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wfn]
prologue
*****
"이번에 Fascinating 다음 시리즈 mellifluous 나왔다던데 오늘 사러갈래? 벌써 베스트셀러 5위안에 들었대"
수아의 말에 반 여자아이들이 모두 모여들었다. 책상에 걸터 앉아서 뭐가 그리 신나는지 쫑알 대는 수아를 보며
아이들이 모두 흥미로운지 고개까지 끄덕이면서 듣고있다.
"정말? 그럼 우리 사서 돌려 읽을까?" 쫑알쫑알대는 아이들을 보다가 나도 같이 가겠다고 하자 웬일이냐면서 드디어 은둔생활을 그만둘것이냐고 묻는다.
"나도..그 책 한번 읽어보고 싶거든" 내말에 아이들은 이런쪽에 흥미가 있을 줄 몰랐다면서 바로가자며 내 손을 잡아 이끈다.
서점에 베스트셀러 구간에 꽃혀있는 mellifluous을 집어들고 계산대로 향하니 아이들이 하나둘 따라 붙는다.
"OO아 너 그거 다 읽고 나 빌려주면 안되?"
"알겠어. 다 읽고 줄께. 가져도 좋아" 내 말에 좋아라 하면서 나에게 팔짱을 끼는 수아와 집으로 향했다.
***
집으로 들어와 옷을 갈아입고는 침대에 누워 책을 집어들었다.
일년전 이 맘때쯤 학교 아이들을 통해서 이 책을 알게되었는데, 이야기가 꾀 흥미 진진했었다.
평생 귀신이나 마법사, 늑대인간, 뱀파이어 따위의 것들은 믿지도 않았었는데 이 뱀파이어 이야기는 생생한 이야기 덕에 자꾸 손이가는 이야기이다.
첫 장부터 흥미 진진해 집중해서 읽다보니 두시간도 체 되지않아서 마지막장까지 다 읽게되었고,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에 아직도 심장이 쿵쾅 거리는 기분이다.
'똑똑똑'
"OO, 오늘 옆집에 대가족이 이사를 왔거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괜찮더라. 오늘 저녁식사에 초대 받았는데 갈꺼지?"
고모의 말에 알겠다고 대답을 하자 고모는 신나서
방문을 닫고 나간다. 아침부터 동네가 어수선 했던 이유가 이거 때문이였나 싶어서 일층으로 내려갔다.
고모와 고모부는 벌써 옆집에 가져다줄 화분과 선물까지 준비하셨다.
고모는 동네에서 큰 꽃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화분하나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선물까지는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걱정하다가 고모의 뒤를 따랐다.
*****
"어서들 와요, 다들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사한 만찬이 될테니 말이에요" 중년의 아줌마가 나와서 우리를 반겼다.
나랑 고모가족이 사는 집도 으리으리 한데 이 집은 더 으리으리하게 느껴져서 주변을 살피고 집안으로 향했다.
아줌마의 뒤를 쫓아서 가족들이 앉아있는 식탁으로 향하자 정말 대가족이라는게 실감이 났다.
식탁부터가 외국영화에서만 보았던 긴테이블이였고 족히 열명은 넘어보였다.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자 우리앞에는 많은 음식들이 놓였다.
고모랑 아줌마는 뭐가 그리 잘 통하는지 계속 이야기를 하길래 눈치를 보다가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깨작거리면서 먹는데 나만 먹는것 같아서 주변을 둘러보자 집아이들이 날 쳐다보고 멍하니 앉아있다.
"오..왜? 아..안먹어?" 내말에 정신이 들은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들 먹기 시작한다.
다먹고 나서 고모와 아줌마를 따라 쇼파에 앉으니 다들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한다.
쩌어어번에 한번 글 써놓고 바로 온다고 해놓고 안와서 죄송해요ㅠㅠ
그간 일이 있어서 인티에 가끔 접속 하는 바람에 글 올릴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암호닉은 다시 받도록 할께요
이번편에 출현할 12명을 뽑아야 하는데 누굴 뽑아야 할지 몰라서
국대3명, 아이돌3명, 모델5명 만 적어주세요ㅎㅎ (한명은 정해졌습니당)
저는 약속대로 비회원 공개 하고 20000!
[댓글 + 암호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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