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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아내가 임신했을 때

└ 초보아빠 썰 VER 5~7

always written by. 3살










초보아빠 김남준 꼬물이 아빠

초보아빠 김석진 새싹이 아빠

초보아빠 민윤기 튼튼이 아빠

초보아빠 정호석 희망이 아빠

초보아빠 박지민 행운이 아빠

초보아빠 김태형 공주님 아빠

초보아빠 전정국 귤이 아빠

















O. 김석진 (5/7) 새싹이 아빠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이 안에 네 애 있다."

"에엑-?"







석진이와 나는 시작과 끝이 코믹인, 아주아주 유쾌하고 화목한 부부였음.

처음에 임신 사실을 알고 어떻게 드립을 쳐야 좋을까 깊이 생각하다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딱 내 스타일의 방법이 있길래

석진이 일을 다녀오자마자 바로 따라 해보았음.


역시 내 남편, 반응 굿.





석진이는 예상외로 굉장히 냉철한 셰프로 일을 하고 있으며,

요리를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잘함.

처음엔 요리를 잘하고 배려심 깊은 마음에 반하게 되었지만

지적이고 조용하고 냉미남일 줄 알았던 나의 예상을 처참히 깨부수곤,

유쾌하고 아재 향기 폴폴 나는 털털함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반하게 되었음.

왜냐하면 나도 한 병X 하거든 ^^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이름아 뽀뽀."

"아 징그러워."

"좋으면서."

"응 맞아."






일을 나가기 전 내게 뽀뽀를 살며시 해주며 애교를 부리는 석진에게

괜히 좋으면서 싫은 척 한 번 튕겨봤더니



용케 알아채곤 내 옆구리를 콕 찔러댔음.

현재는 임신 5개월 차고,

5개월 동안 입덧도 없고 허리 같은데도 별로 안 아픈

세상에 몇 있을까 말까 한 매우 매우 축복받은 여자였음.

첫아이다 보다 모르는 것 투성이라 주변 인생 선배인 친구들에게

임신했을 때 뭘 먹어야 좋은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뭘 듣고 뭘 보아야 좋은지

모두 물어보며 점차 아이에게 맞춰가려 노력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여기 뭐 묻었잖아."

"어?"





석진이 만들어준 스파게티를 폭풍 흡입하고 있는데

입가를 넘어 볼에 소스가 묻은 건지

엄지로 자상하게 닦아주는 석진이었음.

내가 너무 돼지같이 먹기만 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석진에게 한입 떠서 먹여주니

아재 개그를 선보이기 시작했음.

아, 괜히 줬다.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아이 예뻐."

"정말?"

"응 우리 이름 예뻐서 어떡하지."

"뭘 어떡해 콱 잡아먹어야지."

"응…?"

"…장난이야."





석진은 내 장난에 당황하는가 싶더니

내가 민망할까 봐 그러는지 아님 정말로 재밌어서 그러는지

깔깔 껄껄 웃어주었음.

항상 석진은 잠들기 전 분명 누워있어 넙데데해서 못생겼을

나를 보고 예쁘다고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좋지 않을 수가 없음.

자기도 예쁘면서.






"이름아 우리 아기 태명은 안 지어?"

"태명?"

"응..우리 아기 태명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그럼 원빈으로 하자."

"…."






평소보다 잠이 안 와서 그냥 멀뚱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석진도 잠을 자고 있지 않았던 건지

내게 태명에 관한 얘기를 꺼냈음.

태명이라...다들 꼬물이 튼튼이 희망이 막 잘만 짓던데

막상 내가 임신하니까 우리 아기한테

신경을 많이 못 써준 거 같아서 미안했음.

그래도 기승전 원빈.







"나는 우리 아기가 무럭무럭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나도."

"새싹아~"







석진은 내 배에 대고 속삭였음.

무럭무럭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아이의 태명인 새싹이라고 부르니 

마치 자기에게 얘기하는 건 줄 잘 알고 있는 것 마냥

꿈틀거리는 게 느껴져 기분이 이상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많이 아파?"

"어…."

"어떡하지."

