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172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주저리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김빙수이라고 합니다!! 원래 다른 곳에서 쓰던 필명이 중복된 필명이라 아는 동생이 지어준 필명으로 인사드려요 :) 좋아하실 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첫작인만큼 서툴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조마조마 떨리네요. 좋아하실지.. 암호닉 환영이구요 벌써 주저리만 몇번째 지웠다 쓰는건지. ㅎㅎ 모티브가 노래(랩 음악)이라 가사를 앞에 써놨어요.  즐감하셨으면 좋겠고요♥:)

블로그에서 미리 선보였던 픽인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ㅠㅠ

 

 

[EXO/찬백]백설공주
W.김빙수






"꿈 속에서도 그녈 지독히도 괴롭히던 인큐버스
동화책 속 착한 천사가 되서 왕비를 비웃었어"














'이 노래의 주인공은 드높으신 왕족출신
부모님이 물러주신 재산이나 주변에 굽실거리는 뜨네기 친구들도 꽤 많았지
무척이나 고집이 세고 되바라진 성격에도 미모,지성,재력을 품에 안았지'














꼿꼿한 자세. 우아한 자태. 모두가 부러워할 핏줄. 왕족. 하지만 너무 못된 그녀의 성격은 모두가 힘들었다. 하지만, 다들 그녀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그 덕에 그녀는 자신의 성격을 알지도 못한 채, 고치지도 못한 채 살아갔다. 그녀를 뒤따르는 아부하는 뜨네기 친구들. 그녀는 자신의 친구들이 얼마나, 자신을 신뢰하는지, 좋아하는지, 아끼는지 따위는 필요로 하지 않은 채 그저 자신에게 말을 잘해주는 친구를 원했다.













"뭐하는 거야 너!!"


"ㄱ..그게 ㅅ..실수로"












벌벌 떨며 고개를 푹 숙인 친구를 보며 추악스럽게 웃는 그녀는 너무나 이뻤다. 그래서 어찌할 수가 없었다. 마치 친구관계가 아닌 왕과 신하의 관계처럼 둘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않았다. 오만한 그녀는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 걸 싫어하였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깨진 그릇. 저정도쯤은 자신에게 쉬운 물건. 지금 당장 밖으로 던져버려도 상관없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친구를 괴롭히는 걸 너무 좋아했기에 소중한것이라며 자신의 친구를 벼랑끝으로 내 몰아버린다.













"미..미안해 제발..응?"


"저건 내가 가장 아끼는 거야. 니 목숨보다 소중하다고"


"내가..내가 잘못했어 응?"


"나가 죽어. 그럼 용서해준댔잖아"


"...."













그녀는 승리자처럼 웃었다. 푸흐, 불쌍한 년. 자신의 친구를 하찮게 여기는 그녀는 자신의 친구를 죽이기 위해 말을 이어갔다. 자신의 친구에 눈에 눈물이 흐르고 두려움이 자신의 친구를 장악하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친구에게 다가가 위로해주기는 커녕 더욱 부추겼다.













"어서"


"...우..우리가족들은 안 건들거지..?"


"물론"













그녀의 입꼬리가 이쁜 호선을 그리고 그녀의 친구는 밖으로 뛰쳐나간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시끄러운 소리가 나던데.."


"아. 어머니"













그녀의 얼굴은 순하디 순한 양이 따로없었다. 그녀는 깨진 그릇을 가르키며 자신의 어머니께 천진난만하게 말하였다.













"친구가 이걸 깨트리더니 도망쳤어요"












그녀의 미소는 더 이쁜 호선을 그렸다.












"그게 사실이니!"


"네. 저랑 약간 말다툼이 있어서 사과했는데 그릇을 깨트리고는 저를 위협하더니 도망쳐버렸어요. 제가 다시 사과할 수 있게 그녀를 찾아주시면 안되나요?"













그녀의 말에 왕비는 화난 표정을 하며 일어섰다. 자신의 딸을 건든 년을 가만히 놔둘 수 없었다. 그녀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그릇 조각들을 모았다. 방금뛰쳐나간 그녀의 친구의 가족들은 물론 주변사람들까지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바램대로 되는 모습에 그녀는 너무 만족스러워하였다. 그녀의 두가지 모습을 보는 신하들은 그녀의 보복이 무서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녀의 눈에 드는 순간 벗어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녀를 건들지 못하였다.












