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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선물픽 전체글ll조회 473l 1
dear.mom은 상,하,짧은 번외로 나뉘어질 예정 입니다. 

선물이기에 0p구요! 

어후 부끄럽네요. 오타 많을텐데 어휴 ㅜㅜ 

내 똥손 ㅠㅠㅠㅠㅠ 오글ㄹㄹㄹ 

 

 

 

 

 

 

[ 탑뇽 ] dear.mom  

 

 

 

 

 

오늘은 지용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자신의 애인인 승현이 팔에 자신에 대한 문신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지용은 이 사실을 엄마에게 전해드려야겠다며 더 같이 있자는 승현의 말을 애써 거절하며 집으로 곧장 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 - 엄마에게 - 

 

엄마, 저 지용이에요. 저는 왠지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번에 제가 말했던 제가 사랑하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예요.  

 

아, 그의 이름을 알려드리지 못했네요. 그의 이름은 최승현이에요.  

 

멋진 이름만큼 그는 잘생겼죠. 그런데 그는 악법을 따르는 조폭이에요. 

 

설마 설마 했지만, 진짜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을 줄 몰랐어요.  

 

저번에 그는 제게 자신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부러 지나가던 행인에게나 다른 조직원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하거나 사람을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그랬어요. 

 

가끔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면 마치 이성이 없는듯 사는 남자죠.  

 

그뿐인가요? 범죄를 이미 저질러서 전과가 있고, 또 범죄를 저질러서 언제 잡혀갈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제가 어떻게 이걸 아느냐고요? 엄마 저 고백을 받았어요. 그가 저를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말해주었어요.  

 

자신은 이렇게 언제 잡혀 들어갈지도 모르는 나쁜 사람이지만 절 사랑한다고 제게 말해주었어요.  

 

저는 그 말을 받아들였어요. 왠지 엄마는 절 멍청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전 그가 좋아요. 아, 그리고 아까 제가 오늘을 잊지 못할 거라고 말했죠?  

 

오늘 그가 제게 새로운 문신을 했다며 보여주었어요. 팔에 있는 그 문신은 GD로 쓰여있었어요.  

 

그게 지용의 지를 G로 바꾼 거고 용을 영어로 dragon으로 해서 앞글자를 따서 D로 바꾼거 래요. 그러니까 GD는 절 뜻하는 말이었어요.  

 

그가 그걸 설명해주고 이게 자신의 행운의 부적이라며 덧붙였어요. 그리고 사랑한다며 안아주었죠.  

 

그 순간 전 그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음을 느꼈어요.  

 

제가 그를 사랑할수록 그는 변해가죠. 요즘 들어 그는 자주 웃어요.  

 

또,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그뿐인가요, 제가 어디로 사라질까 노심초사하며 저와 항상 같이 있길 원하죠.  

 

이런 걸 보면 그가 나와 있는게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죠.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를 욕해요. 남자와 남자라서 안된다고 헤어지라며 한마디씩 하죠.  

 

하지만 난 그 말을 듣지 않을래요. 신경 안 쓸래요.  

 

이젠 그도 절 사랑하고, 저도 그를 육체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사랑하니까요.  

 

미안해요 엄마. 하지만 전 괜찮아요. 

 

언젠가 엄마께 그를 보여드릴게요. 정말 잘생긴 저의 남자예요.  

 

 

 

 

- 지용 올림- 」 

 

 

 

 

 

 

 

편지를 끝마친 지용은 편지를 편지 봉투 안에 집어넣고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편지를 넣어두는 상자에 넣었다.  

왠지 편지를 쓰고나면 항상 울것 같았는데 오늘을 그렇지 않다.  

대신에 조금 피곤하다고 느낀 지용은 침대로 가 드러누웠다. 그리고 기분 좋게 잠을 청했다. 

 

지용이 잠에 골아떨어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지용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핸드폰 화면에 - 내꺼 -란 이름과 잘생긴 남자의 얼굴이 떴다.  

하지만 잠에 빠진 지용이 전화를 받지 않자 몇번 더 걸려온 전화는 더 이상 울리지 않았다.  

 

30분 정도가 지났을까 집 문이 열렸고, 승현이 잠든 지용에게 곧장 달려왔다. 

급하게 왔는지 이마엔 땀이 맺혀있었지만 별 탈 없이 곤히 잠든 지용의 모습을 본 승현은 지용의 머리칼을 정돈해주었다.  

그리고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옆에 누워 팔 배게를 해주었다. 

대체 언제부터 자신의 품 안에 있는 지용을 사랑하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이제 지용이 없는 삶을 상상 할 수 조차 없게 된 승현이다. 

지용은 승현의 삶에 빛이 되었고, 많은것을 바꾸었다.  

지금 이 행복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승현은 잠든 지용의 입술에 가볍게 베이비 키스를 하고 자신도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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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열심히 쓰신 글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늦게 봐서 죄송하구요ㅠㅠ 노래랑 정말 잘 맞아서 더 좋아요ㅎㅎ감사합니다!!

10년 전
선물픽
번외는 수위를 쓸까요 말까욥..
10년 전
독자2
ㄷㄷㄷㄷ상당히 어려운 질문이군욥! 님의 판단에 맡길게요ㅎㅎ
10년 전
독자3
글 좋아요 ㅠㅠㅠㅠ! 좋게 잘봤어요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4
이런픽이선물픽이라니ㅠㅠㅠ으허ㅓ워으러우어ㅓ 신알신하고가여 기다릴께요..♡
10년 전
독자5
잉ㅜ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10년 전
독자6
대박이다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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