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 포룡거리다
말 그대로 멘붕
오늘 시점이 바쁘게 왔다 갔다 합니다 그냥 쭉 내려버리시면 누구 시점인지 길 잃...☆
***
바야흐로 지옥의 에버랜드 이후 일주일이 흘렀을까 민규와 집으로 가려는걸 막아서는 최한솔과 부승관 때문에 나는 민규랑 지금 어디로 간다고요? 김민규 집이요.. 싯발.. 집 가고싶다.... 삑삑삑삑 띠리링~ "아빠!!!!!!" ....? 어떤 꼬마 남자애가 문을 열자마자 김민규를 보며 아빠라고 부르더니 뛰어서 안겼다 뭔 상황이세요..?
"우리 민훈이 밥은 먹었어요?" "웅 나 자랬지"
"아유 잘했어요 우리 민훈이 훌륭해" "어?? 하됴리 혀아랑 뜽가니 형아도 왔네!!!!" 우리 민훈...? 아빠.....? "옆에 누나는 누구야??" "아빠 여자친구" ".........?????? 나 화장실 좀" 아빠 여자친구라는 말에 너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화장실을 찾아서 뛰어 들어갔다 샹 뭔 상황이에요!! 저 아직 엄마 될 나이가 아닌데.. 아직 17살..... 뭐야 김민규 아빠...? 민훈.. 민규... 헥......
작가 시점 + 최한솔 시점
"야 뭐 먹을래" "시켜먹자" "오늘은 네가 만든 음식 먹고싶어" "인정 민규님 오랜만에 요리 실력 좀 " "꺼져" "해주면 백퍼 김너가 반함"
"아 그래? 그럼 뭐 만들까?" "와 이거 시발새끼네" "나는 아무거나 너가 해준거면 다 좋아" "그래 그럼 먹을거 해올테니까 민훈이 잘봐줘라" "당연하지" 민규가 주방으로 가자마자 서로 눈짓을 하더니 방 문을 닫았고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이름하여 김너 바보만들기 이런 화려한 계획을 주도한건 최한솔 오늘 민규의 사촌동생을 봐줘야한다는 걸 들은 후에 부승관을 꼬득여 너가 집에 데려다주려는 민규와 집에 가려는 너를 강제로 끌고 민규 집으로 향했다 이 계획은 이미 반은 성공한셈 반만 잘하면 재밌는 구경을 할 수 있다 "아마 김너 지금 민훈이 아빠 소리에 멘붕 왔다에 한표" "인정 똥 싸는것도 아니고 존나 오래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꿀잼각" "일단 우리가 입을 털자 김민규 사고쳐서 생긴 아들이라고 존나 닮았잖아"
"그건 맞는데 민훈이가 지금 3살인데 믿나?" "중1때 사고쳤다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똑똑한 새끼 ㅋㅋㅋㅋㅋㅋㅋ" 덜컥- 방문이 열리자마자 부승관은 민훈이를 불러서 자연스럽게 놀아주기 시작했고 나는 네 표정을 살피기 바빴다 화장실에 있다가 온 네 표정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안돼 웃지마 참아.. 더 이상 보면 웃을 것 같아 주먹이 하얘질정도로 꽉 쥐곤 아무렇지도 않은척을 하며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 시켰다 "야 최한솔" "왜" "아니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다 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부터 이러면 안돼는데ㅋㅋㅋㅋㅋㅋ 애써 침착한 표정으로 널 훑곤 부승관을 봤다 웃겨 뒤지려고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민훈이..." "? 민훈이 아~ 민규가 말 안 해줬어?" "...."
