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짝사랑 00 바론 "야,반장.너 그래서 풍선 열개 언제 다 달거야." "내가 달기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아,얼른 다른 애한테라도 묶어 달라고 해." "누구한테 이걸 묶어 달라 그ㄹ-" 찾았다,나의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풍선의 매듭을 지어 줄 사람. '고등학생이 되면 조금 달라지겠지.'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 인생도 끝이 나겠지.' '제발 그래주라,내 연애 세포야.' 그렇게 실현 가능성 없는 다짐을 한지 벌써 2년. 나는 올해도 역시나 여섯번째 짝사랑 진행 중이다. "ㅈ-잠깐만,김태형!" "어,반장 왠일?" "너 풍선 묶을 줄 알아?"
"아...풍선?줘봐." 이번엔 부디 짝사랑남6으로 끝나지 않길. 18년 인생,네가 나의 첫사랑이 되어 주길. ---------------------------------------------- 이번엔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새 글도 함께 달려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독자님들! 여섯번째 짝사랑,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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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 뭔가 단어하나에 너무 집착하는경향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