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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찬열이랑 연습생때부터 사귄 썰2 | 인스티즈 

  

  

그렇게 하루하루 지쳐가던 너징은 점점 너징도 모르게 찬열이에 대해 무감각해져가 연락이 오던 말던 나징은 너징의 생활에 충실해지기 시작했지  

  

어느새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길거리를 걷다가 캐롤을 들은 너징은 문득 찬열이가 생각나 연락을 먼저 하게 돼   

  

거의 한달만에 연락하는 거라 너징은 약간 설레는 맘으로 전화를 걸었지   

  

"여보세요?"라고 하는 익숙하지만 설레는 찬열이의 목소리를 듣자 너징은 이유없이 눈물이 나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속은 곪을대로 곪아 있던 거지  

  

겨우 진정한 너징은 찬열이에게 말을 걸어 "찬열아.. 바빠?"   

  

"아니 전화통화 할 수 있어 왜?"라고 찬열이가 약간은 재촉하듯이 물어 조금 서운한 너징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통화하는걸 위안으로 삼아  

  

"아니 크리스마스때 바빠? 우리 만난지 꽤 된거 같아서"라고 묻자 "음.. 미안한데 나 스케쥴있을거같아 24일 25일 다 정말 미안해 새해엔 꼭 같이 있자"라고 찬열이가 약간 망설이듯이 대답해  

  

"아.. 그래 다음에 꼭 같이 있자"라고 대답하고 너징은 전화를 끊어 잠시후 찬열이에게 문자가 와   

  

'정말정말 미안하고 연락도 뜸하고 만나지도 못하지만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징어야 정말 사랑해♡ 새해엔 어떻게든 같이 있으려 노력해볼께'라고 찬열이 답게 여전히 다정해  

  

평소같았으면 이미 다 풀렸을 마음인데 오늘따라 풀리지않아 답답하기만 해 너징은 아직 찬열이를 사랑하고 찬열이도 너징을 사랑하지만 너징은 조금씩 무언가를 체념하게 돼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연말이 되어 각 종 가요제, 시상식이 열려 당연하다는 듯이 찬열이의 그룹은 신인상, 인기상을 휩쓸어   

  

방송을 지켜보던 너징은 정말 뛸듯이 기뻐하며 찬열이에게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보내 하지만 돌아오는 답장은 없었어   

  

바빠서 그렇다는 걸 이해하지만 답장 하나 보내줄 시간도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찬열이에게 답이 왔어 '응 그래 고마워'라고 말이야  

  

아까까지만 해도 'ㅇ' 이라고 한글자만이라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너징이지만 막상 저런 답을 받자 실망하게 돼   

  

그래도 새해를 같이 보낼 찬열이를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 잡아  

  

드디어 찾아온 12월 31일 너징은 찬열이를 기다려 찬열인 m모 방송국에서 가요제를 참여한 뒤 너징의 집으로 오기로 했지   

  

새해 카운트다운을 같이 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그것까진 바라는 건 욕심이라 생각해서 마음을 접어  

  

외롭긴 하지만 티비로 보이는 찬열이의 모습에 너징은 웃음이 나와 너징도 내년엔 꼭 저 곳에 있어서 찬열이와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  

  

1시에 방송이 끝나고 2시 3시.. 찬열이가 오지않아서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아 너징은 설마 안 오겠어라는 생각으로 기다리다 잠이 들어  

  

날이 밝아 너 징이 일어나 혹시 하고 주위를 둘러보지만 찬열이가 오지 않았어   

  

찬열이가 오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너징은 눈물이 터져 약속을 지키지않은 것보단 찬열이가 더 이상 너징의 곁에 있지 않는 것 같아 하염없이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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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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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파란색 가방
꽤 많이 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네요 죄송해요ㅠ 담편부터 늘리겠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ㅠㅠㅜㅠㅠㅜㅠㅜㅜ차뇰이 이나쁜짜시규ㅠㅜㅠㅜㅜㅜㅠㅜㅜㅜ행쇼하게해주ㅜ요 작가님ㅠㅜㅜㅠㅜㅜㅠ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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