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탑시드의 숨겨진 얼굴 7화
오늘은 마마가 열리는 날이다. 지금 이름도 긴장을 했고 방탄도 긴장을 했다. 서로 다른 긴장감이었다. 이름이가 긴장한 이유는 모든팬덤이 모인자리이고 외국인들도 있는 입장이라 서로의 신경을 건들면 안되서였다. 여러팬덤들이 모인자리는 팬들끼리의 단합심이 강해져 두사람의 싸움이 팬덤의 싸움까지 번질수있는 가능성도 있다. 방탄의 긴장은 좋은 긴장반 걱정으로 인한 긴장반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큰무대에 설수있다는 기쁨과 스탠딩에 있는 팬들이 다칠까하는 걱정반이었다. 평소 콘서트를 하면 스탠딩에 있는 팬들이 다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다. 그러기에 걱정하는 것이 당연할수도 있다.
드디어 가수들이 객석에 앉는다. 이름이의 마음은 시상식이더라도 피곤해보이는 방탄을 쉬게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 누가봐도 모든 가수들이 피곤해보이는 것은 숨길수 없는 사실이다. 연말이 되면 가수들의 부상이 심해진다. 그것 또한 피로누적이 한몫을 하는 것이다. 연말무대의 준비로 연습을 하면 촉박함으로 밤을 새며 연습하고 피로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으면 다치는 일도 생길 수 있다. 이름이의 시선에는 방탄으로 가있다.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면 웃으며 호응을 하지만 자신의 앞에 있던 카메라가 꺼지고 다른 사람을 비추면 차분히 앉아서 최대한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한다. 이름이는 지금 무대를 꾸미고 있는 가수분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이름이는 방탄에게 시선이 머물러있다.
시상이 시작되고 드디어 댄스퍼포먼스남자부분 시상 차례이다. 후보가 소개되고 가수들이 후보에 언급되면서 각자팬들은 소리를 지른다. 그 소리와 동시에 후보에 언급된 가수들은 긴장을 하기 시작한다. 후보소개영상이 끝나고 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도 방탄이었다. 시상하러 나가는 방탄은 작년과는 다르게 모두 웃으며 받으러 갔다. 작년은 처음이라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기쁨과 힘들었던 시기가 생각나 모두 울지 않으려 경직했다면 올해는 우리가 지금도 인정받고 있다는 기쁨이 더 커보이는 것 같다. 올해는 남준이가 소감을 이야기하지 않고 호석이가 소감을 먼저 이야기한다.
"어.. 이렇게 큰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댄스퍼포먼스상이라는건 방탄에게 있어서 아주 의미있고 큰상인데 받게 되서 감사하고 아미 고마워요! 손성득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미 사랑해요" 호석
"아미 사랑해요!!" 석진
"아미 사랑해요~"태형
제일 먼저 고맙다고 언급되는 것은 아미였다. 짧지만 방탄이 아미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것은 아미들도 다시 한번 느꼈다. 안무에 도움을 주는 성득선생님을 먼저 부르지 않고 아미를 먼저 언급함으로서 더 고마움이 와닿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이는 방탄이 상을 받는 것을 보고 작년은 울었다면 오늘은 기쁘게 웃었다. 누구보다 환하게 웃었다. 점점 마마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드디어 방탄의 무대였다. 이름이는 동영상모드로 바꾸었다.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본방을 보면 무대를 잡지 않고 관객석을 잡는게 반이라 팬들은 본방을 다시 돌려보기 보다는 직캠을 돌리기에 이름이는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촬영을 이어 나갔다.
처음 지민이가 등장을 할때 멤버도 이름도 긴장했다. 안대로 하고 있는것이 망사처럼 앞이 보이지 않고 정말 빛조차도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암흑이었다. 호석이의 손을 잡고 호석이의 말에 집중해 자리에 서고 노래가 시작되고 호석이와지민이의 멋진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다행이 사고없이 무대를 끝내고 방탄의 무대는 끝을 향해 달려갔다.
