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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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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005
(집에 들어가자 불이 꺼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고 거실로 들어가는데 매를 옆에 두고 소파에 앉아있는 네가 보여 눈치만 잔뜩 보다 내가 가방 안에 숨겨놨던 담배가 탁자에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 어, 형... 이거 어디서 났어? 

 

 

나는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너는 내가 성인이 돼도 담배는 피우지 않으면 좋겠지만,  

선택은 내 몫이니 미성년자 때는 절대 피우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그런데 내가 가방에 넣어놨던 담배를 네가 발견한 거에요. 

물론 이 담배는 내가 피우던 거고.  

미성년자이다보니 자주 사러 가기엔 눈치가 보여 

한 번 살 때 많이 사서 옷장이랑 가방에 숨겨놨는데 

나중에는 네가 옷장에 있는 것도 알고 날 더 엄하게 혼냈으면 좋겠어요. 

너는 나와 나이 차이가 나는 애인이어도 좋고, 아니면 내 친형이어도 좋고. 그것도 아니면 주종 관계여도 좋아요. 

 

 

체벌 기반으로 다른 상황을 가져와도 좋아요. 

퓨전, 늦댓 다 받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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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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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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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애인
나보다 네가 더 잘 알지 않나. (제 눈치를 보는 너를 꽤나 화가 난 표정으로 쳐다보다 작게 한숨을 쉬곤 담배를 가리키는) 내 말이 말 같지 않냐, 전정국.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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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자신의 말이 말 같지가 않냐고 묻는 너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입술만 깨물다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담배를 얼른 가져와 내 등 뒤에 숨기는) 이, 이거 내 꺼 아니야. 아니에요. 내가 무슨 담배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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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근데 네 표정은 왜 그렇고, 네 행동은 왜 그런데. (몸을 일으키며 작게 한숨을 내쉬곤 네 옷장에서 찾아놓은 담배를 꺼내놓는) 어떻게 설명할래. 네 옷장에서 나온 담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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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아니... (숨겨 놓고 떨어질 때마다 꺼내서 쓰려고 잔뜩 사놓은 담배를 네가 꺼내자 고개를 푹 숙이고 차렷 자세로 서 너의 눈치를 보는) ...형, 미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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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내가 미성년자 때는 절대로 안 된다고 했어. (제 옆에 놓여있던 매를 들고 머리를 쓸어넘기는) 뭐 해. 가방 내려놓고 엎드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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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옆에 있던 매를 집어들고 엎드리라고 말해오는 너에 무릎을 꿇고 앉아 너에게 비는) 아, 윤기 형, 이제 안 필게요. 오늘 하루종일 벌 서라고 하면 설테니까 때리지 마요. 제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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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글쓴이에게
엎드리라고. 내가 언제 무릎 꿇으라고 말한 적 있었나. (바닥에 놓인 담배를 휴지통에 구겨 버리곤 너를 일으키는) 내가 세 번 말해야 말 들을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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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네가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것 같아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천천히 움직여 엎드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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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글쓴이에게
(느릿하게 엎드리는 너를 바라보다 매를 들고 네 옷 위로 엉덩이를 내려치는) 바지 내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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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내 옷 위로 떨어지는 너의 매가 생각보다 얼마 아프지 않아 평소에 맞는 15대 정도면 가뿐히 맞을 수 있겠다 싶어 좋아하다 바지를 내리라는 너의 말에 울상을 짓는) 아, 형... 지금도 충분히 아파요. 안 내려도 될 것 같은데... (너의 눈치를 보다 바지만 슬쩍 벗어 옆에 내려 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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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글쓴이에게
(속옷을 조금 내리곤 다시 너를 엎드리게 한 뒤, 얇은 매로 강하게 네 엉덩이를 내려치는) 자세 똑바로 잡아. 흐트러지면 더 때릴 거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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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속옷을 조금 내리는 너에 민망한 마음이 들어 상의를 계속 잡아내리다 닷 날 엎드리게 한 뒤 무섭게 내 엉덩이를 내려치는 너에 자세가 무너질 뻔하다 겨우겨우 잡는) 흐, 몇 대 맞아요? 10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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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글쓴이에게
15대. (짧게 말을 마치고 맨살 위로 연속해서 매를 휘두르다 자세가 무너진 너에 작게 한숨을 쉬곤 매를 고쳐잡는) 자세 똑바로 잡아. 너 지금 잘못해서 벌받는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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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15대를 때릴 거라는 너의 말에 아무 말 않고 맞고 있다 무너지는 자세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는 널 보는) 혀엉, 저 너무 아파요... 못 맞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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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글쓴이에게
엎드리라고 했어, 전정국. 더 맞고 싶으면 자꾸 그러던가. (눈물을 매달고 있는 너를 내려다보며 잠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고개를 느릿하게 흔들곤 다시 매로 네 다리를 톡 치는) 엎드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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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매로 내 다리를 치며 엎드리라는 너에 힘겹게 다시 엎드리고는 입술을 꽉 물고 엉덩이로 떨어질 너의 매를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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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글쓴이에게
(이미 빨간 줄이 여러 개 있는 네 맨살을 보다 연속으로 5대 정도를 내려치곤 매를 바닥에 내려놓는) 일어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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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5대를 연속으로 세게 내려치는 너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자세를 잡고 있다 일어나라는 너의 말에 주춤주춤 일어나 고개를 푹 숙이고 너의 앞에 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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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글쓴이에게
나 봐, 전정국.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너를 아무런 표정 없이 보다 느릿하게 입을 여는) ...성인 되고 나서는 네 알아서 하라고 형이 말했어. 근데 미성년자 때는 절대 안 된다 했고. 네가 잘못한 거 맞아,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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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자신을 보라는 너의 말에 너의 눈치를 보며 서서 작은 목소리로 입을 떼는) 제가, 잘못한 거 맞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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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글쓴이에게
다음에 또 이럴 거야? (눈물이 그렁그렁 한 네 눈을 빤히 보는) 다시 이럴 거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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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9에게
