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람에 일어나 7시11분 항상그렇듯이 날짜를 확인해 벌써10년 12월 26일. 그 길을 나는 또 생각해. 길고긴 연습생활 끝이 보이지 않던 그저 희망만으로 시작했었던 나의 처음 하나둘 무너져내리는 나의 마음 또 하나둘 떨어져나가는 친구아닌 경쟁자 앞만보고 시작했지만 내게 앞은 없어 뒤를돌아보고 싶어했지만 두려워 그렇게 오지않을줄만 알았던 그날이 내게왔어 그리고12월26일. 벅찬감동에 사로잡혀 시작했던 생활 힘든일 괴로운일 다같이 헤쳐나가 그렇게 모든건 잘될거라고 생각 하지만 너무 많아 벅찬일이 덮쳐나와 이제는 잘 모르겠다 12월 26일 오지에 떨어져 다시금 두려워져 다시 돌아온것만같은 두려움이 커져 내 힘듦이 그곳에 닿길 내 절망이 너희에게닿길 그렇게 올라온 정상과 우리앞에 찾아온 이별의 비정상 나는 너희를 추억해 가끔은 웃고 울기도해 과거를 보며 웃고 과거를보며 울어 나는 과거에살아 너흰 현재에 살지 언젠간 우리 만나 깨닫는날오길 내가 오늘아침 일어나 날짜를보고 12월 26일 처음한생각이 뭔지 아니 너흰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너희의 시간만큼 내시간도 지나왔어 아무것도 모르던 여고생은 이제 직장인이 됐고 너희는 더 큰 별이 되었어 너흰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인스티즈앱
의외로 찐따판별기 라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