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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머리 엄청좋고 운동 엄청 잘하고 그림,음악 등등등 못하는게 없음.말그대로 신이내린능력이라 함 우월한 종족 세계 상위층은 모두 알파들,비교적 몇 없음.남녀 상관없이 임신시킬 수 있음.한번 삽입하면 사정할때까지 못뺌 정력킹?

베타-일반인들.베타는 베타끼리만 성관계가 가능하고 여자만 임신 할 수 있다.특별한거 없음

오메가-남녀 상관없이 임신 할 수 있음.남녀상관없이 애액이 흐름.대부분 최하층 하층민들.사회적으로 경멸당함 히트사이클이라는 발정기가 오면 페로몬을 뿌리는데 그건 오직 오메가랑 알파만 맡을 수 있음.발정기가 오면 알파들에게 매달려 성관계를 갈구.발정기가 약으로 억제는 가능하나 완전한 억제는 못함.오메가들은 자신이 오메가라는걸 밝히지 않고 베타들 사이에서 숨어 삼




언제부터인가 남녀 성별이 정해지듯 자연스럽게 생겨버린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베타, 이것은 가히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사회의 계급을 정해버리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었다.본디 알파라 하면 우월한 유전자와 신이내린 선물이라 생각하여 칭송하기에 바빴고 오메가는 더러운 피라 하여 내치거나 숨기기에 급급했으므로 우리들의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갑자기 이런것이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그러나 확실한 것은 태어날때 알파라 정해지면 그 아이의 앞날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탄탄대로이고 오메가라 정해지면 그 아이의 앞날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소수정예부대’ 라는 별명을 가지며 이 사회의 권력층을 휘어잡고 있는 알파들은 능히 이 사회를 뿌리부터 끝까지 송두리째 흔들기에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수많은 사람들 위에 서서 왕처럼 군림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천부적인 신의 능력을 타고난 그들은 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주력이었기 때문이다.이런 알파들은 보통 사람들인 베타와 더러운 피라 여기는 오메가들 위에 서서 이 세계를 조작했고 감히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한 신기한 물건들을 만들어내며 우리의 위에 섰다.



그랬기 때문에 ‘히트사이클’ 이라는 발정기를 가지고있는 우리 오메가들은 제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기에 급급했던 것이었다.히트사이클은 오메가들에게만 나타나는 흔히 말하는 ‘발정’ 현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중반 사이에서 랜덤하게 나타나 여자들의 생리처럼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이었다.이것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발정기, 즉 히트사이클이 온 오메가들은 최음제를 다섯통은 한꺼번에 먹은것마냥 엄청난 흥분감과 쾌락에 휩싸여 남자들은 뒷구멍.여자들은 성기에서 액을 질질 흘리며 근처에 있는 알파들의 냄새를 쫓아 박아달라고 걸레처럼 매달리게 되는 것인데.발정기가 가까워져 온 오메가들은 알파들만 맡을 수 있는 특이한 페로몬 같은것을 방출해냈고.알파들은 이런 오메가들의 냄새와 이런 오메가들을 더러운 족속이라고 여기며 멸시했다.그래서 많은 오메가들은 발정기가 옴과 동시에 뒷세계로 빠져들어 암울한 삶과 희망따위 없는 삶을 사는것이 당연시 여기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건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올해 19살이 되는 대한민국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못한 고3 학생이었고.결코 행복해질 수가 없는 더러운 오메가였다.발정기가 가까워져 오는 오메가인 나는 매일매일 페로몬을 억제하는―이것마저 알파들이 발명해 냈다.―약을 꾸역꾸역 먹어가며 하루하루를 긴장속에 살아가기에 바쁜.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조그마한 자극에도 눈에띄게 긴장하고 남자라면 당연한 생리현상에도 혹시 발정기가 지금 와서 알파들의 겸열 그리고 오메가들의 안쓰러운 눈초리와 불안에 떠는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매달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며 덜덜 떠는 그런 삶 말이다.