(다시 이럴 거냐고 묻는 너에 눈물이 터져 나와 소매로 눈물을 닦으며 울음을 참으며 말하는) 흐, 아니요. 안 이럴, 흐, 거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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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글쓴이에게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어쩔 건데, 너. (울음을 참느라 숨을 헐떡이는 너를 말없이 보다 소파에 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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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에게
(다음에도 이러면 어떡할 거냐고 묻는 너에 아무 말 없이 생각을 하다 우물쭈물 대답하는) 어, 어떻게... 더, 많이 맞을 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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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글쓴이에게
그럼 그러던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너를 보다 팔을 벌리곤 제 허벅지를 톡톡 치는) 이리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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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3에게
(아무 말이 없는 너에 계속 손만 꼼지락대며 서 있는데 네가 팔을 벌리며 올라고 말하자 울면서 너에게 가 안기는) 흐으, 잘못, 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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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글쓴이에게
(몸을 움찔거리는 너를 품에 끌어안고 등을 느릿하게 토닥여주는) 알면 됐어. 앞으로는 담배 손에 대지 마. 성인 되면 터치 안 할 테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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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에게
(내 등을 토닥 거리는 너에 울음을 참으며 네 말에 대답하는) 성인 돼서도 안 피, 울 거에요. 흐, 죄송해요. 잘못했어, 흐, 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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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글쓴이에게
울음 참지 말고. (울음을 참느라 잔뜩 열이 오른 네 몸을 토닥여주며 볼 위로 입을 맞추는) 형이 심하게 때려서 미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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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9에게
(울음을 참지말라는 너에 애처럼 엉엉 울다 내 볼에 입을 맞추며 미안하다고 하는 너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아니에요, 내가 잘못한 거야. 안 그럴게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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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글쓴이에게
알았어. 어지럽다, 고개 젓지 말고. (네 머리를 제 어깨에 기대게 하곤 울음을 멈출 때까지 등을 느릿하게 토닥여주는) 형이 나중에 약 발라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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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0에게
(네 어깨에 기대 울음을 그치려고 하다 약을 발라준다는 너에 찡찡대는) 형, 나 엉덩이 너무 아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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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글쓴이에게
알아, 아픈 거. 아까 상처 남은 거 봤어. (작게 웃음을 터뜨리곤 너를 소파 위에 엎드리게 한 뒤, 약을 챙겨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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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에게
(상처 남은 것을 봤다며 나를 소파에 엎드리게 해 약을 발라주는 너에 엄살을 부리는) 아, 형아, 완전 아파아- 아, 살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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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글쓴이에게
엄살은. (네 허벅지를 아프지 않게 손으로 내려치곤 빨갛게 남은 얇은 상처 위로 약을 펴 발라주는) 집에 숨겨놓은 거 다 꺼내서 버려. 아까 그 두 개만 보고 매든 거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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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4에게
그거 다 버리라고? 아, 안되는데...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에 정신을 차리고 너의 눈치를 보는) 아, 아니, 버려야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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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글쓴이에게
다시 매 들 뻔한 거 겨우 참았어. (네 볼을 톡 치곤 약을 다 펴 바르고 어느 정도 마르자 속옷을 올려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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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5에게
(나에게 다시 다정해진 너를 빤히 보다 너에게 조심스레 묻는) 책상 서랍에 숨겨놓은 것도 다 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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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글쓴이에게
열다섯 대가 아니라 서른 대를 맞았어야 했네. (네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다 너를 일으키는) 옷장이랑 가방 안에 있는 담배를 보고 화가 나서 못 뒤져봤거든. 내 눈앞에서 담배 다 꺼내고 버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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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에게
(네 눈 앞에서 다 버리라는 너의 말에 방으로 들어가서 내가 책상 서랍 구석구석에 숨겨놓은 담배를 보니 미련이 생겨 피우진 않을 거지만 제일 구석에 있던 한 갑만 남겨놓고 다 네 앞으로 가져가는) ...좀 많죠. 미안해요. 버릴게요. 이제 끊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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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글쓴이에게
확실하게 다 가지고 나온 거 맞아? 내가 네 방 뒤져봐도 별문제 없겠네. (제 앞에 있던 담뱃갑을 다 버리고 네 방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살펴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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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7에게
(확실하게 다 가지고 나온 거냐며 방으로 들어가 살펴보는 너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 손톱을 물어뜯으며 너에게서 멀리 떨어져 서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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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글쓴이에게
(네 방구석을 손으로 더듬어보다 손에 잡히는 담배 한 갑에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는) ...네가 아직 덜 맞았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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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8에게
(결국 숨겨놓은 담배갑을 발견한 너에 뒷걸음을 치며 변명하듯이 말하는) 아, 아니, 형... 내가 그걸 피우려고 숨겨둔 게 아니라... 아니야, 그런 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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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글쓴이에게
내가 거짓말, 말도 안 되는 변명은 참 싫어한다고 예전에 말한 적 있는 거 같은데. (제 손에 들린 담배 한 갑을 네 쪽으로 집어던지는) 더 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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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9에게
(네가 던지는 담배에 맞아 발을 헛디뎌 넘어져서 있다가 무릎을 꿇고 앉아 안전부절 하며 너에게 말을 하는) 아니, 내가 갑자기 끊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생각날 때마다... 아, 아니, 안 피려고 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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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글쓴이에게
가지가지 한다.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너를 한참이나 말없이 보다 너를 무시하듯 지나쳐 겉옷과 지갑을 챙겨 집을 나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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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0에게
(나를 말 없이 보는 너에 무서워 벌벌 떨다 네가 갑자기 이것저것 챙겨 집을 나가니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급히 널 따라나가지만 네가 보이지 않아 울상을 짓고 집으로 들어와 너에게 연락을 하는)


