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디] 솔로대첩 1-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6/5/265d2d38fb387d1dde7d3b93a3d97439.jpg)
레인보우 -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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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이네요...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외로워서......... 자급자족 픽....ㅋ 카디 너라도 행쇼~^^ 으으응그극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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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written by. 킨들
솔로대첩 :
행사진행
1, 각자 집결시에 3시에 모임.
2, 맘에 드는 사람이 보이면 손을 잡음.
3, 짝과 좋은 인연을 만들고 인증샷을 찍음.
4, 커플들은 새로운 커플이 된 사람이나, 짝을 찾지 못한 솔로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 줌.
5, 나이 제한 없음.
남자 : 흰색
여자 : 빨간색
커플 : 초록색
“… 그래서 뭐 어쩌라고.”
“아, 그러니깐… 같이 가자고-”
“백현아.”
경수가 한숨을 쉬었다. 그는 며칠 전부터 가자며 조르는 백현이 성가신 듯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조금 날이 선 듯한 경수의 목소리에 백현이 움찔했다. 하지만 변백현 사전에 포기란 없다! 백현이 한번 더 경수의 팔을 잡아끌었다. 경수가 포기한 듯 그런 백현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이내 입술을 꾹 한번 물더니, 백현을 째려보며 경수는 말했다. 변백현 내 말 좀 들어.
“…커플인 주제에 이런 델 가서 뭐하겠다는 거야.”
“누가 내가 하겠대? 너 말야, 너! 도경수 이 19년 솔로 인생아!”
“…변백현.”
“………”
“넌, 쉬웠을 지 몰라도 난 힘들어. 내 취향 다 알면서 그래? 난 이런 데 가서 못 구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
“…누가 이 꼴로 가겠대?”
백현이 경수를 보며 으히히- 웃음을 흘렸다. 경수는 떨떠름 했다. 이 자식이 이렇게 웃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다. 왜 웃어? 경수가 백현에게 묻자, 백현이 아무것도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물론 경수를 향해 계속 웃으면서. 경수는 그런 백현이 영 못마땅했다. 그럼, 가는걸로 안다? 내일 아침에 일찍 나와! 백현이 손을 흔들며 가방을 집어 들고는 교실밖으로 나갔다. 경수는, 불안했다. 저 자식의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당최 알 수 없다. 백현이 경수의 폰으로 띄워놓은 솔로대첩 공지가 보였다. 경수가 조소를 흘렸다.
무슨 놈의 솔로대첩이야? 귀주대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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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아침일찍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아직 7시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조금 더 잘까 생각하던 경수는 아침 8시에 우리집! 하던 백현이 떠올랐다. 어젯밤에도 꼭 나와라! 하면서 연신 카톡을 해대는 바람에 경수를 잠 못들게 해 그런 식으로 하면 안 갈꺼라고 으름장을 놓았던 기억이 났다. 피곤하다. 진짜 가기 싫어, 경수가 끄응- 하며 작게 신음을 흘렸다. 모처럼 단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인데, 그것도 다 틀렸다. 짜증났지만 경수는 일어났다. 약속시간에 가지 않으면 백현이 자기 집까지 쫒아와 괴롭힐거라는 걸 경수는 잘 알았다. 비척비척- 일어나 방문을 열었다.
“…엄마?”
뭐야, 또 어디갔어?! 경수가 연신 엄마를 불러 제꼈지만 대답은 없었다. 부엌으로 갔다. 테이블에 작은 네모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 알아서 밥 챙겨먹으라는 내용이었다. 경수가 포스트잇을 보고는 도로 테이블에 붙였다. 욕실로 들어갔다. 머리를 감고, 짧게나마 샤워도 하고 나온 뒤 경수는 머리를 말릴 새도 없이, 그냥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을 몇개 캐치한 뒤, 지갑과 핸드폰만 챙긴 채 대문을 나섰다.