내가지금 필사적으로 손에서 놓지 못하고 먹는 약은 말 그대로 페로몬을 ‘억제’ 해 주는 약일 뿐 완전히 히트사이클을 막아 주지는 못하는 약이었다. 약을 복용 한 상태에서 히트사이클이 오면 눈물과 침 그리고 애액을 질질 흘리며 알파들에게 매달리는 꼴은 면하게 해주는 그런 류의 약.알파들은 천부적인 재능과 똑똑한 아니 비상한 머리로 이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약을 만들 수 있었으나 만들지는 않았다.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오메가들이 히트사이클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떨며 뭐마려운 강아지마냥 덜덜 떨며 사는걸 보는것이 더 즐거운 편이기 때문이었다.


그래 그것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사이의 오메가들에게 히트사이클이 가장 두려운 이유였다.운이 좋게도 집 안에서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히트사이클이 와 그나마 무사하게 일을 넘긴다면 상관 없는 일이겠지만.이것은 말 그대로 운이 좋은 케이스 였다.대부분의 오메가들이 그러지 못했고 학교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회사에 있을 때 히트사이클이 오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하루하루를 완전히 막아주지도 못하는 약에 의존하며 연명해 살아가는 오메가들은 이렇게 항상 불안함에 떨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뭐 어쩔 수 있나 이렇게 태어난것을.하늘을 원망해야지.울고불고 악을 지르며 왜 나를 오메가로 낳았냐며 떠나버린 엄마를 원망하는것도 이젠 지쳤다.내 미래는 어떨까 나도 다른 오메가들처럼 히트사이클이 오면 주변인 들에게 멸시받고 천대받으며 그저 조용히 뒷골목으로 사라져야 할 것이다.많은 오메가들의 삶은 빛이라고는 없는 암흑이었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한숨을 푹 내쉬며 내 손에 쥐어져있는 하얀 알약 세개를 입에넣고 물을 마셔 꿀꺽 삼켰다.오늘은 세알 점점 늘어만 가는 비싼 약의 갯수와―완전히 막아주지 못하는 약이었지만 오메가들에겐 이것이라도 있어야 했기에 약 값은 매우 비쌌다.― 늘어갈 때마다 혀 끝을 자극하는 소름끼치는 맛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오늘 같은 날이면 날 버리고 떠난 엄마 생각이 나곤 했다.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이게 무슨 궁상인지 옅은 갈색머리를 쓸어올리며 자리에서 일어 섰다.난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빌어먹게도 좋은 날씨에 욕이 나왔다.정말 좆같은 현실이다.



밍기적밍기적 느리게 걸어 화장실에 들어가 빠르게 씻고 나와서 대충 나갈 채비를 하고 침대에 벌러덩 누워 핸드폰을 바라봤다.오늘 만나기로한 표지훈에게 연락에 올 때가 됬는데 오지 않아서 였다.


표지훈, 내게는 아이러니 하게도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친해진 알파 친구가 있었다.다른 알파들이 모두 그렇듯 모든것에 다재다능 했으며 못하는 것이 없는.시험 전날에 10분안에 모든과목 책을 대충 훑고는 전교1등을 떡하니 해버리는 그런 전형적인 알파였다.그도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게 오메가들을 멸시하며 혐오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오메가에 한에서 였을 뿐 다른 베타나 알파들에게는―아니면 나도 포함해서 베타로 알고있는 오메가들 이라거나.―친절했으므로 중1때 친해져 지금까지 연을 이어가고있는 사람이었다.하지만 이 관계도 언제까지나 그가 나를 오메가가아닌 베타로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관계일 뿐.언제 내가 히트사이클이 와서 들통나 그의 혐오어린 눈빛을 받을지는 모르는 일이었다.아무렇지 않게 장난치고는 하는 상대였으나 내가 가장 정체를 숨기고 싶어하는 사람인 그가 내가 오메가인것을 알고 난 후의 반응은 상상만 해도 끔찍했으니.상반되는 처지이고 비록 내가 나를 속여 만들어진 관계라고는 하지만 내 학창시절의 절반을 같이 보내 온 묘한 친구였으니 말이다.



