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고등학교 2학년 4반 11번 도경수
*특이사항:시각장애2급,주의요망
백도고등학교 2학년 4반 15번 변백현
*특이사항:無
![[EXO/백도] 권태기온변백현X시각장애인도경수 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b/3/3b3d58f5de800b43feb9d84ff79bc899.jpg)
"배고파,나"
"오늘은 급식실 내가갈게"
"진짜?진짜로?우리급식실에서 밥먹어?"
"어,진짜지 그럼"
"가자,경수야!내손 잡고 천천히!!!"
"그래,그래-"
행복했던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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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응 백현아"
"나 너좋아해
"장난도 정도껏-"
"진짜야"
"...에이"
"정말로,진짜로 나너 좋아한다고"
"우리둘다 남자야"
"근데?"
"남자라고,"
"무슨상관?내가좋다는데"
풋풋했던 추억들을![[EXO/백도] 권태기온변백현X시각장애인도경수 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c/a/3cacf8a3a82d516959e56290da3d83e3.jpg)
"나 사실진짜로 잘생겼어"
"그래"
"나인기도 많다고"
"그래-"
"니가내얼굴을 못봐서그래.."
"죽기전에 본다진짜.변백현-안잘생겼으면 바로 헤어질꺼야"
"절-대 헤어질일없을꺼다.약속!"
"그래,약속-"
우리들의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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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권태기온변백현X시각장애인도경수 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0/1/a018cff34057ff242d81c2bbd4f3f2d8.jpg)
'질린다 도경수'
'너 쪽팔린다고'
'지친다 정말'
'평범하게,살자 우리.힘들다 너도 나도'
'그만하자 우리'
되돌릴수없다면?
1
*이야기의 전개는 대부분 과거회상씬이구요.22살의 경수와 백현이의 시점부터 현재입니다. 이야기는 22살의 연애백도-23살의 권태기온백현이,그리고 갈등과오해-24살의 후회하는백현이로 이어져나갈것같아요. 과거회상은 1화에서 끝날꺼니까 급전개라도 이해좀..(소심) 과거회상씬은 살짝 오백같긴한데.이 팬픽은 백도에요 백도 백도!!더보기
고등학교 입학.시각장애라는 타이틀을 안고있는나는 어디에가서든 주목받고,놀림을 받기쉬웠다.
물론,새로 올라온 고등학교에서도-
아이들의 놀림은 더했으면더했지,안하지는 않았다.
"야눈병신"
"내얼굴궁금하지,너보단 잘생겼는데,보고싶지 경수야?"
"어쩌냐-우리경수 평생 그러고 어떻게살래?"
"재수없는새끼.야 나아침부터 눈병신봄 씨발!"
익숙해있던터라-아무생각이 들지않았다.그렇게 어영부영-1학년을보내고.
별감흥없는 마음으로.
1학년6반 13번 도경수에서,2학년4반 11번 도경수로,앞에만 달라지고 다른건 하나도안달라진 도경수로 바뀌었다고
생각했다-아니,적어도 그렇게 생각했을것이다.
"내이름 백현이야.변백현"
얘를만나기 전까지는.
첫날부터 재수가없다고 생각했다.첫날은 웬만하면 애들도 안건들이는데,운수가 나쁘다고생각했다.
그런데 이아이는-내생각을 뒤집어놓았다.활짝웃는얼굴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더니.
옆에서 조잘조잘.시끄럽게.
"시끄러워"
"?헐.말했다.대박.대박!"
"무슨대박..백현아,조용히해"
"헐..도경수,경수야"
"왜"
전혀 당황하지않은척했지만 사실은 엄-청 당황했었다.나한테 이렇게 살갑게대해준건 유치원때 친구 김민석빼고는 하나도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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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랑 친해지고싶어."
"맘대로해.."
그날이후로 우리는,정말 빠르게 친해졌다.서로 관심사가 맞아서 그런가-
아,친해지는 과정에서는 엄청어색했는데.
"경수야,너어제 그 드라마봤어?"
"내가 뭘봐."
"아.아맞다!"
백현이는 이렇게 가끔귀여운실수도했고.
"경수야!이거이거..너좋아하는 스파게티..많이받아왔어!"
"고마워.너진짜 착한것같아"
"아.아니야"
작은칭찬에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귀여운아이였다.
뭐,2학기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친해졌고.
우리엄마는 백현이를 참이뻐하셨다.하긴-나라도 이뻐하지.
그래서인지 변백현은 우리집을 정-말 밥먹듯이들렸고.
들린횟수가 늘어날때면,우리의 관계는-깊어져갔다.다른의미로
고3때도 우리는같은반이었다.그때부터였을껄?우리사이에 이상한 기류가흘렀던게.
우리는 평소하던장난도,뭔가 안하게되고.
툭툭내뱉던 말들도 조심스레 내뱉게되었다.그게 정확히 뭔지 잘몰랐는데.겨울이었나?우리가 성인되기 조금전.
백현이가 한말로 깨달았지.
"도경수"
"응 백현아"
"나 너좋아해
"장난도 정도껏-"
"진짜야"
"...에이"
"정말로,진짜로 나너 좋아한다고"
"우리둘다 남자야"
"근데?"
"남자라고,"
"무슨상관?내가좋다는데
"성인되면"
"무슨소리야?"
"20살되면.만나자고"
"헐,너지금 나 받아준거야-?"
"...어"
"사랑해 잘할게"
"아직 아니라고"
"사랑해 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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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애슐리 가자는데 좀 정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