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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8살 김징어라고 해요.


저에게는 4명의 오빠들이 있는데, 이 오빠들은 하나같이 다 상등신이에요.

좋게말하면, 밝고 해맑은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그냥 진짜 등신? 

우리 부모님이 오빠들의 해맑은 성격에 이골이 나셔서 집 살 돈만 쥐어주시고 시골로 내려갈정도면 말 다했죠, 뭐.

거기다가 이런말을 하면 뭐하지만 제덕후들이에요....그래서 저 밖에 오빠들을 제어할수 있다면서 엄마아빠는 저도 맡기고 가셨어요..내가 뭘 잘못한건가...

어쨌든 저는 이런 해맑은 성격의 소유자인 오빠들과 같이 살아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와 오빠들은 화목한 가정은 무슨ㅋ하루하루가 전쟁처럼 살고 있어요.(저만)



간단히, 저희 남매 중 장남인 민석오빠부터 소개할게요.



민석오빠는 24살인데 햄찌닮았어요. 동안동안이에요!!!!

그나마 네명의 오빠들 중에서는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니, 그렇다고 이 오빠도 정상은 아니에요. 세명의 오빠들 중에서 그나마 나은거니!



민석오빠는 벌써부터  할아버지 기질이 있는지 새벽부터 일찍깨서 자동으로 고등학생인 저를 깨우는 역할을 담당했어요.

원래는 넷째인 종인오빠가 깨우기도 하는데 종인오빠는 어제 대학교 동기들과 술쳐먹고 늦게 들어와서 그런가 늦게 자는것같아요.


"김징어, 학교가야지"

오빠는 옛날에는 이렇게 말로 깨웠지만 그럴수록 제가 오빠의 목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더 깊게 자는 걸 알았는지 요즘에는 

.

.

.


"으읏차-"



"악!!!!!!!!!!!!오빠!!!!!!!!!!!!!미안해!!!!!!!!!!!!나 일어나써!!!!!!!!!!!!"


.

.

.

이런식으로 저를 공주님 안기처럼 안아들어서 돌려서 깨운답니다



아!제가 결코 가벼운건 아니지만 오빠는 힘이 쎄요. 햄찌한테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는가 신기할정도로..




어쨌든 이렇게 놀이기구타기식의 깨우기가 끝나면 주방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나요.




바로, 셋째오빠인 종대오빠가 요리를 하고 있답니다.



셋째오빠의 이름은 김종대로, 22살이에요.


"징어야~~~~일어났어?" 

"응"

"징어야 오빠가 오늘 이거랑 저거랑…."


종대오빠는 수다쟁이에요. 아침에 민석오빠로 인해서 잠이 깨면 종대오빠의 수다로 정말 하루가 정신 없어요.

저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사람을 뽑으라면 종대오빠를 뽑을것 같아요.

오빠는 저랑 같이 있을때는 다정하고 잘 챙겨주지만, 오빠의 친구들인 찬열오빠,백현오빠가 집에 놀러오면 지금보다 더 시끄러워져요.

셋이 같이 있으면 주둥이를 꿰매고 싶을정도에요



그런데 이런 시끄러운 오빠도 요리하나는 정말 기가막히게 해요.

일식,양식,한식등 재료만 있으면 거뜬히 할수있어서 저는 나중에 이 집에서 독립하려면 셋째오빠와 같이 살고 싶어요.



"징어야, 오늘 오빠가 나물 직접 한거야,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응 알았어.."

"종대야 징어가 시끄럽대잖아"

"아 형 내가 왜에에에에ㅠㅠㅠ"


종대오빠의 말이 살짝 지겨워지려고 하면 둘째오빠인 준면오빠가 제 표정을 바로 캐치하고 종대오빠에게 그만하라고 말을 해요.


둘째오빠는 김준면,23살이에요.


준면오빠는 공부도 잘하고, 주식으로 성공하여 저희 중에서는 제일 돈을 잘벌어요

그리고 엑소의 '너의 세상으로'를 들으면 준면오빠가 떠오를만큼 오빠는 성스럽게 생겼어요.ohoh준멘ohoh


준면오빠는 저를 종대오빠로부터 떼어내고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묻기 시작해요.


"막내ㅎㅎㅎㅎ오늘 잠 잘잤어?"

"어디 아프진 않지?"

"우리 징어는 먹는것도 왜이렇게 귀엽냐ㅎㅎㅎㅎ" …등등, 오빠는 종대오빠보다 더하게 말해요..으..이 오빠가 제일 덕후중 상덕후에요..


질문에 건성건성 대답하고 옷을 입으려고 방에 가면 "우리 징어 학교 잘갔다와~~~~~오빠가 태워줄까?"


이렇게까지 묻지만 차마 차에서도 낯간지럽게 제 칭찬을 듣고 싶지는 않아서 제 친구인 수정이와 소희와 같이 간다고 말을 해요.



이제 잠옷을 교복으로 갈아입고, 학교로 떠날려고 현관문 신발장에서 신발을 신으려고 하면 오빠들이 전부 잘갔다오라고 직접 배웅까지 해줘요.



"우리 징어 학교 잘갔다오고 이따 야자 끝나고 위험하다 싶으면 오빠한테 전화해~"

"징어야, 오늘도 예쁘다ㅎㅎㅎ우리 막내ㅎㅎㅎㅎ"

"징어야ㅠㅠㅠㅠ학교 가지말자아아ㅠㅠㅠㅠ"



아, 벌써부터 피로가 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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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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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말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가 덕후의 기질이많은거같ㅇ욬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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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엌ㅋㅋㅋㅋㅋㅋㅋ다들 징더쿠들이네얔ㅋㅋㅋㅋㅋ
신알신하고가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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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징덕들ㅋㅋㅋㅋㅋ이동생바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얔ㅋㅋ힘냌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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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덕들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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