씁쓸함에 눈을 감았다 뜨며 도통 울릴 생각을 하지 않는 핸드폰을 뚫어져라 쳐다봤다.10분이지나고 30분이 지났다.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나오라며 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늦잠을 자서 준비가 늦어지는 것 같았다.평소에 인내심도 없고 기다리는걸 가장 싫어하던 내가 결국 짜증을내며 표지훈의 번호를 꾹꾹 눌러 전화를 걸려는 순간 부르르 떨리는 핸드폰의 진동에 잔뜩 심통이나 쭉 나온 입술을 집어 넣으며 꽤나 심술이 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어어 우지호 어디야?

“집이지 병신아.”

-그래?그럼 나 니네집 근처니까 내가 니네집으로 갈게.

“어? 우리집으로 온다고?”

-엉 생각해보니까 너네집 가본적이 한번도 없더라고.걍오늘 밖에서 놀지 말고 니네집에서 치킨이나 먹으면서 놀자 금방 갈게 끊어!

“야, 야 잠깐. 잠깐ㅁ…!”




우리집을 온다는 말에 내가 당황해서 말을 잇기도 전에 끊긴 전화가 야속해서 한참을 노려봤다.우리집에 온다고?그들만 맡을 수 있는 오메가 특유의 페로몬 향내가 진동 할지도 모르는 우리집에 알파가 온다고?불안함에 손톱을 물어 뜯으며 표지훈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는 표지훈 덕에 잔뜩 초조해진 내가 일어서 페로몬 억제제를 숨기고 온 집안에 문이란 문은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문을 닫고.환기를 시켰어도 혹시라도 집 안에 페로몬 향내가 배어 있을까 봐 독한 방향제 한 통을 다 쓸만큼 온 집안 구석구석 방향제를 뿌려대고 나서야 숨을 골랐다.



안그래도 요새 몸이 자꾸만 달아 오르는 것 같아 조그마한 자극에도 전보다 더 깜짝깜짝 놀라곤 하는데 혹시라도 표지훈이 우리집에 있을 때 히트사이클이 온다면….으으. 상상만 해도 끔찍한 상황에 내가 몸을 부르르 떨며 손톱을 물어 뜯고 눈을 도로록 굴렸다.무슨 일이 나도 날것만 같다는 불안한 생각을 떨치기가 힘들었다.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은 탓이다.


언제 올지 모르는 표지훈을 기다리며 집 안을 왔다갔다 하며 서성거렸다.입술을 깨물고 불안한 시선은 한 사물에 진득하니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한참을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표지훈의 목소리가 들리고 고개가 번쩍 들렸다.어떡하지 혹시 냄새가 나는건 아니겠지.산만하게 집 안을 돌아다니며 결국엔 아까의 그 독한 방향제 한통을 더 손에 들고 마지막으로 집안 곳곳에 방향제를 뿌려댔다.알싸하니 코 끝을 찔러오는 향이 혹시라도 나는 오메가의 냄새를 묻어주길 바라며 내가 맡아도 어지러운 방향제를 들이붓든 뿌려대고서도 또 내 몸에 집에있던 향수를 들이붓다 시피 하고 나서야 바깥에 있던 표지훈을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야 무슨 냄새가…너향수 뿌렸냐?”

“아,아 어.저번에 선물 받은건데 오늘 한번 뿌려보려다가 양 조절을 잘못해서… 너, 너무 독하지?”



답지않게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표지훈을 쳐다봤더니 곧 표지훈이 너 뭐 찔리는거있냐?왜이렇게 긴장해서 있어?하며 물어오길래 화들짝 놀라 손을 내젓곤 급하게 마실것을 내오겠다며 일어 섰다.여전히 의아한 시선으로 내 뒷통수를 쳐다보는 뜨거운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부엌으로 도망치듯 달려가 냉장고를 열었다.냉장고를 여니 차갑게 피부에 닿아오는 온도에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아무것도, 아무일도 안 일어날거야 그니까 진정하자 진정….마음 속으로 수만번 똑같은 말을 되뇌이며 차가운 냉수를 꺼내 물컵에 따랐다.쪼르륵 하며 컵 안에 가득 담기는 물이 왠지 낯설었다.




