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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전체글ll조회 467


부산에서 올라온 나

서울의 대학에서 만난 우리

한동안 연락없이 잠수탔던 나

내가 좋아진 너

내 마음을 알 수 없는 너

정말 오랜만에 전화한 나

 

 

노멀도 동성도 좋아

너 누군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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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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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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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명 받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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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멤ㅂ정해서 댓글달면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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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응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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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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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제목에 이어서 답글로 달아주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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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노멀/난 정수정/넌 찬열
.
(한동안 연락없던 너에게서 전화가 온걸 보고 놀라며 전화를 받는데 애써 담담한 톤으로 말하는)그러게. 진짜 오랜만이다. 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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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응 맞다. 잘 지냈나? (네가 앞에 있는듯 행동하면서) 응 무슨일 있기야 했지. 만날수있나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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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오랜만에 듣는 네 목소리에 설레 괜히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며)나야 늘 똑같지 뭐. 지금? 음...괜찮아. 만날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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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9에게
그래? 집이면 내가 갈게, 어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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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Peter Pan에게
나 집이지. 그럼 우리집으로 지금 바로 올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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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2에게
그래 금방 간다. 5분, 아 3분이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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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Peter Pan에게
3분? 아 잠깐만. 조금만 더 늦게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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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5에게
아, 그러나? 좀 일러? 그럼 준비되면 전화해라 근처에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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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그대로 저장 되어있는 번호, 어느순간부터 기다려지던 번호가 휴대폰 액정에 뜨자 잠시 멍하니 액정을 바라보다 전화가 끊길새라 급하게 전활 받는 ) … 변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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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어. 맞다. (잠시간 망설이다가 답하면서) 오랜만이다. 잘 지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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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너 뭐야, 갑자기… ( 익숙한 백현의 목소리에 울컥해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 그럼 잘 지냈지, 그러는 넌 잘 지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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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어.. 뭐, 잘 지냈지. 지금 어디가? 잠깐 나올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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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나야 집이지, 너 어딘데. 내가 그리로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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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8에게
아 진짜? 그럼 그 앞에 있는 카페베네로 와라 내 거기거든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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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Peter Pan에게
가면 핫초코 사줄거지? ( 장난스레 농담을 건내며 의자에 걸쳐두었던 외투를 걸쳐입고 집을 나서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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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1에게
하, 어련하시겠어. 그 취향은 그대로가? (웃으면서 밖을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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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Peter Pan에게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나 무지 한결같은 여자야. ( 미끄러운 길에 조심조심 걸으며 ) 그래서 키도 한결같이 중학교때 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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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3에게
이와중에 장난은, 길 겁나게 미끄럽더라 진짜 조심해라 알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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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Peter Pan에게
내가 애도 아… 엄마야! ( 말이 끊나기 무섭게 기우뚱 미끄러질뻔한 몸을 겨우 지탱하고 ) 조심해서 가야겠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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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6에게
야! (갑자기 소리지르는 너에 놀라서 벌떡 일어서서는) 야 니 넘어졌나? 다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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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Peter Pan에게
아니, 넘어지진 않았어. 전화하면서 가니까 땅을 못봐서 그런가봐. 끊자, 거의 다 도착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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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7에게
어 그래 끊어. (전화 끊고는 카페 문 앞에서 서성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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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Peter Pan에게
( 또 넘어질까 조심조심 발을 딛으며 걷다보니 어느덧 도착 한 카페 앞, 입김 후후 불며 저를 기다리고 있는 백현의 모습이 보이자 손을 흔들며 ) 멍뭉아, 누나 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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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8에게
