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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이웃집 꽃돌이 : 03 | 인스티즈 


 


 

 

 


 

 

 

 

 


 

이웃집 꽃돌이 

청 춘 회 관 

 chapter 03  


 


 


 


 


 

내 옆집에는 두 남자가 살고 있다. 

그것도 모든 면이 전혀 다른 둘이. 


 


 


 


 


 

" 야, 너 요즘 왜 이렇게 애가 늙어가냐? " 

" 왜애……. " 

" 시체같음, 시체. 알바를 하더니 애가 점점 망가지네. " 

" 그러게……. " 


 


 


 

박지민이라고 설명하자면, 내 불알 친구. 10년지기 내 반쪽 불알이다. 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온 박지민이 지금 내 모습을 보고 난생 처음보는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면 얼마나 흉측한 걸까? 사실 알바를 하는 것도, 그 알바에 백수, 그래 그 김태형 씨가 있는 것도! 아주 마음에 안 든다. 사람을 어찌나 못 살게 구는지, 진짜. 바닥 청소를 시켰더니 아주 워터파크로 만들어 놓질 않나. 진상 손님이 오면 아주 똑같이 되갚아 주는 탓에 손님과 싸우는 것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 쌈닭도 아니고 염병. 못 싸워 죽은 귀신이 들러 붙었나……. 더 웃긴 건 그러고도 안 짜른다는 거다. 미친 알바생이자 사장 아들내미인 김석진이! 김태형 씨가 오고 매상이 올랐니, 뭐니. 그래. 사실 요즘 그 백수 얼굴을 볼려고 오는 사람이 많긴 했다. 덕분에 망해가던 가게가 살아난 것도 맞다. 그래서 내가 악을 쓰고 떼를 써 주말 알바만 하기로 했다. 이건 좀 좋다. 히히. 응. 좋다. 


 


 


 

" 아이 좋아라, 시발……. " 

" 정신 차려라. " 

" 으응. " 

" 오늘 과 모임 있다는데 갈 거냐? 오랜만에 술고래 선배들 다 모였던데. " 

" 안 가면 무슨 수모를 당하려고. 넌 안 가게? " 

" 아마 갈 듯. " 

" 그럼 나도 가지, 뭐. " 


 


 


 

그래, 시발. 내가 돌았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안 간다고 뻐팅기고 있었어야지, 망할 나년아. 


 


 


 

" 오늘은 제대로 먹고 죽어 보자! " 


 


 


 

과대 오빠의 말을 끝으로 선배들이 양손에 소주와 맥주를 들고선 굳이 여기저기 행차하시는 덕에 쉬지도 않고 퍼주는 술을 빠꾸없이 미친듯이 마셔댔다. 어느 정도 마신다 싶은 박지민도 헤롱헤롱 거리고 정신 못 차리는 거면 말 다했지. 술고래들이 괜히 술고래들이 아닌데 내가 미쳤다고 진짜! 술을 그다지 잘 못 마시는 나를 알기에 선배들 몰래 대신 입에 털어넣던 박지민이 더이상은 못 하겠다며 테이블에 머리를 꼬라 박는 탓에 어쩔 수 없이 혼자 곧이 곧대로 받아 먹고 있었다. 이러단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뻗을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 바람 좀 쐬고 오겠다며 밖을 향했다. 물론 몇 발자국 걷지 못 하고 계단에 풀석 주저 앉아 머리를 부여잡고 말았지만. 울렁거리는 속에 금방이라도 속을 게워낼 것만 같았다. 


 


 


 

" 이름 씨? " 

" ……어. 정국 씨다. " 


 


 


 

헛것을 보는 걸까.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눈 앞이 흐려지기 시작함에도 내 눈 앞에 있는 건 분명 정국 씨였다. 한 이틀간 정국 씨 얼굴 못 봤던 것 같은데, 여전히 잘생겼다. 사실 내가 술을 먹지 않는 이유는, 못 먹는 것도 있다만 술 버릇이 더럽게 좋지 않다. 박지민과 처음으로 미친듯이 마셨던 다음 날부터 나를 피하더니 정확히 일주일 후 박지민이 내 어깨를 잡고 말했다. '너, 다시는 그렇게 술 마시지 마라.' 왜냐고 물었더니 끝내 말을 해주지 않고 고개만 저었었다. 그리고 정확히 한 달하고 이틀이 지난 날,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반가워 생각없이 마셨다 일어난 내 카카오톡 메세지 상태는 과히 대박적이었다. 온통 내 성격이 그런 줄 몰랐다느니……. 뭐, 그런. 그 중에서 날라온 동영상 안에서의 나는. 