한 컵에만 담긴 물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그래도 영 좋지 않은 느낌에 약을 한 두알 더먹으려 숨겨두었던 억제제를 몇알 더 가져와 입에 털어넣고 물을 마셨다.까끌한 약의 감촉과 함께 시원하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물을 꿀떡꿀떡 마시곤 탁 소리나게 물컵을 내려놨다.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으니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나름 진정된 가슴을 쓸어내리곤 텅 비어버린 두 물컵에 다시 가득 물을 따랐다.아 물을 길어오냐!집 안 저쪽에서부터 들려오는 표지훈의 심통난 목소리에 당황해서 재빨리 물을 가지고 표지훈에게로 갔다.


어느새 내 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을 만지고 둘러보고 있는 표지훈의 앞에 자, 여기 물.하며 물을 쥐어주곤 약을 다섯 알이나 먹어서 인지 약간 거북하긴 하지만 전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침대에 걸터앉아 표지훈이 하는 행동을 지켜봤다.신기한 표정으로 내 물건을 둘러보며 구경하는게 웃기기도 해서 큭큭 웃으며 표지훈을 쳐다봤더니 언제 찾은건지 어렸을때 사진이 있는 사진첩을 들고 와 내 옆에 걸터앉았다.내 옆에서 사진첩을 펼쳐두고 한장한장 넘기며 표지훈이 큭큭 웃어댔다.뭐가그리 웃긴건지 사진 하나하나 볼때마다 아주 웃음꽃이 피는게 날 비웃나 싶어 옆구리를 꾹 꼬집었다.



“아! 아퍼!”

“뭐가그리 웃겨?내가 그렇게 못생겼냐? 왜웃어.”

“안 못생겼어.”

“그럼 내 사진 보면서 왜웃는데 개새끼야.”

“이뻐서.”



뭐? 미친놈.장난 반 진심 반으로 표지훈을 흘기며 말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답안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표지훈을 쳐다보며 다시 한번 옆구리를 꼬집고 표지훈을 퍽퍽 때려댔다.



“아! 아! 아진짜라고!”

“미친놈아!”

“아오, 이쁘다고 해도 지랄이야 왜!”

“넌 너한테 이쁘다 하면 좋냐 미친놈아!?”




나와 눈을 맞추고 이쁘다며 낯간지러운 말을 내뱉는 표지훈의 표정이 순간 묘해서 얼굴이 확 붉어지며 표지훈을 쭉 밀어냈다.갑자기 왜 이러나 싶어 불안한 마음도 들었기 때문에 괜히 멀리 떨어져 앉으며 시선을 피했다.내가 시선을 피하니 나에 의해 쭉 밀려났던 표지훈이 오늘 진짜 왜그러냐며 어디아프냐며 갑자기 얼굴을 쓱 들이대길래 놀란 내가 벌떡 일어나 치킨이나 시켜먹자고 화제를 돌렸다.아직 침대에 걸터앉아 묘한 눈빛으로 날 흘기는 표지훈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뭐 먹을래?하고 물었고 후라이드.하며 건성으로 대답하는 표지훈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핸드폰을 찾아 전화를 걸고 치킨을 배달시켰다.아까 먹은 약탓인지 속이 더 매스꺼워 지는걸 느끼고 배를 살살 쓸며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여전히 앨범을 뒤적거리며 실실 쪼개고 있는 표지훈의 얄미운 뒷통수를 한대 갈기며 괜히 심술을 부렸다.



