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신생 소속사에서 데뷔한 신인가수인 썰 04

저번 편에서 중저음의 남자에 대해 말이 많으시더군요...

 

흐흐....다행히도 모두 다 제 속마음을 맞추셨더라구요...후후훗....(다행인 게 맞는거지?ㅠㅠㅠ)

 

무튼 거두절미...잠시만요, 암호닉분들 언급하고 가실게요!

 

♥카테고리♥

 

♥센시티브♥

 

♥거북이♥

 

 

 암호닉분들 사랑합니다, 제가 많이 많이♥

 

 

 

[EXO/징어]너징이 신생 소속사에서 데뷔한 신인가수인 썰 04 (구독료 X)

 

 

 

 

 

"수정아! SM엔터테인먼트 가자!"

 

 

 

 

 

수정이는 너징을 보고 눈을 크게 떴어.

입을 열어 말을 이어가려고 하더니 다시 입을 닫고 체념한 듯 말했지.

 

 

 

 

"그래, 가자."

 

 

 

 

 

수정이의 풀 죽은 모습에 너징은 왜인지 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여.

원래 수정이 성격상 SM엔터테인먼트를 가자고 했을 때 이런 반응이 나오면 안되거든.

그래서 너징은 긴가민가 하면서도 SM엔터테인먼트로 가려고 몸을 돌리지.

그 떄 최 실장님이 너징을 불렀어.

 

 

 

 

 

 

"징어야, 무슨 수로..."

 

 

 

 

 

최 실장님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일이지.

솔직히 SM엔터테인먼트에 인맥이 있다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해도 될 일이었잖아.

SM엔터테인먼트가 더 조건도 좋고 말이야. 이런 생각도 있었지만, 도대체 인맥이 누구고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라는 호기심도 들었지.

최 실장님이 너징에게 모든 걸 물어보려는 찰나에 너징은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다 대고 이렇게 말했지.

 

 

 

 

 

"Sh....Secret makes  woman woman."

 

 

 

'쉬잇...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 만들어요.'

 

 

 

 

그 말을 들은 최 실장님의 표정은 뭐를 씹은 표정으로 변하고 이렇게 생각해.

 

 

 

 

 

'...누가 코난덕후 아니랄까봐.'

 

 

 

 

맞아. 너징은 지독한 코난덕후였어.

코난에서 나오는, FBI이면서 영어교사로 위장하고 있는 조디가 남긴 명대사였지.

너징은 그렇게 여운이 미친듯이 남는 대사를 남기고서 수정이를 데리고 떠났어.

 

 

 

 

 

기획팀실에 있던 최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짜게 식어갔다고 한다...

 

 

 

너징은 수정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서 택시를 잡았고, SM엔터테인먼트로 가 달라고 기사님께 말했어.

 

 

 

 

 

 

 

 

(아오 진짜 세세하게 쓰려니까 정말 전개가 느리네요...

이제 그 친한 오빠를 만나는 장면으로 워프하실게요!)

 

 

 

 

 

 

 

 

 

너징은 사생이 진을 치고 있는 정문을 지나쳐 사원들과 가수들만 안다는 후문으로 사옥에 들어왔어.

사옥의 경비원아저씨는 너징을 보더니 표정이 환해져서 말했어.

 

 

 

"뭐여. 징어 아니여? 왜 이렇게 컸대...숙녀가 다 돼부렀어!"

 

 

 

오랜만에 만난 경비원 아저씨가 너무 반가웠던 너징은 경비원 아저씨께 환하게 인사를 드렸지.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직도 일하고 계셨네요!"

 

 

 

 

"당연하지, 그럼 잘리길 바랬던 것이여?"

 

 

 

 

그렇게 대화의 꽃을 피울 무렵, 계단에서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렸어.

 

 

 

 

 

"헤이, 씨스터."

 

 

 

 

 

"어? 찬열이오빠!"

 

 

 

 

그 중저음의 남자는...찬열이었어.

계단에서 모델 포스를 풀풀 풍기는 찬열이의 모습에 반가운 너징은 수정이의 손을 끌고 찬열이의 앞으로 달려갔지.

찬열이의 앞으로 달려간 너징은 수정이를 찬열이에게 소개시켜주려고 했는데 수정이가 고개를 들지를 않는거야.

잘생긴 사람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수정이가.

그래서 애가 부끄럼을 타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근데...그 옆은?...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아!! 너 수연누나 동생이지!"

 

 

 

 

찬열이가 수정이를 보고서 미간을 찡그리고 생각을하더니 생각났다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수정이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질렀어.

수정이는 '들켰다..'라는 표정을 짓고서는 고개를 팍- 들었어.

그리고 찬열이는 얼굴을 맞았지.

찬열이가 수정이의 얼굴을 좀 더 잘 보려고 수정이의 얼굴 쪽으로 좀 더 다가갔었거든.

근데 그렇게 맞았는데 수정이는 도도하게 쳐다보고만 있는거야.

사과는 안하고. 우리의 찬열이가 어떻게 했을까?

 

 

 

 

 

빙고.

 

 

 

"아!! 야 나 맞았는데 사과 안하냐?!"

 

 

 

 

온갖 오만상을 찌푸리고서는 수정이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수정이는 예의 그 뻔뻔함으로 맞섰지.

 

 

 

 

"허. 그 쪽이 먼저 제 머리 위에 고개를 뒀잖아요! 이 아저씨 웃기는 아저씨네."

 

 

 

"저, 수정아. 찬열이오빠."

 

 

 

너징이 수정이와 찬열이를 말리려고 둘을 부르자, 둘은 너징 쪽으로 고개를 홱- 돌리면서

 

 

 

 

"왜!!"

 

 

 

"뭐!!"

 

 

 

....너징만 뻘쭘해진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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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카테고리예요! ㅋㅋㅋㅋ찬열리였다니....(큼큼) 수정이가 찬열씨에게 잘대해줘야하는데..(글썽)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옄ㅋㅋㅋㅋ

[독자3]

징어봨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그면 수정이언니는 제시칸가요?

[신생가수]

네! 수정이의 언니는 제시카예요!

[독자5]

둘다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