 


 


 

' 흐어엉. 나쁜 새끼야아. 네가 어떻게 여길 와아! ' 

' 야, 너 이 개새끼야! 네가 시발 그러고도 사람 새끼냐! 어엉?! ' 

' 불알 뗀다, 개새끼야!! 일루와. 드루와! ' 


 


 


 

불운의 여주인공을 빙의해 울기도 했고, 미친년처럼 오래전에 헤어졌던 전도 아니 전전전전전 남자친구에게 행패를 부리고 말았던 거다. 마지막으로는 박지민이 내 뒷목을 잡아 끌고 나가는 걸로 영상이 끝이났다. 동창회? 시발. 다시는 안 간다. 아니. 못 간다. 그러고 약 한 달은 부끄러움에 몸서리치며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훗날에 들었던 거지만, 박지민에게는 키가 작아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 부터 시작해 차마 입에 담긴 힘든 발언들을 내뱉었던 나와 절교를 할 뻔 했다고 했다. 그러니까 지금 술이 오른 상태에서 정국 씨를 만난 게 아주 큰일이란 말이다. 내가 속으로 담아왔던 그 말들을 내뱉을까 봐 무서웠다. 


 


 


 

" 어, 내가 지금 데려다 주고 싶은데 회사 회식이라 빠지기 좀 그래요. 태형이라도 불러줄까요? " 

" 정국 씨이. " 

" 네에. 많이 어지럽죠. 물이라도 가져올까요? " 

" 사랑해요……. " 

" ……네? " 


 


 


 


 

그게 그 날의 내 마지막 기억이었다. 


 


 


 


 


 


 

*       *       * 


 


 


 


 

끄응. 머리를 부여잡고서 미친듯이 울려대는 알람을 겨우 끄고서 찌뿌둥한 몸을 일으켰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볕에 얼굴을 찌푸렸다. 아 씨빠……. 머리 아파 죽어버리겠네. 잘 움직이지 않는 몸을 바닥으로 내던져 부엌으로 기어갔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자 그제야 정신이 드는 것 같았다. 하. 나 어제 술 미친듯이 마신 것 같은데. 집에 어떻게 들어왔지. 조금이나마 돌아온 정신에 머리를 두어 번 흔들고 난 뒤 침대 밑에 아련히 떨어진 휴대폰을 다시 집어 들었다.  


 


 

부재중 통화 (21) 문자 메세지 (7) 

웬열;; 물론 모두 박지민에게서 온 거지만. 친구 없는 나 새끼 울어라, 빨리. ㅠㅛㅠ 박지민은 휴대폰 만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 문자든 전화든 내가 먼저 하지 않는 이상 잘 하지 않는 놈인데 무슨 전화 테러를……. 불안한 마음을 들고서 먼저 문자를 확인했다. 


 


 


 

[ 미치ㅣ녀아 ㄴ 어디ㅣ냐 - PM 11 : 13] 

[ 너 때무에 내ㅐ가ㅏㅏ 다 쳐 머꼬 ㅣㅇㅣㅆ쟈나 - PM 11 : 15 ] 

[ 저나ㅏ 좀 받아 바ㅏ - PM 11 : 45 ] 

[ 너ㅓㅓ 느ㅏㄴ라 ㅜ 버리고ㅜ ㅅ튀ㅇㅓ ㅆ냐? - PM 11 : 54 ] 

[ 야 너 옆집 사는 사람이 너 데리고 간다고 하고 데려갔다던데 믿을만 한 사람인 거 맞지? - AM 6 : 48 ] 

[ 미친년아 연락 좀 받아 봐 시바아ㅏ - AM : 6 : 52 ] 

[ 존나 걱정 되게 만드네 나 지금 너네 집 쪽으로 간다 - AM 7 : 13 ] 


 


 


 

입이 떡 벌어졌다. 지금 시간은 정확히 7시 48분이었다. 문자 내용이고 잣이고 일단 박지민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게 우선이었다. 급하게 전화를 거니 연결음이 흘러가기도 전에 반대편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미친 또라이같은 년아! 

" 야, 야아……. 난 술에 취해서 이제 일어났지……. " 

- 시발. 경찰서 갈 뻔 했잖아, 또라이야. 하. 시발. 

" 울 찜니 나 걱정했어? 미안해. 나 술 취하면 제정신 아닌 거 알잖아. " 

- 그래서 어떻게 집 갔는데, 너. 진짜 옆집 남자가 데려다준 거 맞아?  

" 옆집 남자? 웬 옆집 남자. " 

- 문자 못 봤냐? 재호 선배가 어떤 남자가 너 데려가길래 누구냐고 했더니 옆집 남자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그랬다던데. 

