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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UMMERTIME FILING(Feat.Alyshah)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사친의 정의 | 인스티즈

 

남사친정의

 

W.능률보카

 

 

 

 

 

 

나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남자사람친구가 한명 있었다. 어렸을 때는 남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남성'스러운 여자라고 취급하며 놀았다. 박지민의 어렸을 때 그 볼살이 얼마나 귀여웠던지, 엄마가 옛날에 친구들끼리 여행을 갔다가 사오신 망개떡이랑 똑같이 생겼었다. 그래서 박지민에게 한동안 망개떡이라고 놀렸던 기억도 난다. 하지만 박지민은 그 별명이 싫었던 건지 내가 항상 박망개~ 라고 할때마다 짜증아닌 짜증을 부렸었다. 뭐, 그렇다고 그걸 관두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 반응이 재밌어서 더 놀려먹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장난도 잠시, 박지민은 커갈수록 젖살과 볼살이 빠지더니 전에도 날카로웠던 턱선이 더 날카로워졌다.

 

 

그리고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사친의 정의 | 인스티즈

 

 

 

분위기도 사뭇 달라진 것 같다.

 

 

 

 

 

 1. 청소년. 친구. 정의.

 

 

 

고등학생때였다. 내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때이자 가장 재밌었을 때이기도 했다. 박지민과 나는 그때 다른 반이었는데, 박지민은 항상 야자가 끝나면 내 반에 와서 기다린다. 그 꼴이 마냥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같기도 해서 퍽 웃음이 났다. 박지민은 사실 야자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공부에 취미가 있던 것도 아니고, 사실 자기는 학교보다는 집이 더 집중이 잘 된다나 뭐라나. 하지만 야자를 신청한 이유는 순전히 나때문이라고 한다. 순간적으로 '얘가 나 좋아하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고딩때의 박지민의 아무것도 모른다는 망개망개한 미소는 그런 생각을 단번에 접게 만들었다. 설마, 그냥 내가 밤길 무서워한다는 걸 아니까 그런거겠지.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사친의 정의 | 인스티즈

 

"지현이는 밤이 되면 어째 더 못생겨질까."

 

 

얘가 그럴리가 없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며 박지민의 팔을 아프지 않게 툭 치곤 걸었다. 박지민은 신발도 아직 제대로 신지 않은건지 야, 같이 가! 라며 헐레벌떡 날 쫓아온다. 진짜 보면 볼수록 강아지같다고 느끼며 박지민과 시덥잖은 대화를 나누며 걸었다. 우리집과 박지민의 집은 으슥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골목길을 걸을 때마다 무서운 기분이 들었다. 가로등도 껌뻑 껌뻑거리는게 금방이라도 빛을 잃어버릴 것 같이 위태로웠다. 박지민은 그 가로등을 본 건지 내게로 시선을 돌리고는 말했다.

 

"야, 집에 갈 때 위험하니까 꼭 야자끝나면 나랑 같이 가. 위험해."

 

"뭐래, 나보다 겁도 많은 주제에."

 

"그래도 넌 여자잖아."

 

 

박지민의 눈빛이 나에게 닿았다가 부끄럽게 떨어졌다. 박지민은 자신도 부끄러운 지 껌뻑거리는 가로등 사이로 지민의 귀가 벌겋게 타오른 걸 볼 수 있었다. 귀엽다고 느낀 내가 어유, 그랬어요? 라며 박지민을 애 대하듯이 까치발을 들고는 박지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박지민은 약간 당황스러운 듯 어버버, 거리더니 이, 이. 기지배가. 라며 다시 자신의 손으로 머리를 정돈했다. 밤공기 사이로 정적이 흘렀다. 한번도 우리는 어색한 적이 없었는데 박지민이 입을 닫자 한 순간에 어색해지는 분위기에 내가 당황하며 아무 주제나 꺼냈다. 그러자 박지민도 다시 내 대화에 어울렸다. 그렇게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지도 모르는 채 그렇게 마냥 걷고만 있다가 어느새 집 앞에 도착했다. 박지민은 가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아, 맞다. 박지민."

 

"응?"

 

"오늘 우리집에서 자고 갈래?"

 

"..."

 

"오늘 우리집 아무도 없는데."

 

 

 

박지민의 동공에서 지진이 1초에 1000번쯤은 일어난 것 같았다. 뭐, 박지민과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한 침대에서 많이 자봤기도 해봤고, 가뜩이나 오늘 우리 엄마랑 아빠도 없는데 무섭기도 하단 말이다. 박지민을 빤히 쳐다보자 박지민이 나에게로 슬금슬금 다가온다. 뭐야. 잘거면 니 양치도구랑 갖고...!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사친의 정의 | 인스티즈

 

"지현아, 나,나도 이젠 남자고... 그리고 아직 혈기왕성한 청소년이고... 너도 알거 다 알고.."

