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쌤이랑 연애하는 썰이 유행 인 것 같아서 나도 한번 써 볼거임ㅎㅎㅎ먼저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고 쌤은 학생부소속 체육쌤이고 29살 난 19살 꽃 소녀임( 여러분 지금은 1월이 아닙니다 9월이에요 9월^^)하ㅏ핳ㅎ핳ㅎ하핳ㅎ허하핳ㅎㅋㅌㅌㅌㅌㅌㅌㅌㅋㅋ 쌤은 승철쌤!!!!!!!!!!!!!!! 사귄지는 한 4~5개월???알고지낸지는 3년정도 됐다ㅋㅋ당빠 비밀연애고... 앞으로 글은 큰 주제없이 내가 생각나는대로 쓸거임 헤헤...이번 편은 좀 축소해서 쓸거고 나중에 다시 또 쓸거야!!!!
1.첫만남
첫만남은 1학년때
그땐 ㄹㅇ 쌤X제자 관계ㅎㅎ 쌤이 훈훈함을 넘어서 굉장히 잘생김...처음에는 운동을 정말 안 함...그래서 체육을 엄청 싫어했고ㅋㅋ체육에 관심이 없어서 쌤이 잘생긴지도 몰랐음 그때 수학쌤 졸졸 따라다닌것같다ㅋㅋㅋㅋㅋ지금도 그때 얘기 많이함ㅋㅋㅋ 처음에 연습시간을 주셨는데 내가 되게 못했음ㅎㅎㅎ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체육쌤이 3년내내 같음^^...그래서 계속 혼나면서 배워서 지금은 제일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1학년 첫날부터 엄청 혼남 다 끝나고 쌤이
" 야 근데 저 땅꼬마는 운동을 왜 이렇게 못하냐 "
이러면서 애들 앞에서 쪽팔리게 얘기함ㅠㅠㅠㅠㅠㅠ그 뒤로 땅꼬마로 애들한테 찍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 그럼 땅꼬마가 부장해 "
하면서 부장을 시킴ㅋㅋㅋㅋㅋㅋ2학년때도 3학년때도 부장시키심 심부름은 물론이고 A가 뭐 잘못해도 내가 B가 뭐 잘못해도 내가 C가 사고쳐도 내가 가서 혼남^^덕분에 많이 친해지고 많이 울음
2. 그래서 처음엔 내가 굉장히 싫어함ㅋㅋㅋ진짜 미안한얘긴데 애들이 계속 쌤 잘생겼다고 설렌다고 그럴때마다 난 진짜 이해가 하나도 안됐음
체육부장이라고 맨날 불러서 시킬거 다 시키고 강당이나 운동장에서 애들이랑 좀 떠들면서 연습하고있으면 항상 교무실에 뭐 놓고왔다고 가져오라고시킴...
그럴때마다 딥빡!!!!!!!!!!! 뭐 가끔 불러서 맛있는거도 주고 쌤 옆에서 애들한테 줄 서라고 소리치고있으면 뜬금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음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주위 애들이 설렌다고 난리난리를 쳤음ㅋㅋㅋ...쌤이 좀 가끔 가끔 다정해서 (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일지도...) 승행설이라는 얘기도 우리사이에서 농담처럼 돌았었음ㅋㅋㅋ내가 최근에
" 쌤 예전에 쌤이 하시는 행동은 다 설렌다고 승행설 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혹시 알아요? "
" 승행설이 뭔데? "
" 승철쌤의 행동은 설렌다래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도 나 그렇게 불렀어? "
" 아니요 미친개요 "
" 너 남아. "
이럼^^...나중에가서 얘기하겠지만 쌤이 우리 담임이 되서 쌤 때문에 임원도 장난아니게함^^ 지금도 우리반 반장인데 지금도 엄청 시킴^^ 맨날 늦게까지 교무실로 부르고 물론 데려다주고 맛있는것도 사주지만ㅋㅋ ( 이것도 나중에 한번 꼭! 쓰겠음ㅋㅋ)
뭐 지금은 잘 지내고 솔직히 난 애인이라고 덜 혼내고 예뻐해줄줄알았는데 그런거없더라^^
내가 어쩌다 쌤을 좋아했냐면 내가 지금까지 쓴 글을 보면 난 그렇게 쌤을 안 좋아했음ㅋㅋㅋ맨날 혼났으니까 진짜 내가 잘못해서 혼난거면 말을 안 해요... 암튼 진짜 간단하게 말하면 울다가 친해져서 서로 좋아하게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쌤이 다정할땐 다정한데 화나면 또 그 반대임,,,그래서 더 무서워
종례도 그냥 하러 안 오심^^ 내가 다 자리에 앉혀놓고 또 모시러가야함
근데 쌤이 체육썜이잖아? 이런 말하면 안되는데 더럽게 잘 없어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심한데 학기초에는 더 심했어
나 만나고 담배랑 술을 다 끊어버리심...사귄지 일주일도 안됐을때 내가 무의식적으로 담배 싫다고 했었거든 머리아프다고...근데 내가 쌤이 담배 피우시는지 알고 얘기한게 아니라 그냥 싫다는 말이였음 쌤한테 진짜 담배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몰랐는데 계속 껌 씹고 양치하고 향수 뿌리고 그러셨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담배 일주일 만에 끊은거 처음이라고 나보고 대단하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얘기가 다른 곳으로 갔는데 암튼 학기 초에는 엄청 힘들었음^^