내가 잘못했어요...
어디갔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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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글쓴이에게
(울리는 진동을 무시하곤 근처 편의점으로 가 몇 년 전 끊어 손에도 대지 않았던 담배를 사곤 아예 핸드폰 배터리를 분리해 주머니에 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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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1에게
(아예 확인하지도 않는 너에 한참을 울다 내가 잘못한 거니 내가 집을 나가는 게 맞는 것 같아 작은 가방에 대충 짐을 싸 집을 나오는)


제가 나왔어요
미안해요
진짜 잘못했어요
제가 나왔으니까
형은 빨리 들어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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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글쓴이에게
(충동적으로 집을 나온 터라 집에서 그렇게 멀지 랂은 놀이터 벤치에 앉아 작게 한숨을 쉬며 담배를 입에 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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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2에게
(딱히 어디 갈 곳이 없어 주위를 방황하다 주변 놀이터로 들어가는데 네가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는 게 보여 순간적으로 몸을 숨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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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맡아보는 매캐한 냄새에 작게 인상을 썼다 금방 풀곤 금방 짧게 변한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 비벼 끄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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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에게
(담배를 피우는 네 모습은 본 적이 없어 벽에 기대 숨어 너를 지켜보는데 여기 있다가는 들킬 것 같아 그냥 왔던 길로 돌아가 공원 벤치에 가방을 올리고 누워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한 번 더 보내는)


