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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가을 사이


(부제: 번호)


w. 순영바



 

 





때로는 2016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축제를 하는 날이였다.


여기 저기 부스에서 바쁘게 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떠드는 친구들,


그리고 음식 코너 앞에서 떠나갈 줄 모르던 나.


친구가 없는 건 아니였지만 처음 축제라고 설레발을 친 덕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 덕에 아침밥도 먹지 못해 꽤 오랜 시간동안 있었던 거 같다.


그것도 친구 하나 없이.


떡볶이에 한참 집중하고 있을 때 뒤에서 내 어깨를 톡톡 쳐 뒤를 돌아보니




[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야 김세봉 아까 먹고 또 먹어?"



환하게 웃으며 또 먹냐면서 나를 위 아래로 쳐다보는 이찬이였다.



"아까라니 누가 보면 내가 맨날 먹는 줄 알겠다"


"맞잖아 내가 볼때마다 먹고 있던데 무슨"


"내가 먹을 때 네가 오는 거라고 생각 안 했어?"




항상 무슨 타이밍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찬은 내가 먹을 때마다 내 앞에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봐왔지만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먹는 걸로 만나 먹는 걸로 헤어지곤 했으니까...


아, 혹시 오해할 거 같아서 말하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




"세봉 나 한 입만!"


"먹으면 진짜 죽는다, 야 진짜 아 미쳤지 너!"





먹을 때 이찬을 만나는 건 정말 나에게 큰 데미지였다.


입이 얼마나 큰지 항상 한 입만 먹는다면서 반을 털고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


진짜 재수없다. 넌 평생 재수 없을 거다.




"한 입만 ㄷ..."


"그만 좀 먹어라, 찬아."



한 입만 더 먹겠다면서 젓가락을 드는 이찬의 손을 내리쳤고


낯선 목소리와 함께 찬이의 목소리와 내 동작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그렇다... 떡볶이가 하늘로 날아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옷에게 떨어졌다는 것.




[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아..."




하얀 후드 집업 아래 예쁘게 떡볶이가 도장을 찍어놔버렸다.


그 낯선 목소리의 주인공은 무섭기로 소문이 난 권순영이였다.


눈은 위로 찢어져 있었으며 몹시 화가 난 듯한 자세를 취했다.


이건 누가 봐도... 화가 난 거 같았다.




[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세봉 난 바빠서 이만!"




설상가상으로 이찬은 그 자리를 피해 운동장 저 멀리로 뛰어가버렸다.


그 말은 즉 권순영과 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리였다.


1년동안 같은 반이였지만 말 한 번 나눠보지 못한 나에게는 이 상황이 정말


아주 아주 큰일이 났다는 것이다.


엄마... 나 오늘 죽는 거야? 딸이 먼저 가서 미안해 T-T




[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야 너 나한테 할 말 없냐?"



한참동안 정적이 흐르는 동안 참지 못한 권순영은 어느새 내 코앞에 있었다.


그게 할 말은 많은데... 정리가 잘 안 돼...



"아니... 있긴 한데"


"그러면 해"



그렇게 무섭게 쳐다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해


그리고 내 잘못이 아닐 수도... 그건 또 아닌 거같은데.


그냥 이찬처럼 도망갈까 그래 도망가자




"미안!!!!!!"



이 상황에서는 도망가는 거 밖에 없었다.


사과는 다음에 이찬 데리고 와서 세탁비를 쥐어 주면서 정식으로 사과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축제날에 죽게 생겼으니까.


그 생각을 너무 느긋해서 일까


아니면 내가 뛰는 게 느려서?


금방 권순영에게 목덜비를 잡혔다.



"야 김세봉"


"...응?"



아까보다도 더 화난 표정이 있는 권순영을 바라보니


진짜 맞아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렸다는 소문은 듣지 않았지만 때릴 거 같은 표정이였다)


맞기 전에 얼른 지갑에서 돈이라도 줘야겠다 하는 마음에


주머니를 다급하게 뒤졌다.




"야"



한 번 더 나를 부르는 소리에 한 번 움찔.


내 쪽으로 오는 손에 한 번 더 움찔.



"미안! 미안! 진짜 미안!"






[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미안하면 번호 좀."


"응? 아... 아?


내 번호 10번이야"











[세븐틴/권순영] 봄과 가을 사이 00 (부제: 번호) | 인스티즈



"아니 그 번호말고 전화 번호 달라고."


















 

 



 

더보기

작년에 한 번 글을 썼다가 내용이 잘 써지지 않아서 지워버렸지만...

언젠간 지워버렸던 글인[권순영과 연애하기]를 써보고 싶네요!

하하.프롤로그라서 별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코믹은 아니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오빠에게 자기 학번을 가르쳐준 게 생각이 나서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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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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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간질간질 ㅋㅋ 이런거 너무 좋아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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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바
좋다니 다행이에요 ㅜ-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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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너무좋아요ㅠㅠㅠㅠ순영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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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바
좋다니 저도 좋아요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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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왕...너무좋아요!신알신 하고가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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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바
헉 신알신이라니 감사합니다ㅜ_ㅜ 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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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욤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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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바
헉 신알신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심쿵....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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