 

 

꽤나 진지한 듯 박지민이 낮은 톤으로 말했다. 멍하니 있던 나는 결국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하여간 박지민. 조온나 귀엽다.

 

 

 

2. 성인. 친구. 정의.

 

 

 

 

아 왜이렇게 오늘 집중이 안 되지. 글자를 끄적끄적 적어내리다가 빡이 너무 친 나머지 펜을 신경질적으로 내려놓고는 자연스럽게 폰을 꺼내 들었다. 습관적으로 들어간 페이스북에서는 박지민의 탐라가 제일 먼저 보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박지민이 아마 내 폰을 몰래 빼가 타임라인 먼저 보기를 선택한 것 같았다. 왜 그런지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무의식적으로 박지민의 프사를 눌러보니 어제까지만 해도 자신의 타임라인에 당당하게 칠해놓았던 연애중이 내려가곤 없었다. 아, 박지민의 프로필 사진이 바뀐 이유도 알 것 같았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빠진 자기 혼자만의 셀카였다.

 

박지민의 프사를 유심하게 바라보았다. 확실히 고딩때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그 많던 볼살들은 다 어디로 간거야. 나는 볼살 죽어라해도 안 빠지던데. 괜히 내 볼을 꼬집어보기도 하고, 박지민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확대했다가 축소해보기도 했다. 박지민의 탐라를 둘러보면 글 중의 댓글 3분의 2는 여자들이었다. 나는 뭐, 뻘쭘해서 좋아요만 누를 뿐이었다. 그걸 보면 귀신같이 언제 알아내는지 날 댓글에다가 언급하고는 나 잘나왔지? 따위의 댓글을 써놓는다. 그리고 언제나 나의 대답은 응.

 

 

'어디야?'

 

박지민에게서 페메가 왔다. 아마 내가 활동중인 걸 알아낸 모양이었다. 나는 별 감흥없이 '카페' 라고 툭툭 치고는 보냈다. 그러자 박지민이 '나도 갈게.' 라 보내고는 몇 분이 채 되지 않아 나에게로 왔다. 박지민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이내 나를 보고는 활짝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내 옆 의자를 끌더니 옆에 앉았다.

 

"너 여친이랑 헤어졌더라."

"아, 응. 왜?"

"아니, 그냥."

 

박지민이 베시시 웃었다. 왠지 아까보다 더 기분이 좋아보였다. 박지민은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여자친구가 바뀌었었다. 고딩때까지는 제발 이번에는 모솔 탈출하고 싶다고 그렇게 하소연하던 애였는데. 왜인지 요즘 박지민에게서는 이질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박지민은 내 폰을 슬쩍 가져가더니 내 페북 탐라를 구경하고 있었다. 뭐 딱히 페이스북을 그렇게 즐겨하는 것도 아니고 숨길 것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내 리포트에만 신경쓰자는 생각으로 다시 눈길을 돌렸다.

 

"지현아."

"응?"

"민윤기가 누구야?"

 

박지민의 눈썹이 찡그려졌다. 민윤기? 민윤기... 아.  민윤기 같은 과 선배야. 라는 말에 그치자마자 남자야? 라는 말이 또 튀어나왔다. 응. 내 대답에 눈썹이 더 찡그려졌다. 항상 나는 남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거의 세달을 못 가고 헤어지기 일쑤였다. 이유는 '질려서' 였다. 하나같이 다. 그만큼 내가 쉽게 질리는 여자인가. 하면서 옷스타일도 바꿔보고 철벽도 좀 쳐보긴 했는데 그래도 다 똑같았다. 그리고 헤어질 때마다 박지민에게 가서 고민상담을 했다. 지민이만큼 오래된 친구가 없고, 그만큼 남자들 맘도 잘 아는 애니까. 항상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면 박지민은 그래. 니 맘 다 알아. 라며 위로를 해준다. 어쩌면 나는 박지민의 위로가 듣고 싶어 찾아가는 걸지도 모른다.

 

"근데 박지민."

"응."

"윤기선배가 뭐라고 댓글 달았는데?"

 

박지민의 시선이 내게로 닿았다. 그게 왜 궁금한데? 라는 눈빛이었다. 왜인지 날이 서있고 경계하는 듯한 눈빛이었다. 박지민은 폰을 보더니 내게 그대로 읊어주었다. 너 예쁘대. 아무래도 내 프로필 사진을 보고 댓글을 단 듯 싶었다. 괜시리 이쁘다는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져 아 진짜? 라고 물었다. 박지민은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싫은지 표정이 뚱했다.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사친의 정의 | 인스티즈

 

"...짜증나."

 

 

어, 뭐라고? 박지민의 중얼거림에 순간적으로 내 고개가 돌려졌다. 박지민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박지민은 내 폰을 다시 들더니 뭔 짓을 꾸미는지 입꼬리가 씰룩 올라갔다. 도대체 뭐하는거야.

