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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내 이름은 김탄소.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인 옥황상제와 함께 사는 유일한 인간이다. 

김석진 = 옥황상제 라는 공식을 처음 알게 된 건 중학생 때 쯤? 

매일 집에서만 놀고먹는 백수 주제에 돈이 오지게 많아서 물어봤다. 재벌 2세 3세 이런 거냐고. 

그 날 저녁을 먹으며 김석진은 자신이 사실은 신이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럼 만화 같은 데에 나오는 신선옷 입어달라고 했는데 정말 하얗디 하얀 옷을 입고 와선 흰 색보다 더 환하게 웃는데 반해버렸다


 

때로는 아빠같고, 때로는 엄마같은 김석진이 너무 멋있어서 반했다는게 부끄러워서 내색한 적은 없다. 

학교에 교생실습하러 온 쌤을 동경하는 고등학생 소녀의 마음인 줄 알았다. 

아빠, 엄마라기엔 김석진은 잘생긴 오빠에 가까운 외모를 갖고 있으니까. 


 

그러나 약 4년이 지나는 동안 내 마음은 훨씬 커졌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야자도 해야하고 아침에 등교도 더 일찍 해야 해서 얼굴은 더 못 보는데, 

그리고 여중에서 남여공학으로 진학해 당장 내 짝꿍도 남자인데! 

왜!! 나보다 반만년은 더 일찍 태어난 김석진을 왜? 


 


 

얼른 다 컸으면 좋겠다. 

고등학생이 다 큰 성인으로 보이는 옥황상제 좋아한다고 하면 돌팔매질을 당하겠지. 


 


 


 


 


사랑해요 갑사합니다 읽어주세요

암호닉 분들
 

[자몽아이] [전근돼] [복숭꾹] [대구미남] 

 

제 글은 '썰' 이니 만큼 짧게 한 상황을 보여드릴거예요 오늘은 탄소가 상제님께 반한 상황이에요 (아무도 못 느끼시겠지 이 두근거림... 역시 표현고자 ...) 

일단 보잘 것 없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짧은 글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써서 보여드리려고 노력할게요. 사실 글을 아직 길게 끌지 못하는 점도 있구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상냥한 댓글 달아주시는 회원독자분들 비회원독자분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글을 꽤 많이 읽어주신 점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옥황상제의 가호를 받은 기분이었어요! 아참 그리고 저에게 원하시는 점 있으시면 꼭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전 아직 많이 모자른 사람이기에 독자님들의 의견 하나하나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대표 사진
비회원107.248
제가 원하는것은 작가님의 만수무강 '3`~♡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복숭꾹] 나두 얼른 다 컸으면 좋겠다 더 많은 꽁냥꽁냥을 보게 ㅜㅜ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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