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묶어놓기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705, 영원으로 향한 영원의 시간 48년 전위/아래글나, 이제 희미해졌다 내가 그러했듯 지금쯤 너의 사랑도 희미할 것이므로 너의 눈 밖에서 나는 희미하게 빛날 것이다 19년 전유서를 쓸 땐 서로 번갈아가면서 쓰자. 네가 한 줄, 내가 한 줄, 이 개 같은 세상에 실컷 욕이나 하고 죽자. 쓸모없는 쪽은 우리가 아니라 너희들이라고 39년 전너 있으나 나 없고 너 없어 나도 없던 시작되지 않은 허구한 이야기들 19년 전잠결에 두고 간 누군가의 포옹일지도 모르겠다고 가만 가만히 눈을 맞추며 읽고 또 앓아야 했어 꿈이라는 독서를 19년 전헤어질 때 더 다정한 쪽이 덜 사랑한 사람이다.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나는 더 다정한 척을, 척을, 척을 했다 19년 전현재글 눈이 오네 19년 전첫눈 오는 날 19년 전네 손 안의 탱탱볼처럼 너의 작은 액션에도 난 하늘만큼이나 널뛰었어 19년 전블랙홀 언젠가 터질 울음처럼 당신의 검은 입 속으로 걷잡을 수 없이 빨려 들어가는 내 문장들을 놔둘 거야 이 깊은 잠을 건널 거야 19년 전그는 자꾸 내 연인처럼 군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19년 전나의 마음은 기묘하게 뒤틀려가고 있었으나 점차로 모든 것이 명료하였다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이곳에는 우리 두 사람뿐이구나 19년 전공지사항우리는, 정말, 어쩌다가 만나게 된 것일까 2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