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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엔택] 권태기 온 차학연 정택운 이야기 kakaotalk. 1 | 인스티즈

 

  

  

   

   

   

권태기 온 차학연 정택운 이야기  

w. 달기  

   

   

   

   

   

   

   

째각째깍, 초침이  12시를 가르킨다. 택운은 울리지 않는 휴대폰을 물끄럼히 바라보다가 다시 탁자위에 올려두고 읽던 전공서적을 다시 집어들었다. 도무지 내용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결국 다시 책을 내려놓고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아까전부터 아무리 전화를 해도 학연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카톡을 한다고해서 대답이 올지도 미지수이다.   

   

   

   

   

   

[VIXX/엔택] 권태기 온 차학연 정택운 이야기 kakaotalk. 1 | 인스티즈  

   

[VIXX/엔택] 권태기 온 차학연 정택운 이야기 kakaotalk. 1 | 인스티즈  

   

   

   

   

   

학연의 대답에 택운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요새들어 학연의 태도가 예전과 몰라보게 달라졌다. 말을 걸어도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가까이가면 멀찍이 떨어지고... 항상 먼저 다가와주던 학연이였는데 택운은 그저 이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이해하기도 버갑다.  

다시 전화를 거니 전원이 꺼져있단다, 꺼져있는건지... 자신을 스팸처리 해버린건지 택운은 왈칵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  

   

택운과 카특을 하다가 '못 드간다' 라는 카톡만 남기고 짜증가득하게 휴대폰 배터리를 분리해버렸다.  옆에서 그런 학연을 바라보던 홍빈과 재환이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학연은 입안으로 소주를 털어넣을뿐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러자 원식이 쯧쯧쯧, 혀를 차며 말했다.  

  

  

   

   

"니 또 택운이랑 싸웠제?"  

"아니그든?"  

"딱 봐도 싸웠구만?"  

"아~ 아니라고! 고마 닥치고 술이나 쳐무라"  

   

   

   

학연이 성질을 내자 원식이 '아니믄 아닌기지 승깔하고는' 하고 학연의 술잔에 소주를 채워주었다. 채움과 동시에 학연은 다시 소주를 입안으로 털어넣었다. 미친듯이 들이붙는 학연을 바라보던 친구들이 슬슬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그런 학연을 주위에서 말리기 시작했다.   

   

   

   

   

"야 니 술 잘 묵지도 못하는기, 고만 마시라..."  

"씨발, 차라리 싸운거면 좀 좋나? 맨날천날 내혼자 삐진다 삐쳐... 맨날 내 혼자 지랄병떤다고..."  

"니 취했나?"  

"그래! 취했다!! 이 씨발... 정택운 존나 내가 지를 더 사랑하니까, 그거는 내 얼마 사랑하지도 않는데... 내만 좋다고 헤벌쭉헤벌쭉 해사니까... 내 우습게 본다이가, 맨날 깔보고 씨발..."  

"야 차학연 아닌거 알면서 왜 이카노? 니네 일이년 사깄나?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사깄다이가 횟수로만 8년이다! 8년!! 니같으면 안좋아하는 머스마랑 8년을 사귀겠나? 정택운 그 승깔에!!"  

   

   

"씨발...내도 자존심 상한다고...내 쫌 더 사랑해주면 안되나?"  

"아야, 홍빈아 재환아 들쳐매라 임마 집에 고마 데빌다주자"  

   

   

   

   

   

계속해서 주정을 하는 학연을 재환과 홍빈이 업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다다를때쯤 자신이 술 다 깼다며 학연은 친구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했다.   

   

"니 가서 싸우지마라, 못 이길거면서 덤비지마라"  

"알았다~ 고마 좀 가라!!"  

   

   

   

   

   

   

   

*  

   

학연은 익숙하게 도어락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 불은 모두 켜져있었고, 작은 거실쇼파에 택운이 앉아서 학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학연은 애써 그런 택운을 모른채 하고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택운이 불러세웠다.  

   

"니 어데 드가노?"  

"뭐가?"  

"지금 몇신데?"  

"새벽 3시"  

"니 내가 기다린다고 생각안했나?"  

"내가 먼저 자라캤다이가"  

"니가 언제 드올줄 알고 자는데? 니 걱정되서 잠이 오긋나?"  

   

   

"아~ 니도 내 걱정하나? 몰랐네 첨 알았다"  

"야... 니 요새 왜 이카는데?"  

"뭐가? 내 잠온다, 잘란다"  

"씻고자라"  

   

"아! 고마 내일 씻으면 되지!!!"  

"니 지금 소리질렀나?"  

"왜 난 니한테 소리지르면 안되나? 니는 내한테 소리지르면서 나는 소리지르면 안되냐고!!"  

"..."  

"아씨 열받네, 잔다안카나!!"  

"..."  

"아, 씨발... 우나?"  

"고마 드가자라"  

"니는?"  

   

"뭔 상관인데? 드가자라"  

   

   

   

   

   

   

   

학연은 울고있는 택운을 달래주고 싶었지만 술김에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눈을 떴을때 택운은 집에 없었다. 택운의 모든 짐과 함께....  

   

   

   

   

   

   

   

   

   

   

   

   

#  

2가 나올지는.... 잘... 음 생각해보고보다는 반응 좋으면 올게요!!  

   

사투리가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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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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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좋아요ㅠㅠㅠㅠㅠ다음다음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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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와야져ㅠㅠㅠ사투리라니..안어울릴듯 했는데 어울려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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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택운 사투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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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헐 뭔가새로운주제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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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신알신......다음편 기대할께요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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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왜고민을하세여....당연히와야져....사투리라니....권태기라니...진짜제가취향저격이라는소리안하는데이건정말취향저격을당했네요....아....택운이짐싸들고어딜간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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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좋아요 당장와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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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헐 당자오셔야죠ㅠㅠㅠㅠㅠㅠ 으디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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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빨리 오세요ㅜㅠㅜㅜㅜㅠㅜ제발ㅜㅜ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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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헐 신알신하고가여!!사투리 쓰는 태구니 은근 어울리네요 태구나 짐싸들고 어딜간거야 빨리와ㅜㅜㅠㅜ다음편 기대할게요 얼른 갖고와주세여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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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다음꺼!!!사투리쓰는 택운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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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제발 다음 이어주세요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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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다음편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할께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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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자까님..ㅠㅠㅠㅠ다음편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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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다음편ㅠㅠㅠ다음편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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