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로운 일상의 반복
그 어디쯤 나만의 작은 행복
감당 못할 감정의 기복 너만 보면
했던 말 또 하고 입술만 또 깨물고
널 만나면 괜히 의욕만 앞서
하지 않던 실수만 연발해
작은 네 미소에 생각이 증발해
난 그렇게 했던 말 또 하고 한숨만 내쉬고
만약에라도 네가 나를 궁금해 해준다면
내 사소한 것 하나까지 말해줄 수 있어
혹시라도 네가 나를 좋아해준다면
내 모든 것 하나까지 네게 선물할 수 있어
오후 열한시 아직 자기엔 이르고
쌓인 내 할일들은 내일로 미루고
혼자만의 멜로영화를 찍어
주인공은 나 그리고 그대
아무도 모를 삼류영화를 찍어
지금 누구도 나를 보는 이 없어
주인공은 나 그리고 그대
그래 주인공은 나 그리고 그대
문득 네 목소리가 듣고싶어
보고싶다 연락이나 해볼까
늦은 밤 잠긴 목소리마저도 예쁠까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전화를 걸어
만약에라도 네가 나를 궁금해 해준다면
내 사소한 것 하나까지 말해줄 수 있어
혹시라도 네가 나를 좋아해준다면
내 모든 것 하나까지 네게 선물할 수 있어
지금이라도 네가 내게 다가와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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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중인데 언제쯤 완성될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