 꽤나 끈질겼다. 또 다시 아무 소리 없이 화면을 밝혔다 꺼지는 핸드폰 속엔 '권순영 197통.' 하는 문구만 띄울 뿐 난 녀석에게 아무 답도 전할 수 없었다.

 

말을 안해주면 모른다는 민규의 말. 입술을 한 번 깨물은 여주가 소리 없는 흐느낌과 함께 책상에 몸을 엎드렸다. 물기먹은 코를 들이마시는 소리는 여주 혼자 남은 독서실을 가득 울렸다. 말을 안 하는게 아니였다. 여주는 말을 못 하는거였다.

 

 

 

 

 

 

 

"……"

"……"

 

 

예상밖의 전개였다. 컴컴한 가을 밤 하늘 아래 하얀 입김만 연속적으로 내뱉는 두 사람의 거리는 어중간했다. 어떠한 말도 없이 그저 자신을 바라보기만 하던 순영이 이내 여주에게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멀어지지마. 피하지마. 물기 어린 두 눈이 그렇게 말했다. 권순영이 운다. 점점 빨라지던 그 발걸음은 이내 한 순간에 여주 앞까지 다가가 그 몸을 세게 안았다. 서럽게 우는 순영의 등을 두들겨 줄 수도 따라 안아 줄 수도 없었다.

 

 

"…왜 그러는데 진짜."

 

 

웅얼웅얼. 내 어깨에 파묻힌 입술 때문에 녀석의 말이 조심스럽게 들렸다. 따라 울고 싶었다. 나도 녀석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울고 싶었다. …큼. 점점 뜨거워지는 눈과 물기가 차오르는 코에 괜한 헛기침을 하며 감정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권순영."

"……"
"얼굴 보고 얘기하자."
"…싫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의 순정 14 | 인스티즈

 

 

 

 

가까스로 떼어낸 얼굴은 이미 눈물로 엉망진창이 되있었다. 내 얼굴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일그러지며 눈물을 터뜨리는 얼굴을 닦아줄 수도 바라볼 수도 없었다. 너도 울잖아 여주야. 왜그래 진짜. 난 안울어.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았다. 떨리는 내 목소리에 권순영이 애원하듯 고개를 푹 숙인체 두 손으로 내 양팔을 잡아왔다.

 

 

"…좋아해."
"……"
"…좋아해 여주야. 어?"

 

 

나도 좋아해. 괜한 헛소리가 나올까봐 입술을 꽉 깨물었다. 동그란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 달래주고 싶었다. 나도 너와 같은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이렇게 말하기는 싫었는데, 진짜 울면서 말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멋있게 고백하고 싶었는데 미안해. …그래도 좋아해 여주야."

 

 

"…미안." 천천히 들린 얼굴과 눈이 마주쳤다. 방울, 방울 눈물을 매달고 있는 눈을 조심스레 쓸어주며 입을 열었다.

 

 

"…니 옆에서 행복할 자신이 없다."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 있었냐는듯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수험장을 마지막으로 빠져 나왔다. 주책맞게 눈물이 나왔다. 모든걸 다 끝냈다 는 후련함과 점수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 아니였다. 툭 흐르던 눈물이 어느덧 두 뺨을 적셨다.  


 

'나 이긴거야? 어? 진짜 너 90점이야, 여주야?'

 

 

교실을 뛰어다니며 좋아하던 너의 얼굴이 눈 앞에 그려졌다. 그만 풀려버린 다리에 길가임에도 불구하고 쭈그려 앉아 서럽게 흐느꼈다. 한적한 길가임에 다행이였다. 모든건 끝이 났다. 내 손으로, 내 입으로 끝냈다. 보고 싶었다. 다시 한번 나로 인해 웃고, 나로 인해 울고, 나로 인해 살아가는. 너로 인해 살아가는 나를 바라보고 싶었다. 잘 봤어? 전해지지도 않을 질문이 허공에서 흩어졌다.

 

 

 

 

 

 

 

 

졸업이 코 앞이였다. 훌쩍 지나간 세월엔 그 만큼의 시간의 머리를 길렀고, 우리는 성장했고, 모든 준비를 마췄다. 너는 수능이 끝나는 그 날로 행적을 감췄다. 졸업장 안받을꺼냐는 선생님의 음성메세지도 확인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김민규에게 욕을 한바가지 먹었다. 맞을 뻔 하기도 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다며, 한 사람의 청춘을 망쳤다며. 별별 소리를 다 들었다.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 내게 김민규는 그랬다. 원래 이런애였냐, 너와 말을 섞기 시작한, 너를 좋은 애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이 혐오스럽다고. 그건 권순영도 …마찬가지 일 거라고.

 

말하고 싶었다. 말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고. 내가 권순영의 인생을 망치는건 …그건, 녀석과 내가 연인이 되는 그 순간부터 일 거라고. 내 손으로 모든걸 망쳤다는 걸 나도 잘 안다고. 나의 청춘도 부셔져 버렸다고. 나의 별도 사라졌다고.

 

…나는 권순영이 나를 혐오해도, 권순영을 좋아한다고.

