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문의
설정
로그인
회원가입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연뮤
장터
픽션
공포
뷰티
스터디
iChart
게임
(비어있음)
설정 방법
자주 가는 메뉴
ID 저장
자동 로그인
분실
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끝나지 않는 여름 나 혼자만, 영화 '늦더위' 시사회 20명 초대 이벤트
l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인기글
댓글
픽션
엔시티
전체 카테고리
필터링
제목
내용
제목+내용
필명
l
l
상세 검색
기간
~
이 기간의 모든 글 보기
l
글 번호로 찾아가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등장인물별
ㅡ 최근 게시물 ㅡ
성찬
ㅡ 전체 ㅡ
2PM (1개)
B.A.P (1127개)
B1A4 (564개)
f(x) (71개)
JYJ (53개)
SF9 (36개)
ZE:A (244개)
갓세븐 (321개)
강동원 (2개)
강태오 (2개)
기타 (626644개)
김강민(98) (2개)
김남길 (49개)
김선호 (84개)
김용명 (1개)
나인뮤지스 (237개)
남주혁 (12개)
뉴이스트 (341개)
더보이즈 (28개)
데이식스 (248개)
도경수(D.O.) (1개)
동방신기 (161개)
러블리즈 (216개)
런닝맨 (1개)
레드벨벳 (507개)
루한 (2개)
몬스타엑스 (373개)
박서준 (5개)
박진영 (985개)
방탄소년단 (22598개)
방탄소년단(BTS) (1개)
배우/모델 (1686개)
베리베리 (1개)
보이프렌드 (7개)
블락비 (4679개)
비정상회담 (2035개)
비투비 (795개)
빅뱅 (1274개)
빅스 (12101개)
샤이니 (1992개)
성찬 (1개)
세븐틴 (11956개)
소녀시대 (412개)
손석구 (26개)
송강 (52개)
슈퍼주니어 (107개)
스트레이키즈 (8개)
신화 (67개)
싹쓰리 (1개)
아이유 (210개)
아이콘 (4173개)
양세종 (4개)
양현석 (77개)
업텐션 (25개)
에이핑크 (56개)
엑소 (134229개)
엔시티 (4161개)
엔시티127 (1개)
엔하이픈 (2개)
여자친구 (1291개)
영훈(더보이즈) (1개)
온앤오프 (18개)
우도환 (48개)
워너원 (2948개)
위너 (2870개)
윤도운 (1개)
이도현 (3개)
이동욱 (1개)
이수만 (31개)
이재욱 (106개)
이제훈 (10개)
이종석 (375개)
이준혁 (71개)
인피니트 (14485개)
임시완 (11개)
정국 (1개)
정택운 (1개)
정해인 (21개)
제로베이스원 (3개)
주르륵 (333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70개)
틴탑 (58개)
포미닛 (10개)
프로듀스 (1366개)
하이라이트 (485개)
허광한 (1개)
현빈 (125개)
히스토리 (13개)
초록글
[NCT/이동혁]
밥 혼자 먹어요? 01
4
l
단편/조각
새 글 (W)
요구르트주세요
전체글
l
7년 전
l
조회
848
l
2
펌 금지
3월 2일. 작년 이 맘때쯤 원피스에 새로 산 코트, 잘 걷지도 못하면서 굽높은 구두에 서툴지만 나름 되는대로 전부 바르고 칠한 화장. 드라마에서 보던 넓고 깨끗한 강의실과, 엄격하시지만 유머러스하신 교수님들, 새롭고 짜릿한 외모와 자주 밥을 사주시는 젠틀한 선배들을 꿈꾸며 이 캠퍼스 안으로 희망찬 발걸음을 재촉했었지..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선생님들과 부모님이 심어주신 크~나큰 착각이었음을 이제 난 안다. 나도 어느새 헌내기가 되었기 때문. 잠옷으로 입는 후드티에 학교돕바를 껴입고 파릇파릇한 아가들을 지나쳐간다. 안녕 얘들아..? 내가 흉하니? 너희도 곧..
밥 혼자 먹어요?