불안하고 오묘한 느낌에 괜히 혼자 안절부절 못했다.표지훈이 이상하게 볼 것이 뻔한데 도통 전처럼 자연스럽게 대할 수가 없었다.괜시리 입술을 깨물며 손장난을 하니 표지훈이 보고있던 사진첩을 덮고 제 옆자리를 툭툭 쳤다.앉아야되나 말아야되나 우물쭈물하며 눈치만 슬슬 보니 표지훈이 너 왜그래 자꾸?하며 일어서서 내 눈을 쳐다봤다.비슷한 키여서 똑바로 마주치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아무것도…하고 말을 얼버무리며 눈을 피했다.알파와 가까히 있으면 당장이라도 히트사이클이 찾아와 나도 모르는 새에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며 섹스를 갈구할까봐 가깝게 있기가 꺼려졌다.내가 입술만 깨물며 시선을 맞추질 않자 표지훈이 내 목에 고개를 묻고는




“항상 나던 향이. 안나.”


하며 숨을 들이켰다.표지훈이 가끔 이런 행동을 보이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대놓고 여러번 이러는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 뭐하는 거냐며 그를 떼어냈다.의아함을 가득 담고있는 얼굴.항상 나던 향…아마 그것은 내가 뿌리고 있는 페로몬이었을 것이다.표지훈은 알파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내 냄새를 맡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불안해졌다.약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시선을 돌려 내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올려져있던 책을 하나 던져주고 읽으라며 도망치듯 빠져나왔다.어떻게 해야 할지 대체 감이 오질 않는다.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겨우 안심할 즈음이면 또다시 표지훈의 행동 또는 나 혼자 찔려서 불안함이 증폭된다.불안함에 마음을 편히 가질 수가 없다.


돌겠네. 들고있던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했다.아무것도 와 있지 않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거실에 있는 쇼파로 가 누웠다.시간이 지날수록 더 매스꺼워지고 더부룩해지는 배 때문에 인상이 찌푸려졌다.약이 소화되려면 앞으로 30분은 더 있어야 하는데 초조했다.다행히 거실까지 쫓아 나오지는 않는 표지훈덕에 나름 한숨 돌리고 배를 부여잡고 누워 있었다.울렁거리는게 심해진다.으, 앓는 소리를 내며 한 5분정도 누워 있었을까 초인종 소리가 들리며 치킨배달원의 목소리가 들렸다.화색을 띄며 일어난 내가 지갑을 들고 후다닥 현관앞으로 뛰어나가 문을 열었다.일단 치킨을 먹여놓고 오늘은 몸이 별로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내보낼 생각이었다.매스껍고 울렁거리는 것을 참으며 계산을 하고 치킨을 갖고 부엌으로 가 식탁 위에 치킨을 올려뒀다.고소한 치킨냄새가 알싸하니 독한 방향제, 향수 냄새와 섞였다.뚜껑을 열어 김이모락모락 나는 치킨을 한번 쳐다보고 얌전히 방 안에서 무얼 하는것인지 아무 소리도 없는 표지훈을 부르러 갔다.



“치킨먹어.”



내 침대 끝에 걸터앉아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던 표지훈에게 말을 거니 표지훈이 움찔 하고 알았다며 나를 지나쳐 부엌으로 갔다.식탁에 앉아 말없이 치킨을 먹는 표지훈의 반대쪽에 앉아서 턱을괴고 먹는 것을 지켜봤다.



“안먹어?”

“속이 좀 안좋아서.”



더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키며 표지훈을 쳐다봤다.큰일이다 안그래도 알싸해서 어지러운 집 안에 음식냄새까지 섞이니 정말로 토가 나올것같다.입술을 꽉 깨물며 머리를 짚었다.엎친데덮친격 이라고 이제는 머리까지 동시에 아파왔다.머리가 핑핑 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세알으로 끝낼껄.뭣하러 욕심을 더 부려서.약을 토해내면 끝장이다 페로몬 억제제인 만큼 독한 약이었기 때문에 소화가 되려면 꽤 시간이 걸리는 약이었다.아마 소화가 되서 약이 녹으려면 적어도 20분은 넘게 남았는데 토해내면 끝장이다.토해내는 순간 약기운이 떨어질거다.그럼 내 몸에서 알파들이 그렇게 치를 떨며 싫어하는 오메가들의 역겨운 페로몬 향내가 날것이고 표지훈은 분명이 알아차릴 것이다.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너 존나 아파보여.”