저 집 나왔는데
형이 놀이터에
있더라고요
그냥..
빨리 들어가시라고요
감기 걸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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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글쓴이에게
(금방 텁텁해지는 입안에 다시 담배를 하나 더 꺼내 물곤 핸드폰을 꺼내어 배터리를 끼우고 켜자 네게 와 있는 문자를 확인하고 짧게 답을 보내는)

무슨 상관인데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집 나왔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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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4에게
죄송해요
제가 잘못한거니까
제가 나오는 게 맞죠
진짜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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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아예 나온 거 아니니까
들어가 있어
거실에 무릎 꿇고 있으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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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5에게
(아예 나온 게 아니라며 거실에 무릎을 꿇고 있으라는 너의 말에 답장 보내는 것도 잊고 얼른 몸을 일으켜 집으로 뛰어들어가 가방을 내팽겨치듯 내려놓고 거실에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앉아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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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글쓴이에게
(입에 물려 있던 담배를 마저 다 피고 느릿하게 집으로 가자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는 가방과 손을 들고 앉아있는 너를 내려다보는) ...매 가져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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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에게
(예상은 했지만 들어오자마자 매를 가지고 오라고 말하는 너에 방에 있는 굵은 매가 생각났지만 네가 아까 날 때리고 옆에 내려놓은 얇은 회초리를 너에게 내미는) ...여기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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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글쓴이에게
굵은 거 가져와. (네가 건넨 매를 잡아 제 옆에 툭 던져두듯 내려놓고 제 방을 가리키는) 내 방에 있는 굵은 매 가져오라고. 어딨는지 알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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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7에게
아, 네. (굵은 걸로 맞으면 한 대만 맞아도 뼈가 부러질 듯 아파서 가져오지 않으려고 했지만 네가 가져오라고 무섭게 말하자 반항을 못하고 얼른 방에 들어가 가져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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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글쓴이에게
(방에서 매를 가지고 나오는 너를 가만히 보다 네 손에 들린 매를 대신 드는) 엎드려. 아까 맞은 곳이라고 안 봐줄 거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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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8에게
(다시 엎드리라고 하는 너에 약간 뜸을 들이다 그대로 엎드려서 널 보는) 바지도, 벗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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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네가 바지를 다 벗는 걸 기다리는) 몇 대 맞을래. 네가 결정해. 턱도 없는 숫자 부르면 하루 종일 맞을 줄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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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에게
(굵은 매로 맞으니 10대만 맞겠다고 대답하려다 턱도 없는 숫자면 하루종일 맞는다는 너의 말에 조금 올려서 대답하는) 어, 15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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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글쓴이에게
(열다섯이라는 숫자를 부른 너에 고개를 끄덕이곤 제 옷소매를 접어올리곤 턱짓으로 바닥을 가리키는) 엎드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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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0에게
(열다섯이 적지 않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엎드라라고 하는 너에 엎드려 너의 눈치를 보며 말하는) 어, 10대는 어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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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글쓴이에게
(숫자를 줄여서 말하는 너를 말없이 내려다보다 고개를 끄덕이곤 매를 고쳐잡는) 자세 똑바로 잡고 바닥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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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1에게
(10대라는 숫자에도 고개를 끄덕이자 네 말을 듣고 바닥을 보고 자세를 바로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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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글쓴이에게
자세 흐트러지면 두 배야. (작게 말을 하곤 한숨을 내쉬며 엉덩이 위로 매를 강하게 연속으로 휘두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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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에게
(자세가 흐트러지면 두 배라고 말하는 너에 긴장한 채로 자세를 잡고있는데 네가 내 엉덩이 위로 강하게 매를 내려치자 한 대를 맞았는데도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 흐으, 아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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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글쓴이에게
(아프다는 네 말을 무시하곤 매를 다시 고쳐잡아 열대를 연달아 내려치고 나서 바닥 위로 매를 던져놓는) 일어서, 전정국.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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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3에게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데도 멈추지 않고 더 빠르고 세게 내려치는 너의 매를 받아내다 일어서라는 말에도 빨리 일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참고서 겨우겨우 일어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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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글쓴이에게
내가 예전에도 말한 적 있지. 거짓말하는 거, 웬만하면 안 봐준다고. (제 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바닥에 던지고 너를 보는) 내가 몇 년 만에 담배를 손에 대야 만족하겠냐, 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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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4에게
