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은 연습생이야 sm연습생ㅇㅇ 데뷔전이지만 그래도 몇몇 에쎔팬들한테 알려져 있어 걸그룹 데뷔반에 속해서 내년 여름쯤에 데뷔예정 찬열이랑은 사귄지 1년 반이 되었어 첨엔 찬열이한테 관심이 없던 너징이지만 찬열이의 끈질긴 구애로 사귀게 되었지 첨엔 같은 연습생이라 밖에서 자유롭진 않아도 눈치보지않고 맛있는것도 먹고 쇼핑도 같이 할 수 있었어 그러던 늦봄에 찬열이가 데뷔하게 되었어 너징도 데뷔가 예정되어져 있었지만 찬열이의 그룹에 밀려 잠시 늦춰지게 되었지 조금 부럽고 질투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찬열이가 잘 되는 거니까 너징은 진심으로 축하해줬어 그리고 찬열이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하게 되었지 데뷔때부터 엄청난 팬들을 끌어모으며 찬열이는 성공적으로 데뷔했어 바쁜 스케쥴이다보니 만날 시간이 없게 되고 또 얼굴이 알려져 예전같이 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되었어 하지만 찬열이는 끊임없이 너징에게 사랑을 속삭여줬어 스케쥴이 없는 날엔 되도록이면 너징이랑 보내려 했고 카톡이며 전화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줬어 너징은 옆에 없는 찬열이에 서운함을 느끼다가도 전화 한통 문자 한통 또 가끔 있는 데이트에 다 풀리곤 했지 그러다 1집활동이 끝나고 찬열이의 그룹은 긴 공백기를 갖게 되었어 그렇다고 해서 너 징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진건 아니였지만 활동기때보다는 좀 더 길어졌어 어느 날 찬열이에게 문자가 왔어 저녁때 만날 수 있냐는 문자였지 마침 오늘은 연습도 일찍 끝나서 만날수있다고 했어 근데 찬열이가 평소와 달리 사람이 많은 가로수길에서 보자고 하는 거야 너징은 당연히 안된다고 했지 그냥 동네에서 보자고 했어 찬열이는 아쉬운 눈치였지만 그래도 너징의 말을 따라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어 찬열이와 만나서 데뷔 전에 자주 가곤 하던 카페에 갔어 사람이 별로 없고 너징이 좋아하는 허니브레드가 아주 맛있거든 찬열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손도 잡고 정말 오랜만에 행복하게 있던 중에 옆에서 누군가가 "박찬열맞아요?"라고 물어왔어 당황한 너징과 찬열이는 아니라는 말만 던지고 부리나케 나왔어 한참을 빠르게 걷다가 오랜만에 만나서 이러고 있는 너징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찬열이에게 투정을 부렸어 근데 평소같았으면 웃으면서 너징을 달래줬을 찬열이가 갑자기 "내가 나 좋자고 그랬어? 오랜만에 만나고 싶어서 그런건데 왜 그래?"라며 화를 내는 거야 당황한 너징은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상처를 받았어 그리곤 잊어버렸는데 이번엔 찬열이의 연락이 점점 뜸해지기 시작해 다음 앨범을 준비해야된다며 원래 2주에 한 번정도 봤었는데 그게 한달 두달에 한번으로 늘어난 거야 매일 하던 연락도 이틀 삼일에서 일주일에 한 번으로 늘어가고 너징도 점점 지쳐가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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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애슐리 가자는데 좀 정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