'그녀는 세상 모든 신사들의 해바라기
이웃나라 왕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아
혼삿길에 처음 바라본 새파랗던 바다
이 배에만 올라서면 삶은 더욱 높아져
한 나라의 왕비 이건 그녀의 도착점'













"너도 이제 시집을 가야하지 않겠니"


"아..하지만 어머니 저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평생 함께 있고싶어요..."













그녀의 입에 발린 말에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녀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녀의 부모님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으나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기에 안가고 있던 것인데 그런 그녀의 속을 모르는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안아주었다. 그녀는 이쁘게 웃으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였다. 자신보다 아래인 사람이 아니면 그 누구보다 착해지는 그녀이기에 그녀의 실체를 아는 건 그녀의 친구들과 신하밖에 없었다.













"공..공주님"


"뭐야"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신하가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날카로운 눈으로 신하를 바라보았다. 신하는 그녀의 앞에 편지를 바닥에 두고 도망치듯 방을 나갔다. 그녀는 만족스럽게 편지를 들어 편지를 뜯었다. 그녀가 원하던 사람이다. 이웃나라의 왕. 그의 청혼이 담긴 편지를 손에 든 그녀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 길로 그녀는 그녀의 부모님의 방으로 급하게 달려갔다. 방금 한 말을 덮을 수 있는 거짓말을 생각하며.













"방금 왔다갔으면서 무슨 일이니?"


"어머니. 아버지. 옆나라의 왕이 제게 청혼했어요"


"어머. 잘됐구나"


"하지만...고민되요. 가도 될까요?"













그녀는 이쁘게 웃었다. 그녀의 부모님은 당연히 허락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들의 말을 듣고 고민하다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가라며 흔쾌히 보내주었다. 그녀는 만족스레 웃으며 짐을 싸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하루 빨리 왕비가 되어 더 완벽하고 높은 자리에 서고 싶었다.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을 없애고 싶었다.













"이거 답장이라고 전해"


"..네"













그녀는 고민하며 글을 써내려갔다. 그녀는 자신을 착하고 여성스럽게 표현하며 자신의 부모님을 너그러운 천사로 표현하였다. 그런 편지를 자신의 하인에게 던졌다. 그녀는 왕의 화답을 기다리며 웃었다.













*












"공주님 타시죠"


"..아....어머니. 아버지...안녕히 계세요"












그녀의 표정은 누구보다 힘들어보였다. 자신의 부모님을 떠나야하는 슬픔과 새로이 맞는 자신의 남편에 대한 설레임이 섞인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부모님따위 지금 당장 죽어버려도 상관안 할 만큼 들떠있었고, 난생 처음보는 푸른 바닷물에 기분이 좋았다.












"잘가렴 사랑하는 나의 딸아"


"어머니.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그녀는 배앞에 섰다. 자신을 배웅하러온 사람들과 마주보지 않은 채로 배에 올라탔다. 그녀의 만족스러운 웃음은 배가 육지를 한참 떠나고 나서야 배를 채웠다.













'하지만 왕비가 누려왔던 평화란,
또다른 7살 공주의 생일을 맞아 별안간 모두 사라지고 말았지
그녀는 붉게 물든 독사과
'백설공주 제발 내앞에서 떠나가'
무뚝뚝한 임금께서 공주모습을 반기네
백성들은 공주의 아름다움만을 찬미해
주변의 신하나 귀족들은 왕비의 어린시절들을 이미 시들어버린 장미꽃처럼 잊어버렸거든.
흰눈 같은 피부, 핏물처럼 붉은 입술.
새까만 머리 백설공주에게 끌어오르는 질투
늙어버린 건 왕비 자신이 아니라면서
추적하는 추억만큼 추락하는 추악함'













"아버지!!"













그녀의 어린시절보다 이쁜 아이가 태어났다. 변백현. 모두들 그녀의 앞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지 않았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건 바뀌어버렸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달려간 안기던 그 작은 꼬마요정같은 아이의 성장과 함께 그녀는 늙어갔고, 백성들과 귀족들. 모두 그녀를 외면하기 시작하였다.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그녀와는 너무나 다른 백설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변백현. 그는 남자였다. 공주라는 별명이 생긴건 그의 7번째 생일날 백현의 부모님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 백현의 여장. 어렸던 백현이었기에 백현은 정말 여자같았고, 아직까지도 백현은 여자같았다. 그런 백현은 의외로 정말 남자같았는데, 사교성도 뛰어나고 착하고 남을 배려하길 좋아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백현은 한 남자를 만났다. 남자치곤 작은키가 콤플렉스인 백현에게 나타난 한 남자. 그는 백현보다 훨씬 컸고, 백현은 그 남자를 바라보며 밝게 인사를 건넸다. 남자는 대답을 해주었는데, 그 목소리가 정말 굵고 낮았다.