꽤나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치킨을 먹고 있는 표지훈에게 애써 웃음짓고 고개를 푹 숙였다.조금만, 조금만 더 참아서 표지훈이 치킨을 다 먹으면 아프다는 핑계로 내보내면 된다 조금만, 조금만 더…어질어질하고 꿀렁거리는 속을 잠재우며 필사적으로 참았다.내가, 내가 몇년을…몇년을 참았는데.입술이 하얗게 질리도록 깨물며 식탁에 머리를 뉘었다.눈물마저 핑-도는게 장난 아니다 싶어 입술을 더 꽉 깨물었다.그런 내 모습이 심각해보였는지 표지훈이 치킨을 먹다 말고 좀 쉬라며 날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침대에 눕혀줄 생각인거 같은데 안그래도 어질어질 빙빙 돌며 울렁거리는 상황에 갑자기 일어서니 현기증이 핑 나며 토기가 올라왔다.


“우욱!”



급하게 올라오는 토기에 날 잡고있던 표지훈을 밀치고 화장실로 달려가 변기를 잡고 속에 있는것을 모두 게워냈다.



“욱, 우욱! 으, 후으…우욱!”




표지훈이 놀란 얼굴로 화장실에 따라들어와 내 등을 쳐줬다.투명한 위액과 끊임없이 올라오는 토기에 정신없이 속을 모두 게워내고 나서야 숨을 고를 수 있었다.온통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숨을 고르다 보니 점점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먹은것이 없어 토해낼 것도 없었기에 위액밖에 없는 것 사이에 미처 소화되지 못한 알약이 남아있는 듯 하다.내뒤엔 알파가 있고 나는 히트사이클이 이미 왔을지도 모르는 상태인 오메가다.만약 내가 정말 히트사이클이 온 상황이라면 조금있으면….


온통 머릿속이 하얘지며 소름이 쫙 끼쳤다.무슨 정신인지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며 표지훈을 화장실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잠궜다.세면대의 물을 틀어 입 안을 깨끗히 행궈내고 찬 물로 얼굴을 씻었다.오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내가…이렇게 들킬리가 없어.몸이 덜덜덜 떨리고 눈에서 눈물이 비집고 흘러 나왔다.그래 난 모르지 않았다 토해내자마자 뜨겁게 달아오르는 몸과 덜덜덜 떨리는 손 하며 점점 거칠어지는 숨결을 난 모르지 않았다.집 안에 가득한 독한 방향제와 내 몸의 향수보다 나를 어지럽게 하는 진한 알파의 향을 모르지 않았다.모른척 하고 싶었을 뿐이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달아오르며 흥분해가는 몸을 두 팔로 감싸고 화장실에 그대로 주저앉아 뒷걸음쳐 구석으로 들어가 몸을 말았다.이대로 이대로 이렇게 여기서 있으면 괜찮을거야.무릎을 세워 고개를 묻었다.문을 닫아도 강하게 풍겨오는 진한 알파의 냄새가 날 정신 못차리게 했다.문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물어오는 표지훈의 목소리마저 나를 흥분시키는데 저 아래에서부터 간질간질 올라오는 쾌감이 날 휩쌌다.한번도 뭔가가 침입한적 없는 뒷구멍이 벌렁거리며 축축한 애액이 흘러나오는 듯 했다.바지와 팬티가 애액으로 축축히 젖고 내 성기도 고개를 들고 귀두 끝에서 쿠퍼액을 질질 흘려보냈다.



어차피 히트사이클이 오면 욕정에 찌들어 성욕만을 채우려 미친듯이 몸부림 칠걸 알았기에 일부러 자위따위를 하지 않았기에 바지와 팬티의 까끌하고 매끄럽지 못한 감촉이 나를 더 흥분하게 했다.얼굴이 달아오르고 온몸이 뜨겁다.입에서는 절로 신음이 나오며 몸이 베베 꼬였다.당장이라도 이 문을 열고 나가 표지훈에게 달려들어 내 뒷구멍에 그의 성기를 박아달라고 애원할거 같았다.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내가 내가아니게 될 것 같은 이느낌을 주체할수가 없다.욕정으로 젖었을 것이 분명한 내 두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나와 양 뺨을 적셨다.