01
이렇게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을 마스터한 척하지만 아직 내가 해내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 관계. 하핳하하핫.. 예비대학이고 오티고 엠티고 과생활을 전혀 안 했더니 수업 시간에도 날 알아보는 사람 하나 없다. 사실 알아보는 게 더 신기하지. 어째저째 교양수업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전부 다른 과에 전공수업도 정반대쪽 동에서 듣고. 그래, 나 아싸다!!! 그래..난 천부적인 아싸의 재능을 지녔을지도? 아싸의 덕목 중 기본 중의 기본. 나는 혼밥에 도가 텄다. 학식은 기본이요 학교 앞 식당들, 뷔페, 고기집 모두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다. 혼자! 혼밥의 장점은 그렇게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남의 밥 먹는 속도를 신경쓰며 헛숟가락질하거나 체할 일이 없다는 것 등등. 내 식사의 질이 한 단계, 아니 두 단계는 더 업그레이드된다구. "여기까지 할게요. 다음주까지 다들 교재 사오고!" "네~!" 아..개학 후 단 일주일 간 느낄 수 있는 50분 수업제도의 필요성! 고딩때는 그렇게 길던 시간이 이렇게나 적당할 수가...! 10시50분. 좀 애매한 시간이지만 브런치를 먹기에는 아주 좋은 시간대이다. 헿 오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학교 앞 식당가를 거닐던 중 신장개업이라는 글자가 내 눈에 들어와버렸다. 여긴 또 언제 생겼대? 해찬반점.. 짜장면이 3000원..?? 이 근방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 맛만 좋으면 대박은 따놓은 당상이로구나. 작정을 했네 작정을 했어. 그치, 브런치는 중식이 괜찮지!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한 명이요." "편한대로 앉아요." 인자한 미소의 아주머니. 아직까지는 별 다섯 개! 역시 새로 열어서 그런지 트렌디하면서도 중국집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인테리어. 주방이랑 좀 더 트였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아쉬운 별 네 개 반! 손님은 아직 나말고는.. 엌!!!!깜짝아!! 반대쪽 구석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날 째려보는 건가? 아직 어린 것 같은데 눈빛이 아주 살아있네. 자연스럽게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으로 시선을 옮긴다.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만 나는 쫄보이므로. 일단 오늘은 짜장면을 먹어야지. 그래도 한 번 뭐가 있는지 스캔을 해볼까? 짬뽕 우동 울면 볶음밥 잡탕밥 꿔바로우 깐풍기 ...잠깐!! 꿔바로우? 꿔바로우라고? 북경식 찹!쌀! 탕수육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게 매력이라 매번 찍먹 부먹 대란을 일으키는 한국식 탕수육과는 달리 달콤한 소스를 부어서 찹쌀 옷을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바로 그 꿔바로우? 꿔바로우 하는 집이 잘 없는데.. 이건 여기에 뼈를 묻으라는 짜장신의 계시다! 이건 먹어야 한다. 내 혀와 침샘과 심장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꿔바로우 소짜가...13000원.. ...... 아..먹고 싶은데..한 끼에 8000원 이상은 정말 사치라고 내 스스로 정해놓았는데.. 짜장면을 먹는데 탕수육이 빠지면 섭하구, 탕수육을 먹는데 짜장면이 빠지면 더더욱 섭한데.. "주문 하시겠어요?" 아주머니..잠시만여..아직 마음의 결정이.. "아 네! 음..어...일단 짜장면 하나랑~음...아 혹시 꿔바로우 소짜보다 더 작은 건 없을까요?" "아유, 어쩌죠? 그게 제일 작은건데. 미안해요~" "아 그래요? 하하! 그럼..아.." 메뉴결정에서 이렇게 시간을 지체하다니. 나 자신에게 실망이다 증말 그 때 아까 그 남자애랑 다시 눈이 마주쳤다. 왜..왜 쳐다보시죠? 귀엽게 생겨서는 어떻게 저런 눈빛이.. 혼자서 아주 이 가게 전체를 압도하네.. 어? 아..! 오랜만에 나의 또라이력이 살아난 건지. 정말 너무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 정신이 나간 건지. 나는 아주머니께 다시 좀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리고 성큼성큼 남자애에게로 다가갔다. 다가간다기보다 돌진한 것에 가깝지만. 이 남자애도 당황한 것 같았다. 눈이 땡그래지고 눈동자가 마구 회전한다. 그렇게나 지금 내가 흉측한가? 가까이에 당당히 서자 방황하던 눈동자가 나를 초롱초롱하게 올려다본다. "큼..어 저기요. 밥 혼자 먹는거에요?" "어...네!" "뭐 드세요?" "아 저는 짬뽕이여." 짬뽕 좋지.짬뽕을 좋아하는 당신..혹시 "저랑 꿔바로우 드실래요?" "...넼??" 와..쪽팔린다. 최근들어 가장 부끄럽다. 얼굴이 벌써 후덥지근하고. 저 표정은 뭐지? 날 비웃는 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님 그냥 집으로 돌아가 버릴까? "흫흐흐흫흥흐흐흐" "?" "그래여. 같이 먹어요!흐흫"
요구르트주세요
신작 알림 설정
알림 관리
후원하기
첫글/막글
현재글
막글
[NCT/이동혁] 밥 혼자 먹어요? 01
4
7년 전
현재글
첫글
[NCT/이동혁] 밥 혼자 먹어요? 01
4
7년 전
위/아래글
현재글
[NCT/이동혁] 밥 혼자 먹어요? 01
4
7년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없음
2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듯한 카리나 (feat.도파민중독)
이슈
아이유콘서트 19년도에도 피해자 있네..