한참을 백현의 집으로 가던 중, 경수는 무언가 빠진 게 있다고 생각했다. 분명히 그 공지에 남자는 뭐고, 여자는… 이라고 적혀있던 것 같은데. 하지만 경수는 이내 생각을 지웠다. 지금 후회해 봤자 뭐해, 이미 질렀는데. 그냥 변백현 집에서 갈아입고 가야겠다. 경수의 카톡이 까똑! 까똑! 하며 귀엽게 울렸다. 너 어디야. 백현의 독촉이었다. 하여튼, 징글징글한 새끼. 경수가 백현의 카톡을 씹으며 달렸다.
그리고, 경수는 백현의 말을 듣지 말았어야 한다고 뼈저리게 후회했다.
“………”
“뭘 그렇게 멍하니 서있어! 일루 와! 빨리 이것도 입어봐야 되고, 지금 입어봐야 할 게 몇갠데!”
…
“아냐아냐! 이건 너무… 그냥 수수한걸로 입히자! 어쨌든 위에는 빨간색으로 입어야 하니깐.”
……
“얘는 또 왜 머리를 안 말리고 나와! 셋팅은 다 됐어? 얘한테 맞는 사이즈는 있을까?”
………
“빨간색 티에 초록색이 뭐야, 이 멍청아! 패션과 나온거 맞아? 무슨 크리스마스 트리냐?!”
…………………
백현아, 너 뭐하는거야? 경수가 사람좋은 웃음을 보이며 백현의 등을 톡톡- 부드럽게 터치했다. 경수의 입술이 바들바들 떨렸다. 하지만 백현은 보지 못한듯 했다. 백현이 바쁘다는 듯이 이리저리 옷을 들었다 놨다 하다 경수의 물음에 답했다. 응? 아아,
“…너 여장시킬려구.”
“뭐라구 백현아?”
“너가 그런…거 나도 알아. 물론 우리는 그걸 뼈저리게 느끼지, 암! 그러니깐 여장을 하자는 거야! 넌 여자몸이라, 여장을 해도 전혀 프라브럼이 없다는 말씀! 히히! 경수야, 어때. 내 생각. 죽이지?”
“응, 너 죽이고 싶어.”
“…응?”
백현이 의아한 듯 경수를 보았다. 제 친구는 다 좋은데, 너무너무 오지랖이 넓고 바보같이 뜻을 이해못한다. 경수가 푸욱- 한숨을 쉬었다. 겨우 저딴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경수가 쯧, 하며 혀를 찼다. 그러니깐 9시부터 5시간동안 하고있던 게 이런거였나. 날 여장시켜서, 거기에 데려가서 노멀이랑 짝을 맺게 하려고? 노멀이랑? 노멀?
“백현아, 이건. 명백히. 사기야.”
“뭐 어때! 짝 못 만나면 우리가 맛있는 거 사주면 되고, 어쨌든 단 하루잖아! 하루만 즐기고 돌아오면 되지! 그 남자가 너가 좋다고 하면, 그냥 매정하게 씹으면 되는거야. 우리가 네 곁에서 머물테니깐, 무슨 일 있으면 우리한테 신호보내고.”
“그래도…!”
“찬열아! 준비 다 됐어? 화장은 다 시켰는데, 가발이랑 옷만 준비하면 돼. 옷 좀 보여줘봐봐! OK! 완전 딱 좋아-”
경수가 무슨 말이라도 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들떠서 어쩔줄을 모르는 백현을 말리기는 역부족이었다. 아니, 지가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실험대상자가 된 꼴인데, 지가 더 신나하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진짜 아니다. 경수가 나 못해- 하면서 말하려던 그때 백현이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씁- 하며 자기딴에는 무서운 꼴을 보이는데 경수의 눈에는 그저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너네 부모님한테 다 말할거야!”
“내가 너한테 약점 잡힌게 뭐가 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이야?”
“잡혔지, 약점. 도경수 이번에 시험 3… 근데 부모님한테… 읍! 야! 이것 좀 놔!”
“알았어! 간다고 가! 치사해서 간다, 가 줄게. … 그러니깐 비밀 평생 간직해라.”