하, 누나는 무슨 (그래도 웃으면서 문 열고는) 들어와라 억수로 춥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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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Peter Pan에게
응, 엄청 춥다. ( 카페로 들어서 몸을 부르르 털어내며 ) 핫초코 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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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0에게
알았다. (너 앉게 하고 주문하고 돌아오는) ..오랜만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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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Peter Pan에게
응, 오랜만이야. ( 찬찬히 백현의 얼굴을 살펴보며 ) 왜 갑자기 잠수 탔는지 물어보면 대답해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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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1에게
(네 시선에 맞춰 너 바라보다가) ..어, 그게.. (한참을 입만 달싹이다가) 좀 아팠다. 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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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Peter Pan에게
아팠어? 어디가 아팠는데? ( 금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백현을 바라보며 ) 지금은 괜찮은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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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3에게
음.. (금새 변하는 네 표정에 그럴 것 같아서 한숨쉬고는) 좀 아팠다고. 조금. 지금은..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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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Peter Pan에게
진짜? 진짜로 괜찮은 거 맞지? ( 약간은 의심이 가는 눈초리로 ) 어디가 아팠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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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4에게
아, 폐 쪽에.. (바로 고개 저으면서) 됐다. 더 알려하지는 마라 (때마침 울리는 진동벨에 핫초코 건내며) 마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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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Peter Pan에게
( 잔을 만지작거리며 ) 더 알려하지 말라니까 물어보진 않겠는데, 난 왜 불안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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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6에게
뭘 불안해. (네 말에 시선 떨구고 테이블만 쳐다보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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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Peter Pan에게
그냥… ( 저도 창밖만 내다보며 핫초코만 조금씩 들이키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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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8에게
(괜히 서먹해서) 나 없을때 생각나지는 않았나, 뭐 심심할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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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Peter Pan에게
생각났지, 다들 너 보고싶다고 난리였어. ( 여전히 창 밖에 시선을 둔 채로 ) 그럼 이제 다시 복학 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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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0에게
복학.. 휴학하고 간것도 아니고 복학이라 하기도 웃기긴 한데, (시선 떨구고는) 진짜 휴학하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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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Peter Pan에게
왜, 대학 그만 두게? 너 돌아오면 다들 좋아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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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1에게
그만 두는건 좀 섣부르고, 이번학기는 좀 쉬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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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Peter Pan에게
아, 그럼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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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3에게
어. 내려가서.. 뭐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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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Peter Pan에게
아… 그래? ( 자꾸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민망한듯 볼을 긁적이며 ) 그럼 휴학 하려고 서울 올라온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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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6에게
응. (자꾸 끊기는 대화에 웃으면서) 우리 좀 어색해졌네, 얼마 안봤더니. 그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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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Peter Pan에게
그러게 잠수를 왜 타, 타긴. 내가 진짜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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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7에게
아, 진짜? 많이 걱정했나? 미안타. 진짜 미안한사람 많아졌다 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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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Peter Pan에게
어, 넌 평생 나한테 미안해 해야 돼. ( 살짝 백현을 노려보다 ) 보고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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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9에게
..어? (순간 무슨 소린가 싶어서 가만히 있다가 이내) 아, 그래 보고싶을만 하지.. 내가 미안타. 진짜 할 말이 이거뿐이로 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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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Peter Pan에게
됐어, 지금이라도 얼굴 봤잖아. 그래도 나 너한테 꽤나 친한 친구였나봐? 이렇게 서울 올라와서 나한테 연락한 거 보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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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1에게
아, 그렇게 되나 얘기가? 뭐 친하지. 근데 나 거의 다 연락은 했어. 카톡채팅했던 사람들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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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Peter Pan에게
( 약간은 실망한 기색을 내비추다 이내 표정을 관리하는 ) 그래? 그럼 찬열이랑 애들은 만났어? 애들도 너 무지 보고싶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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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3에게
걔들은 진작에 만났지, 원래도 카톡 겁나게 보내던 애들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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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Peter Pan에게
