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이름이에게 방탄소년단매니저에게서 전화가 왔다. 갑작스럽게 봄날과NOT TODAY의 활동이 잡혔다고 일주일 활동이라 활동이 끝나고 상담을 하거나 아니면 음악방송촬영이 끝나고 한다고 말이다. 그말에 이름이는 안타까움이 나왔다 솔직히 콘서트에서 와 음악방송으로도 보고 영상을 남겨놓고 싶다고 했지만 이렇게 활동이 확정되자 솔직히 활동이 끝나고 있을 월콘까지 뛸 방탄을 생각하니 너무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름이는 매니저에게 활동이 끝나고나서 다시 상담을 시작하겠다고 말을 했다. 이름이의 배려아닌 배려였다. 같이 공방을 뛰는 사람이지만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를 하는 방탄에게는 더욱 힘든일이었다.
엠카의 컴백무대가 끝나고 다음바로 있는 일정이 알라딘 팬싸였다. 방탄은 정말 예뻤다. 그리고 이름이는 여전히 모습을 숨기기위해 마스크.모자.안경까지 꼈다. 사실 선글라스를 낄까 했지만 주변팬들은 그것을 보고 아 성형을 하고 망쳤네 이번에 눈을 재수술했네로 떠들어댈것이다. 안경을 쓰면 그나마 덜한것을 알아 안경을 끼고 모자를 더 푹 눌러쓴 이름이었다. 누가 봐도 이름이의 모습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윤기는 멀리서 이름이의 모습을 봤고 여전히 의문이었다. 이름이의 얼굴을 처음봤을때 누구보다 소극적이지도 않았기에 왜 숨기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진 상태였다. 드디어 이름이의 차례였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무장했네요"
"언제나 무장이지 나의 편안한 덕질생활을 위해 그리고 선물있어"
"엌ㅋㅋ 이거 뭐에요ㅋㅋㅋ 갈치인가?"
"응 갈치야ㅋㅋㅋ 그때 꽃놀이패보고 주고 싶어서"
"여~"
"ㅋㅋㅋㅋ 뭐해ㅋㅋㅋ"
"받았으니까 자랑이요ㅋㅋ 진짜 이만큼 먹으면 배터지겠다"
"그건 아닐껄~ 피곤하면 좀 쉬고 다치지 말고 콘서트 잘하고 와"
"알겠어요 잘가요~"
"안녕해요 어떻게 얼굴하나도 안보이지?"
"언젠가는 알겠죠 얼굴을 귀엽게 왜그러고 있어요?"
"나도 얼굴 똑바로 안보여줄꺼라서 똑같이 안보여줄껀데"
"귀엽기만 한데요~ 이제 내리고 싸인해줘요ㅋㅋ 이러다가 못받고 가겠다"
"아 싸인하면 빨리 옆으로 가라고 하잖아 안돼! 나연말무대때 레전드라고 사진 올려준거 진짜 예쁘던데"
"아~ 그거요? 날씨가 진짜 추워서 걱정됬는데 감기는 안걸렸어요?"
"우리는 대기실에선 그나마 괜찮았는데 아미가 더추웠지"
"우리는 막 이것저것 껴입는데 오빠들하고는 아니었잖아요"
"그런가? 근데 언제쯤 얼굴볼수 있어?"
"으음... 나에대한 관심이 줄었을때? 요즘 다른분들도 제얼굴 유추하길래 그냥 더 감췄어요 관심을 받는건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더 방탄을 존경하네요 제가"
"우리는 그런거 다 감수하고 생활하지만 넌 아니잖아"
"그렇죠~ 솔직히 제 생활편해지려고 이렇게 다닌건데 이게 더 관심집중이 될줄은 몰랐죠 대신 일상생활은 편해요 아무도 모르니까"
"하긴 그땐 편하겠다 그럼 계속이렇게 다닐꺼야?"
"그렇겠죠? 진짜 언젠가는 보여줄게요 방탄만에게도 좋고 완전히 공개하고 다녀도 좋을때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때 뭐.. 대단한것도 아닌데..."
"대단한거지 한번도 안보여줬잖아 우리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3년인가4년인가..?"