(네가 나한테 화가 많이 난 걸 알아 미안한 마음에 손을 모으고 서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흐,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진짜, 죄송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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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글쓴이에게
(서럽게 눈물을 뚝뚝 흘리는 너를 아무 말 없이 보다 작게 한숨을 내쉬는) 내가 꼭 매를 들고 너를 때려야 만족을 해? 그래야 정신을 차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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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5에게
(네가 한숨을 쉬며 매를 들어야 정신을 차리냐고 묻자 더 서럽게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고개를 젓는) 아, 니요. 죄송해요, 형. 진짜 죄송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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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글쓴이에게
한 번 매 들면 알아들을 줄 알았어. 그래서 매 든 거야, 딱 한번 하자는 생각으로. (바닥에 떨어진 담배를 주워들곤 다시 주머니에 넣는) 근데 이게 뭐 하자는 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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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6에게
(화가 많이 났는지 아직 차가운 네 말투에 울면서 죄송하다는 말만 연신 반복하는데 네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담배를 주어 주머니에 넣자 울면서 너에게 가 주머니에 있는 담배를 빼서 뒤로 숨기는) 혀, 형아, 담배 안 돼. 흐, 안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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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글쓴이에게
미성년자인 너는 되고, 성인인 나는 안 된다는 건 무슨 심보인데. (제 담배를 숨기는 너를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고 쳐다보는) 네가 되면 나는 당연히 돼야 하는 거 아닌가, 정국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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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에게
(뒤로 숨긴 담배를 꾹 쥐며 눈물 가득한 눈으로 널 보는) 죄송해요. 이젠 다신 안 필게요. 손도 안 댈게요. 그러니까 형도 피우지 마세요. 죄송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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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글쓴이에게
(눈물이 가득 고인 네 눈을 말없이 바라보다 바닥에 떨어진 매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 구석에 두고 옷을 갈아입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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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8에게
(나에게 말도 없이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너에 아직 화가 난 것 같아 눈물을 멈추지 못하면서도 거실 구석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을 번쩍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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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글쓴이에게
(방에서 나오자 구석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는 네 모습에 짜증스레 인상을 쓰곤 너를 무시한 채로 부엌으로 가 물을 마시며 텁텁한 입안을 채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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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9에게
(나를 무시하고 물을 마시는 너에 울음을 그치려고 노력하며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손을 더 번쩍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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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글쓴이에게
(조금 굽혀져 있던 팔을 쭉 피는 너를 감흥 없이 보다 소파에 몸을 깊게 기대어 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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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0에게
(나를 바라보다가 소파에 기대에 앉는 너에 잠시 팔을 내려 눈물을 닦고 다시 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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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글쓴이에게
내가 너보고 무릎 꿇고 팔 들고 있으라고 한 적이 있던가. (화는 어느 정도 풀렸지만 다시는 네가 담배를 손에 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여전히 딱딱하게 말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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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1에게
(여전히 차가운 말투로 내게 말을 하는 너에 입을 열면 그쳤던 눈물이 다시 흐를 것 같아 입을 꾹 다문 채로 고개만 흔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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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글쓴이에게
근데 왜 그러고 있냐. (너를 말없이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돌려 까만 티비 액정만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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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2에게
(왜 그러고 있냐는 너의 대답을 하지 못하고 여전히 팔을 든 상태에서 고개만 푹 숙이고 가만히 있는) ...죄송해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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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글쓴이에게
그럼 미안할 짓을 애초부터 하지를 말던가.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네 앞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눈을 마주하는) 정국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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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글쓴이에게
그럼 미안할 짓을 애초부터 하지를 말던가. (느릿하게 소파에서 일어나 네 앞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눈을 마주하는) 정국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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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4에게
(소파에서 내려와 나와 눈을 맞추는 너에 자꾸 눈물이 비집고 나와 고개를 더 푹 숙이고 대답하는) ...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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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글쓴이에게