" ……시발? " 


 


 


 

그대로 휴대폰을 툭 떨어트렸다. 아직 끊기지 않은 휴대폰 안에서는 나를 부르는 박지민의 애타는 목소리만 웅웅 거릴 뿐이었다. 머리를 부여잡고 침대로 다이빙을 했다. 옆집 남자? 정국 씨? 아님 김태형 씨? 둘 중 누구지?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머리에서 지워버린 기억을 일부를 찾아내던 도중. 


 


 


 

' 이름 씨? '
 


 

 


 


 

언뜻 내 머릿 속을 스쳐가는 얼굴은 정국 씨였다. 뭐지? 근데 왜 그 뒤의 이야기들이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 거지? 금방이라도 눈물이 튀어나갈 것 같았다. 시발. 과대 오빠 새끼, 진짜. 내가 다시는 과 모임 나가나 봐라. 나가면 내가 시발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치고 온다. 사람이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없다. 하필 잘 취하지도 않는 내가 취해서 만난 사람이 정국 씨라니. 이건 분명 신의 장난이 분명했다. 나 어떡하지. 진짜 어떡하지. 정국 씨한테 아무 말이나 내뱉는대로 다 내뱉어 버린 거 아니겠지? 시발, 아니기는……. 그러고도 남을 년인데, 내가. 



띵동ㅡ

한참 자괴감에 빠져들어 침대에 얼굴을 묻은 채 눈물을 짜냈을까,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몸을 벌떡 일으켰다. 누구지? 박지민인가? 아니다. 분명 박지민은 내가 전화를 받았으니 다시 지네 집으로 돌아갔거나 학교를 갔을 테고……. 그렇다면……. ………. …………? 설마. 설마하는 마음에 인터폰을 켜보니 다행히 정국 씨가 아닌 김태형 씨가 서있었다. 이 인간은 뭐야? 알바나 쳐 갈 것이지. 출근 할 시간인데. 뭐야, 뭐야! 하면 문을 열었더니 아주 똥 씹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김태형 씨 되시겠다. 


 


 


 

" 아침부터 웬일이에요? " 

" 아침부터 웬일이에요? "
" ……왜요. 뭐. "
" 너 시발, 세탁비 줘야 할 거 아니야. "
" 뭔 세탁비……. "

" 옷에 그 더러운, 하. 그 토했잖아, 네가. "
 


 


 


 

토? 토오? 토오오오오?! 몹쓸 나 년이 진짜 갈데까지 갔구나? 어떡해. 정국 씨가 내 얼굴도 보기 싫어서 김태형 씨 보낼 정도로……. 지금 당장이라도 옥상으로 올라 가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진짜 꼭 드릴게요. 정국 씨가 저 많이 꼴보기 싫대요? "
" 꼭 드리는 건 당연한데, 갑자기 뭔 전정국. "
" 정국 씨가 저 꼴보기 싫다고 해서 김태형 씨가 돈 대신 받으러 온 거 아니예요! 굳이 숨기시지 않아도 돼요……. "
" 와, 이 배은망덕한 인간을 봤나. "



어이가 없다는 듯 콧웃음을 치던 김태형 씨는 내 이마에 딱밤을 놓았다. 아야! 아픈 이마를 붙잡고 노려보니 질세라 나를 더 노려보았다. 아니, 이 인간이. 지금 정국 씨가 화낼 타이밍에 왜 지가 도로 나한테 화를 내? 어이가 없네, 진짜.



" 네 그 무거운 몸 덩어리 업고 온 사람이 누군데, 뭐? 전정국? "
" ……뭐라구요? "
" 네가 속 게워낸 옷이 걔가 아니라 나라고, 망할 미친년아. "



what? 지금 저 입에서 나온 게 심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말이었다. 아니, 그러니까. 내가 술 취해서 만난 사람은 분명 정국 씬데, 날 집까지 데려다 준 건 김태형 씨라고? 왜? 도대체 어떻게? 한참 벙 쪄 멍하니 있는 내가 아니꼬왔는지 허리를 숙여 내게 눈을 맞춰왔다. 그에 놀라 고개를 푹 숙여버렸지만. 한숨을 길게 내쉰 김태형 씨는 내 정수리를 툭툭 쳤다. 그럼에도 고개를 들지 못 했지만. 그 이유라하면 사실 미안함 반 쪽팔림 반이었다. 저의 말대로 무거운 나를 업고 집까지 데려다준 건 사실이고. 그 중간에 그에게 속을 게워낸 것 같고. 그동안 얼마나 진상을 부렸을지 몰랐기에 쪽팔리기도 했다. 다시 한 번 정수리를 툭툭 치며 ' 야. ' 하고 나를 부르는 소리에 슬쩍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 방금은 흥분해서 막말한 거. 상처받지 말라고. 토할 때 거기 버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긴 했는데, 마냥 막 무겁진 않았고. "
" ………. "
" 네가 좋아하는 전정국은, 어제 미친듯이 마셔대서 집 안에 뻗어있고. 그래서 네 술주정 못 봐서 싫어할 리 없어. 됐지. "
" ……네? "
" 뭐. "
" 그……. 정국 씨 좋아한다고……. "
" 어제 하루 종일 등에서 전정국 타령했는데 모를 리 없잖아. "