모든 마마의 일정이 끝났다. 이제 정말 이름이의 바쁜시간이 시작되었다. 사진을 찍는것보다 편집해서 올리는것이 정말 힘든시간이다. ##이릉은 팬들이 제일 원하는 직캠부터 로고를 달고 업로드 한다. 아마 이제부터 이름이는 홍콩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일은 방탄소년단이 한국으로 갈 것 이다. 그래서 일부러 하루 더 묵는 것으로 하고 그 하루를 편집만 할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는 이름이었다. 방탄소년단이 공항으로 들어오면 아마 자신을 포함해서 많이 힘들 것 같아 그냥 편하게 하루 더 쉬다 가는 것으로 생각한 이름이었다. 이름이 방탄소년단이 정확히 몇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는 지는 모르는 일이기에 내일 입국을 정했다가 모르고 방탄과 겹친다면 그건 낭패나 다름 없기때문이었다.
2016.12.3 방탄 독방 |
오늘 마마에서 대상ㅜㅜㅜ 10 I 방탄소년단 30분 전 (2016.12.3 00:30) 나오늘 마마 못봐서 직캠뜨는 거랑 기차 기다리고 있다가 파란새한테 갔다가 홈마들 난리난거 보고 앎..ㅜㅜㅜ 나래기 왜 알바중ㅜㅜㅜ 홈마들 글 올리는데 겁나 이쁘게 써서 올리고 ㅜㅜㅜㅜㅜ 겁나 ㅜㅜㅜㅜㅜ 그중 하나 가져왔는데 완전 내심정임ㅜㅜ 댄스퍼포먼스상을 받았을땐 마냥 행복하고 좋기만 했어요 아 이번에도 인정 받았구나하고 하지만 저는 올해의 가수상을 욕심내진 않았어요 주면 감사한거고 더 인정받은거니까 그런데 올해의 가수상을 받게 되고 모두 놀란 얼굴이 많았는데 정국이가 울고 윤기오빠가 뒤를 돌았는데 알았어요 울고 있구나 그순간 눈물이 났어요 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던 오빠가 울기 시작하니까 그순간부터 사진을 찍지 못하고 울기만 했어요 오빠는 이런생각이 들었는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안도감 인정받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는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은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방탄소년단 상받은거 축하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고 사랑할게요 정말 날개를 달고 날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네요 더 힘차게 날수 있도록 도울게요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그들에게- 나 이거보고 진짜 얼마나 홈마가 방탄 아끼는 지 보이고 막..ㅜㅜㅜ 왠일로 캡쳐사진을 올리나 했는데 우느라 찍지 못했다고 해서 순간 공감되고 막.. 현장에서 봤으면 그럴만하다 생각도 들고... 그리고 이번에 상받아서 기분 좋다고 이벤트한다고 올리셨던데ㅜㅜ 이번에 몇명 뽑아서 올린 적 없던 사진 굿즈로 제작해서 보내준다고 하시던데 오늘 폭풍업뎃하고 계시고 정말 행복하신듯..ㅜㅜㅜ 탄소1 와 현장.. 얼마나 기분좋고 감동이었을까... 나도 현장에서 봤으면 좋았을련만... L탄소3 진짜... 나도 실제로 봤으면... 탄소2 진짜 이홈마는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너무 좋아... L탄소4 누구보다 아끼는게 보여... 탄소5 방탄이 부럽다..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L탄소7 진짜 행복할꺼같아... 탄소6 나도 오늘 보면서 울었는데 진짜 윤기우는 거에서 멘붕오고ㅜㅜㅜㅜ L탄소8 한번만 울어줘ㅜㅜㅜ 이랬던 내가 밉더라... 탄소9 오늘 진짜 내기념일이다... 너무 행복해.. L탄소10 ㅇㅈ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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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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