 

19살의 권순영에게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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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글의 내용이 어떻든

 

결국엔 해피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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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7년 전
독자2
콩이에요!!
순영아 여주야 둘이 왜그러는 거니...ㅜㅠ 서로 좋아하잖아ㅜㅠ 여주야 왜 그랬어ㅜㅜ
둘이 다시 원래대로 됐으면 좋겠어요ㅠㅜ 여주야 둘이 제발 다시 만나 다시 만날때는 이런 모습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은 뭔가 찌통이...(아련).. 그래도 항상 재미있게 읽고가요!

7년 전
독자3
엄청난 맴찢이다..오ㅏ진짜 ..ㅠㅠㅠㅠ저 17뿡뿡인데요...아진짜맘아파...여주야 ..안돼..제발순영이랑행복해줘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구ㅠㅠ
7년 전
독자4
헐뭐야여줒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금이라도둘이잘됐음좋겠어요...ㅜㅜㅜ그래도해피엔딩이라니까기다릴께요작가님!
7년 전
독자5
뿌리염색
7년 전
독자6
여주를 뭐가 저렇게 만든거지ㅠㅠㅠㅠ여주가 왜 저렇게 자신의 길이 진흙길이라고 하는지 너무 궁금해여ㅜㅜㅜㅜ순영이랑 여주랑 빨리 행벅해졌으면 좋겠는데 혹시라도 순영이가 진짜 여주때문에 재수를 하거나 고등학교 다시 다녀야된다면 그거대로 맴찢..민규도 너무 이해되고 순영이는 알마나 황당할까ㅠㅠㅠㅠㅠㅠ엉엉 빨리 다 행벅해쟜으면 좋곗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7
뭐가 여주를 저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주가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길은 험난했다는 것은 느껴졌던거 같아요ㅠㅠ 여주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자신이 길에서 진흙을 반드시 밟아야 한다고 표현하는게 정말 맴찢입니다8ㅅ8 순영이는 순영이대로 정말 이해가 가요 갑자기 자신을 피하고 자신의 모든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는 여주인데 얼마나 놀랐을까요ㅠㅠㅠ 그리고 그런 순영이와 자신의 속내 말한 여주 둘 다를 지켜보는 입장에서의 민규는 얼마나 화가 났을지도 이해가 가요ㅠㅠㅠㅠㅠㅠ 엉엉 둘이 어서 빨리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넘나리 맴찢입니다ㅠㅠㅠㅠ 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던 글인데 오늘 수능이라서 마침 달리고 댓글 남기구 가요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ㅠㅠ
7년 전
JACKPOT
가능해요!❤
7년 전
독자11
[킷캣]으루 신청하겠습니당♡
7년 전
독자9
안녕하세요 호우쉬입니다! 둘이 너무 안타까워요... 서로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다...
7년 전
비회원164.42
어흥어흥으로 암호닉 신청했떤 비회원입니다! 으아.. 여주가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진흙탕이라니.. 뭔가 되게 띵..ㅠㅠ!
아 제가 오늘 수능치진 않았지만 마지막 자까님 말보고 되게 눈물찡했어요 ㅠㅠㅠ모두 해피엔딩 ♥