경수가 부끄러운 듯이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백현의 방정맞은 입을 틀어막았다. 말한적도 없는데 언제 시험지를 낚아챈건지, 백현이 얄미웠다. 백현이 샐쭉하니 웃다가는 경수의 얼굴에 거울을 비춰주었다. 봐봐, 화장 이쁘게 됐지? 저리치워! 하던 경수가 억지로 들이밀어지는 거울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게 다 뭐야, 경수가 경악했다.
-
“헐… 대박! 으하하! 완전 대박이야, 아 이거 사진 찍어야 하는데! 찬열아 카메라 없어? 으하하 도경수 완전 짱이야!”
“…진짜 이쁘다.”
찬열이 멍- 한듯이 경수를 쳐다보았다. 툭, 툭 쳐도 반응이 없는 찬열의 모습에 백현이 샐쭉해져서는 그런 찬열의 손등을 꼬집었다. 아! 그제서야 정신 차린 찬열이 백현이 꼬집은 손등을 쓰다듬다 백현을 쳐다보았다. 어디다 한눈을 팔아? 백현의 표정에 찬열이 그래그래, 하며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제서야 백현은 경수를 보더니 자신의 앞에 있는 전신거울에 경수를 세워놓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게 나야?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 가발을 쓴 건지, 어깨넘어서 걸리는 머리에 경수가 신기한 듯 머리를 흝었다. 빨간색 티에, 검정색 블라우스 치마에 스타킹-이라니. 원래 나는 것도 별 없었지만, 깔끔하게 제모 된 다리선이 매끈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얇은 다리라인이 돋보였다. 허리도 얇고 어깨선도 좁아, 여자옷임이 분명한데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었다. 뺨에는 붉게 홍조가 칠해져 있고, 입술은 분홍빛이었다. 크고 동글동글한 눈 덕분에 여자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꾸미고 나니 누구도 알아채지 못할 만큼 완벽했다. 경수가 괜히 어색해하며 코를 만지작 거렸다. 거울속에 비친 경수의 모습은, 한껏 꾸미고 나간 발랄한 여학생같은 산뜻한 분위기였다. 백현이 박수를 쳤다. 완벽하게 마음에 든다는 뜻이었다. 자, 이제 구두 신어보자! 백현이 경수의 손을 이끌었다.
“…아야!”
경수가 서툰 몸짓에 발을 헛디딜 뻔했다. 경수의 키를 감안해 제일 낮은 굽을 줬지만, 아무래도 어색하고 낯선 듯 했다. 여자들은 왜 이런 걸 신는걸까. 경수가 속으로 감탄했다. 처음에는 휘청거리며 일어나지도 못하던 게 그래도 몇번, 연습하다보니 걸을 수 있는 지경에는 도달했다. 하지만 백현은, 더더! 하며 경수에게 걷는 연습을 혹독하게 시켰다. 대체 내가 오늘 뭘 하겠다고 이 고생을 하는거지? 경수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지만 닥치고 백현의 말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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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조심하는 거 잊지말고! 가슴에 넣은 거 관리 잘해라! 건투를 빈다, 친구야!”
초록색 티를 입은 백현과 찬열이 광화문 거리에 경수를 두고는 휙 뒤돌아 가버렸다. 같이 있어주겠다더니, 역시 빈말이었다. 경수가 어색한 듯 침묵했다. 주위의 사람들은, 어마어마했다. 무슨 사람들이 일도 안하고 다 여기로 왔나. 경수가 어마어마한 인파에 입을 벌렸다. 막상 오긴 했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여기 서 있으면 되나…? 경수가 어쩔줄을 몰라하며 거리에 서성였다. 그런 경수를 남자들이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벌써 주위에는, 서로의 손을 맞잡은 사람들이 보였다. 짜고 치는 것도 아니고, 완전 초스피드다. 하지만 경수는 아직 손이 빈 상태였다. 움직이기라도 해야 하는데, 길도 잘 모르겠고, 많은 인파에 길 가는것도 쉽지 않다. 잘못해서 스텝이 꼬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말짱 꽝이였다. 경수는 자신이 여장을 했고 자신은 남자라는 사실을 1분에 한번씩, 되새김질 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짝을 만날수는 있을지 걱정이었다. 주위의 몇몇 남자들이 경수와 아이컨택을 시도했지만, 경수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경수가 입술을 모았다. 얘들은 대체 어디간거지.