 


 


 

2차로 벙쪘다. 역시나 적시나, 술이 웬수다. 김태형 씨를 또다시 멍하니 쳐다보자 그 큰 손으로 내 머리 위에 투박하게 올려놓았다. 쓰다듬지도, 그렇다고 때리지도 않고 가만히 내 머리 위에 올려놓고 한참이나 그렇게 있었다. 그 큰 손에 눌린 앞머리 때문에 김태형 씨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 지 모르게 있다가 손을 치우더니 제 주머니 속으로 손을 꼽은 채 나를 바라봤다. 




" 네가 내 아끼는 옷에 토한 것보다 더 짜증나더라, 그게. "
" ……뭐가요? "
" 몰라, 인마. "



그러곤 훅 가버렸다. 의미도 모를 그 말을 내뱉고서 말이다. 바보같이 흐트러진 앞머리만 정리하며 한참을 그 자리에 요지부동으로 서있을 뿐이었다.



 


 











 

*       *       * 


녀러분 진짜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왔어요, 저……. 사실 그 안에 신작 하나 싸지르긴 했는데 사실 저것도 연재를 할 지가 의문이에요. 이틀 1연재 한다고 설치긴 했는데 사실 제가 컴을 붙잡고 있을 시간이 많이 없어요.. 알바에 찌들려사는 인생인지라 (ㅠㅠ) 그래도 최대한 시간 쪼개서 글 쓰고 쓰고 고치고 막 했는데도 제 성에는 늘 안 차네요.. 그래도 열심히 연재할 테니 지켜 봐주세요.. 저번 화에도 많이 봐주셔서 제가 얼마나 감격스러웠다구요 (울컥) 사랑해유 진짜루... 크리스마스 잘 보내요 내 살앙둥이들 ♡


 ♡ 살앙둥이 ♡ 
우유 밍기적 탱탱 캔디 까꾹
바다코끼리 초코찐빵 비싼논문 몽마르뜨 망개떡누나 쩌리 ㅇ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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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캔디에요!와 여주 술버릇 대단하구나ㅋㅋㅋㅋㅋㅋ근데 태형이의 저 의미심장한 말은 뭘까요!!헤헤 제가 생각하는 그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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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탱탱입니다! 2주만에 보는 꽃돌이 ㅠㅠㅠㅠ 넘나 기다렸어여... 그럼 어제 여주가 본건 환각이였나봐요.... 근데.. 태태 좀 많이 서운했겠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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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무네큥] 신청합니다!! 태형이가 마지막에 한 말.... 제 맘대루 착각해도 되는겁니까아!! 아직 좋아하는 건 아니더라도 관심은 있어보입니다..... 보인다 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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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2.51
작가님 우유에요 알바에 찌들려 사신다니 남일같지가 않네요 진짜 힘드시겟다 특히 이제 연말이라 장난아닐텐데 작가님 기운내시고 밥 잘챙겯
세요 독감 조심하시고! ㅡ우유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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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45
몽마르뜨예요ㅜㅜ 마지막 태형이말...ㅠㅠㅠㅠ 너무 설렌다....아직 여주는 모르겟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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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머 저거 지금 대노코 오해해도 되는 대사인거져!!!!!!!헤헤헿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여??! [꽃소녀] 로 신청하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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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8
밍기적입니다! 태태 마지막말 뭔가 코끝 찌잉..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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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1.233
태형이 마지막에 한 말 뭔가요!!! 제가 막 해석하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그래도! 관심이 아예 없는 것 같지는 않은ㄷ... ㅠㅠㅠ 태형이 뭔가 설레요 저 [꾹태부] 로 신청해도 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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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4.211
꺄악 넘나 재미쪄요 작가님ㅠㅠ암호닉 [찐젠]으로 신청하고 가도될까요?! 태형쨩 마지막말 넘나 의미심장한것....ㅠㅠ다음내용 진짜 기대되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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