"뭘 어떡해, 일 가."

"이름아 주물러줄까? 나 오늘 일 가지 말까? 응?"

"됐어 일 가, 늦겠다."





새싹이가 9개월째 되는 달이었음.

분명 입덧도 없고 잔 병치레도 덜 해서

축복받은 여자라 생각했는데..

뱃속에 새싹이가 곧 나올 때가 되니

어쩔 수 없이 몸이 굉장히 피곤해진 상태였음.

가슴이 답답한 것도 답답한 건데,

뼈도 쑤시는 거 같고,

그냥 온몸이 아프다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았음.






최대한 티 안 낸다고 노력했는데

석진이 일을 가기 전 내가 너무 아파 보였는지

아예 가방까지 벗어던지곤 내게 다가와 걱정을 해주었음.

아픈 건 아픈 거고 일은 가야 하는데..

내가 아픈 걸 티를 내서 석진이 더 걱정하는 거 같아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음.





"이름아 아프면 아프다고 해도 돼 참지 말고."





석진이 아프면 아프다고 표현을 하라는 말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지

주책맞게 볼까 봐 얼른 흐르는 눈물을 훔쳤음.





"오늘 나 일 안가고 이름 옆에 꼭 붙어서 있을거야.

걱정 하지말고 푹 쉬자, 응?"

"응.."

"예쁘다. 우리 이름 몸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새싹이 낳자."





그날은 석진이 내가 잠이 들 때까지

아파하지 않을 때까지

쉴 틈도 없이 내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만져주고

마사지해주었음.

얼른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는 새싹이도

오늘만큼은 아빠의 따뜻한 손길을 받으며

깊은 잠에 든 건지 조용했음.





"새싹아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 싶어.

건강하게만 태어나줘, 사랑해."

















































T. 김태형 (6/7) 공주님 아빠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태형과 나는 벌써 2년째 부부 생활을 하고 있으며

두 아이의 엄마 아빠임.

한 아이는 태태라고 암컷이고,

또 한 아이는 이제 돌 지난 딸이었음.

태형이는 결혼 전 그런 말을 했음.

자기는 아기를 엄~~청 좋아해서 힘 닿는 데로 쭉 낳고 싶다고.





뭐 솔직히 나도 아이를 좋아하는 입장이니

좋다고는 했지만,

막상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생각보다 이게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음.

돈은 돈대로 들고

힘은 힘대로 들고

아직 나이는 창창한 20대인데 나는 벌써 40대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음.






"태형아 김태형!"

"어, 어? 이름 왔어?"

"태태 밥 줬어?"

"아, 맞다…."

"태연이는 우유 줬어?"

"여보…."

"빨리 줘라? 어? 뭐하고 있었어 지금까지."

"미안…."

"태연이 지금 울고 있었잖아 뭐하는거야 너."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한 번은 자기가 자신만만하게 애들을 돌보고 있겠다며

등을 떠밀어 놀러 나가게 했었음.

근데 솔직히 우리 태형이가

좀 어린애 같아야 말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그래도 뭐 자기가 자신 있다는데,

한 번 남편을 믿어보기로 하고 맘 놓고 친구들과 하루 종일 놀았음.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태연이는 죽기 살기로 울고 있지

태태는 휴지를 물고 뜯고 있지,

하, 내가 김태형한테 애들을 맡기는 게 아니었는데.

후회해봤자 이미 늦은 거 같음.

태형은 침대에 쓰러져 자고 있었음.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저렇게 어린애를 혼자 두고 지금 뭐 하자는 건지,

화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기 시작했음.

태형이는 눈치를 보며 일단 태태를 케이지 안에 넣어

떨어진 휴지부터 치우기 시작했고,

그다음으론 태연이 우유를 타 내게 살며시 건네주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내가 할게 이름아."

"너 진짜 다음부터 또 이러면 죽어."

"알았어 미안해…."






그래, 하루 종일 애기 보느라 지쳐서

잠깐 누웠는데 잠이 든 걸 수도 있으니까

크게 뭐라 하지 않으려 했음.