연예 · 6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살롱드립 시기 미쳤다
연예 · 9명 보는 중
요즘 이런 코디가 유행이래
일상 · 15명 보는 중
마이너스 2억에서 드디어 0이 되었습니다
이슈 · 7명 보는 중
버스에서 여고생한테 시비거는 할아버지한테…
이슈 · 30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미리 보는) 유승호 웨딩 사진
연예
정보/소식
푸바오, 용인시 명예시민 되다!
연예 · 3명 보는 중
무소유로 갔따가 풀소유로 돌아오는 불교박람회
이슈 · 24명 보는 중
프린터기 없어서 그려서 갔다옴 ㅠ
일상 · 18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MBC 개표방송 이 사람 발언 괜찮은거야? 옳고 틀린 국민???화나는데
일상 · 2명 보는 중
송가인 순천 콘서트 조공 도시락
이슈 · 19명 보는 중
독자1
재밌게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 흐흫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 컼하면서 뭥가 약간 당황했을 해챠니의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7년 전
독자3
핰핱 다음편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다음편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전체
일반
분류
초록글
l
HOT
1
/ 3
키보드
필명
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
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
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
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
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
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
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
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
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
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
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
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
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
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
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
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
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
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
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
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
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
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
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
27
1억
12.19 01:40
1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끝
검색
새 글 (W)
트렌드 🔥
어버이날
블라인드
봉쌰봉쌰
여자친구
공지사항 이벤트
일상 SSG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12:02 ~ 4/30 12:0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연예
핫플
정리글
"뉴진스는 161억원의 자본금이 들어갔는데 아일릿은 1500억원이 들어갔다."
49
2
일상
이런 레이어드컷이 진지하게 예뻐..?
23
3
일상
인생네컷같은거 진짜 1인용 나왔으면 좋겠다
5
4
이슈
김재환 "카카오톡 대화? 전국민에게 공개 가능" 자신만만 (내편하자3)
6
5
일상
피부과 갔는데 ㄴ의사쌤이 ㄹㅇ 무식해보였어
15
6
일상
와… 침대 퀸 프레임 버리려고 버려주는 서비스 알아보는데 가격
9
7
이슈
원영적 사고하는 척 하느라 내 안의 희진이가 너무 힘듦.jpg
22
8
이슈
카네이션 말고 한국의 전통 효도 꽃
10
9
이슈
일반인과 선수의 차이가 가장 심한 운동 종목
20
10
이슈
현재 반응갈리는 삼성그룹 입사시험.jpg
32
11
이슈
대놓고 티내도 열애설 안나던 연예인
30
12
이슈
개인적으로 웹툰 작가 중 필력 원탑
18
13
일상
난 교사 교권이 퇴행하게된게
14
14
이슈
선물 깁택하는 애들 너무 숨 막혀
12
15
일상
몰래 라면 먹고 오자고 신입 꼬드겨볼까...
105
16
일상
오 우리 구장 흙이 담긴 펜이 굿즈로 나옴
3
17
일상
혐주의) 이런 여드름은 어떻게해야될까..
16
18
이슈
"진심으로 좋아했다”…임신한 여친 살해한 20대, 호소에도 '징역 30년'
2
19
이슈
지코가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직접 섭외했다는 걸그룹
12
20
일상
이 옷 살까말까
1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