"김민규 중1때였나..? 그때 사고쳐서 생긴 아들인데" 툭- "....." 내 말에 너는 핸드폰을 떨구더니 입을 가렸다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그러고 있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몰랐어? 애들 다 아는데 너 이제 어쩌냐.." "...." 너는 내 말을 무시하곤 곧장 승관이와 놀고있는 민훈이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민훈아.." "우어 아빠 여댜칭구!!!" ".....민훈이 아빠 어딨어요??" "저어기에!!! 민훈이 밥 먹능곳!!" "......" 김민규는 지금 음식을 만들고 있고 화장실에서 이 방으로 오려면 주방을 거쳐야 하니까 김민규가 주방에 있는 걸 봤을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어디에 있냐는 말에 민훈이는 주방에 있다고 손가락까지 가르키며 얘기했고 내 얘기에 한 89정도 넘어갔다면 민훈이의 얘기에 너는 완전히 넘어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음 참는데 갈비뼈 부러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승관이는 아련돋게 너를 쳐다보면서 어깨를 토닥였다 아까까지만해도 뒤에서 존나 쪼개더니 민훈이에게 말을 거는 걸 보자마자 표정연기를 하기 시작했고 방안은 민훈이 웃음 소리만 퍼져나갔다
다시 작가 시점 + 너봉 시점
말도 안돼 이시발... 그러니까 김민규가 14살때 사고를 쳤고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애기는 김민규 아들이고... 그걸 나 빼곤 다 알고 있었고... 아들이 있어서 내가 집 데려다준다고 할때마다 무시했던건가...?????? 나한테 말도 없이 나한테 자연스럽게 자기 아들 소개한거고..? 잠깐 이새끼 그냥 개쓰레긴데...? 한참을 멘붕에 빠져서 머리를 굴릴때쯤 방문이 살짝 열리고 민규 목소리가 들렸다 "야 나와서 먹어" "....." "너야 정신차려.." "에휴..." 문 앞에서 서있기만 하는 너를 보고 한솔이와 승관이는 한번씩 어깨를 토닥이곤 민훈이를 데리고 나갔다 너는 그때 봤어야 했다 한솔이와 승관이가 소리없이 웃으며 하이파브를 치는 장면을.. "김너 빨리 나와 얘네가 다 먹는다" "응..." "...? 왜그래" "뭘... 뭐가 ㅎ..?" "나 봐ㅂ..." 방에서 혼자만 나오지않는 너를 부르며 방에 들어갔고 자신을 보자마자 동공지진이나는 걸 본 민규는 눈을 마주치려 말을 걸었지만 너는 민규의 말을 무시해버리곤 방을 나왔다다시 작가 시점 + 한솔 시점
나와 부승관 얘기에 충격을 받아서 그런가 너는 제대로 먹지 못했고 그덕에 나와 부승관은 민규가 한 음식을 배터져라 먹어야 했다 김민규랑 같이 살고싶다 요리를 너무 잘해 튀어나온 배를 두둘기는데 계속해서 너만 뚫어져라 쳐다보던 민규가 너가 일어나서 쇼파에 앉는걸 보자마자 말을 걸어왔다
"야 쟤 왜저러냐" "? 나도 모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야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 모르는척 시치미를 뚝 떼고선 그대로 일어나 네가 앉아 있는 쇼파 옆에 앉아서 네 표정을 보니 존나 심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규가 왜 얘를 자꾸 놀렸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헤헤 재미따~~!
다시 작가 시점 + 너봉 시점
삑삑삑삑 띠리링~ 문이 열림과 동시에 승철이와 순영이가 들어왔다 얘네 머야 시바 남의 집을 자기집마냥... 얘네 사실 형제 아니야??? 어??? 형젠데 나한테 숨기는거 아니야????(의심병)
"어? 너가도 있네"
"너가 안녕 왜 또 혼자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어" "아닌데? 전혀 심각하지 않은데?"
"최한솔이 지랄했어?"
"? 뭐래 건들였다가 김민규한테 뒤질일있냐" 뭔 짓 했잖아 지금!!!! 날 멘붕으로!!!! 끌어들였잖아!!!! 이시발 다 안다고 했으니까 쟤네도 다 알 거 아니야 너는 승철이를 잡곤 화장실로 끌고 들어갔다
"....? 갑자기 화장실엔 왜.." "너도 알아?"
"뭐를 뭔 일 있어?" "민훈이 김민규 아들인거!!!!"