"와... 벌써 그렇게 됬어요? 고등학생때 진짜 힘들었는데"
"나 고등학생 홈마 그때 처음봤잖아 신기했어 그때부터 중무장해서 가늠이 안되는데 오빠라고 해서 다음번에 나보다 나이어린거 인증하라니까 자기의 프라이버시는 가리고 인증해주겠다고 하더니 사진에 이름빼고 나머지 다가리고 그린나래 적고 사진찍은거 보여줘서 믿었지 그리고 수능날 수능잘치겠다고 트윗올리고 갔었지?"
"아 맞아요ㅋㅋ 그리고 시험때 긴장도 안하고 놀러간애처럼 들어가서 부모님이 뭐라고 했어요"
이름과태형은 추억에 젖었는지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자 스태프가 이동하라고 말을 했고 태형이와이름이는 아쉬운 인사를 했다. 데뷔때부터 봐온 사이인지라 얼굴을 제대로 알지못해도 모든활동때 대부분 오는 이름인지라 방탄이 더 친밀하고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이름이었다. 이름도 똑같이 좋아하는 팬으로서 해온 일들이었지만 누구보다 힐링을 받기고 했고 좋은 친구가 생긴 느낌을 주는 것이 방탄이었다. 이렇게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팬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만약 서로 선을 넘는다면 당연히 팬들이 뭐라고 할 일이었지만 이름이는 팬으로서 선을 항상 넘지 않았다. 그로인해 팬들도 그린나래라는 홈마를 좋아하게 된것이었다. 그리고 선을 넘지 않는 이름을 방탄 역시 좋아하고 고마워했다.
2017.2.23 방탄독방 |
오늘 그린나래 홈마팬싸 사진대박 10 I 방탄소년단 20분 전 (2017.2.23 22:23) ㅣ 조회수 60 ㅣ 현재 11 ㅣ 0 오늘 사진 올라온건데 애들이 넘나 이쁜것... 진짜 이뻐 그리고 내가 오늘 그린나래홈마 다음이었는데 서로 얼마나 생각해주는지도 보이고 특히 태형이랑 이야기하는데 진짜 오래된 친구같았음 데뷔때부터 홈마해서 지금까지 온거랬는데 오늘 과거 이야기하는데 진짜 친구랑 학창시절이야기하는 친구같았어 자세한 이야기는 방탄이랑홈마님 이야기니까 밝히지는 않지만 서로 선을 지키는 거 보고 진짜 아 이래서 그린나래 홈마님이 방탄이랑 친해보여도 아무말 하는거 알겠음 심지어 왜좋아하는지도 알게된 느낌?? 나도 그린나래 홈마님 좋아짐 ㅎㅎ 방탄주변에 그린나래홈마님 같은 분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사진 풀게 탄소1 와... 진짜 지구뿌셔다... L탄소3 난 니킥뿌셔! L탄소5 난 팝핀뿌셔! L탄소6 여기 뭐해 ㅋㅋㅋ 탄소2 진짜 그린나래 홈마도 착한게 보이고 방탄도 착한게 보여 한번씩 선넘는 홈마들 있다고 들었는데 그린나래홈마는 그런게 안보여... L탄소4 나도 한번 현장간적 있었는데 끝나고 팬들 다 가는데 쓰레기 줍고 가는거 보고 와 그랬다 탄소7 나도 팬싸가서 저미모에 울어보고 싶다 앞에서.. L탄소8 진짜 당첨될사람은 되는듯... 부럽 탄소9 진짜 이번활동 전부 리즈임.. 난 남준이가 기대된다... L탄소10 나도 보라색한게 어찌나 그렇게 이쁜지... |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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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상담내용이 아니라서 놀라셨나욤? 아니면 말고...ㅎ 사실 바로 상담을 이어갈까 했지만 중간에 방탄의 봄날활동과낫투활동이 너무 예뻤어서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할까요? 팬싸내용을 넣으면서 내용이 길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1부 2부로 나누었어요 너무나도 예쁜 모습 감상하시라고 사진을 넣었지만 로딩이 길어져서 싫으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다른 멤버들은 2부에 등장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ㅎㅎ 암호닉에 추가가 안되신 분들은 다시 댓글로 언급부탁드립니다~ 항상 암호닉신청을 받고 있으니까 언제든지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만 2부쓰러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