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하늘에 그려진 빛들이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는 이 밤 유리 밖의 하얀 공기 속에 녹아드는 나의 마음에는 괜찮을거야 괜찮겠지만 내심 드는 마음에 한번 말하고 싶어져 아직 나를 사랑하지 않니 너는 나 하나가 전부가 아닐런지 바람에 일렁이는 네 빨간 마음은 여전히 가시 돋친채 나를 피하는거니 오늘도 해가 지는걸 수십번 보았지 의자 끄는 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살아나 늘 눈을 감고 바람을 피해 숨어 여전히 차가웠지 너의 말 아름다워라 늘 그러겠지만 점점 저물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 아직 나를 사랑하지 않니 너는 나 하나가 전부가 아닐런지 바람에 일렁이는 네 빨간 마음은 여전히 가시 돋친채 나를 피하는거니 아직 나를 사랑하지 않니 너는 나 하나가 전부가 아닐런지 바람에 일렁이는 네 빨간 미소에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아들어서 이해 못하고 있었어 너의 마음을 조금만 더 어른스러웠다면 나 이해할 수 있었을까 그 때 어린 마음에 어렸던 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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