3.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우리학교는 다 남자쌤임 거의 다...여자쌤이 없으신건 아닌데 있으셔도 다 결혼하시고 좀 나이있으신 쌤들이라 이성문제로는 부딪힐일이 그렇게 없음 그리고 내가 좀 질투가 없는 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쌤은 조금만 남자랑 있어도 막 뭐라고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반장이고 계속 임원을 하다보니까 쌤들이랑 굉장히 친해짐ㅋㅋㅋㅋㅋㅋㅋㅌ쌤 옆자리에 우리 수학쌤있는데 수학쌤 ㄹㅇ훈훈ㅠㅠㅠㅠㅠㅠㅠㅠ
민규쌤인데 승철쌤 옆자리여서 승철쌤 자리 비면 거기 앉아서 민규쌤이랑 막 떠들고 얘기하고 모르는거도 막 가져가서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밀연애라 티는 못 내고 계속
" 반장아^^ 우리반 엄청 시끄럽더라 가서 좀 조용히시켜^^ "
" (민규쌤과 얘기중^^^)...네? 지금 쉬는시간인데요? "
" ( 즈융히 하그 쁠리 그르...) 조용히 하고 빨리가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지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귀여운거라면 미안^^
4. 체육부장이자 반장이라는 핑계로 항상 점심을 같이먹음^^ 우리반이 타 선생님께 혼났다→쌤 귀에 그 얘기가 들어갔다→난 죽음임
나름 화기애애하게 밥을 먹는데 그때는 진짜 쌤이 아무 말도 안함^^진짜 난 눈치만 보고 밥 먹음 애들도 그걸 알아서인지 평소에는
" 아 좋겠다ㅠㅠㅠㅠㅠ나도 쌤이랑 밥 먹을래ㅠㅠㅠㅠㅠ! "
이러면서 부러워하다가 타 선생님께 혼난 날이면 말 없이 날 토닥여줌 고생이 많다고...
쌤이 우리를 그렇게 쥐 잡듯이 잡아서인지 나름 단합도 잘되고 무슨 대회같은거 있으면
" 반장아 말 안 듣는 새끼 있으면 다 얘기해 누가 우리 애기 말을 안 들어 말 만해 쌤이 다 잡아서 반 죽여버릴게^^ "
하시면서 살벌한 멘트 날려주심^^ 그래서 거의 대회 최우수는 우리가 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 무슨 반가?부르는 대회했었는데 그때도 최우수 탔거든? 다른 반 애들이 엄청 부러워함
" 야ㅠㅠㅠㅠ너네 담임 너네 무대보는데 ㄹㅇ 꿀 떨어졌음ㅜㅜㅜㅜㅜ부업으로 양봉업 하시는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가끔 애들이랑 내가 아빠라고하는데 학교에서는
" 너네 같은 자식 둔 적 없다 "
하시면서 카톡 프로필,카톡 배경화면,휴대폰 배경화면,노트북배경화면 다~~~~~~~~~~~~~~우리 사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책상,사물함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카톡으로
" 아빠~ " 하면 되게 좋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딸 낳아서 아빠소리 듣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지금이 9월이니까 좀 얼마 안된 이야긴데 여름방학 하기전 주말에 내가 잠시 미쳤어서 염색하고싶다고 미친듯이 말하고다님 거의 하겠다는 식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 만 그렇게함...현실은 담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함^^그래서 나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가발을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색도 아니고 레드로^^ 그걸 찍어서 프로필에도 올리고 쌤한테도 보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야
야
야
뭐라고 안 할게 카톡 좀 봐라
반장아
나 인내심 테스트하는거니?
그런거라면 성공했어 빨리 카톡봐라
네? 쌤 왜요?
야 너 진짜
다른 애가 그랬으면 너네집 찾아갔어 지금
이미 염색약 들고 염색약 바르고 있을거라고 좋은 말 할때 월요일까지 염색 풀어오세요^^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발인거 아시고는 날 엄청 때렸지 당연히 장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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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철쌤입니다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름 열심히 쓴건데 망했어요 하하하하하하ㅏㅎㅎ
자주 오겠다고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열심히 써볼게요 !
참고로 글 속은 9월 입니다 9월
잘부탁드려요! 소재 신청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두근 두근)
또한, 약간 오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해주세요!!!!!!!실제가 아닌 그냥 단순한 제 상상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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