아 그래? 하긴 우리 과 인기스타 변백현이 만날 사람이 없겠어. 괜한 오지랖이다 진짜. ( 미지근하게 식은 핫초코를 한번에 들이마시고 ) 부산은 언제 내려가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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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7에게
부산은, 다음주쯤에. 휴학계 내고 짐싸면 바로 갈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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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Peter Pan에게
그럼 그 전에 한번 다시 보자, 애들이랑 모여서 밥이나 한 끼 먹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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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9에게
그래, 그러자. 니랑 이래 만난것도 다행이네. 얼굴 한번 못볼뻔했다 아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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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Peter Pan에게
오늘보고, 다음에 한 번 보면 우리 한동안 또 못 볼걸? ( 의아하다는듯 바라보는 백현에게 ) 나 유학 가거든, 뭐 너도 휴학계 내면 어차피 못 봤을테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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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0에게
어? 아 진짜? 유학? 어디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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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Peter Pan에게
프랑스로, 말도 안 통하는 나라라 걱정도 되는데 기회가 생겨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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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1에게
허, 진짜 톱 뉴스네. 기회긴 기회네. 그래 잘 갔다와. 나도 잘 있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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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Peter Pan에게
응, 내가 너 기다린것처럼 너도 나 기다리고 있어. 알겠어? 막 번호 바꾸고 모르는 척 하면 죽어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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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2에게
에이, 내가 그런 남자는 아이제. 프랑스.. 가도 연락해라, 한국오면 만나고 그러자. 그때도 어색할진 모르겠다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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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Peter Pan에게
넌, 그러고도 남을 남자같은데? ( 장난스레 베시시 웃다가 ) 2년정도 있다 올 예정이니까 그 동안 연애 많이 해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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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3에게
2년? 억수로 오래도 있는다. 그쪽사람 다될시간이네. (내심 아쉬운 기분이 들어서) 연애는 무슨, 많이해서 뭐가 좋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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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Peter Pan에게
많이 해두는 게 좋을 걸? ( 잠시 머뭇거리다가 ) 나 유학 갔다 오면 나랑 사겨달라고 내가 맨날 너 쫓아다닐거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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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5에게
(그냥 웃다가 머뭇거리는 너 보고는) 뭐? 그게 뭔소린데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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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Peter Pan에게
이해 못했으면 말고, 커피 아직 다 안 마셨어? ( 거의 빈 백현의 커피잔을 들여다보며 ) 조금 남았네, 얼른 마셔. 이제 일어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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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6에게
겁나게 쿨한 척 한다. 니. 니 지금 내 좋아한다고 말하는거 아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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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Peter Pan에게
응, 근데 지금은 자신 없으니까. 게다가 만나지도 못하고 2년후에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면 그 때 못 이기는 척 넘어와달라고 하는 얘기야. ( 외투를 다시 여며 잠그며 ) 근데 그 때도 내가 너 좋아하고 있을런진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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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8에게
하, (가만히 듣고는 생각하다가) 그때 니가 내 안 좋아하고 내만 니 좋아하면, 우째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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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Peter Pan에게
그럼 내가 다시 너 좋아하게 만들어야지. ( 뭘 당연한 걸 묻냐는듯이 어깰 으쓱이며 ) 민망하다, 얼른 집에나 가버려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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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0에게
집에 간다고? 그럼 가라, (괜히 뒤숭숭한 기분에 너 보내듯 말하며) 가고, 나중에 보자 니나 내나 떠나기 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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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Peter Pan에게
응, 애들이랑 시간 맞춰서 보자. ( 백현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다 다시 몸을 빙글 돌리며 ) 아까 내가 한 말 진심이야, 내가 너 좋아하는거. 그냥 알아두라고. 조심해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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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2에게
(나가는 너 계속 쳐다보다 다시 말하는 것까지 듣고 멍해져서 계속 쳐다만 보다가) 하, 진짜 쿨하네. 조심할 사람은 자긴거 모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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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Peter Pan에게
( 뭐라 중얼거리는 백현에 고가를 한번 갸웃거리곤 외투에 얼굴을 파묻은채로 집으로 향하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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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4에게
(그대로 가는 너 나가서 쳐다보다 미끄러지는지 봐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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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Peter Pan에게
끝끝
약간은 흐지부지하게 끝났지만… 우리늬 백현이가 부산으로 가기에 어차피 너무 멀기에… 쓰니 수고했어요ㅠㅠㅠ 처음에 백현이가 아직 다 안 나은 즐알고 우울분위기로 가야하나 싶었다는…ㅋㅋㅋㅋㅋ 답이 빨라서 진짜 좋았구 사투리 너무설레요☞☜ 오늘 고마웠고 신알신하고 갈게요 다음에 또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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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6에게