7년 전
독자10
붐바스틱이에요.... 워.... 안돼ㅠㅠㅠㅠㅠ 이게뭐람ㅠㅠㅠㅠㅠㅜ 작가님 이게 무엇인가요ㅠㅠㅠ 안돼ㅠㅠㅠ 그래도 잘읽고가요ㅠㅠㅜ
7년 전
독자12
11023이에요 ㅅㅔ상에ㅠㅠㅜㅜㅜㅜ 안돼요ㅠㅠㅜㅜㅜㅜㅜㅜㅠ 여주 왜그래ㅜㅜㅠㅠㅠ흐어ㅜㅠㅠㅜㅜㅜ 민규 마음도 이해가고ㅠㅠㅠㅜㅜ 서로 좋아하면서 이게 뭐야ㅜㅠㅜㅜㅜㅜㅜ 순영이는 학교 또 안나어고ㅠㅠㅜㅜㅜㅜㅜ 진짜ㅜㅠㅠㅜㅜ이렇게 끝나는거 아니죠...?
7년 전
독자13
독짜입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한테 왜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서로 좋아하면 하루 빨리 행쇼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순영지원입니다 ㅠㅠㅠㅠ 허규ㅠㅠㅠㅠㅠ 오늘 왜이렇게 짠내 폭발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왜그래 여주야 ㅠㅠㅠㅠㅠㅠ 순영이 좋아하잖아! 왜그래 도대체 왜! 뭐가 문제ㅔ야 ㅠㅠㅠㅠㅠㅠㅠ 흑흑 달달하기만 했는데.. 여주가 빨리 마음 잡아서 순영이랑 달다구리하게 연애하는거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안녕하세요 영덕대게 입니다!! 아이고ㅠㅠ 결국 사이가 저렇게 틀어졌네요ㅠㅠㅠㅠ 제가 본 여주는 되게 괜찮은 사람 인 것 같은데 자기 비관이 심하네요ㅜㅜ 여주야ㅜㅜ 너도 훌륭한데 왜그래ㅠㅠㅠ 순영이가 혹시 오해하진 않을까여... 민규의 짝녀도 궁금합니다 겔겔겔 어서 둘이 잘 풀고 사이 회복 되기를,,,!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6
늘부입니다 아... 저도 모르겠어요 여주가 뭘 두려워하는지... 말을 해줘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 말 안 하면 모른단 말이야... 왜그래 진짜ㅠㅠㅠㅠㅠㅠ 순영이가 받은 상처랑 배신감은... 아...
7년 전
독자17
눠예쁘다에용! ㅠㅠㅠ.. 둘이 진짜 맴찟이네요ㅠㅠㅠㅠㅠㅠ.. 근데 서로의 상황이 이해가 되는...ㅠㅠㅠㅠㅠ 진짜 넘나 찌통이에요ㅠㅠㅠㅠ 둘이 다시 만날수 있길 또 이런 모습이 아니길 바라며 항상 잘보고 있어요 잭팟님♥♥
7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 헐 저 해피엔딩병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구독료를 바다주새오] 임니당. ㅠㅠㅠㅠ 쿨쩍 아쉬워요 역시나 이번에도 구독료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받을 가치 충분히 있는데 ㅠㅠㅠ
7년 전
JACKPOT
안대여ㅠㅠㅠ아까워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
명호엔젤이에요 어 잠만요 아 여주 왜그래요ㅜㅜㅜ 아진짜ㅜㅜㅜ 전에 무슨일이있었는데 자꾸그래요ㅜㅜ 맘아프게ㅜㅜㅜ 여주제발 그냥 자기사진좀 믿고 자신감을 거지고 그선택이 틀린게아니고 남에게피해주지얺는다고 생각하게해주새요ㅜㅜㅜ
7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설레임:) 헐 뭐야 세상에 안됩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이러지마세요ㅠㅠㅠㅠㅠ헤어지지마ㅠㅠㅠㅠㅠ안듀ㅣㄴ다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한테 왜그러세요ㅠㅠㅠ수녕ㅇ아ㅠㅠㅠㅠㅠ나도 너를 좋아하는데 너 어디야ㅠㅠㅠㅠㅠ나랑 겨론해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와 세상에 여주야 제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진짜 이건 하........안 돼.....ㅜㅜㅜㅠ 순영아ㅠㅠㅠㅠㅜㅠㅠㅜㅜ
7년 전
독자23
소규리 /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아프게 되어야 하나요 ㅠ ㅠ 여주야 순영이는 니 옆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빛날 수 있데 ㅠ ㅠ 우리 순영이 받아줘 .. 둘이 행쇼하라구 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4
겨울향기입니다!!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그걸 서로 알고있는데 왜 만나지 못하는걸까요ㅜㅜ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ㅜㅜㅜㅜ....여주가 그냥 사실대로 다 말해버렸으면 참 좋겠어요.....ㅜㅜㅜㅜ

7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맘아파요 ㅠㅠㅠ
7년 전
독자26
보라도리 입니다
여쥬....왜구래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7
아 진짜 맴찢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가 울면서 고백할 때 진짜 같이 울 뻔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저 혹시 늦더라도 암호닉 가능하다면 [에디]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하 순영아..ㅠㅠㅠ
7년 전
독자28
순영바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좋아하면서 왜 그럴까요 진짜 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순영이랑 행복하게 해주실거죠?ㅜㅜ
7년 전
독자29
부들부들입니다ㅜㅜㅜ 아순영이가 여주한테 울먄서 고백할때ㅜㅜㅜ 여주가 자기마음을 속직하게 말하지못하는게 너무슬퍼요진짜ㅜㅜㅜㅜㅜ 아진짜ㅜㅜ 순영아ㅡㅜㅜㅜㅜ 순영이얼마나 마음아플까요ㅜㅜㅜㅜ 아진짜ㅜㅜㅜㅜㅜ 너무찌통ㅇㅇ어루우ㅡ으
7년 전
독자30
일공공사 / 작가님 여기서 끊으시면 저 너무 궁금하잖아요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ㅠ 엉엉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2
아 잠시만요 딸기인데여 아ㅜㅜㅜㅜㅠㅠㅠㅠ학교에서 울게 생겼어요 진짜 작가님 필력 모야 너무 예쁘고 진짜 여주 답답한데 왜 그러는지는 알 것 같고 순영이 울었다니까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고 작가님 진짜 내맘 때리는(패는) 잭팟이에요 진짜ㅠㅠㅠㅠ 얼른 최근편으로 넘어갈게요!♥
7년 전
독자33
아 어떡해요 너무 오랜만에 읽으러 왔는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심장 아픈거 알아요..? 자까님 저 빨리 정주행 달리고 올께요 저 방금 보다가 울뻔했잖아요.. 어엉ㅇ
7년 전
독자34
여주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서로 엄청 좋아하면서ㅜㅜㅜ 어쨌든 해피엔딩이라고 적혀있으니 기대하면서 다음 편 읽으러 갑니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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