형 봐봐. (한층 풀어지고 누그러진 말투로 네게 말을 하곤 네 팔을 잡아 조심스레 내려주는) 고개 들고 형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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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5에게
(내 팔을 직접 내려주는 너에 팔을 내리고선 너를 슬쩍 올려다 보다가도 다시 고개를 숙이는) ...형을 어떻게 봐요, 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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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글쓴이에게
형 보라고 했어. (여전히 무릎을 굽히고 있는 너를 말없이 보다 다리를 직접 펴 주곤 살살 주물러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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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에게
(내 다리를 피게 해서 살살 주물러주는 너에 울먹이며 널 슬쩍 쳐다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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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글쓴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알았어? (고개를 들어 너를 슬쩍 쳐다보곤 다시 고개를 숙여 네 다리를 주물러 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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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7에게
(많이 누그러진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하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는) 네, 진짜, 미안해요. 한 번 더 이러면, 저 버려도 돼, 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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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글쓴이에게
뭘 버려, 버리긴.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너를 안아들고 소파에 조심스레 앉혀준 뒤, 바지를 입혀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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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8에게
(나를 소파에 앉혀주고 바지를 입혀주는 너에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그만큼 다신 안 할거라고 말하는 거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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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글쓴이에게
그래. (네 말에 피식 웃곤 반대편 다리를 주물러주는) 다리 안 저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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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9에게
내 반대쪽 다리를 주물러주는 널 보다 조심스레 손을 떼어내는) 저려도 저리다고 안할거에요.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건데, 뭐. 손 아프니까 그만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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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글쓴이에게
손 안 아파. 억지 부리지 마. (네 손을 다시 떼어내곤 다리를 느릿하게 주물러주는) 소파에 잠시만 엎드려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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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0에게
(억지 부리지 말라는 말에 너를 빤히 쳐다만 보며 내 다리를 주물러주는 네 손길을 받는데 소파에 엎드려 있으라는 네 말대로 소파에 엎드려 팔에 얼굴을 묻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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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글쓴이에게
(몸을 일으켜 연고를 들고 와 네 앞에 앉아 속옷과 바지를 조금 끌어내리곤 발갛게 부어오른 상처 위로 약을 발라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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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에게
(네가 연고를 발라주는 게 아프지만 손톱으로 내 살을 꾹 누르며 아픈 것을 참는) 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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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글쓴이에게
(앓는 소리를 내는 너를 흘끔 보고 다시 조심스레 약을 발라준 뒤, 손을 대충 닦곤 약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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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2에게
(내게 약을 다 발라준 너에 아직까지 팔에 얼굴을 묻은 채로 너에게 묻는) 형은, 나 안 미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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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글쓴이에게
미워 죽겠다, 왜. (네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곤 제 주머니에 불편하게 있던 담배를 테이블 위로 던져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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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에게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너에 눈물이 날 것 같아 고개를 들지 않는) 그럼 왜 나랑 안 헤어져요? 나 밉다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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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글쓴이에게
그만큼 좋아서. (작게 웅얼거리곤 손을 내려 네 등을 느릿하게 토닥여주는) 너는 형이랑 헤어지고 싶나 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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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4에게
(좋다는 말에 눈물이 흘러나와 고개를 들지 못하는데 내 등을 토닥여주며 네가 하는 말을 듣고서 얼른 몸을 일으켜 널 보는) 그런 거 아니야! 내가 왜 형이랑 헤어져. 그럼 나 죽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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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글쓴이에게
근데 그런 말은 왜 하는데. (네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과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주곤 앞머리를 쓸어넘겨주는) 함부로 그런 말하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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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5에게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내 머리를 넘겨주는 널 보다 또 다시 고개를 숙이는) 이제 안 할게요. 그러니까 나랑 헤어지면 안 돼요. 그럴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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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글쓴이에게