"알고 있었지" "...." 오 쉣.... 진짠가봐.... 아니야 순영이한테 아직 안 물어봤어.. 승철이를 나가게 하곤 순영이를 불렀다
승철이를 끌고 화장실에 들어간 너를 본 한솔이의 시점 + 작가 시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퍼 최승철한테 물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한솔 장난의 발상은 어디까지가 끝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런거에 끝이 어딨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너도 부른다에 한표 건다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아 근데 ㅋㅋㅋㅋㅋㅋ 그걸 또 쉽게 속는 김너도 바보 아니냐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훈이가 아빠라고 불러서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민훈이 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고쳐야해 저번에 손 잡고 마트갔다가 아빠라고 해서 해명하고 다녔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규는 어딨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방에서 설거지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민규가 바쁘다 친구집에 있을땐 꿈적도 안 하더니 지네집이라 그런가 유난히 깔끔떨어;;; 대화가 다 끝나자마자 승철이가 너가 순영이를 화장실로 불렀다며 알려줬고 순영이는 정색하곤 화장실로 들어갔다 순영아 잘하자 네가 김너한텐 마지막 확인사살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믺어~~!
다시 멘붕빠진 너봉 시점 + 작가 시점
제발.. 순영아 아니라고 해죠!!!!!! 제블!!!! 승철이가 나가고 조금뒤에서야 순영이가 화장실로 들어왔다 아악 아니라고 해!!!!! 너는 순영이가 들어오자마자 손을 잡았다
"왜 오빠랑 여기서 뭐하려고 우리 너는 손도 작네 ㅎ" "너도 알아??"
"뭘 민훈이가 김민규 아들인거?" "......" 뭔 얘긴지도 꺼내지도 않았는데 순영이의 물음에 너의 궁금증에 대해 확신이 얻어졌다 너는 안 그래도 멘탈이 나갔는데 더 나가버렸다 진짜 김민규 개쓰레기... 순영이의 말에 너는 화장실을 나왔고 다시 쇼파에 조용히 앉아서 생각했다 나 아직 엄마될 준비ㄱ.. 뭐라는거야 미친녀나!!! 정신차려(찰싹) 다들 화기애애해선 민훈이를 놀아주고 있었지만 나는 쇼파에 각을 잡고 앉아 있었다 다같이 민훈이를 놀아주다가 민규는 빠져나와 아까부터 심각한 표정만 짓곤 아무말을 하지않는 너에게 다가갔다
"아까부터 왜그래 어디 아파?" "....." "대답 좀 해 꿀 먹은 벙어리도 아니고" "나한테 할 말 없어?" "뭔 할 말 어디 아프냐니깐" "....." "그럼 나한테 화난거 있어?" 너는 계속해서 물어보는 민규를 잡곤 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군후에 거칠게 민규를 벽에 밀쳤다 민규는 진지한 너의 표정에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눈만 이리저리 굴려야했다 "야"
"너야 잠깐만 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ㅎ" 한참을 아무말을 하지않고 쳐다보더니 너는 민규에게 점점 다가왔고 민규는 당황해 어버버버거렸다 "? 미친놈아 뭘 마음의 준비야"
"아 아니야? 뭐야 존나 기대했는데" "왜 말 안했어" "뭐?" "아들 있는거 왜 말 안했냐고" "ㅋ...ㅋ 누가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한솔 부승관 최승철 권순영"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민훈이가 내 아들이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난 웃을기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그거 장난친거지 멍청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그것 때문에 그런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존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겨우?????? 난 얼마나 심각했는데"
"도대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 바꿔 생각을해봐 내가 애엄마라고 하ㅁ.."
"그게 우리애면 괜찮아ㅋㅋㅋㅋㅋ" "...."
"아 방금 존나 야했다 그치" "미친..." 미친새끼... 존나 심쿵했자나!!! 그나저나 김민규 2세들은 좋겠다 아빠가 잘생겨ㅅ(찰싹) 아 잠깐만 이 개새끼들 빡치네 너는 방문을 열고 거실에서 아무것도 모른채로 신나게 놀고 있는 민훈이를 안고 민규에게 넘겼고 민규는 민훈이를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다들 눈치를 보더니 일어났고 주범이였던 한솔이는 시간이 벌써 이리 가버렸다며 구몬 풀러 집에 간단다 "앉아"
"..."