하 고맙다 진짜, 답 빠른건 내 특기지. 진짜 좀 어정쩡한데 나중에 또 보자 이쁜이,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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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나돟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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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답글로 달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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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니 번호로 전화왓다는 것에 놀라서 다시한번 확인하고 심호흡 한 뒤에)...오세훈? 내번호도 알고잇엇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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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어. 번호야 알고있었지 (놀란 네 목소리에 미안해서) 연락안한건 미안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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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아니 미안해 할건없고. (목소리 가다듬고는) 그동안 잘 지냇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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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0에게
응...뭐, 니는? 잘 지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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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Peter Pan에게
나야..뭐..똑같지~ 요즘은 뭐하면서 지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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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4에게
요즘은.. (잠깐 말을 쉬고는) 얼마전에 서울 다시 왔다. 휴학하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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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Peter Pan에게
(휴학 얘기에)아.. 휴학하구나..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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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19에게
..어 어디 가는데, 저번엔 말 없이 없어져서 미안. 이번에도 혹시나, 걱정할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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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Peter Pan에게
아 진짜? 어디가는데 부산 내려가는 거야? 푸흐... 나 걱정했던건 알고있엇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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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2에게
어. 부산 간다. 걱정했나? 진짜 미안 내가 경황이 없었다, 너무 급하게 일이 진행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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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Peter Pan에게
(니 목소리 들어서 좋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한 마음으로) 아... 그렇구나 걱정 안했어~ 무슨 일 때문에 가는 건데? 물어 봐도 돼? 전화로 하기 좀 그렇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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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5에게
아.. 좀 그렇긴 한데, 만날래? 너 괜찮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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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Peter Pan에게
(만나자는 말에 괜히 설레서는) 응, 나 괜찮아 시간. 너 어딘데? 학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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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7에게
아, 학교는 아니고 ㅇㅇ역 근처. 니 어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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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Peter Pan에게
난 학교 근처. 가깝네, 내가 거기로 갈게. 밥이나 먹으면서 얘기하자. 밥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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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29에게
아니, 아직. 그럼 우리 전에 갔던 식당 가자. 파스타 맛있던 거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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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Peter Pan에게
응 먼저 가 있어. 금방 갈게. (니 전화를 끊고는 ㅐㄱ시를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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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2에게
(가서 골똘히 물만 마시며 너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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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Peter Pan에게
(서둘러 내리고 식당안으로 들어서서 너를 찾고는) 많이 기다렸어..? 미안 늦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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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4에게
아, (보이는 네 모습에 인사하며) 아니, 금방 왔다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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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Peter Pan에게
아 다행이네. (머리 정리 하고는) 야 근데 진짜 오랜만이다. 주문은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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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5에게
아직, 너 먹고싶은거 하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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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Peter Pan에게
아.... (조그만 배려에 얼굴 붉어져서는) 고마워. (직원 불러서 주문 하고는) 이제 니 얘기 듣고싶어. 해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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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38에게
아, 어.. (뜸들이다 너 쳐다보고는) 사실 좀 몸이 안좋았다. 그래서..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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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Peter Pan에게
(뜸들이는 너에 긴장하고 있다가 아프다는 소리에) 뭐..? 아팠어? 어디가..? 많이? 아직도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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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0에게
아니, 이젠 괜찮고. 별건 아니어서 말 못한다. (눈 커진 너에) 별거 아니라 안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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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Peter Pan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야, 별거 아니라서 말 못한다는게 뭐야... 그럼 휴학은 왜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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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2에게
와 이리 걱정하는데, 진짜 별거 아니다. (너 보면서 살며시 웃고는) 휴학은, 밀린 공부하고. 책도 좀 읽고 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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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Peter Pan에게
(안심되서 한숨 쉬고는)그래그래... 웃긴 왜 웃어 비웃는거지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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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4에게
