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w.하늘연단
너는 오늘도 나의 꿈속이다.
너는 하얗고 말갛다.
너를 잠에 들어야만 볼수있고
나는 그런 너를 사랑한다.
.
.
.
"안녕"
오늘도 깊게 잠들어 너를 만난다.
나는 너를 보고있고 너는 나를 보며 종종 미소를 짓거나 살며시 안아주곤 했다.
나는 너의 품에 안겨있으면 세상이 환해져 꼭 천국에 있는것만 같았다.
너는 나를 안고는 항상 나른하게 웃으며 내 뒷머리를 쓰다듬어 내리고 나는 너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너의 숨소리를 곤히 들었다.
너의 품에 안기면 신기하게도 모든 걱정과 불안이 흘러 내려가버렸다.
너는 나보다 새하얀 피부에 웃을때 접히는 눈이 너무나도 예뻤다.
그리고 너는 성을 붙여서 불러주는걸 싫어 하곤 했었다.
내가 "지민아."하고 부르면 나를 바라봐주는 너의 얼굴은모든 생각이 멈추고 시간이 멈추는것만 같았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보고있으면
나는 너에게서 사랑받고 있는걸 느꼈다.
-
"...,"
너는 이따금씩 내가 오기전에 깊이 생각에 잠겨 있거나
눈을 감고있었다.
그리고는 내 발소리가 들리면 나를 향해 환히 웃어 주는데
그 미소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가슴속에 남아두근두근 대고는 했다.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너의 품에 안겨서는 재잘대고 있으면너는 평소와는 다르게 표정이 어둡고 불안해 보였고내가 너를 걱정스럽게 빤히 쳐다보자
너는 나와 한참동안 눈을 맞추고는 나에게 물어왔다.
"내가 없어지면 어떨거 같아?"
"응 ? 갑자기 왜?"
" 그냥,.궁금해서 어떨것 같아?"
"음..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너의 질물을 듣고는 한참이나 생각에 빠졌다. 너가 나에게서 없다는게 너를 못만난다는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럴 겨를 없이 너와 있으면 행복해서
너의 질문에 쉽게 답을 못해줬다. 너가 나를 떠날 생각을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상상만 해도 아픈가 보다. 너는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나에게 흘러서 깊이 녹아들고 있었나 보다.
이렇게 슬픈걸 보니.
너는 아무말 없이 내 눈물을 닦아주며 입을 맞췄고 나는 너를 받아드려 목에 손을 감싸면 너는 내 문을 열어 들어왔고 우리는 서로에
세계에 빠져 해어나올수 없었다.
-
오늘도 너를 만나려 침대에 누워 잠에 들면 넌 없었다.
불안했다. 너가 없다. 이미 얼굴을 눈물로 덮혀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너를 찾아보려 뛰어 다녔지만 주위는 온통 하얗고 너의 검은 머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너가 떠났구나 나에게서.. 사실을 깨닫고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아직 하늘은 어둡고 새벽빛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고 나는 그자리에서 엉엉 울어버리고 말았다.
그 입맞춤이 작별 인사였다
너는 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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