"..."
"..."
"..." 앉으라는 내 말에 다들 내 앞에 차례대로 다소곳하게 앉고선 내 눈치를 살폈다 "개새끼들아 민훈이 누구 애기?" "...."-(단체 묵언수행중) "대답해 뒤지기 싫으면 민훈이 누구 애기 ^?" "김민규네 작은 아빠 애기.."-(단체) "더 크게 말해 민훈이 누구 애기?????????" "김민규네 작은 아빠 애기!!!!!"-(단체) 개새끼들 뒤졌어 잡히는 놈 순서대로 후드랴챱챱 실컷 후드려 팼고 민규는 민훈이를 재우고 나서 방 밖을 빠져나왔다
"어휴 어차피 들킬꺼 왜 했냐 병신들.."
"최한솔이 먼저 하자고.."
"인정 우리 너네 집 온다고 최한솔한테 말하니까 최한솔이 하자고 그랬음 결론은 최한솔이 개쓰레기네"
"....."
"인정 저새끼 떨궈졌음 했는데 떨구는 날이 오늘인가보다"
"와 지들도 신났었으면서 특히 부승관" "닥쳐 어쨌든 김민규 빼고 다 나 속인거잖아"
"그치 우리가 잘못했네 최한솔이 미안하다고 치킨 쏜데 화 풀어"
"내가 언 읍.."
"니 저번에 김민규 동생 향수 깨트린거 말한다 그 날 김민규 동생한테 욕 오지게 먹은거 알지 (소근소근)"
"으음~ 사줘야지 너야 치킨 어디꺼 먹을래 말만해 내 지갑이 오늘은 좀 써달래" "내가 그런걸로 쉽게 풀릴 사람으로 보여?" 흐흫 마댜 치킨 얘기에 광대가 저절로 올라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부터 내리고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쟤 저럴때마다 존나 귀엽지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만 병신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을 시키곤 앉아서 무릎에 민훈이를 앉히곤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민훈이 민규형이 왜 아빠에요?" "우리 아빠처럼 자상하자나!!" "어구 그렇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진작에 물어볼껄.. 아오 괜히 최한솔한테 놀아나선 보면서 얼마나 즐거웠을까 개쪽팔려.. 다음엔 내가 복수한다 뒤졌어 후.. 그래도 치킨 사줬으니까 봐주는거지 아니였음 그냥 1 : 1 맞짱;; "민규 아빠가 얼마나 잘해죠~~?" "이마아아아아아아안큼" "와 이마아아아아아아만큼이나 잘해줘?" "웅 아빠가 누나한테도 자래죠?" "웅 아빠가 민훈이한테 하는만큼 누나한테도 잘해줘 민훈이도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그래야해" "으웅.." ㅠㅠ 귀여워 우랙희..... 납치해갈까... 나도 얼른 결혼하고싶다 ㅠㅠㅠ(작가 : 누구랑 민규랑?ԅ( `ิิ ∇ `ิิ ԅ) 너봉 : 아니 석ㅁ.. 아니 민... 석민이 오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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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일어나려는 찰나에 한솔이가 나가서 계산을 하고 들고왔고 치킨파티를 시작했다 그 후 너는 다 먹고선 손을 닦고 치우려걸 본 민규가 너를 거실 쇼파로 데려가 앉혔다 "내가 할테니까 앉아있어" "엉.." "야 너네는 집에 안가냐"
"자고갈건데" "나도" "나도" "나도"
"넌 안돼" 밍.... 까비 목소리 사이에서 숨을 수 있었는데;;; 민규는 너의 목소리에 단호하게 안된다며 치킨을 정리하러 주방으로 들어가버렸고 너는 뻘줌 뻘줌 민망..