그때였다, 꺅 하며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여자가 울먹울먹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맞다, 치한. 경수의 얼굴이 굳었다. 이런 사람많은 인파에서 그 생각을 미처 못했다. 지하철만 가도 당하는게 요즘 세상인데, 경수는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는 방어 자세를 취했다. 혹시 몰랐다. 치마를 꿋꿋이 내리고, 주위를 살폈다. 그사이, 경수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한 눈에 봐도 진한 인상을 풍기는 남자였다. 그 남자가 마음에 들었다면, 계속 아이컨택을 하거나 아님 무시하거나, 해야했던 경수는 정말 바보같게도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고개를 들자 그 남자가 경수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경수는 후회했다. 인사를 왜 하니 도경수 멍청아… 변백현이랑 닮아가는게 틀림없다. 경수는 멋쩍은 듯이 시선을 피했다. 속에서는 난리가 났고, 이미 얼굴과 귀는 경수의 티셔츠 색깔만큼이나 빨갰다. 창피해 죽겠다. 입술을 깨물던 경수가 다시 치마를 부여잡았다. 근방에서 이상한 사람이 보였다. 그 사람은 빨간색도, 흰색도, 초록색도 아닌 다른 색의 색깔에 경수를 보며 음흉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경수는 급히 경찰을 찾았다. 하필 이 때 보이지가 않았다. 당하는게 문제가 아니었다. 자신은 남자다. 경수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까 두려웠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섣불리 행동하다 그사람과 거리만 좁히는 꼴이 됬다. 경수가 눈을 감았다. 아, 진짜. 그냥 지나가라, 그냥 지나가…
“………”
“조심해.”
누군가가 경수의 손을 잡았다. 꽉 잡은 손이 단단했다. 온기가 느껴짐에 경수가 살짝 눈을 떴다. 주위를 돌아보니, 아쉽다는 듯이 쩝- 하며 다음 상대를 찾는 발걸음이 보였다. 경수가 안도했다. 그리고, 돌아서서 위를 올려다봤다.
“…아?”
경수가 잠시 멀뚱멀뚱, 그를 쳐다보다 흡- 하며 숨을 참았다. 경수를 보며 픽- 웃는 사내의 얼굴이 보였다. 아까 그 사람이다. 경수가 인사했던 바로 그 사람. 경수가 벌린 입을 다물고는 고개를 숙였다. 분명히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할게 뻔했다. 볼이 화끈화끈했다. 목도, 귀도, 잡힌 손도. 손?
경수가 재빨리 손을 쳐다보았다. 잡혀있었다. 그것도 아주 꽉, 세게. 깍지까지 껴서 말이다. 경수의 눈을 따라 사내의 눈도 잡힌 손에 다다랐다.
“…도와주려고 했는데,”
“………”
“어쩌다 잡아버렸네.”
경수가 황급히 손을 내렸다. 온몸이 불구덩이인것 마냥 빨개서는, 이젠 가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사내가 이 분위기가 어색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경수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고마워… 용케도 들은건지 사내가 기분좋은 웃음을 내보였다.
“방금 건 도와준거고,”
“………”
“이번건… 진짜야.”
사내가 다시한번, 경수의 손을 붙잡았고, 경수는 맞잡힌 손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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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모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더 남아있는데, ㄴ ㅓ무길어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쓸게요... 그러니깐 관심좀 많이 보여줘... 뒷이야기가 궁금해? 그럼 신알신 댓글 암호닉 등등등... 부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 ㅏ 디행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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