안 헤어져. 또 고개 숙이지. (네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다 너를 품에 안고 등을 살살 토닥여주는) 내가 너 두고 갈 곳이 어디 있다고 너랑 헤어지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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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6에게
(나를 안아 등을 작게 토닥여주는 너에 기분이 좋아져 네 어깨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는)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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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글쓴이에게
고맙긴. 너보다 나이 많은 형 거둬줘서 오히려 내가 더 고마운데. (네 볼 위로 입을 맞췄다 떨어지곤 옅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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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7에게
(내 볼에 뽀뽀를 해주며 웃는 너에 나도 입꼬리를 올리며 너에게 입술을 내미는) 혀엉, 더 해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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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글쓴이에게
뭘 더해. (내밀어진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 치곤 너를 안아 일으켜 느릿하게 제 방으로 가 침대에 눕혀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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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8에게
(입술까지 내밀었는데 네가 해주지 않자 잔뜩 시무룩한 얼굴을 하고서날 침대에 눕혀주는 널 보는) 흥, 오늘은 나 미워서 뽀뽀 안 해주는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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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글쓴이에게
그래. 미워서 안 해준다, 왜. (네 볼을 톡 치곤 입술 위로 가볍게 입을 맞췄다 떨어지곤 네게 이불을 덮어주는) 엉덩이 많이 아플 텐데 좀 자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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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나이 차이가 꽤 나는 형제 관계.
-
그러게. 이게 어디서 났을까. 나는 담배를 안 피우고, 너는 학생인데. 이게 우리 집에서 왜 나오지, 정국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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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내 친구 중에 담배 피는 애가 있는데 저번에 왔다가 놓고 갔나 보다. 지, 지금 얼른 주고 올게요.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담배를 들고 다시 나가려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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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딜 나가. (담배를 챙겨 나가려는 네 손목을 잡아 돌아세운 채 말하는) 네 친구 누가. 형은 우리 집에서 너 말곤 아무도 못 봤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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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손목을 돌려 세우며 친구 누구냐고 묻는 너에 머리를 돌리며 더듬으며 대답하는) ...어, 저, 저번에 누가 한 명 왔었던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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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천장 보지 말고 형 보고 얘기해. 우리 집에 네 친구가 왔고, 걔가 이걸 놓고 갔어? 그게 누구야. 머리 굴리지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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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머리를 굴리지 말라는 너에 입술을 꾹 물며 너의 눈치를 보는) 어, 그게... 사실 내가 피는 거 맞아... 미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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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글쓴이에게
잘 하는 짓이다, 그치. 나도 안 피우는 담배를 고딩 때부터 뻑뻑 피우고나 있고. 뭐, 고딩이라 힘들어서 그랬단 소리 할 거면 진즉부터 집어치우고. 내 방에서 회초리 가져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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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차갑게 방에서 회초리를 가져오라고 말 하는 너에 무릎을 꿇고 손을 번쩍 드는) 형, 나 안 맞아도 끊을 수 있어. 이러고 하루종일 벌 설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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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글쓴이에게
(제 앞에 무릎을 꿇고 벌을 서는 너를 한참 내려다보다 네 눈높이에 맞춰 쪼그려앉는) 두 번 말해야 알아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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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너에게 혼나는 게 오랜만이라 내 눈을 쳐다보며 무섭게 말하는 너에 눈물을 글썽이며 아무 것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훌쩍대고만 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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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글쓴이에게
(때린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울먹이는 너에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며 한숨을 내쉬다 너를 일으켜 세우고는 방에서 직접 회초리를 들고 와 네 옆에 앉는) 바지 걷어. 담배는 네가 울어도 못 봐 주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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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방에서 회초리를 가려와 나를 일으켜 세우며 바지를 걷으라는 너의 말에 우물쭈물대다 천천히 바지를 걷고 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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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글쓴이에게
스무 대. 숫자 못 셀 거 뻔히 아니까 옷이나 꽉 잡아. 발 딱 붙이고. (네 발목을 회초리 끝으로 탁탁 쳐 자세를 제대로 잡게 한 뒤 팔을 높게 올려 그대로 내리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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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스무 대나 때리겠다는 너에 울상을 짓고 널 돌아보려는데 바로 내 종아리에 떨어지는 매에 무릎을 굽히다 너의 눈치를 보고 다시 똑바로 서는) 흐, 아픈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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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글쓴이에게
