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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정국 - 플럼 앤 허니


[방탄소년단/전정국] 플럼 앤 허니 | 인스티즈


달빛이 구름 사이로 스멀스멀 퍼지는 밤

건물 뒷편에서는 두 남자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국 끌어내리고 싶으신겁니까?"

"올바른 기업을 위한 길일 수 밖에요"

"여자를 들여 홀리게 만들자는게 가능하다 생각하세요? 또 그런일을 할 아가씨는요? 그것도 그렇고 눈치빠른 사장님이 속아줄 것 같으세요?"

"저희는 계기만 만들면 될 겁니다"



한 기업의 3대 사장인 정국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일찍이 사장자리에 올랐다.

소위 말하는 조폭 회사의 왕의 자리에 오른 그는 권력의 맛에 휘둘렸다.

매일같이 술과 여자를 끼고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의 타격을 걱정하는 이들은 쥐도새도없이 사라지는 것이 일쑤였다.


어릴때는 기업을 물려받을 똑똑함이라며 조폭에서 시작해서 하나의 기업을 성장시킨 아버지로서 그는 자랑거리였고 어머니의 기쁨이었다. 정국은 특히 그런 어머니를 사랑하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니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은 시들어갔고 아버지는 첩이라 불리는 그의 어머니를 질려하기 시작했다.

결국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는 날에도 정국은 아버지를 볼 수 없었다.


"여자아이는 고르셨습니까? 있기는 하던가요?"

"구했습니다. 영특한 아이니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그 때 마침 여인이 회사를 향하고 있었다.

여자는 쿵쾅거려서 그 소리가 들릴까봐 겁이 났다. 김 이사가 자신에게 명령한 내용은 간결하디 간결했다. 

"정국의 여자가 되어 정국을 사랑해라. 때가 되면 죽이도록"

[방탄소년단/전정국] 플럼 앤 허니 | 인스티즈


여자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로 애지중지하면서 길러졌다. 그렇게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줄만 알았다. 부잣집 딸로.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아끼던 정국의 아버지가 죽자 상황은 완전히 뒤바꼈다.

그의 아들 정국이 뒤를 잇자 아버지에게 큰 관심을 받던 여자의 아버지는 그에게 눈엣가시였고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다.


그래 내 아빠를 죽이고 내 행복을 앗아간 그 놈을 찾아가서 죽일 것이다.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이사였던 회사의 사장자리를 이어받은 놈이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이미 나의 하늘이 무너졌는데 한 회사의 하늘 자리를 자처하는 놈은 존재해서는 안된다.


며칠 후 비서들 중 한명에 들어서게 된 여자는 밤중에 앞선 임원진을 따라 그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임원진 상급 비서도 아닌 상급 비서의 심부름을 하는 나에게 어찌 업무명령이라며 집으로 부르는 거지- 생각하던 여자는 문 앞에 서 있었다. 

남들에게는 어줍잖아보이는 복수라는 것을 다짐했지만 그를 본건 몇번 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을 볼때 그리 뚫어지게 보는 눈빛에 오히려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플럼 앤 허니 | 인스티즈


"....이사님은 나가보세요"

당황하는 이사를 보며 그는 낮게 비웃었다.

"그냥 속아드릴테니.. 나가보세요"



"나랑 눈이 마주치면 피하던데 이렇게 서로 본 적이 처음인가"

정국이 고개를 돌려 여자를 바라보았다.

여자는 그저 고개를 들어 정국을 바라보았다.

아래에 있던 시선을 위로해서 쳐다 본 정국의 눈에는 공허함만 채워져있었다.


여자의 가슴이 저릿하게 아파왔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않았고 느껴서는 안되지만 이상하리만큼 여자는 그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조금 이어오던 정적을 깬 것은 정국이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oo 입니다"

정국의 손이 여자의 뺨을 쓸어내리자 여자의 몸은 움찔했고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게 무슨 의미였는지는 여자 자신도 알 턱이 없다.

정국은 당황스러웠다.

여지껏 자신에게 이런 반응을 보인 이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자신과 연관되고싶어서 발악하는 여자들은 있었다.


"너도 이런 것을 원한 것 아니었어? 돈 한번 만져보려고 김이사와 손 잡은게 아니냐는 말이야."


"사장님은 참 불쌍하신 것 같습니다"

"... 지금 뭐라고"


울음을 삼키며 여자는 정국의 뒷말도 삼키면서 말을 이었다.

"어찌 살았길래 이리도 사람을 나쁘게 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장님과 하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여자는 하염없이 울었다.

분명히 정국을 보면 분노를 가라앉혀야만 한다고 예상했다 증오심이 불타오를거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정국을 보는 순간 설렘, 안쓰러움, 이유모를 슬픔이 뒤섞여 여자를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혼란스럽기는 정국도 마찬가지였다.

평소같으면 해코지라도 해야 자신의 속이 풀릴까 말까 의문일텐데, 그러지 못했다.

왜 그러지 못한지는 정국도 알 길이 없었다. 

그냥.. 그냥 더 알고 싶었다.




+) 오늘은 첫편이라 1명만 썼습니다. 보통은 한편에 2명 정도 쓰고싶습니다. 원하는 인물이나 컨셉을 원하시면 댓글에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읽으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돌, 배우, 모델 개의치 않고, 컨셉도 최대한 제가 알아내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기때문에 충고같은 부분은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번 편은 저게 끝이 아니라.. 더 이어가고싶습니다. 반응이 괜찮다면 더 이어가고 아니면 다른 인물로 다른컨셉을 위주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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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방탄소년단/전정국] 플럼 앤 허니  3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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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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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작가님!
암호닉을 받으신다면 [태태]라고 암호닉신청할게요❤ 정국이가 왜 변했는지 알고싶네요 다음편이 엄청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저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편이 빨리 오길 기다리며 신알신을 하겠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자까니임 [뎡이랑] 신청하고 갑니다! 신알신도 신청하구가요!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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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4
[땅위]로 암호닉 신청가능한가요? 아 저는 다정한 의사 윤기가 보고싶어여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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