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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양파 - 령혼 (드라마 혼 OST)

 

 

 

우리가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할까?

내가 너에게 왜 이런 짓을 해야만 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왔던 너인데 아니었다.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재환아, 제발 풀어줘.. 응?"

 

너 없이는 살 수 없는 나인데 너는 나를 떠나려고 했다.

 

안 돼.

너는 나를 떠나면 안 돼.

 

"나 원식이 사랑하는거 아니야, 재환아. 원식이는 그냥 친한 동생일 뿐이야.. 재환아, 네가 오해한거야.."

 

너는 나를 다시 떠날 것이 분명했다.

나는 그런 너를 붙잡아 두려 이 곳으로 너를 데려왔다.

도망갈까봐 손을 묶고 발을 묶었다.

너의 목소리는 듣고 싶었기에 입은 막지 않았다.

 

"사랑해, 재환아."

 

하지만 자꾸만 나를 흔드는 너이기에 입도 막아 버렸다.

눈물 맺힌 눈으로 나를 쳐다보기에 눈도 가렸다.

 

사랑해, 별빛아.

 

나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너는 몸을 떨었다.

 

내가 두려워?

 

너는 발버둥쳤다.

발버둥 칠 수록 너의 몸을 감싼 끈은 너의 몸을 더 조여왔다.

나는 의자에 앉아 있던 너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사랑해. 내가 많이 사랑해.

그래서 너는 내 곁에만 있어야 돼.

 

 

 

너의 흐느낌 소리는 신음소리로 바뀌었다.

앉아 있던 너는 옆으로 쓰러졌다.

나는 쓰러진 너를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그 옆에 내가 누웠다.

잠이 든 너의 머리카락을 만지다 나도 잠이 들었다.

 

 

 

 

"차형사님, 여기 입니다!"

"한형사가 먼저 와 있었구나?"

"네. 차형사님, 두 시신 모두 사망한지 꽤 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시신에만 칼에 찔린 듯한 자국이 남은 것으로 보아 남자가 여자를 살해한 뒤에 자살한 것 같습니다."

"신원 파악은?"

"여자는 아직 되지 않았구요, 남자는 됐습니다. 이름 이재환, 나이는 스물 둘. 이 집 주인이랍니다."

 

 

 

 

 

쓰던 것들을 써야 되는데...

안 쓴지 너무 오래되서...

좀 더 생각해보고 올려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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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쇄살인 재밌게 읽어서 신알신했었는데 신작알림떠서 왔어요ㅠㅠㅠㅠㅜ집착 이런거 좋아요..b 재밌게 읽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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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PM
감사합니다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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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재환아ㅠㅠㅠㅠ집착이라뇨 이재환의 집착이라뇨 좋자냐 너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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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집착이라늬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조차나 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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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잉?둘다죽은거에요??헐재환아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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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ㅈㅐ환이집착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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