태형이도 많이 반성하는 거 같아 보였고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더 이상 표정을 굳히고 있을 수가 없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이름아."

"왜."

"내일 뭐해?"

"집에 박혀있을라고 했는데."

"그럼 나랑 놀자."

"그러던가."

"앗싸!"

 




태형이랑 나는 소설가로 일하고 있어서 밖을 별로 잘 안 나감.

그냥 출판사에 문제 생기거나

마감 들어오면 가는 정도?

글을 안 쓸 땐 그냥 거의 백수라고 보면 됨.

그걸 잘 알면서도 항상 내게 내일 뭐 하냐고

묻는 태형이 귀여워서 쓰다듬어 주고 싶었음.

저렇게 순수해 보이고 누가 잡아가도 순순히 따라갈 것 같아 보여도

태연이가 있는 거 보면 참 신기함.

연애할 땐 무조건 자기 믿고 따라오라고는 하는데

뭔가 불안불안 했었었음.

그래도 막상 결혼하고 나니 남편 노릇 톡톡히 하는 태형이 기특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이름아 그때 먹었던 스파게티 진짜 맛있었는데 또 먹으러 가면 안 돼?"

"스파게티?"

"응 저번에 막 그..."

"응 알았어 가요 가." 

"앗싸!"

"근데 태형아 오늘 며칠이더라?"

"오늘? 어...10일!"

"10일?!"

"ㅇ, 왜? 10일이면 안 돼..?"






저번에 먹었던 집이 마음에 들었던지

또 가자는 태형에게 수긍을 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을 슥-하고 지나가는 생각이

말 일 아니면 못해도 첫쨋주에는 그날이 올 텐데 왜 안 오지?

마지막으로 관계를 가졌던 날을 기억해내

대충 계산을 해보니...

오마이갓.






점점 더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설마설마하는 마음이 들었음.

태형에게 지금 말해봤자 속도 모르고 좋아하기만 할 테니까

그냥 입 꾹 다물고 고맙다고 대답해줌.

끝까지 의심하는 눈초리로 날 바라보길래

뽀뽀로 무마했음.

아직 확실한 게 아니니 내일 혼자 병원에 가서

확실해지면 말을 해줘야 될 것 같음.











"태연아 아빠 없다! 있다!"

"..야 태형아."

"응?"

"나 할 말 있는데."

"뭔데?"

"우리 둘째 생긴 거 같다."

"응?"

"둘째 생긴 거 같다고, 태연이 동생."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내가 태형이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자

안고 있던 태연이를 더 꼬옥 안아주며

말없이 끙끙거리며 좋아하기 시작했음.

뭐 진짜라던가 정말이라던가 그런 말도 없이

그냥 좋아라만 했음.

그리곤 태연이를 바닥에 앉혀두곤 내게 뽀뽀 공세를 퍼붇기 시작했음.






"아! 아. 좀!"

"이름아 사랑해!"


"나도 사랑해."





그런 태형의 행동에 나도 싫지만은 않아 괜히 내 감정을 아낌없이

표출될 거 같은 생각에 계속해서 귀찮은 척 튕겼음.




뭐, 결국엔 내가 졌지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태연아! 여기 민들레 씨 있다!

우리 딸 여기다가 후- 하고 불어봐,

아고 잘한다! 아빠도 불어볼까?

태연아 민들레 씨 이렇게 후 불어주면

저~쪽에도 이렇게 예쁜 민들레 꽃 많이 생긴다?

근데 꽃을 꺾으면 아야- 하니까 꺾으면 안 돼 알았지?"





태연이가 알아듣기라도 한 건지

태형의 말에 '응'하고 대답을 한 거 같았음.

그 말에 태형은 또 좋아라 죽고..

태연이도 태형의 자세를 따라서

꽃을 꺾지 않고 자세를 낮춰 민들레 씨를 불었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엊그제 둘째를 임신한 거 같은데

벌써 태동을 느낄 정도로 아기가 많이 자랐음.

둘째도 딸이라는 말에 태형이 태명을 공주님이라 지어주었음.