 

"야, 너 내 폰 가지고 뭐했."

"나 간다."

 

박지민이 가방을 들고는 카페 밖으로 나갔다. 도대체 이 자식 뭐한거야. 폰을 들자 민윤기의 댓글에 내 답글이 달려있었다.

 

 

민윤기 : 오, 예쁘다.

ㄴ김지현 : 알아요.

 

 

그리고 내 답글에 박지민의 좋아요까지.

 

 

 

 

 

 

-

 

와 첫글이예요!! 글 쓰는 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_;...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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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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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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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0.169
헐!!! 조아요!! 작가님 진짜 잘쓰세여!! 완전몰입하면서 바써여ㅠㅠㅠ 혹시 암호닉신청받으신다면...신청하고싶은뎅...[봉석] 으로 신청하고싶습니닫!!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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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봉석님 암호닉 신청감사합니다! 잘 쓴다니 과찬이예

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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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1.138
헐 다음화기다릴께요 넘재밋어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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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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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6.231
암호닉 [망개침침] 으루 신청할께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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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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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첫글인데 글을너무잘쓰시는거아닙니까ㅠㅠㅠ앞으로 잘 챙겨보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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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게 많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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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4
[땅위]로 암호닉 신청가능한가요?? 헐!! 글 완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네요! 그리고 지민이가 탄소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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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저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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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자몽망고]로 암호닉 신청해요!!지민이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여 앞으로도 기대할게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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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암호닉이라니 !! 감사드려요 ㅠ 부족한 게 많지만 더 노력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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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퓨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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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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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203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깡태콩]으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이거 첫글이라는 거 거짓말이죠 왜이렇게 잘써요 진짜ㅎ 아 지민이 질투하는 거 너무 귀엽네욧ㅎ헿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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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지민이와 질투는 사랑이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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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 작가님 이거 뭔가 설레는데요 둑흔둑흔 저 [빔별]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다음편 빨리 보고싶네요 흐흫❤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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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더 설레게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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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남사친의 정의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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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저도 지민이같은 남사친 좀 생겨봤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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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코튼캔디]로 암호닉 신청해요!! 고딩때랑 성인때랑 너무 분위기가 달라진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너무좋아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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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맞아요 ㅠㅠ 성인의 분위기와 미자의 분위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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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작가님 필명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알바하는 학원의 단어장이네요ㅛ.... 신알신 설정하고 가여! [쿠크바사삭] 암호닉 신청하고! 지민이의 다크다크한 모습 어디가서 볼 수 없는데 조타..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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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옆에 아무 책 제목이나 갖고 와서 했는데 그게 하필...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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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작가님 이글완전 제스타일ㅠ
암호닉받으시면 [윤맞봄]으로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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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스타일에 맞으시니 다행이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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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너무 재밌아여ㅠㅠㅠㅠㅠㅠㅠ [쁘니야] 암호닉 신청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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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재밌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신청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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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2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지금 쓰차를 당해서 비회원으로라도 댓글 남겨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암호닉 받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설레는것.....랜선치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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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랜선치임ㅋㅋㅋㅋ 암호닉 받으니까 편하게 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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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워...진쩌 남사친 지민이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여ㅠㅠㅠㅠㅠ 진짜 스크랩해놓고 두고두고볼거에요ㅠ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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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스크랩까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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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박지민 겁나 귀여우ㅓ하는짓 ㅋㅋㅋ 저런 남사친 있으면 세상 다가진....ㅠㅠ 아 부럽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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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ㅠㅠ저도 저런 남사친 좀 있었음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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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ㅠㅠㅜㅠㅠㅠㅠㅠ대박적이다ㅠㅠㅠㅠㅠㅠㅠㅜ저 이런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쩔어 박ㅈ민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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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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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으아아아아 작가님 지민이 너무 섹시해요 ㅠㅠ 분위기 브금 완전 취향저격 ㅠㅠ 다음편 기대됩니당 ㅎㅎ [가위바위보]로 닉 신청 해도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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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섹시한 지민이는 사랑이죠 ㅎㅎ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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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와ㅠㅠㅠㅠㅠ혹시 지민이가 여주를 좋아하는건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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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넹..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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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박찜 질투해????그런거야????세상에 겁나귀여워ㅜㅜㅜㅜㅜㅡ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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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보카
지민이와 질투는 사랑이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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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워후 작가님 이런거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신알신 똭 누르고 작가님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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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2.174
헐 세상에... 작가님 너무 좋아요ㅠㅜㅜㅠㅠㅠ 완전 찌미니이귀요운 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합니다 [지민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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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6.202
다음편 빨리 보고싶어서 댓글 다는거 깜빡하구 다음편도 보고 와써요 다음편에서 암호닉 신청한 박찌미에요 ㅎㅎㅎ흫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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