아프라고 때리는데 아파야지. 앞에 봐. 무릎 굽히지 말고, 다친다. (빨간 줄이 하나 새겨진 네 종아리를 가볍게 탁탁 두드리다 다음 매를 휘두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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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매정하게 다시 때리는 너의 매를 다 받아내다가 10대를 넘기기 전 종아리가 너무 아파 무릎을 끓고서 네 다리를 잡고 싹싹 비는) 아, 형, 제발요, 제가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다신 안 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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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글쓴이에게
똑바로 서. 아프면 좀 주무르든가, 하고. 넘어갈 생각 없다. (아직 반도 채우지 못했는데 아프다는 네 손을 제 몸에서 떼어내고 회초리로 바닥을 탁탁 두드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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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아프면 좀 주무르라는 너의 말에 조금 주무르다 소용이 없는 것같아 천천히 몸을 일으켜 다시 네 앞에 서며 윗옷을 꾹 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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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글쓴이에게
자세 똑바로 해. 열두 대 남았어. (네가 일어나자 회초리를 종아리에 잠시 댔다가 한 대 한 대 힘을 주어 내리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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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열두 대 남았다며 자세를 바로 하라는 너에 긴장하고 서있다 전보다 더 세게 내려치는 너의 매를 못참고 눈물 가득한 눈을 하고 손으로 종아리를 매만지다 다시 자세를 바로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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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글쓴이에게
말 하고 만져. 방금 손 맞을 뻔 했잖아. 맞으면서 뭐 잘못했는지 생각해. 제대로 말 못하면 다시 맞을 줄 알고. (네가 종아리에서 손을 떼고 일어나자마자 이미 벌겋게 부어오른 종아리에 남은 매를 가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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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에게
(잘못한 것을 생각하라는 너에 설마 옷장에 있던 담배도 발견한 건가 싶어 겁을 집어 먹은 채로 아무 말 없이 매를 맞고 서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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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글쓴이에게
(정한 댓수를 다 채우고 나서야 매를 내려놓고 네 종아리를 주물러 주는) 뭐 잘못했는지 생각 했으면 바지 걷은 거 풀고 형 앞에 앉아서 얘기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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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에게
(잘못한 걸 생각했으면 바지를 내리고 앞에 앉아서 얘기하라는 너에 바지를 내리고 아픈 종아리를 참고 무릎을 꿇고 앉아 널 보는) 어, 일단, 담배 피웠고, 거짓말 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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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글쓴이에게
맞기 싫다고 버티고. 잘못한 애가 할 행동이야? 담배 더 숨겨놓은 거 있으면 다 가져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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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에게
(담배 숨겨 놓은 거를 가져오라는 너의 말에 그냥 떠보는 것 같아 우선 거짓말을 하는) 어, 탁자에 올려져있던 데 다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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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글쓴이에게
내가 지금 네 가방 하나만 뒤져 보고 매 든 것 같아? 정신 못 차리지. 오늘 피 한 번 보고 싶어서 이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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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6에게
(네가 옷장까지 다 봤는지 무섭게 말하는 너에 옷장에 있던 담배의 양을 생각하다 전부 다 가져오면 너무 많은 것 같아 너에게 고집을 부리는) 어, 안 가져오면 안 돼요? 다리가 너무 아파, 혀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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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글쓴이에게
(적당히 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어처구니가 없는 고집을 부리는 너에 가라앉혔던 화가 다시 밀려와 애써 꾹꾹 눌러담으며 차분하게 말하는) 전정국. 남은 담배 싹 다 갖고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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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에게
(무섭게 말해오는 너에 눈치를 보다 방으로 들어가 옷장을 열어보는데 안에 있던 두 보루를 다 들고 갈까 하다, 이미 뜯어져 있던 한 보루만 들고 나가는) 여, 여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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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글쓴이에게
(네가 담배 한 보루를 들고 오자마자 네 방으로 들어가 비닐도 뜯지 않은 담배 보루를 갖고 나와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엎드려 뻗쳐. 넌 오늘 죽어 보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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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8에게
(내가 들고 나오자 화가 난 듯 다시 나의 방으로 들어가 나머지 한 보루를 들고 나와 바닥에 던지며 엎드리라는 너에 울면서 두 손을 모아 싹싹 비는) 혀엉, 그게 아니라- 아, 잘못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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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글쓴이에게
안 엎드려? 너 지금 내가 많이 참고 있는 거 안 보여? 혼나고도 거짓말 하는 건 어디서 배워 먹은 짓이야. (널 억지로 일으켜 소파를 쥐고 자세를 잡게 한 다음 베란다에 있던 밀대의 밑 부분을 분리하고 대를 들고 와 네 엉덩이 위로 마구 내리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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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1에게
(많이 참고 있다며 날 일으켜 소파를 잡게 하는 너에 꾹 잡고 있다 네가 상상도 못 한 밀대를 들고와 내 엉덩이를 때리자 손으로 엉덩이를 가리기 바쁜) 아, 아니야. 이거 아니야. 너무 아파. 잘못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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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글쓴이에게
(소파에 너를 꾹 눌러 엎드리게 하고 손을 잡아 등 뒤에 고정시킨 뒤 매를 짧게 고쳐잡아 계속 내리치는) 어떤, 학생이, 담배를, 피우다 못해, 몇 보루를, 쟁여 놔, 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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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에게
내가 손으로 엉덩이르 가리자 네가 아예 내 손을 등 뒤로 고정시키고 때리자 소파에 기대다 싶이 서서 엉엉 우는) 흐, 혀엉, 잘, 흐, 못했어요. 그마안-

8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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