 




"우리 꼬마 공주님~ 공주님 빨리 나와서

아빠랑 언니랑 엄마랑 같이 민들레 씨 불자."







제법 애 아빠 포스를 풍기며

한 손으론 태연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론 내 손을 잡아오는 태형이 오늘따라 더 듬직해보였음. 

마냥 철 없는 남편일 줄 알았던 태형이었는데..





오늘 저녁은 태형이 좋아하는 잡채를 해줘야겠음.



































TT. 김남준 (7/7) 꼬물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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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3년만이었음.

3년.

3년동안 우리의 아이를 낳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그동안의 고생했던 일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음.

임테기의 두줄이 너무나도 선명했기에

너무나도 값진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기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음.






임테기를 보곤 혹시나,하는 그런 불안한 마음에

남준과 함께 손을 잡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음.

의사 선생님께서 임신이 맞다고 하는 그 말에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없던

남준이 행복한 듯 웃다 눈물을 쏟아내었음.

어쩌면 나보다 더욱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남준을 껴안아, 그렇게 한참을 함께 울었음.

기쁨의 눈물을.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우리 꼬물이는 얼마나 건강하게 태어나려고

맨날 엄마 배를 차는 거야?"

"말도 마, 아파죽겠어."

"꼬물아 엄마 아프게 하면 안 돼."




의사 선생님과 주위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꼬물이는 뱃속에서 튼튼하게 자라주었고,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발길질도 열심히 했음.

남준의 말대로 얼마나 건강하게 태어나려고

이렇게 힘이 장사인지 모르겠음.





그래도 뱃속에서 열심히 커주고 있다는 자체가

엄청나게 기뻤음.

남준도 요즘 들어 곡 작업이 수월하게 잘 풀린다며

이게 다 꼬물이 덕분이라며

칭찬을 늘어놨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딸바보가 되어있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내가 그래서 그 아주머니한테 가서 따졌ㄷ,?

..너 내 말은 듣고 있지?"

"어, 보고 있지."

"아니 진짜 심각했다니까, 내 말 들어봐."





남준은 들으라는 내 말은 듣지도 않은 채

내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기 바빴음.

누구는 이웃과의 갈등 때문에 심각한데

누구는 맘 편히 있는 것 같아서 속상했음.

남편이니까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말해주는 건데

제대로 좀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에 언성을 조금 높인 채 말을 이어갔음.






"우리 꼬물이가 엄마 화내면 무섭대."

"…."

"그리고 무슨 일 있는지 알아, 내가 그 아주머니한테 얘기해놨어."

"응?..정말? 어떻게 아는데?"

"그 아주머니가 동네에서 좀 시끄럽냐.

걱정하지 말고, 이름아 알겠지?"

"응.."






어떻게 안 건지 이미 얘기를 끝내놨다는 말에

괜히 화낸 내가 너무 부끄러웠음.

아니 알고 있었으면 진작에 좀 얘기해주지..

그래도 새삼 우리 남편이 대단한 걸 느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아 우리 여보."

"아 왜! 나름 예쁘게 만든다고 만든거야!"

"알았어 알았어, 예뻐."

"너는 얼마나 잘 만들었나 보자."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교육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길래

발 빠르게 신청을 해, 나의 젊은 피를 보여주었음.

난 역시 아직 신세대 사람인가봐...^*^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 태교에도 굉장히 좋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음.






엄마 아빠가 함께 쿠키 만들기, 아이 돌보기 가상 체험,

아이 옷 만들기, 태교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배우고, 들었음.

혼자 했다면 재미없을 법한 일을

남준과 함께 한다는 그 의미 자체로도 내겐 굉장히 크게 다가왔음.

아마 꼬물이도 나와 같은 생각인 것 같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뭐 해?"

"꼬물이 이름 멋진 걸로 지어주려고 생각 중이야."

"꼬물이 이름? 우리 엄마는 작명소에다가 맡기라는데."

"아니야, 우리 꼬물이 이름은 내게 맡겨."





