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르르 , 뚜르르르 ,
" 아 전화 좀 쳐 받으라고 김종대 새끼야!!! "
니 핸드폰에 부재중전화가 10통 넘게 찍혀있겠지
후...니새끼..이제 그만해야겠다
" 지가 놀러가자고 해놓고 전화도 안 받고 뭐하는거야 도대체 "
오랜만에 둘이 놀러가는거라서 평소와 다르게
고데기도 하고 화장도 하고 치마도 입고 구두도 신었는데..
김종대랑 친구로 지낸지 벌써 5년째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좋아한지는 2년째..
벌써 2년이나..2년이나 됐는데..
" 또 생각하니까 괜히 씁쓸하네.. "
김종대는 이런 날 아는지 모르는지..
아마도 모르겠지 눈치라고는 전혀! 없는 곰탱이 새끼니까
니가 진짜 사람은 맞니? 어휴..
윙-, 윙-,
" 여보세요? 징어야! 징어야아~ "
" 누구세요? 누구신데 그렇게 부르세요? "
" 아 징어야~ 징어야 진짜 미안! "
" 김종대 완전 싫어!!! 니가 먼저 만나자고 약속해놓고 내 전화를 쌩까? "
" 미안해! 진짜로.. 지금 집앞이니까 얼른나와~ "
뚝-,
" 여보세요? 야! 아이씨 김종대!! "
지맘대로야 김종대..
거울보고 다시 화장,옷 정리하고 그리곤 집을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 징어야! "
" 야이 김종대새끼야!! "
물론 종대의 얼굴을 보자마자 기분은 좋았지만
한편으론 무슨일이 있었나 싶어서 걱정도 됐다
" 자자, 징어양 빨리 갑시다? 응? "
" 어? 도대체 우리 어디가는데 이렇게 서둘러? "
" 우리 징어는 키가 작아서 어깨동무하기도 편하네~ 좋다!
" 야 말돌리지말고 빨리 말해라 "
" 오늘은 없는 니 남친대행이나 해줄게~ "
" 야 보자마자 정곡 찌르기 있냐.. 그리고 니가 무슨 남친이야! "
" 뭐 사실이잖아? "
" 에이씨.. 아 몰라! 얼른 가자 진짜 내가 원하는 데이트 다 해줘야해! "
봐주실거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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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종대가 ㅈ..좋아서 써보고 싶었어요..☆ 는 내일 시험 끝나는 찌질이가 심심해서 쓴글이에요..후...T^T.. 글도 못쓰는데 구독료따위 심심할때마다 글써서 데려와야겠어요;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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