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로운 가족이 놀러왔어요~ 우리 슈퍼맨 가족에 어떤 천사가 왔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예요?
- 융재, 미늉재!
우리 윤재 몇살이에요?
- 떼달이에여!
윤재야! 아빠 이름이 뭐예요?
- 미늉기!
아빠 좋아?
- 앙죠아.
아이고, 윤재아버지. 아들이랑 친해지셔야 할거 같아요~
우리의 곁으로 찾아온 오늘의 슈퍼맨은 바로 한 때 소녀팬들의 마음을 헤집어 놓았던 오빠,
방탄소년단의 래퍼 "슈가"씨의 가족이랍니다.
그리고 사랑둥이 윤재의 엄마이자 슈퍼맨의 영원한 동반자를 소개해요,
우리나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의사선생님이시고,
대한민국 대표 미녀 정신의, 정여주 선생님이세요.
Q. 어떻게 만남이 이루어진건가요?
- 저랑 방탄소년단의 그 정국씨랑 부모님들끼리 아는 사이여서 몇번 만났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방탄소년단 분들을 다같이 만나게 되었고, 몇번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순간
번호를 교환했더라구요. 서로 바빠서 연락만 주고받다가 연애하고 뭐...
아하~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한 멤버의 소개로 두분이 만나게 되었군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전문의가 되기까지, 총 7년간의 연애 끝에
두분은 가정을 꾸리게 되셨고, 그로부터 약 1년 뒤에 우리 예쁜 아기천사 윤재가 곁으로 찾아왔다고 해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탄소년단의 슈가, 아니 세살 민윤재 아빠 민윤기 입니다.
Q. 윤재는 어떤 아이인가요?
- 음 일단 말이 되게 빠르고 똑똑해요, 와이프를 닮아서 그런거같고.
아빠 닮아서 그런지 음악을 좋아하고 에너지 넘치고, 이야기하는거 좋아하는 아이같아요.
Q. 슈가씨는 어떤 아빠인가요?
- 살짝은 무서운 아빠인거 같고, 그래서 윤재가 와이프를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잘 놀아주는 편이지만, 제가 표현을 잘 못하다보니까 뭐.
Q. 48시간 자신 있으세요?
- 못할게 있습니까, 당연히 잘 하겠죠.
너는 집 안에 설치되는 카메라를 보다가 윤재를 한번 바라보고는 웃었어. 집안에 설치되는 카메라들을 보면서 '엄마, 공룡이야 공룡! 공뇽이에여.' 라고 말하는 피부가 하얗고 볼살이 통통한, 웃는게 너무나도 예쁜 윤재는 집안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태프들 모두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이모 안녀하세여!' '삼촌! 안녕하세여' 하고는 인사를 하고 있었어.
엄마 머리 안아파요?
- 아야, 윤재야 엄마가 머리가 아파서 그러는데 왜 그런지 알아요?
으음 엄마 스트레서 마니 바다서 그래여, 푸욱 쉬고 마싯는거 머꾸 또 코코내 하면 될끄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보니, 윤기의 상담도 너가 집안에서 자주 해주었고, 머리가 아프다면 스트레스 때문이야- 하고 자주 말하던거를 들어서인지 윤재는 너를 꽤나 능숙하게 따라하고 있었어. 다른 세살 아이들처럼 공룡 인형들을 집어들고는 '어마 공뇽이 하늘으 나라여!' 라며 슈웅 소리를 내는 윤재는 다른 스태프들의 시선까지 끌었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말이 빠른 윤재는 벌써 문장을 구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오오 말 진짜 잘한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 윤기는 우리 와이프가 똑똑한걸 아들이 받았다고 주변에다가 말하고는 했지.