또 무슨 바람이 분 건지 갑자기 꼬물이 이름을 짓는다고

하루 종일 밥도 안 먹고 종이랑 펜만 붙잡고 앉아있었음.

나야 뭐 상관없지만,

엄마가 꼬물이 사주랑 보려면 작명소에서 짓는 게 훨씬 좋다고

당부를 했던지라 약간 걱정이 되긴 했음.





그래도 나중에 꼬물이가 자신의 이름이

아빠가 지어준 거라고 하면 더 좋아할 것 같은 생각에

걱정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음.






"성이름!! 여보! 이름아!"






결국 꼬물이의 이름을 멋지게 만든 남준이

내게 여러 장의 종이를 가져와 뜻을 설명해주었음.

흥분하지 말라고 등을 토닥여주니

그제야 톤을 낮춰 차분히 말을 했음.







"우리 꼬물이 얼른 태어나라,

아빠가 지은 이름 질리도록 불러줄거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꼬물이 아빠가 이런 사람이다,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2 (초보아빠 썰 ver 5~7) | 인스티즈





"이름아 사랑해."

"뭐야 그 반쪽 하트는."

"한 쪽은 꼬물이 태어나면 같이 할거야."

"아껴두는거야?"

"응."






아, 이 딸바보를 어떡하지?





아빠가 그리고 엄마가 꼬물이 네가

세상 모든 것과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아이야.

건강하게 태어나줘, 사랑해.













더보기

와 저번화는 이미 독방에 다 올렸던 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고요.. ㅠㅠ ㅠㅠ

성원에 힘 얻어 새벽마다 꼬박꼬박 글을 작성했는데도 

다음편을 다 쓰기까지는 굉장히 오래걸렸네요..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ㅠㅠ


다음편은 생생한 출산 썰 편!!

..인데 7멤버를 다 쓰기엔 제 경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명의 멤버로만 쓸 생각인데

그럼 별로겠죠? ㅠㅠ ㅠㅠ 그래서 지금 걱정입니다..하하


그래서 여러분들께 썰로 본 캐릭터들중

어떤 캐릭터에서 가장 설레셨는지 의견을 묻고 싶어요!

저는 남준이랑 정국이를 쓸때 제일 몰입해서 그런지

출산 썰도 남준이나 정국이로 쓰려고 했거든요 ㅎ*ㅎ..

그래도 저보단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는게 우선이니

아직 쓰진 않았습니다^*^


최애 상관없이! 어떤 썰을 볼때 설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암호닉 받습니다~


 