"아 다시 생각해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규를 얼마나 쓰레기로 봤음 바로 믿어버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게 아니라 민훈이가 아빠라고 해서 그런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너 오늘 재밌었다 앞으로도 계속 속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한솔아 또 때려달라고? 그럼 원하는대로 해줘야지 개새끼야" "아ㄴ.. 억 죄송해요 잘못했스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파악 좀 병신아 ㅎ" 너는 한솔이의 말장난에 빡쳐 때리기 시작했고 한솔이는 곧바로 사과를 했다 어휴 시발 김민규보다 더한 새끼가 최한솔 같아 아니 민규가 더 아까워 최한솔이랑 비교도 못하는 급이지 부들부들... 최한솔 개빡치네... 후... "김너 집 갈 준비해" "이미 신발까지 다 신고 현관문에 서있었어" 주방 정리를 다 한건지 민규는 너에게 집 갈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너는 이미 가방을 메고 신발까지 다 신고선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면 한솔이 때문에 빡쳤었고둔...
"그러고 집 갈거야?" "왜 아까도 이랬잖아" "밤이잖아 추워 이거 입고 가" "아 싫어 더워..! 나 몸에 열 많아"
"입어" "응.." 지금 날씨는 딱 완전 초여름 아침엔 쌀쌀하고 오후엔 덥고 밤엔 다시 쌀쌀하고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인걸 알면서도 더운걸 싫어하는 너는 하복을 입었었다 그 차림 그대로 집에 간다는 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민규는 곧장 방으로 가선 후드집업을 챙겨 너가에 줬고 싫다고 거절했지만 단호한 민규의 말투에 너는 수긍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아침에도 하복 입은 것 때문에 싸울뻔 했거든..^ "누나 갈게 민훈아.. 나중에 또 보자..." "으이 누냐... 빠빠...." "우랙희.. 딱 열밤만..."
"야 염병하지말고 꺼져 빨리" "응...!" 삐리릭- "야 민훈이 잘 챙겨 다녀올테니까" "엉 올때 메로나" "엉" 삐리릭- 하곤 문이 다시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너는 민규와 얘기하면서 걸어갔다 무슨 얘기? 궁그매여? 궁금하면 오백원 (독자 : 찰싹) "아 아쉽다 민훈이랑 더 놀고싶었는데 찌잉... 나도 빨리 결혼하고싶다 애기 헥헥..!" "누구랑 하려고" "그야 석" "석 뭐 이석민? 오빠 버리는거냐 마음 아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민보다 내가 힘 더 쎌걸" ".... 어디가...?"
"팔 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생각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썅 의도해놓고 모르는척하네 응???? 악 부끄러 얼굴은 왜 또 빨개지는거야 슬픈 생각 엄마 생각 슬픈 생각 엄마 생각!!! 이 미친 김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시발 또 쪽 팔려 오늘 따라 왜이리 쪽팔리는 일이 많냐.. "ㅎ.. 춥다"
"ㅋㅋㅋㅋㅋㅋㅋ 안아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에버랜드때 내가 왜 안아달라고 해선..! 자살이 답이다 자살하자... 그 얘기는 왜 꺼내는거냐 진짜 또 얼굴 빨개지려고 해;;;; 어휴 증말... 아까부터 자꾸만 장난치는 민규 때문에 너는 빠르게 걸었다
"아 알았어 그만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악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민규를 밀치고 더 빠르게 걸어가다 골목길 쪽에 지나가던 차를 보지 못했고 놀란 차 주인은 빵빵거렸다 큰 소리에 놀란 너는 민규에게 안겼고 민규는 그런 너를 보고 웃더니 너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걸어갔다 집에 도착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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٩( ᐛ )و 암호닉٩( ᐛ )و
청포도, 아조트, 유어마뿌, 순영인절미, 순영둥이, 조히, 9월의 겨울, 쥬, 세대주, 뿌뿌뿌야, 뿜뿜이, 슬곰, 잠깐 민규야, 메리, 백일몽, 봄봄, 검은콩, 혜음, 1123, 필소
으응.. 오늘은 더보기 칸이..(뒷목) 여러분 내일 개학입니다..! 정말..! 이 글이 마지막일수도는 오바 떠는거고요.. 언제 글을 또 올리게 될지 모르겠어요.. 학교 갔다 학원 갔다 알바 갔다 빼앰...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올릴 수 있도록 할게요ㅠㅠ 기다려 주세요ㅠㅠㅠ 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