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욕쟁이들별 지수 생일 기념 문자
#12.30 금요일 00시 00분 01초
[ㅑ]
am12:00
☎순영
[????? 이게 뭐야?]
am12:00
[^^생일 축하해 지수야. 혹시 내가 아가 보다 빨랐니?]
am12:00
☎순영
[너.. 정말 나쁜 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땡 치자마자 속상한 지수였다..
[호구야 생축해]
am12:00
☎00♥
[조금만 다정하게 해주면 안 돼?]
am12:00
[...생일 축하해.]
am12:00
☎00♥
그래 이만하면 우리 홍일점 노력 많이했지^^
[젠변아 생일 축하한다~ 뭐 갖고 싶은지 문자 보내놔]
am12:00
☎윤정한씨
[너 이거 예약문자지?]
지수의 문자에 답장을 오지 않았다..
정한아 예약문자인거 들켰어..!
[지수야 생일 많이 축하한다만 선물은 내가 용돈을 받으면 주도록 할게 어때?]
am12:00
☎우주최강멋쟁이준휘
[상관은 없는데.. 우주최강멋쟁이준휘때문에 안되겠다^^]
am12:01
[아.. 다시 저장해 놓을게ㅜㅜㅜㅜ한번만 봐줘ㅠㅜㅜㅜ]
am12:01
☎우주최강멋쟁이준휘
그러게 준휘야.. 정한이 닮아가면 안돼..
그래도 정한이는 지수가 빨리 바꿨다만..
그래서 바뀐 윤정한씨^^
[지수야 생일축하해?]
am12:02
☎한솔이
[ㅎㅎㅎ왜 물어봐?]
am12:02
[언뜻 명호한테 듣긴 했는데.. 맞나 해서..]
am12:02
☎한솔이
맞다 라고 하니 아이처럼 좋아하는 한솔을 볼 수 있었다(훈훈)
[형아 형아~ 저 누구게요~?]
am12:02
☎찬이
[찬이지! 갑자기 무슨 일이야?ㅎㅎ]
am12:02
[갑자기라뇨! 형 생일인데!]
[형 제가 오뚜기 맛있는 미역국을 끓이고 있으니까]
[내일 굶고 오셔야 돼요! 아시겠죠?!]
am12:02
☎찬이
[고마워ㅎㅎ 완전 빈속으로 가야겠다!]
솔직히 우리찬이 사랑둥이자나여ㅠㅠㅠㅠㅠ
우리 지수도 그걸 뼈저리게 느꼈다고..b
[생일축하해]
am12:03
☎지훈
[ㅎㅎㅎ고마워^^]
am12:03
[선물은 카톡에 보내놨다]
am12:03
☎지훈
카톡에 들어가보니 아주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가..!
이번 생일에 처음 받는 선물이라 괜히 감동이었다고..
[지수야 생일 축하해~ 뭐 갖고 싶어?]
am12:05
☎승철이
[나 별 건 아니고.. 정한이 혼내줘..]
am12:05
[아.. 그건 미안..]
am12:05
☎승철이
[아니야..] 그래.. 솔직히 승철이는 정한이 못 이겨..
그나마 대등한 게.. 음.. 어.. 흠.. 명호?
[지수야지수야! 생일 축하해~ 선물은 카톡에 보내놨는데 확인 했어???]
am12:05
☎석민이
[뭘 그런 걸 다ㅠㅠㅠㅠㅠ]
am12:05
카톡에 들어가자마자 지수는 화들짝 놀라고야 말았다.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00욕쟁이들별 지수 생일 기념 문자00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12/29/23/3c149cc76f5b8b2778ef19df654b21cb.gif)
오전 12:06ㅎㅎㅎ고마워 정말. 이거 그대로 정한이한테 보낼게^^
그래 정한이가 아주 잘 해결해줄거야^^
[지수야~ 홍지수야~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은 나야!>ㅁ<]
am12:07
☎귀엽고깜찍한뿌승과니
[아.. 뭐.. 그래..^^]
am12:07
[ㅋㅋㅋㅋㅋㅋㅋㅋ구라고 생일선물은 나야!>ㅂ<]
am12:07
☎귀엽고깜찍한뿌승과니
다를게 뭐야..?
글쎄.. ㅁ과 ㅂ의 차이랄까..?
(저장된 이름 저거 부승관이 해 놓은 거임)(오해말길)
[홍지수야 생일 축하해~]
am12:07
☎원우
[고마워^^]
am12:07
사실 지수는 다른 아이들과 썩 친한 편은 아님..ㅎ
정확히 따지고 보면 윤정한이 이상한 거..
[지수야 우선 생일 축하하고 선물 기가 막힌 거 준비함]
am12:07
☎민규
[잉? 뭔데??]
am12:07
[아가친구와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 사실 권순영 주려고 했는데]
[이새끼 또 욕해서 주기 싫어졌어^^]
[그니까 너 가져~]
am12:08
☎잘생긴민규★
갑자기 저장된 이름이 바뀐 것으로 보아 지수는 생일선물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아 깜빡 졸았어. 그래도 생일 축하함]
am12:10
☎명호
[우와 고마워ㅠㅠㅠㅠㅠ 혹시 너 정한이 혼내줄 수 있어?]
am12:10
[믿고 맡겨. 나 그런거 존나 잘함b]
am12:10
☎명호
10년 묵은 체증이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은 지수였다.
솔직히 지수에게 두번째로 좋은 선물b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00욕쟁이들별 지수 생일 기념 문자00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12/29/23/49828a4ab6e0ea7205232e014ebb7bd6.jpg)
멋쁜 슈아야 생일 축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우리 슈아 밍구랑 같이 하는 부분 예뻐 죽겠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몰라 우리 슈아 멋지고 예쁘고 다해머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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