현실엔 아내 아프다고 일 안가는 남자 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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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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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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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ㅜㅜㅜ완전기다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석진이가 제일 몰입됐던거 같아요ㅎㅎ아 그리고[모찌]로 살포시 암호닉도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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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작가님!! 정말 진짜 설레여ㅠㅠ 저번화에 [빅닉태]라고 암호닉 신청햇던거 같아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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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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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1화때 강낭콩이라고 암호닉신청했어요! 아기들이 태어날때마다
임신했을때마다 태어나고 키울때도 다 너무 귀엽고 하나하나
아끼는게 다 보이니까 제가다 흐뭇하고 행복하네요
정국이와 남준이 둘중에쓰신다면 저는 둘다 좋아서 선택이 불가능
하네요 ㅠㅠㅠㅠㅠ 작가님 선택하는대로 행복하게 읽겠습니다
진짜 방탄이들이 결혼한다면 이럴까 생각도 들고 오만생각이
다드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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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감사합니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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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뿌애ㅐㅔㅔ 너무나 소설인것을 알지만..가상이지만..설레요 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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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그 이유는 방탄이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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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진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 백설공주 암호닉 꼭 받아주셔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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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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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세상에ㅠㅠㅠㅠㅠ정꾸꾸까까예요ㅠㅠㅠㅠㅠ오늘 아빠들 다 너무 스윗한거아님니까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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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14
헉 이런 거 너무 좋아요ㅠㅠ [애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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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땅위로 암호닉 신청가능할가요??
나중에 결혼해서 저런 남자 만날 수 있을까요...?주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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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만날 수 있을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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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지!짜 너무 설레오ㅠㅠㅠㅠㅠ 저런남편 ㅇㅓ디서 만나지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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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꾸잉이에여 왜 이렇게 달달한가여 흐으으 다 설레지만 젤 몰입해서 본 건 정국이! 출산썰 꼭 보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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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예찬]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진짜 재밌어요...❤ 꺄하핳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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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국가태표] 끄앙ㅜㅜ반가워요 작가님 ㅜㅜㅠㅜ천천히 와주셔두돼요❤ 이러케 어마어마한 분량을 가져오시니까 고생스러우실거 당연해여 8ㅅ8.. 하.. 진짜 방타니들 미래남편 너무부럽ㅜㅜ힝.. 이러케 또 망상거리만 늘어나네요^0^헤헤 아 다 설레는데 어케 고르죠..? 음음 저는 꾸기랑 융기랑 태태 석진 아오!!! 다부르고앉아있네여..ㅎ 진짜 정구기랑 윤기는 완죠니 현실설렘이고 태태도 뭔가 아빠가 돼서 듬직해질모습 생각하니까 반전이라 더 멋지고 석찌니는 현실에 없을 친절함이라 대리설렘..하.. 전 못고르게써여.. 작가님 글이라면 다 좋습니댜ㅠㅡㅠ 뿌엥 오늘두 잘 보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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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이번 편은 저번 편과 좀 다르게 분량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분량이 많다고 생각하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실망하실까봐 조마조마 했다는....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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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휴너무설레네요ㅜㅠㅜㅠㅡㅜ다 설레는데 저는 정국이한테 몰입을 잘해서../////하지만!!상관없어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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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굥기
전 태태요첫째가있지만두번째여도힘든그런내용의글보고싶어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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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꾹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멤버 다 설레서 ,, 그래고 한명 뽑자면 전 정국이가 젤 설렜던것 같아요! 보고싶습니닷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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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무 져하여....[징징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하 정말 설레 쥬검륨늉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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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안녕하세요 3살님 [석찌햄찌]입니다! 저번 글을 올리신 지가 10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찌나 그 10일이 길게 느껴지던지...! 폰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작가님 생각이 나서 혹시 알림을 못 본 것은 아닌지 확인도 했습니다ㅎㅎㅎ 한꺼번에 석진이, 태형이, 남준이 글을 와주셨는데 오늘도 어쩜 이리 설렐까요ㅠㅠ
평소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듯 하여 더 설렜던 석진이와의 새싹이 이야기, 달달한 버전으로 찾아와 주셔서 반가웠고 철없어 보이지만 책임감있게 고쳐나가고 아내를 사랑해주는 태형이와의 공주님 이야기... 마지막으로 정말 남준이가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저런 달달함을 선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꼬물이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도 빠지는 것이 없이 다 좋았어요 작가님ㅠㅠ
