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 때문일까 오늘 밤엔 잠이 안와 내 머릿속은 놀이터가 아닌데 너는 자꾸 뛰어 놀아 너를 떠올리면 내 두 볼에도 해가 떠올라 이젠 네 이름만 봐도 가슴이 콩닥 멈출 기미가 안 보여 이젠 나도 지쳤어 너와 가까워 지고 싶어 매일 주고 받는 인사에는 너무 질렸어 너를 좀 더 알고 싶어 너의 모든것을 알고 싶어 나 조금만 용기 내도 될까? 사실 나는 말야 매일 보는 너의 뒷모습 자꾸 봐도 새롭네 살짝살짝 보이는 매끈한 손 어쩜 그리 고울까 너가 내 이름을 부를 땐 oh my god 죽을 것 같아 나 이제 어떻게 살아? 내 가슴 자꾸 두근대 이젠 너도 지쳤을까 나와 가까워 지고 싶을까 나와 하는 인사 너도 나처럼 질렸을까 나에 대해 궁금할까 내 모든것 알고 싶을까 너 조금만 용기 내줄래? 물러서지만 말아 그래 나는 다짐했어 오늘 밤 못 이룬 건 다 너 때문이야 아니 너 덕분이야 내 머릿속을 헤집던 너 내 가슴을 뛰게 만든 너 사실 나는 말야 너를 좋아하고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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