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철 수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곧 9 년이 되어 가네요 저는 이만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259개월 전위/아래글그대 떠난 길 지워지라고 눈이 내린다 그대 돌아올 길 아주 지워져버리라고 사나흘 눈 감고 젖은 눈이 내린다1년 전그냥 너가 죽지 말래서 사는 거다1년 전그동안 고마웠습니다 31년 전이대로 죽어도 좋았던 그 시절은 왜 이름조차 없는지 21년 전새벽의 낭만은 우리의 계절보다 빨랐어 영원한 곳에서 영원을 빌며 편지를 쓰도록 할게 여름과 여름 낭만은 그저 낭만일 뿐이고1년 전현재글 천국에서1년 전내가 고통을 죽일 수 없으니 내가 나를 죽여야 해1년 전생을 저당 잡히고도 점괘 받는 일이 잦을 당신이겠다 11년 전5월엔 정체성의 혼란이 찾아옵니다 근로자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니고 어버이도 아니고 스승도 아닌 데다 성년을 맞이하지도 않은 나는 과연 누구입니까1년 전너를 잃어야 하는 천국이라면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1년 전움직이지 마 내 생에를 걸고 너를 지명 수배한다1년 전공지사항911 때 아내가 죽었습니다 9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