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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02

 

"형 이제 지팡이만 사면 끝인거야?"

 

"어떤 지팡이를 고를까"

 

"마법사가 고를 수 없는거야"

 

"왜? 돈을 지불해야 하는거잖아"

 

"지팡이 선택을 받아야 가능한 거란다."

 

"지팡이선택?"

 

"어? 우리말고 또 있다"

 

"정말 안녕 너도 호그와트야?"

"...."

 

"나는 형이 한명있는데 편지를 받은날은 얼마나 떨리는지 잠도 못잤다고"

 

그 뒤로도 혼자서 엄청 떠들던 아이를 가만히 있던 징어는 다음손님을 호명하자 반응하듯이 움직였다.

 

"저기 혹시 너 말 할 줄 모르는거야?"

 

"꼬마손님 지팡이는 누가 먼저 할거니?"

 

"제가 먼저 기달렸어요"

"그렇구나. 그럼 어느 쪽 손을 쓰니? 어떤 마법사도 지팡이의 선택을 피해 갈 수는 없단다."

 

"왼손이요"

 

"내가 지팡이를 움직이면 줄자들이 사이즈를 확인할 거란다. 혹시라도 놀라지 말거라"

 

"저는 잡종이 아닌데 그런걸 왜 놀라야 하나요?"

 

시끄럽게 떠들던 소리도  지팡이 가게에서  모두가 꼬마아이를 얼마나 쳐다보았을까  그리고 알지 못하는 사이

금세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고

 

"다 고른 줄 알았는데 많이 늦구나"

 

"손님이 많았어요."

 

"설마 은별이니?"

 

"혼혈이랑 결혼한다는 글이 적힌 종이남기고 두달만에 잡혀들어온걸 본 이후로 처음이긴 하네"

 

"은별아!"

 

"누구에요?"

 

"철딱서니 없게 결혼가지고 땡깡피우고 가출했다가 잡혀들온 사람이겠지 순혈의 의무를 조금도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이란 저런 사람을 말 하겠지. 올리밴더씨 지팡이를 빨리 할 수가 없단다. 주소는 이곳으로 가면 된단다. 생활비는

적당하게 보내줄거고 이만하면 나는 너한테 할만큼 한 것 같구나"

 

"..."

 

"방학때도 그곳에서 지내렴 쓸대없이 군대로 오면 혼날 줄 알거라"

 

할말이 끝나자 누구의 말을 듣는 것 없이 순간이동으로 사라졌고 지팡이를 고르고 결국은 돈을 지불하고 주소지를 찾아가니

노인이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실례인줄은 알지만 목이 말라서 말이다."

"안녕하세요"

"은별이를 많이 닮았구나"

 

"저..근데 누구세요?"

 

"호그와트 마법학교 덤블도어 교장이란다. 어머니인 은별학생이 막 입학할때가 그립구나"

 

"어머니는 직장으로 돌아가셨어요. 어머니를 찾아오신거라면"

 

"오 아니란다. 오늘 나는 널 보러 온 거란다. 학생인줄만 알았던 제자가 졸업을 하고 생긴 아이가 너무도 궁금했거든"

 

 

"...제가요?"

 

"지팡이의 선택을 받았구나"

 

"검은 호두나무 새벽 장미 이슬 5방울 용의심줄 35인치 지팡이에요"

 

"은별이도 장미 이슬이 들어간 지팡이에게 선택받았단다. 어머니와 비슷한 점이 많구나"

 

"교장선생님"

 

"왜 그러니?"

 

.

.

.

.

.

"저 여기 앉아도 될까?"

 

객실에 문이 열리더니  눈이 크고 입술이 꼭 하트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객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처음으로 했던 말에 징어는

상관이 없다는 제스처로 뜻을 보였으며 남자아이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경수라고 소개했다.

 

"저기 고마워 나는 경수라고 해"

 

"어"

 

"책보는데 방해 안 할게 사실은 학교간다는 사실이 너무 떨리는데 너는 괜찮아?"

 

"방해 안한다더니"

 

"나는 이름 말 해줬는데"

 

 

서운하다는 걸로 들리는 착각에 징어는 읽던 책을 덮으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징어라고 불러"

 

"어?"

 

"대화 하고 싶다면서"

 

"저기"

 

"이름 알려줬잖아"

 

"어?어..징어야"


"왜"

 

"어떤 기숙사로 가고 싶어? 나는"

 

"모자가 엉뚱한 판단만 안한다면 알아서 잘 가겠지"

 

"저기 자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같이 앉아도 될까? 물론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징어야"

"상관없어"

 

"고마워"

 

"예약석 좌석이라더니 엄청 고급스럽다."

"이런곳에는 잡종이나 혼혈공기가 없으니까 좋다"

 

"책읽는데 방해하면 쫒겨난다는것만 알아둬"

 

"책 좋아하는구나"

"어"

 

"내일이면 반납해야 하거든"

 

"설마 그 책 빌린거야?"

책도 구입못하는 불쌍한 아이로 보는 사람  질색하는 눈으로 보는 아이를 피하고 징어는 덧 붙이는 말에 표정이 변했다.

 

"지하도서관 책이야  어머니가 군인이시거든"

 

"거기는 도서관 출입하기도 어렵다던데  부럽다"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인데 좋겠다."

 

"맞다. 내 이름은 김 준면 3학년 기숙사는 래번클로 여기  애완동물로 토끼야 이름은 수호"

 

"나는 김민석  3학년 기숙사는 후플푸프 애완동물은 고양이 이름은 시우민"

"안녕하세요 입학생으로 가는 도경수 입니다. 펭귄이고 이름은 디오에요"

 

"징어 입학생 애완동물은 고양이 쿤이에요"

 

"동물이름이 영웅이네"

 

"입학생이 예약석에 있을 줄은 몰랐는데 반갑다. 보시다싶이 민석이랑은 사촌관계야 꼭 기숙사에서 보면 좋겠다."

 

"벌써부터 기숙사 편 가르지마"

 

"어? 형들"

 

"뭐에요 한참 찾았는데"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14.230
징어 어머님 넘나 차가운 분 ㅜㅜㅜㅜㅜ 징어의 기숙사 배정이 궁금합니당 ㅋㅋㅋㅋㅋ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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