오늘은 금요일, 내일부터 이틀동안 너가 좋아하는 젝스키스의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야. 너는 정국이의 친구이고, 97년생이지만, 공부를 하느라 다른 연예인들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친구인 정국이가 방탄소년단이라는 것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알았어. 그런 너가 처음으로 좋아한 아이돌이 젝스키스였고, 너는 자주 콘서트나 팬싸인회, 팬미팅을 가지 못하니 울적해 하고 있던 찰나였지. 친한 팬 언니들과도 만나고 같이 콘서트끝나면 밥도 먹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잖아. 그런 너를 알고 윤기는 얼마 전에 '남준이가 은지원 선배님이랑 친해서 표 얻었다더라. 구하기 힘들었대, VIP는. 토요일 일요일 다 즐기고 와, 윤재는 내가 돌보고 있을께. 걱정하지 말고.' 라며 티켓을 건네주었어. 너는 윤재에게 미리 말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쇼파 위에서 공룡놀이를 하는 윤재를 불러서 품에 안고 토닥이며 말했어.
윤재야, 내일부터 엄마가 잠시 어디 갈껀데,
- 으응 엄마 가지마아.
벌써부터 눈물을 글썽이며 너의 팔을 잡고 울려하는 윤재의 모습에 너는 마음이 다시 약해지기 시작했어. 그냥 슈돌 첫 촬영인데 내가 멀리서 지켜봐야하나, 그건 안되는거로 아는데 그러면 그냥 여행 취소하고 아무생각도 안하게 일이나 할까, 그래도 콘서트 가고 싶은데, 오빠들 실물 보고 싶다, 근데 윤재가 아빠랑 48시간 잘 지낼 수 있을까, 오빠 애기 잘보는 사람은 아닌데 어떡하지 - 수많은 생각이 너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찰나,
'컴투미 베이베 알러뷰~ 헤이~ 아워나 홀듀~ 워어어어! 컴투미 베이비 알려뷰~' (젝스키스 - Come to me baby)
너의 핸드폰이 울렸고, 화면에는 '내꺼♡' 라고 떴지.
어어, 윤재야 아빠다!
- 아빠아?
너의 핸드폰을 대신 들은 윤재는 바로 '아빠아' 하고는 말했어. 핸드폰 너머에서는 윤기가 "어어 아들" 하고 답했고 윤재는 돌발행동을 시작했지.
아빠!
- [어어 아들
아빠 안죠아
- [...어어? 헛, 아니 아ㄷ
아빠 안죠아!
- [아들, 잠시만, 엄마ㄴ
아빠 안죠아!
- [아들! 아빠 안좋아?
아빠 안죠아!
계속해서 아빠 안죠아! 를 외치던 윤재는 급기야 너의 핸드폰을 들고 와다다다- 뛰어가며 꺄르르륵 웃었어. 어어 윤재야 그러다 넘어져! 너가 그렇게 외치며 윤재를 따라갔고, 윤재는 압빠 마싯는거 사와여 윤재 배고파여 압빠 보구시퍼여 빨리와여, 하고 말하고는 핸드폰을 들고 웃었어. 너가 윤재를 안고는 윤재야아 다쳐, 하고 말하자 핸드폰 너머의 윤기가 푸하하- 웃는 소리가 들렸어.
- [응 아빠 빨리 갈께요, 아빠도 윤재랑 여주 많이 보고 싶다. 빨리 갈께요.
금방 집으로 윤기가 오면, 같이 잠이 들고, 다음 날부터는 윤기와 윤재만의 48시간이 시작되겠지. 너는 으응 기다리고 있을께요 오빠, 하고는 전화를 끊었어. 어마 압빠 빠알리 오신대여, 압빠 온대여 공뇽이랑 같이 마중나가여 네? 하고는 벌써 공룡들을 챙기고 있었어. 하여간, 윤재녀석, 아빠 많이 좋아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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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돌이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에 젝스키스의 고지용님과 아들, 이렇게 보면서 한번 윤기도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승재 너무 귀엽네요 ㅠㅠㅠㅠㅠ
본격적으로는 다음화부터, 48시간이 시작될 예정이에요!
오늘은 인트로니까, 조금 길더라도 아아 인트로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봐주세요! 헤헤
다음, 본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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