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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우는 모든게 귀찮은 아이야. 그리고 좀 자기 멋대로랄까,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사는 아이.

학교에 있다가도 집가고 싶다며 집으로 가기도 하는. 근데 원우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있어.

바로 디저트야. 디저트 종류를 미치도록 좋아해. 먹는거 뿐 아니라 만드는 것도 좋아해서 거의 간식을 입에 달고살아.

 

2. 원우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과목이 있어. 바로 가정과목이야. 뭐 물론 공부같은걸 좋아하는건 아니고, 가정 실습시간을 좋아하는거야.

학교에서도 과자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니까.

 

3. 이 날은 가정수업때문에 원우가 학교에 남아있는 날이었어. 근데 가정수업이 취소된거야. 심지어 오늘은 실습하는 날이었는데.

기대하던 수업이 취소되니까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학교를 나왔어. 친구들도 익숙해서 그래 잘가라 하는 수준.

 

4.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다녀왔습니다하고 인사를 하는데 눈앞에 자길 맞이해주는건 엄마가 아니라 어떤 아가였어.

 한 4-5살 정도 되보이는 아이. 그 아이가 자길보고 꾸벅하고 인사하니까 원우 당황.. 뭐지, 싶고. 어, 그래 안녕 하니까 아이는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뒤돌아서 거실로 들어가.

 

5. 원우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거실로 따라 들어갔어. 그리고 엄마한테 누구냐고 물어보지.

 

6. "기억안나? 이모아들."

 

7. 그 얘기에 자기 기억을 살펴보는데 원우 기억속에 이모아들은 갓난아기야. 포대기에 둘러싸여서 잠들어있던 아기.

그래서 아기 아니었냐고 하니, "그게 언제적 얘기야. 몇 년이 지났는데. 지금 6살이야." 그러고 보니 그게 자기 중학교때였어.

 

8. 아기는 당연히 지훈이겠지. 이모가 일 때문에 바빠서 언니한테 지훈이 좀 봐달라고 맡긴거야. 

매일 집에서 혼자 기다리는건 너무 안쓰러우니까. 엄마는 당연히 원우한테 맡길 생각으로 승낙한거지.

 

9. 원우는 좀 황당하지. 자기도 고등학교 2학년이고, 학교를 다니는데 평일에 자기한테 애를 보라니.

하지만 원우는 보충수업도 안듣는 고등학생이라 거의 5시 전에는 집에 돌아오지.

그리고, "너 평소에 수업도 다 안듣고오잖니. 지금도 2시도 안됬는데." 하는 말에는 할말이 없다. 결국 알았다고 할 수밖에 없었어.

 

10. 그렇게 원우가 지훈이 담당이 되고 다음날이야. 엄마는 원우한테 지훈이를 맡기고 나가셨어. 하지만 원우는 아이를 좋아하지않아.

 평소에도 먹을 것 빼곤 모든 일에 무신경한데 아이를 잘 챙길리도 없지.

그리고 그것보다 일단,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 지도 모르겠어. 아이랑 말을 해 본 적이 있어야 말을 걸텐데. 그냥 지훈이가 앉아서 책읽는걸 바라만 보고 있는거야.

 

11. 그렇게 지훈이를 바라보다가 "책 재밌어?" 하면 그냥 아가는 고개 한번 끄덕하고. "책 읽는거 좋아해?" 하면 또 고개한번 끄덕하고.

지훈이도 참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라서 그냥 놔둬도 혼자 잘 노는구나 뭐, 나름 편하네싶은거야.

긴장이 풀리고 나니까 괜히 단게 막 당기고. 간식이 먹고싶어. 지훈이를 보니 혼자 놔둬도 괜찮겠구나싶고. 그래서 결국은 나가야지하고 결정이 난거야.

 

12. "지훈아 형 잠깐 나갔다올게." 하니 책 읽던 지훈이는 또 고개만 끄덕한다.

뭐 잠깐 나갔다오는거니까하는 생각으로 외투를 걸치고 밖으로 나왔어.

카페에 들러서 지훈이랑 먹을 케잌도 사고 음료도 사고. 이제 돌아가야지 했는데 서점이 눈에 들어온거야.

 그리고 끌리듯 서점으로 들어가지. 서점에서 새로나온 레시피 책에 정신이 팔려서 한참을 읽고있는데 누가 툭 건든다.

 

14. 보니까 명호야. 명호는 원우랑 친한 친구 중에 한명이야. 여기서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책을 보여주면서 이거 맛있어 보이지않냐고 만들어볼까 하면서 이야기를 해.

명호는 근데 손에 들고있는 건 뭐냐고하는거지. 그제서야 손에 들고있던걸 봤는데 아까 산 간식들이 들려있지. 그제서야 원우는 지훈이 생각이 나는거야.

 

15. "어, 사촌동생을 봐주고있거든."하고 명호한테 말하자 명호가 "니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다.

대체 누가 너한테 동생을 맡기냐하다가 주변을 보는데 아이는 없고. "그래서 동생은 어딨는데." 하자 당연하단듯이 집에있지라고 말하는 원우.

 

16. 결국 명호한테 혼났다. 아이가 6살이라는 말에 누가 그렇게 어린아이를 혼자두냐고. 너가 그 아이를 돌봐주기로 했으면 책임을 지고 잘 돌봐야지. 하면서.

혼나고 집으로 들어가는 원우. 근데 들어가면서도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고민을 하고있다.

 

 

 

 

 

 

 

그동안 너무 안온것 같아서 조금 적어뒀던 글 들고왔어요.

플랫이라는 만화를 보다 너무 전우가 생각나서 그냥 육아물이라고 생각하고 읽으시면 될것같네요.

정식연재는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가끔, 반응있으면 더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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