"저는 변백현이라고 해요"


"..."


"?? 어디 아파요?"


"아..가까이 오지 마세요"


"네?"













백현이 뭔가 이상함에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주춤주춤 뒷걸음질치며 다가오지 말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현은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고선 그의 상처를 보았다. 손바닥이 칼에 깊게 베여 피가 뚝뚝 흘러 풀 위에 떨어지고 있었다. 백현은 놀란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다 이내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 그의 손을 감싸 묶었다. 남자는 아픈듯 얼굴을 찌푸렸다. 남자가 많이 아픈 게 보였는지 백현의 손길은 부드러웠다.













"괜찮아요? 어쩌다 다친거에요"


"귀하게 자라신 분은 몰라도 돼요"


"..그런 말이 어딨어요!!"


"..."












남자는 백현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백현의 외모때문에 눈길이 가고 백현의 표정때문에 좀 더 오래 백현에게 시선이 머물고 백현의 말때문에 백현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남자는 조심스레 상처가 나지 않은 반대쪽 손을 들어 백현의 볼을 만졌다. 백현은 꺼칠한 그의 손에 움찔했지만 그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솔직히 백현도 남자의 얼굴에 눈길이 갔다. 약간의 생채기에도 불구하고 잘생긴 얼굴이었다.













"공주가 남장한거에요. 이쁜 왕자인거에요"


"남자에요. 오해하지 말아줘요"


"아..미안해요"


"괜찮아요. 아픈 건 괜찮아요?"













남자와 백현은 대화를 이어갔다. 백현은 어느새 남자의 앞에 쪼그려앉아 남자를 바라보며 웃었다 그 웃음이 정말 이뻤다. 남자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백현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득한 게 티가 났다.













"앞으로 다치면 저한테 찾아와요. 언제든지 치료해줄게요"













남자는 백현의 부드러운 머리를 조심스레 만졌다. 백현은 그런 남자의 모습에 환하게 웃었다. 풋풋한 둘의 모습만큼 둘은 풋풋했다. 이 이야기는 어느새 그녀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자신과는 너무 다른 백현의 모습에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물론 그녀는 백현을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거울 앞에 선다
그녀가 태어나 처음느껴보는 절망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혼잣말의 되풀이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













거울 앞에선 그녀의 모습은 추악스러웠다. 그녀의 그 아름다운 외모마저 세월 앞에 사라져버렸다. 그저 그녀의 그 오만하고 추악스러운 성격만이 그녀의 얼굴에 들어나있었다. 그녀는 백현을 떠올리며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자신보다 백현이 더 환영받는다. 자신은 잊혀졌다. 그걸 부정하듯 그녀는 거울을 만지며 말하였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그 모습마저 추악스러웠다.













'결국 그녀는 시퍼런 칼을 뽑아들었지
휘몰아치는 광폭한 바람이 궁궐안에 불었지
오늘 아침, 왕비는 차가운 홍차를 마셔
독물처럼 퍼지는 증오심에 목말라서
평소보다 억척스러보이는 얼굴, 앙칼진 목소리로
몰래 불러낸 믿음직한 사냥꾼
"그대는 내 하나뿐인 자존심을 짓밟은 그 계집애를 숲으로 데려가 없애도록 해" '














"오랜만이야"


"부르셨습니까"


"내 하나뿐인 자존심을 짓밟은 변백현을 숲으로 데려가 죽여버려"


"...네?"


"못 알아들어? 죽여버리라고"













그녀는 소리치며 말하였다. 남자는 주춤하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의 방을 나왔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녀의 추악한 발악의 희생양이 된 사냥꾼은 한숨을 쉬며 궁을 나섰다. 그녀가 말하는 변백현이 자신이 아는 그 변백현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일치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음에 그는 백현을 찾아갔다.













"어? 찬열형!!"