늦게 왔다고 하셨지만, 세 명의 이야기를 열심히 써 내려가셨을 3살님을 생각하면 절대 늦지 않은 것 같아요! 기간이 더 걸렸어도 항상 기다렸을 거에요..(수줍) 다음에 쓰실 출산이야기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ㅠㅠ 저 역시 출산 썰은 이번편에 스윗한 딸바보 남준이가 주인공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써주시는 글의 주인공이 누구든 저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항상 설레는 썰을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2시가 지났으니 일요일이네요, 일요일 행복하게 보내시고 한 주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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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천천히 댓글 읽어보던 도중 석찌햄찌 님 댓글을 보곤 정말 놀랐습니다. 시작은 그저 장난 삼아, 재미 삼아, 경험 삼아 쓴 글인데 많은 관심을 가져준 독방 탄들 덕에 매번 멀게만 느껴졌던 글잡에 와보기도 하고 많은 댓글도 받아본 것만으로도 참 영광이라 생각되는데 이렇게 제 글을 진심으로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든든하네요. 제 글을 제대로 파악하셔서 읽으신거 같아 더욱 감동입니다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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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저는 남준이나 석진이 글이 몰입도 잘되고 설레서 좋았어요!!글 잘읽었습니다❤❤❤다음편 올라오면 또 보러올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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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작가님 ! 1회 때 [병아리콩]으로 암호닉 신청한 사람이예요 ... ㅎㅎㅎㅎ 잘 지내셨나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사실 작가님 글 보기 전까진 아가를 낳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글을 본 이후로 임신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요 !
저를 닮은 아이가 나온다면 조금 절망적이긴 하겠지만 엄청나게 사랑스럽고 예쁘겠지요 ...!?
참 참 저는 작가님이 쓴 글이라면 누가 주인공이든 다 좋지만 ..! 개인적으로 윤기 에피소드가 몰입이 잘 됐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정국 에피도 굉장히 좋았어요 ! 연하남이라니 ... 아아아 ... ♥
작가님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천천히 오세요 !!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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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제 글을 보고 그런 긍정적인 생각을 하셨다니! 아가 낳으면 힘든 것도 반, 행복한 것도 반이에요. 하지만 남편이 옆에서 잘 도와준다면 행복이 배가되죠! 병아리콩 님 닮은 아이가 나오면 엄청 예쁠거 같은데요? 마음씨에서 그렇게 느껴졌어요 ㅎㅎ 제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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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저 [꿀냄새설탕냄새]라고 암호닉신청했었는디 끄으으으으응 독방에서 태형이글보고 무진장화났었는데 사르르녹네여ㅠㅠㅠㅠ 전개인적으로 호비가 제일 설레구 집중잘됐던거가타여...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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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ㅠ특히 남준이가 반쪽하트 꼬물이가 태어나면 같이한다는게ㅠㅠㅠㅠ아ㅠㅠㅠ
암호닉 [벨기에]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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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작가님ㅠㅠㅠㅠ오늘ㄷㅎ 여전히 대박이시네요ㅠㅠㅠㅠㅜ 암호닉 [망개짐]으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ㅜ! 너무 설레는것...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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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고래52@
으허허ㅓ 남준이 쏘 스윗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도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어쩌죠...? 못고르겠다....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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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오늘편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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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자까님ㅠㅜㅠㅜㅠㅜ 기다렸어요ㅠㅜㅠㅜ 데이지입니다!! 저는 정국이 가장 설렜습니다...... 현실에는 일 안 나가는 남자 없다닠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출산이라닛!! 언제든지 기다리겠습니다ㅠㅜㅠㅜ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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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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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아악!!!!!!!!!! 김석진 대박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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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167
[라임슈가]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짱 재밌어요!! 설레설레ㅠㅠㅠ 전 정국이 편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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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무 설레네요ㅠㅠㅠ심장이 아파요ㅠㅠㅠ암호닉 [꿀자몽]으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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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6.169
저번화에 흰색이라고 암호닉 신청했어요 항상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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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으엉어어엉어ㅓ어어어어어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기도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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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뜌입니다ㅠㅠ 으허헣 전 다 좋은데 태형이가 음청 설레네요ㅠㅠ 태연이 껴안고 끙끙대며 좋아하는 모습이ㅠㅠ 물론 어느 멤버든 와서 다 읽을거에요!! 작가님께서 편한 멤버로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욯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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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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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0207)로 암호닉신청하고갈께요ㅠㅠ!! 아니그보다 김태형진짜 현실이랑 너무 똑같고 김남준은 뭔ㄱ 진짜 한자사전펼치고이름지어줄꺼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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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호석이여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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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컨디션]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글 너무 재밌고,,, 설레고,... 너무 조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석진이가 제일 좋앟ㅆ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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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7.219
[두더지 파워]로 암호닉 신청 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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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엘은이에요! 항상 설레는 작가님 글들... 포인트가 아깝지 않을 정도예요ㅎㅎ 아가 키우시느라 바쁘기도 하고 힘드시기도 할 텐데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독방에서부터 계속 봐왔었거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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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제 글 읽어줘서 항상 고마워요♥ 다음편도 열심히 쓸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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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넘재미써요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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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0.251