“아, 앗, 우응…흐, 으읏…”



정신이 혼미하다. 미미하게나마 잡고있는 이성의 끈을 놓을 수 없었으나 그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기에 나는 어느새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만을 치켜 든 자세로 꾸물꾸물 내 벌름대는 뒷구멍으로 가져가는 손을 막을 수 없었다.바지와 팬티를 살짝 끌어내리고 들어난 성기를 만지다가 참을 수 없게 간질거리는 뒷구멍에 내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앙! 아, 아읏, 우응…”



아아…좋아, 더…더.손가락 세개를 쑤셔넣어 한참을 내벽을 이리저리 긁고 찌르고 피스톤질을 하다 채워지지 않는,오직 알파만이 채워줄수있는 성욕에 손가락을 빼고는 홀린듯 일어나 화장실 문 앞으로 걸어갔다.무슨 일 생겼냐며 화장실 문 고리를 잡고 돌리는 소리가 들린다.뒷구멍에서 흘러 허벅지 사이로 흘러들어가는 축축한 애액의 느낌을 느끼며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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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아마 떡은 다음편에나 나올듯 싶네여 ...ㅋㅋㅋㅋㅋㅋ다음편이 언제 나올지는 확정지을수없으나..기다..려주시..는분들이있으면사랑하구요

암호닉 신청 해주신 분들 역시나 사랑하고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ㄴㅣ다 ㅠㅠ...이번에 알파오메가썰이점 발려서 써밧는데 막장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성해여 내가 꿀소재를 망쳤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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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겁나좋으다ㅠㅠㅠ 신알오자마자 바로옴...사랑해요...
11년 전
독자2
........어떻게여기서끊으실수가...신알신받고바로왔는데..ㅠㅠ
11년 전
독자3
기다릴께여ㅠㅠㅠㅠㅠㅠㅍ
11년 전
독자4
허헙.댘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박!!!!!느악 떡설 기대할게요!!!!!신ㅅ알신!!!
11년 전
독자5
이불이에여!!!!!!!!알파오메가라니!!!!!!!!!!!!엉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여이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현기증이에여... 아 좋네여.. 담편기대기대ㅠㅠㅠㅠㅠ알파오메가좋아여
11년 전
독자7
헐대박 제발 다음편 엘티이 뺨치게 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쌀알 신청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떡덕후예요 아ㅠㅠㅠ핔핔열매님 손에서 나온 알파오메가썰이라니 ㅠㅠㅠ담편언제나와요??
11년 전
독자8
0201이에요ㅠㅠㅠㅠㅠ헐 우리지호가결국 참지못하고ㅠㅠ어떡해ㅠㅠㅠ지훈이가제발 지호를거부하지만않앗으면좋겟네요ㅠㅠ
11년 전
독자9
ㅋㅋㅋ앜ㅋㅋ하트...님은 항상 좋아요
11년 전
독자10
헐진짜좋아어떡해ㅠㅠㅠㅠㅠ금손여신니뮤ㅠㅠㅠㅠㅠㅠㅠㅜㅜ
11년 전
독자17
암호닉은 쀼뀨로 할게여!!!
11년 전
독자11
재밌어여!!!!아 신알신했어여 ㅠㅠㅠㅠㅠ 진짜 대박 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복숭아할게염..!!!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2
ㅠㅠㅠㅠ 신알신 했어요 ㅠㅠㅠ 해피해피하길 ㅠㅠ
11년 전
독자13
신알신!!!!!!!!!암닉 규요미로 할게요!!!!!!!!!!!!!와 어떻게 거기서 끊으세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신알신햇서요!!!!!!!!!!!암호닉신청햇나...핫삥꾸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오세여
11년 전
독자15
헐...신알신이여!!
11년 전
독자16
신알신햇어요!!!암호닉 닭강정 할게요ㅜㅠ 사랑해요 담편기대할게요 ㅇ_<
11년 전
독자18
헐 완전 짱이다bb완잔 기대하게 되버렷어 ㅠㅠㅠ재밋어요
암호닉 라푼첼신청합니다!!