뭘 비웃어 비웃기는. 걱정하는거 이뻐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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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Peter Pan에게
(이쁘다는 말에 흠칫 놀라서는) ㅇ..야... 니가 그런말도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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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5에게
아 뭐 사실대로 말하는게 내 성격 아이가. 걱정해주니까 고마워서 그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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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Peter Pan에게
(무슨 말 할까 기대하다가 기운 빠져서) 흠ㅁ... 뭐 그렇지 니성격 어디 안가네. (때 맞춰 나온 음식에) 밥이나 먹자. 너 괜찮아 졌으면 맛있게 먹어야 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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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6에게
어, 먹는건 괜찮았다. (음식에 집중하는 너 보고) 여전히 잘 먹네. 보기좋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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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Peter Pan에게
(음식에 집중한다고 니 얘기 못듣고) ㅇ...어? 뭐라고? 못들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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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48에게
맛있겠다고- (말 돌리고는 밥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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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Peter Pan에게
거짓말... 뭐라고 햇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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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4에게
됐다 마, 먹기나 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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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Peter Pan에게
씨... 아 왜에!!! 넌 내가 너 좋아..헐. 아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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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7에게
뭔데, (슬쩍 너 올려다보고는) 왜 말을 하다 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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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Peter Pan에게
(망햇다는 표정으로 포크로 장난 치면서) ㅇ..아니? 뭐가? 나 아무말도 안햇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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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59에게
아이고 또 버릇 나온다. (네 손 잡아 내리면서) 먹을거에 그러지 말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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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Peter Pan에게
(멍 때리면서 니말 듣고잇다가 혼자 답답해져서) 아씨, 내가 너 좋아햇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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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1에게
어? 아 진짜? 근데 왜 과거형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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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Peter Pan에게
씨이... 몰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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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3에게
뭘 몰라 모르긴, (물 한모금 마시고 너 쳐다보면서) 너 나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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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Peter Pan에게
(쳐다보는 시선 느껴져서 괜히 딴데로 눈 돌리고는) 아하...하... 몰라 그런가봐. (물 마시고는 화제 돌리려고) 부산은 언제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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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5에게
그런가봐는 무슨. 나 진짜 좋아하나보네, 미안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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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Peter Pan에게
(미안하단말에 괜히 울컥해져서는) ㅁ..뭐가. 별로 안좋아하거든? 그니깐 미안하다는말은 하지말지..? (물컵만 계속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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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7에게
미안..하다고 해서 미안타, 그럼 우짜는데 그게 사실인걸. 나때문에 속상하고 걱정하고, 근데 좋아하고. 미안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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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Peter Pan에게
(니 말 계속 들으면서 점점 속상해져서 오랜만에 차려입은 치마 끝만 만지작 거리며 울음 참고서) 그만하래도... 너 휴학하는거 애들 다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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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8에게
응. 거의 다 안다. 먼저 연락한 아들도 있어서. (슬쩍 휴대폰 보고) 오늘은 먼저 일어날게 나쁜말해서 미안했고 담에는 웃으면서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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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Peter Pan에게
아....그렇구나... (일어서는 너 보고) 그래, 다음에 보자.. ( 문 열고 나가는 것까지 보고 힘풀려서 울음이 터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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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69에게
(서로 블편해진 것 같아 나왔는데 우는 네가 보여 영 미안해 카톡하는) 미안해 마음 안 받아줘서. 울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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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Peter Pan에게
(울지 말라는 카톡에 괜스레 짜증나서 씹고는 가게 나오면서 앞도 못보고 운다고 들어오는 사람이랑 부딫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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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70에게
(계속 너 주시하다가 정신 없는 네 모습에 가만히 지켜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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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Peter Pan에게
(대충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무작정 나와서 펑펑 울면서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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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71에게
(딴때같으면 지나칠 너지만 불안해 계속 따라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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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Peter Pan에게


쓰니재밋엇어중간에잠들어서미안해여ㅠㅠ다음에또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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