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ㅜㅜ 미안 ㅜㅜ 과제만 해놓고 온다 했는데 이제야 왔네ㅜㅜ
뭐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어디까지 썼드라??
아!!
무튼 그렇게 계산해주는데 그 고딩이
"저 몰라요??" 하는거야!!
그래서 "네??" 했지
여기까지 썼었었지????
내가 "네??" 하니까
막 자기 모르냐고 계속 그러는거야!!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그래서 모르겠다고 하니까
"얼마전에 치킨 시켜먹은적 있죠??" 하는거야
이때 좀 소름 돋았엉 ㅜㅜ
무튼 그렇게 말해서 내가 "네....!! 어떻게 알아요??" 하니까
그거 자기가 배달갔었다고 하는거야 ㅋㅋ
그러면서 그때 자기가 정신이 없었다고 미안했었다고 그러드라 ㅋㅋ
그러고 정적이 흘렀지............ 손님도 안들어와서 더 어색했어...
물건 샀으면 가지 가지도 않고.......음...
무튼 그래서 내가 어쩌라는거지...... 같은 느낌의 표정을 나도 모르게 지었어 ㅋㅋㅋㅋㅋ
나 나쁜 아이인거 같아 ㅜㅜㅜㅜㅜㅜㅜㅜ
무튼 그러니까 그 아이도 내 표정을 느꼈나봐 그러더니
"대학생 맞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또 "네! 맞아요. 그건 어떻게 알았어요???" 하니까
대학 입시설명회 가서 나를 봤다는거야 ㅋㅋㅋ
내가 눈에 띄는 얼굴인가 왜 이렇게 나를 많이 본거야 생각하면서
"아........." 했지
또 정적.............
이제는 자기 대학 진학 상담을 하더라 ㅋㅋㅋㅋ
붙을 수 있겠냐고 ㅋㅋㅋ 내가 어찌 알겠어 ^^
그래서 그냥 " 붙을 수 있을거예여 ^^" 했어
그러니까 또 이 아이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어 귀신이라도 봤나 ?? 흠...
그렇게 나는 손님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속으로 생각하면서
이 고딩이 언제가나, 빨리가라 생각하면서
" 뭐 더 필요한거 있어요??^^" 물어봤어
그러니까 그 아이가
한참 우물쭈물
말을 할 듯 말 듯 망설이다가
내 눈을 똑바로 보면서
"형. 번호 좀 가르쳐 줄 수 있어요?"
하더라
더보기 암호닉 박찬열 루한 그리고 댓글 써준 분들 너무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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