11년 전
독자19
헐모기장이에요...헐.......헐............
11년 전
독자20
헐 사랑해요 짱재밌음 대박
11년 전
독자21
헐...쩔어요 신알신하고갈게요
11년 전
독자22
아침부텈ㅋㅋ 으아쓰러진다..
11년 전
독자23
좋아서주금ㅜㅜ
11년 전
독자24
작가님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25
헐헐헐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ㅜㅠ우와와아엉 완전ㅠㅠㅠㅠㅠ다음편줘여빨리ㅠ신알신하고가요 암호닉 지하철로 기억해주세요!!
11년 전
독자26
사랑해요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7
신알신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8
신알신이염ㅠㅠㅠㅠㅠ 기다릴께효ㅠㅠㅠㅠㅜㅠㅠㅜㅠ
11년 전
독자29
하 다음편.. ㅈㅔ발?..
11년 전
독자3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신알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1
헐 대박진짜대박ㅠㅠ이건 진짜 레알이다..어떠케 중요한 부분에서 감질맛나게 끊으실 수가 있어여ㅠㅠ 당장 신알신하겠슴돠!! 암호닉 '행쇼'로 할게요!!!
11년 전
독자32
허ㅕㄹ............. 헐 작가님 여기서 끊으시면....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갈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3
으아!!!!다음편!!!!!!!!!!끄아웅ㅇ어우어 여기서끊으시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해두되나여?? 발정난우지호로할게여! (지코미안...)
11년 전
독자34
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지훈이가 화내지않기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5
헐어머 알파오메가...........이렇게 끊어버리시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500원 신청하고 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6
헣허ㅓ허ㅓ ㅇ올 신알신하구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7
^~^ / 여기서이렇게뜮으기명안돼여ㅠㅠㅠ아진짜글잘쓰시네요얼른다음편...악 찐짜ㅠㅠㅠㅠㅜ으어 미칠것갗아요ㅠㅠㅠㅠㅠㅠㅠ아짱재밌어요진짜작가님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8
으아...으아....진짜금손이셔요.. 암호닉 코쟁이로할게요! 담편기대기대ㅠㅠㅠ
11년 전
독자39
아. . . . . . .끊으셨어ㅠㅠㅠ
11년 전
독자39
다음편 꼭 나와야해요 이건 대박입니다ㅠㅠㅠ 알파오메가 너무 좋아요 기다리겠습니다ㅠㅠ♥
11년 전
독자40
신알신했어요대박!!
11년 전
독자41
>_< 자까님 사랑해여... 암호닉은 피요몬!!♡♥
11년 전
독자42
아..........진짜 신일신해노고갈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ㅏㅠㅠㅠㅠㅠㅠ 다음편빨리ㅣㅠㅠ 암호닉정한해할래요ㅠㅠ
11년 전
독자43
대박 자까님 사랑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금손 ㅠㅠㅠ담편꼭들고오실거져 기다릴게여 신알신하구가여!!!!!!!!! 암호닉은 꾸덕이용!!!
11년 전
독자44
신알.......!!!!!!!!!!!!!!암호닉은 표짘표짘입니다ㅠ작가님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45
허류ㅠㅠㅠㅠㅠ신알신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11년 전
독자46
..ㅠㅠ신알신이여...
11년 전
독자47
와 작가님 뭐라고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짱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지호야 어떡해 너 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가 멸시하면 어떡하죠 으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 진짜 픽 짱이예요 신알신 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8
신알신하고갑니다!
11년 전
독자49
와...대박....집중해서 봤네요..ㅜㅜ작가님 짱...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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