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뇽토리] 악플, 악의축

손에 땀이 나는지 쥐락펴락 안절부절못하며 내뱉는말이

" 악의 축을받았죠 "

사건이후로 처음나와 심경고백을 하는중에 악의축, 악의축을받았다고했다.

티를 안내려고 별짓을 다하는 그를보니 마음이 아팠다.

사건이후로 몇날밤을 새가며 곡작업을 했던그를 볼수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고이는지 티슈를 뽑아가면서 눈물을닦아내었다.

간혹가다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어두운방안에 모니터빛이 그새 야위어버린얼굴이 비쳐주었다.

살짝 보이는 모니터로 그가보는것을 슬며시보았다.

' ㅋㅋㅋㅋㅋ왜 안뒤지냐? '

' 저 표절한새끼 이번엔 뭐냐? '

' 죽어 왜살아있냐 ㅡㅡ '

' 아 저 빠순이년들 쉴드 좀 작작쳐 '

온갖 입에담지도 못할만큼 더러운악플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더이상 굳어질것도 없어보이는 표정이 더욱더 침울해졌다.

예전에 그는 잘이겨냈었다. 밤마다 술먹어가며 맨정신으로 버틴것은아니지만 그래도 아무런일이 없는듯한사람처럼 그렇게 이겨내주었다.

그러나 지금의그는 예전의 그와달리 간담이 다서늘할정도로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그런 그가 키보드를 한자한자 쳐내려갔다.

' 왜 그렇게 욕하시는거에요? '

자신의 심정을 담는 댓글을 쓰고있었다. 

" 지드래곤이니까 가수 권지용이니까 "

그의 대한답글로 내가 말해주었다. 그는 고개를 돌려나를보았다. 

" 권지용, 잘못했으니까 그런데 도가지나친이유? 빅뱅리더 지드래곤이니까 "

" 내가 리더할자격이있는거야? "

" 누가뭐래도 리더는권지용이야, 이런거보지마. "

둘은 서로 애써눈물을 훔치고있었다. 서로의 눈을마추쳤다. 미안하다고… 눈으로 말을 주고받았다.

" 가수 권지용이라서, 빅뱅리더 권지용이라서이라는 이유로 악플말고 찬사를 받아요. 권지용이 사람들마음돌려놓으라고 "

그의 고개가 끄덕거려지고 승현은 잠시동안 생각에빠져있다 그의 고개의움직임에 맞춰 정신을차렸다.

밝은모습으로 방송하고있는 그가 나를 보며 웃었다. 슬프게 웃는 그와겹쳐졌지만 행복하게웃던 그가 더 선명하게보였다….

-------------------------------------------------------------------------

힐링캠프 예고편을보다 너무 슬퍼서...

너무 울컥하고 그래서 끝났다고하고 악의축이라고하는데,...

음.....저내용은 내생각이야  힘내얘들아^*^

여러분 망글죄송합ㄴ더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

헐 ㅠㅠㅠㅠㅠㅠㅠ어ㅜ랑ㅁㄴㅍ믱르ㅠㅣ머ㅏ훠ㅏㅁ어어어어어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아.... 그 짧은걸 보시고 이런 슬픈 글을 써내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무노무 슬프네요......

[독자3]

흫후하흐ㅛㅓㅎ후허흐허릏흐허흐ㅓㅎㅎ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눙ㅁ류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