[Love dearly]로 암호닉신청하구가요!보는데 어찌나 설레던지....전 남주니보고 다시한번 뿅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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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모아니면도]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헐러러러작가님ㅠㅠㅠㅠ7멤버 다 각자의 성격에 맞춰서 엄청 잘 쓰셨네요!!진짜 재밌어요!!다음편 완전 기대되네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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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칭찬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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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유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늘 글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꼬박꼬박 보러올게요ㅠㅠㅠㅠㅠ 오늘 글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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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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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금잔화" 로 암호닉 신청이요...! ㅠㅠ 귀여워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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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7.193
[플로렌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국이가 제일 몰입 됐던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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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저는 윤기랑 남준ㅇㅣ ㅠ 로 썼으면 좋겠어요 ㅡ흑흑후ㅡㄱ흑흑흐긓긓긓긓륽흑 물론 다 좋지만 너무너무 설레고 예뻐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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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진짜로 애들성격이 고스란히 들어있능거같아욬ㅋㅋㅋㅋ넘넘잘보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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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ㅠㅜㅜㅜㅜㅠㅠㅠㅜ글인데 왜이렇게 설레죠..ㅠㅠㅠㅠ3명 모두 스윗하네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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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5.141
[휴지]로 암호닉 신청하고싶습니다
후 육아물 ㅠㅠㅠㅠ 남편정말 너무 사랑합니다 작가님 남편이라니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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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베네핏]으로 신청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 드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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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할 ㅠㅠㅠ작가님 ㅠㅠㅠ최고에요 ㅠㅠㅠ[윤기윤기]로 살포시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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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망개]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ㅠ ㅠㅠ다음편도기대할게여! 신알신도하고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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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첫사랑]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음 개인적으로 진짜 다 설레는데ㅠㅠㅠ굳이 뽑자면..음 저는 윤기랑 준이가 제일 설레는 거 같아요!! 근데 제일 몰입 되는건 정국이..? 유쾌한거는 진이..으어 못골라요ㅠㅠㅠ작가님의 안목을 믿겠습니다! 어떤 애들로 오든 분명 재밌을거예욯ㅎㅎㅎ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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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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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크림빵]으로 암호닉 신청해요!!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전 정국이로 했으면 좋겠어요!!ㅎ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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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잌ㅋㅋㅋ 남준이 너무 기여워욯ㅎㅎ 거의 출산장려글 굳
저번화부터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당! [행복한낙엽]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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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석진이는 진짜 저렇게 아내랑 꽁냥꽁냥할것같아요ㅋㅋㅋㅋ귀여워라ㅋㅋㅋㅋ 태태도귀엽고 남준이도 귀엽고ㅠㅠㅠ다좋네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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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오오오오오오오!!!!이런 글 너무 좋아요!!!취향탕탕...크으 [뚝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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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작가님[붕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ㅜㅠ작가님 설레고 가슴 간지러워지는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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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ㅠㅠㅠㅠ완전 설레요 설레..작가님 글이라면 무엇이든 전 좋습니다!! 1화에 몇분전 암호닉신청했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신청합니당 [슙이솝솝]입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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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뒹굴이]
남준이는 작사하니까 이쁜 이름 잘 지어줄 것 같고 태형이는 딸부자되서 축하하고 석진이는 아이한테 건강한 요리 해줄 것 같아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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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0.166
[쥬니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 진짜 다 다정하고ㅠㅠ 글읽는데 힐링하는 기분이예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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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어휴 세상에ㅠㅠㅠ저 설레서 심장간ㄱ지럽고 토할꺼같다는 탄이에여!!!아까 독방에 댓남기도 찾아왔는데 적거님 너무 사랑해요진짜.......진짜 설레서 토나올라하는기분 오랜만..♡
전 진짜 다좋은거같아요 진짜 어쩌죠..다좋아..세상에...누구 하나 꼽을 수가 업써요...세상마상...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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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와 진짜 이런남자 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ㅠㅠㅠㅠㅠ 진짜로 멋질거같은데 [너만보여]암호닉신청하고가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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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7.209
작가님? 다음편 출산은 나오는건가요?아님 제가 못찾는건가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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