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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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짱맨님
토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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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다른아이돌 일화를 사용했습니다 )
" 징어야 일어나 ~ "
" 징어 ! 일어나야지~ "
" 눈좀 떠봐 징어야 ! "
" 야 ! 빨리 아이러나? "
" 일어나야지 ~ "
우응.. 역시 아침마다 일어나는건 참 고역이에요 오늘도 형들은 일찍일어나서 저를 깨우네요
제가 눈을 부비며 일어나자 눈에보이는 루한형이 제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면서 빨리 씻으라고 재촉해요
저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화장실에 가면 부은눈으로 양치를하고있는 종인이형이 보여요
종인이형은 저를 한번 보더니 피식 웃고서는 칫솔에 치약을 쭉 짜고선 제게 건내줘요
저는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종인이형 옆에서 양치를합니다
으.. 매일 느끼는거지만 너무 매워요 ! 제가 달달한 딸기향 치약을 사달라고했더니 죽염을 사준 준면이형이에요
그것참.. 화를 낼 수도 없고 정말 .. 그냥 착한 제가 참아야줘 뭐.. 형들은 절 놀리는게 참 재밌나봐요
치카치카 양치를 하고서 세수를하는데 클렌징폼이 눈에 들어갔어요
" 으앍아아으어아!!! 아파아!! "
" 무슨일이야 !!! "
" 왜 !! 징어야 무슨일인데 !! "
" 막내야 !! "
" 뭐야 뭐야 ! "
거실에서 다 씻은 형들이 제 비명소리에 놀라 달려왔네요 그리고 제 모습을보고 흠칫 놀라요
제가 클렌징폼이 그대로 남아있는상태로 계속 눈을부비면서 눈도못뜨고 눈물흘리며 아프다고하자 놀란 민석이형이
어서 제 얼굴을 눌러 물로 행궈줘요 저는 찡찡대면서 계속 아프다고 하면 조금만 더 참으라면서 계속 물을 들이부어주는 민석이형이에요
민석이형이 클렌징폼이 다 씻기고 나서 수건으로 제 얼굴을 닦는 찬열이형에요 고맙긴한데 좀 살살 닦아줬으면 좋겠어요
백현이형은 제 눈상태를 체크해요
" 으이구.. 눈 빨개졌다 막내야 "
" 형.. 아파요 힝 "
" 그러게 조심좀 하지 쯧쯧 "
" 오세훈 너는 막내 그렇게 놀리고싶냐? "
" 뭐 지가 잘못한건데 어때 "
" 귀여운 막내한테 지가 뭐냐 지가 "
" 몰라 빨리나와 "
다른형들은 다 저를 걱정해주는데 유독 세훈이형만 저를 홀대하는거 같아요 제가 무슨 잘못을 한걸까요?
세훈의 형의 말을들은 저는 어깨가 축 쳐져서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타오형이 쫄쫄따라와서 신경쓰지말라고 제머리를 쓰다듬어줘요
옷을 대충 갈아입고 거실로 나가자 경수형이 밥먹으러 오라고 소리치네요
" 뭐야뭐야? 경수 니가한거야? "
" 응 , 레이형이랑 같이 만들었어 "
" 맨날 김밥만 먹다가 이렇게 집밥먹는거 오랜만이다 진짜 "
" 잘먹을게 경수야 ! "
" 레이 ~ 잘먹을게 ! "
" 수고했어 맛있게 먹을게 ~ "
" 형 잘먹을게여 "
" 징어도 어서 앉아 뭐해? "
형들의 잔소리에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 경수형과 레이형이 해준 아침밥을 먹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경수형이랑 레이형은 음식을 참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정말 형들에게 시집가는여자는 행복할거같아요
아침밥을 먹고있는데 매니저형이 들어와서 저희를보고 깜짝놀라네요 하긴 오늘따라 일찍 일어난 저희들이 신기할만도 하죠
매니저형도 배가고팠는지 어느세 저희사이에 끼여서 같이 밥을먹어요 저는 밥을 늘 빨리먹는 습관이 있어서 맨날 먼저일어나요
그러면 준면이형이 또 빨리먹었냐면서 핀잔을줘요 맨날하는데 지겹지도않은지.. 저는 형의말에 대충대충대답하고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습니다
오늘도 음악방송 녹화가 있네요 익숙한 길을따라 샵에 도착하면 누나들이 기다리고있어요
" 어머 종인아 어제 팩하고 잤어? 오늘따라 피부가 뽀얗네 "
" 누나 진짜요? 어제 미백팩하고 잤는데 "
" 잘했어 종인아 "
" 백현아 머리 5대5 가르마타자 "
" 누가 타오머리좀해줘 "
" 준면아 세훈이 머리좀 올려줄래? "