"오랜만이야"













종종 찾아오던 터에 친해진 둘은 웃으며 인사를 하였다. 사냥꾼이 백현에게 도움받은 그 사람인 줄 모르는 그녀는 웃으며 자신의 남편을 찾아갔고, 사냥꾼 찬열은 백현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은 뒤인뒤라 백현을 죽일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백현은 아무것도 모른 채 웃으며 찬열을 반길 뿐이었다.













"오늘은 또 왠 일이야?"


"보고싶어서"


"에이"


"진짜야"













둘은 서슴없이 장난을 치며 웃었다. 찬열은 백현의 손을 덜컥 잡고 말을 하였다.













"너 지금 위험해"


"응? 다짜고짜 무슨 소리야"


"말하자면 길어. 너 나 믿을 수 있어?"














백현은 멍하니 찬열을 바라보다 이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찬열은 그런 백현을 바라보다 이마에 쪽 하고 입을 맞추더니 백현이를 끌고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날 밤, 왕비는 이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왕관을 쓰고 요술거울 앞으로 나가
한겨울 외롭게 서있는 앙상한 가시나무도 달콤한 열매를 맺게해줄만한 자신감으로
백설공주가 사라진 거울 앞에서의 한풀이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백설공주입니다)'













"오늘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왕비님"


"그런가요?"













그녀는 오랜만에 이쁘게 눈웃음을 지으며 신하의 말에 대답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방으로 거울 앞에 섰다. 그녀의 표정은 근거없지만 확고한 자신감에 가득찬 표정이었다. 그녀가 고개를 추켜들으며 거울을 향해 물었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제일 예쁘니?"













그녀의 거울이 대답하였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백설공주입니다"













'거울 속의 요정. 미친 왕비의 표정
앞과 뒤로 나뉘어진 은빛 동전'














"....아아아악!!!!"













그녀의 표정은 악스러움이 가득하였다. 살기가 가득하였고, 그녀는 거울을 들어 던져버렸다. 그녀의 귓가를 맴도는 웃음소리에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다. 그녀의 그 오만함을 비웃어주는 웃음소리. 그녀와 정반대의 삶을 살게된 백설공주.












"백현아"


"응?"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 니가 위험해"


"아..."


"나를 믿고 나와 같이 있어줄래?"


"...응"













백현이의 말과 동시에 찬열은 환히 웃었다. 백현이 위험하더라도 찬열이 지켜줄 수 있었다. 궁에서도. 어디서도. 궁에있는 백현의 호위무사을 시켜 백현을 지킬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찬열은 백현과 있는 단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였음에 그런 사실들을 말하지 않았다. 백현또한 다른 방법들이 있는 걸 알지만 찬열의 말을 들었다. 백현은 찬열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아무도 없는 이곳이. 이 둘에게 제일 잘 어울렸고, 추악한 그녀에게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가 가장 잘 어울렸다. 서서히 망가져가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거울속의 요정과 사람들은. 그녀를 바라보며 즐거워했다.
















(+몇마디 없는 번외)




거울 속의 요정은 백설공주의 귓가를 속삭였다.













"그가, 너를 좋아한다고 생각해?"












찬열의 앞에 누구보다 이쁘다고 말할 수 있을만한 여자가 나타났다. 큰 눈에 흰 피부. 붉은 입술. 가녀리고 묘한 분위기. 거울 속 요정의 장난.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헐대박이예여...작가님혹시블로그운영하세요? 와...쩔어요 ㅠㅠㅠㅠㅠbbbb잘보고갑미다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느에 블로그 운영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으아 감사합니다 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네!! 환영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와 대단하시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쓰세요?
암호닉신청가능한가요?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신청해주시면 저야 좋죠!! ㅠㅠ 암호닉 받아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음...뭐로할까요?
ㅋㅋㅋㅋ백설왕자 변백현으로 할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우왕 ㅋㅋㅋ 센스 짱이세요 ㅋㅋㅋㅋㅋ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얍♡♡ :)
13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좋아해주시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흐허ㅓ허ㅓ휴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회원이지만..암호닉신청하구가여백설기로...하트하트 이제자까님글보러매일글잡들와야겠네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헐. 사랑합니다 ㅠㅠㅠ 빈말이어도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뭐야이거대박... 마지막에 번외뭐에요?? 찬열이 유혹당하는건가ㄷㄷ 박도비 내기대를실망시키지말라능. .
13년 전
대표 사진
김빙수
핳....왕비에 이은 피해자가 백설공주라는 말도 있어요..ㅋㅋㅋ...ㅠ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