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전자 몰빵임 나랑 다르게 키도 졸라 크고 공부도 걍 잘하고 ㄹㅇ 유전자 몰빵임 근데 문제는 지랄맞은 성격도 몰빵,,,
2.달려라하니 애기때 맨날 챙겨봄 하루는 하니가 철봉 도는 걸 봤나봄 그러더니 지도 할 수 있다는 거임 자기의 대단한 철봉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집 앞 공원으로 날 데리고 감
근데 철봉이 크기가 3개 잖음 완전애기용/보통/어른용 이렇게 얘가 처음에 애기용으로 한바퀴 돌겠다 했음 난 걍 집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ㅇㅇ,,, 해라 걍 이런 반응이었음
한바퀴 돌더니 내 반응이 별로였나봄 그러더니 갑자기 어른용으로 지가 두바퀴 반을 돌 수 있다는 거임 나는 또 그냥 그래라,,, 니 해,,, 니 다 해,,, 이런 심정으로 ㅇㅇ 해라 걍 이랬음 근데 얘가 두바퀴 돌다가 갑자기 푹 떨어진 거임 나 졸라 당황했는데 더 당황했던게 얘가 기절했는데 입에서 피나오는거임 나는 존나 입에서 피나오면 다 죽을 병 걸리는 것처럼 죽는 줄 알았었음 (드라마의 폐해) 그래서 엄마 바로 불러오고 택시타고 병원 가는 내내 계속 울었음 ㅠ휴ㅜ후ㅠㅜ류루ㅠㅜ우리오빠 쥭으면 어떠캐휴ㅜ휴흐후ㅠㅠㅜ 근데 걍 넘어지다가 혀깨물어서 피난 거ㅋ ㅅㅂ,,, 이새끼 아직도 그걸로 놀림
3.계곡 물살이 좀 센 곳으로 여름 휴가를 간 적이 있었음 물살 좀 세도 뭐 어떰 걍 개!!!존!!!잼~!~!~ 재밌게 놀고 있는데 얘가 뒤에서 갑자기 지를 좀 보래 그래서 또 뭐길래 하고 봤는데 갑자기 퍽 밀치는 거임후흐휴ㅜ류ㅜㅠ시바루ㅠ르류ㅜㅠㅜ 나 그대로 떠내려감 아랫쪽에서 다슬기 따고 계시던 할머니께서 건져주셨는데 만약 할머니께서 안계셨다면,,, 이새끼 내가 그 얘기 하면 모른척함;
다음에 이어 써야징
4. 울 오빠가 한 번은 여소를 받았었음 존나 존예인 언니였는데 미친놈이 눈만 높아서 별로,,, 글고 그 언니가 울 오빠 좋아한다는 소문도 졸라 많이 돌았었고,,, 어쨌든 내가 돌았냐 저 복에 겨운 놈 하면서 별 지랄을 해도 이새끼는 어쩔~~~ 난 존잘~~~ 걔 별로~~ 내스탈 아니야~~~ ㅎ 했는데 문제는 그 후였지,,, 처음 만났을 때 이 언니랑 울 오빠랑 같이 영화를 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언니는 마스터 보고 싶었나봄 하긴 참치님 나오는데 누가 안 보고 싶겠어,,, 이해 존나 간다,,, 쨌든 그 언니가 ㅎㅎ 마스터 보실래요? 했는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 오빠가 아니요 저는 씽 보고 싶어요 이랬다는 거임 ㄹㅇ 알다가도 모를 새끼,,, 한 집 살지만 진짜 쟤 머릿속은 모르겠음 그래서 오세훈의 강한 주장으로 둘은 씽을 봤다고 한다,,, 마지막 감동 쩔었는지 얘가 첨보는 여자 앞에서 흑흑ㅎㄱㅎ긓ㅎ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아ㅠㅜㅜㅠㅜㅠㅜㅠ 넘 감도유ㅜㅜㅠㅜㅠㅜㅠㅜㅠ 이러고 나왔나봄 진짜 그 언니 ㄹㅇ 보살 그걸 또 달래주고 근처 카페에서 차 마시고 헤어졌고,,, 문제는 그 언니의 치밀함이었지,,, 평화롭게 오빠는 자고있었음 그랬는데 계속 문자 알림이 띵똥띵똥 오니까 빡쳐서 일어남 폰 보니까 영화 포인트를 썼대 오빠는 집에서 존나 편하게 누워있는데;;;; 뭐지 싶다가 그 언니랑 오빠랑 같은 포인트 카드인게 생각난거임 그래서 전화 바로 걸려다가 꼴에 예의는 있다고,,, 영화 보는 걸 기다려줘야지,,, 이러고 눕다가 갑자기 어제 그 언니가 자기 번호 안 물어본 게 화가 난 거임 뭐야 나 좋다면서 왜 번호를 안 물어보지????? 그래서 바로 전화 걸어서 저!!기!!요1! 저 좋다면서 왜 제 번호 안 물어봐요? 밥먹고 써야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