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찾아줘 Prologue
"야, 김이름 너 이게 뭐야?"
"어? 뭐가?"
"네 손목에, 그 글씨"
제 손목을 바라보자 희미하게 써져있는 석자가 보였다.
전, 원우...?
"아, 어. 낙서야 낙서"
"그래?"
다행이도 친구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거 같았다. 나 몸이 좀 안 좋은 거 같아- 변명을 늘어놓은 뒤 친구를 뒤로하고 집으로 급하게 달려왔다. 또 누가 볼까 꼭 감싸고 있던 손을 푸르니 그 자리만 희게 변한 것이 별로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전 원우. 생전 들어본 적 조차 없는 사람의 이름이 대체 왜 갑자기 내 몸에 나타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열 일곱살이 되던 해의 첫 날, 그게 너와 나의 운명의 시작이었다.
네임버스;
신체부위의 일부에 운명의 상대의 이름이 나타나는 일종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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