" 크리스 여기 앉아쫌 !! 메이크업받아야지 ! "
" 레이야 여기 뾰루지났어 "
" 아뽀요... "
" 박찬열 뛰지말라고 !! 머리 헝클어지잖아 ! "
" 종대야 웃지좀마 주름지잖아 "
" 민석아 핸드폰 뺏는다? 루한 너도 빨리와서 앉아야지 "
왠지모르게 메이크업이나 머리손질을 받을때마다 형들은 더 시끄럽고 날뛰는거같아요
누나들은 또 저에게 SOS신청을해요 오늘은 받아줄 생각이 없기때문에 하고싶지않았지만 막내누나가 울먹울먹거리면서 징어야.. 하고 애절하게불러서 어쩔 수 없네요
제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자 형들이 다 조용히하고 저를 쳐다보네요 이럴때마다 전 형들이 너무 무서워요
어쨋든 저는 크리스형앞으로가서 키가작아 쩔쩔매고있던 막내누나를 대신해서 형에게 비비크림을 발라줘요
아 제키는 커요 ! 막내지만 178이에요 ! 여기서는 꽤 큰편이죠
제가 크리스형의 비비를 다 발라주고 뿌듯한표정으로 다시한번 정리해주자 만족한다는듯이 저를보고 웃는 형이에요
자리가 드디어비어서 제가 막내누나에게서 메이크업을받는데 어느새와서 자기들한테도 입술색넣어달라 비비발라달라고 저에게 찡찡대는형들이에요
제가 귀찮아서 누나들에게 받으라고하자 축 쳐져서 돌아가는 형들이에요
도대체 누가 동생이고 형인지 모르겠다니까요
방송국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자 저희를 기다리고있는 팬들이 보여요
추운날에도 저희를 보러온 팬분들을 보니 괜히 마음아프고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고마워요
저는 팬분들을보며 웃어주고 손을흔들며 먼저 방송국에들어가요 형들은 고개를숙이고 빨리 들어오네요
그래서그런지 저는 팬분들 사이에서 팬사랑이 엄청난 천사징이라고도 불려요 그런 팬들이 귀엽기만해요 저는
대기실에들어와서 코디누나들이 챙겨주는 옷을 주섬주섬입고서 핸드폰으로 셀카를찍는데 옆에서 종대형이 같이찍자고 찡찡대요
저는그럼 살짝 뒤로땡겨서 종대형이랑 같이 사진을 찍고서 SNS 로 바로 올립니다
찬열이형도 SNS를 하고있었는지 종대형과 제가 찍은 사진을보고서 자기랑도 사진찍자고 막 달라붙어요
그래서 같이찍는데 어느새 다 입었는지 다른 형들도 다 달라붙어서 같이 사진찍자고하네요
그래서 한명한명씩 다 찍고 단체로 또 찍었어요 정말 화보하나 찍는 줄 알았다니까요
녹화시작하기전에 한번더 점검을 하는데 형들이 워낙 잘 뛰어놀다보니까 옷이 다 흐트러져있네요
저는 먼저 경수형에게 가서 어께쪽을 정리해주고 다른형들의 멜빵의 위치를 맞게 해준다거나 셔츠의 깃을 바로해줘요
모두들 제 손을거쳐서 다시 말끔해진모습으로 거울을 보고 만족한다는듯이 제게 엄지손가락을 지켜세우네요
코디가 아닌데도 괜히 뿌듯하네요
무대를 마치고 스케줄때문에 빠르게이동하고 라디오부스로 이동하는데 팬분이 갑자기 저에게
" 클징짱 !! " 하고 외쳐요 저는 클징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팬누나에게 그게 뭐에요? 하고 묻자 크리스형과 저를 줄여서 부른거래요
저는 살짝 얼굴을 찡그리며 내가 앞에하고싶다고하니까 저는 크리스형보다 남자답지 못하다면서 뒤에하라네요
저는 누나에게 잠시만기다려요 하고 말하고 크리스형앞으로 뛰어가요
크리스형은 저를보고 왜? 하고 물었지만 저는 아무말도안하고 크리스형의 머리를 제 어깨에 기대게 해요
그리고 고개를돌려 아까 그 누나와 눈을마주치며 씩 웃어주고는 방송국으로 들어가요
이제 누나도 제가 더 남자다운걸 알꺼에요
라디오도 끝나고 엑소의 오븐라디오 녹화도 끝내고 숙소로 들어왔어요
오늘도 너무 피곤하네요 형들은 다들 인사를하고 방으로 들어가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우리형들 ! 잘자요
독방
제목 : 아낰ㅋㅋㅋ 징어 미치겠어 ㅠㅠㅠㅠ
내가 방송국앞에서 클징 !! 이러니까 클징이 뭐에요 하고묻는거
근데 내가 징어앞에서 너랑 크리스랑 그렇고 그런사이로 엮은거란다 ^^ 하고 말하기그래서
너네 줄여서 불렀다니까 자기가 앞에하고싶다는거 !! 그래서 내가 ㄴㄴ 넌 아직 소년같음이랬어
그러니까 크리스앞으로 쪼르르뛰어가서 크리스머리를 지 어깨에 기대게하고 내눈마주쳐주는데 심쿵 ㅠㅠㅠㅠ
아진짜 징어야.. 사랑한다
독자 1 헐... 너징 복받은징이네 ㅠㅠㅠ 허류 징어야 ㅠㅠㅠㅠ
독자 2 아 부럽다.. 그걸 앞에서보단 ㅠㅠㅠㅠ
독자 3 헐.. 징어야... 귀여워 ㅠㅠㅠㅠㅠ
독자 4 아 땀나;;; 너무 귀엽쟈냐 그러므로 워더
└ 독자 5 죽고싶나
└ 독자 6 놉
└ 독자 8 내 망치가 어딨더라
독자 7 ㅠㅠㅠㅠ 너징이 그징이구나 ㅠㅠㅠ 고마워 ㅠㅠㅠㅠㅠ 징클이라니.. ㅠㅠㅠㅠ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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