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X찬열] 정글에서 생긴일(부제:울지마,뚝!)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7/f/a7f1ca91fdd0b01b3fe20a4efa60ee73.jpg)
*찬열시점*
"악-!!"
누군가의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쿵 하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순간 손에 칼을 쥐고 나서서 나무를 자르던 종혁이 형이 생각이났다.
"종혁아!!"
모두들 단숨에 달려가서 형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형의 다친 손가락부분에 피가 나는 것을 보자마자 나는 가슴이 무너져내렸다.
나무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주저앉아다친 손가락을 부여잡고 있는 형의 모습에 울컥 눈물부터 차올랐다.
형은 바로 베이스캠프로 옮겨져응급치료를 받아야만했다.
급한대로병만족장이 손수건으로 지혈을 하는데 형은 아프다는 소리하나없었다.
의사 선생님의 확인을해 보시더니 일단 급한대로 봉합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료가 시작되었다.
다친 부분을 살펴보니 찢어진 부분의 살이 덜렁거릴 정도로 상처가 깊었다.
주사기로 상처부위에 마취를 하고 생살을 실로 꿰매는 고통에도 형은 아픈 신음소리 하나없이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치료를 받았다.
형은 오히려 멤버들이 걱정할까봐 괜찮다고 웃어보이며 안심시키려했다.
나는 그런 형의 모습에 바보같이 울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형의 아픔을 치료할수도, 대신할수도 없었다.
단지 옆에서 묵묵히 아픔을 참으며 치료를 받는 형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할뿐.
"왜울어,찬열아."
"......"
"찬열이, 쟤 우니까 못보게 다른데로 보내세요."
"....."
형의 상처 봉합수술이 무사히 다 끝나고
날씨도 궃은데다 형과 멤버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촬영을 접고 휴식시간을 가졌다.
나는 돌에 주저앉아서 형의 손을 다치게한 애꿎은 바나나 나무를 발로 툭툭차고 있었다.
형은 어느새 내옆에 다가와서 자리에 털썩 앉았다.
"..아까 왜울었어."
"....그냥..아파서요."
"아파? 너도 다쳤어? 어디 보자."
"아,아뇨! 그런게 아니라..형이..다쳐서요"
싱거운 내말에 형은 피식 웃고는 아직 눈물기가 남아있는 내눈을 빤히 쳐다봤다.
"임마, 남자가 쉽게 눈물보이는거 아니다. 울지마 뚝!"
"...네"
괜히 부끄러워져얼굴을 붉히며 코를 훌쩍이던 내모습을 보더니 가볍게 내머리를 헝클이는 형이었다.
"오늘 푹자고.
내일부터 또 열심히 하자.
잘자."
나는 그날 밤 쉽게 잠들수가 없었다.
장난스럽게 내머리를 헝클이던 형의 손길과 부드러운 미소가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서.
| 망징의 헛소리 |
허헣허헣허허헣헣 제가 글잡에 글을 쓸줄이야...처음쓰는거예여...하..충동적으로 써보긴했지만 혼자보기 아까워섴ㅋㅋㅋㅋ(괜한핑계) 오종혁씨는 이미 러브러브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제가ㅠㅠㅠㅠ감히..ㅠㅠㅠㅠㅠ 아직 오종혁씨 시점은 못쓰겠써여..ㅠㅠㅠㅠ그냥 한번읽고 다들 치우셔요 호호홓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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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펑펑 울었던 한국 영화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