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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나 집더하기 알바생인데 12명이 나한테 추근덕댐ㅋㅋㅋㅋ | 인스티즈

 

 

 

 

 

 

 

 

내가 남친 사귄썰 풀어dream

 

 

 

내가 그때 22살이였는데 나이키살돈이 없어서 집더하기에서 알바뛰었음

시식코너에서 동그랑땡 굽고있는데 완전 시끄러운거임

난 또 어디서 소풍온줄; 근데 초딩치고는 너무 키가커서 봤더니

약 12명이서 내 맞은편에있는 군만두를 쟁탈하고있었음.

군만두 아줌마의 눈빛이 마치

수학숙제 안해왔는데 그 날 날짜가 내번호일때의 눈빛을 연상케했음;;

 

 

 

군만두도 털리고 돈가스도 연달아 털리길래 다음차례인 나는 쫄아있었음;;

그 때 그중 키가 제일크고 외국인 같이 생긴애가 나랑 눈이 마주쳤음.

한 3초정도 아이컨택을 했는데 애가 갑자기 전투력이 떨어지고 온순해졌음

그러더니 지 옆에있는 키 크고 요다같이 생긴애를 툭툭치는거임.

 

 

 

난 또 동그랑땡 먹으러 가자고 한줄 알고 쫄아있었는데 걔도 같이 뒤돌아보더라고

그러더니 똑같이 전투력이 낮아짐 근데 갑자기 걔가 나한테 윙크를 하는게 아니겠음?

눈알 한쪽 빠진줄; 게다가 질세라 외국인같이 생긴애는 사랑의 총알을 보냈음 개당황;;

 

 

너무 당황해서 동그랑땡을 효린처럼 태우고 있었는데

약간 정신 모자란 장신 둘이서 한쪽을 쳐다보며 해괴한 짓을 하니까

그 주변애들도 하나둘씩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음

 

다음 차례는 나인가 하고 엄청 쫄아있었는데 계속보니까 정신적 문제아가 2명이아님을 깨달았음

ㅇㅇ;; 12명모두가 정신병원에서 소풍온듯;;

 

 

계속 기분나쁜 아이컨택을 하고있었는데 외국인이 다가옴;; 더 기분나쁨;

근데 잘생겼음;; 명치 때리려다가 봐dreamㅎㅎ

정신병원이 아니라 천국에서 소풍옴을 깨달음 미카엘인줄

 

 

 

 

거기서 치킨 내 스타일 아닐것같이 생긴애가 뭐라 말을 걸었음

"저기요 김묻으셨네요."

"예?"

 

사실 웅야웅야 거려서 뭔소린지 못알아들음 혀가 고자인듯.

 

"못생김."

갑자기 지 혼자 빵터짐 아마 천국이 아니라 정신병원이 맞았나봄.

나는 뜬금없이 얼굴평가를 당했으니 기분이 좋겠음?

어이가없어서 개드립에 드립으로 받아침.

 

"전 못이아니라 망치생겼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 이거 학창시절 썼다가 3주간 왕따당함ㅋㅋㅋㅋㅋㅋ

이제 얘네도 곧 갈듯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홈플을 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아서 혼자 빵긋대는데 이 외국인새키가 얼굴이 붉어짐 화났나봉가;

얼굴이 붉어진 외국인은 지 친구들한테 달려감 진짜 화났나봄;

[홈플]세계서열0위 12:1로 맞짱뜨다 txt. 의 신화를 내가 이룰둡 ㅇvㅇ

 

 

찐따무리에서 쑥떡콩떡시루떡 대더니 낙타닮은애가 튀어나왔음.

쟤가 세계서열0위인가 싶어서 여차하면 킥을 날릴자세로 준비하고 있는데 얘가 갑자기

 

"어디서 타는 냄새안나요?."

 

이게 무슨 쌍팔년도대사야 싶어서 제마음은 안타는데요 하고 답해주자

 

"동그랑땡이..타고있잖아요..^-^쿡"

 

와 슈ㅠ비ㅏㅏ 할말을 잃음;ㅇㅇㅇㅇㅇㅇ;인소에서 애들이 황당해서 이기나봄;

그러더니 동그랑땡을 하나 집어먹더니 검지중지를 지 관자놀이에 대더니 윙크를 하는게아님?

와 관자놀이에 그대로 총구 겨눌뻔 한국이 총기소지가 불법인거에 처음으로 불만스러웠음.

내 얼굴이 점점 썩어가는게 보였는지 그 낙타도 자기 무리로 다시 돌아갔음.

이집트는 안가고 왜 집더하기와서 그러는지 모르겠음.

 

 

 

 

진짜 살면서 200명도 아니고 2명 만나서 에너지 제로된건 처음임

진짜 나이키고 뭐고 알바 다 때려치고싶음 퇴근시간이 언제더라.

퇴근시간이 더 늘어나도 괜찮으니까 제발 쟤네들이 갔으면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마음을 알았는지 그 낙타무리는 가질않고 엄청 잘생긴애가 나에게옴.

아마 어제 플라스틱을 캔류에 넣어서 환경미화아저씨가 암살자로 보낸듯 잘못했어요.

 

 

 

"안녕하세요.참 예쁘시네요.김민희 닮으셨어요."

 

와 말다운 말을 들은지 한 이백년은 된듯.

비록 낙타무리여도 말을 이쁘게 했기 때문에 동그랑땡을 권유하려하는데

 

"그럼 난 조인성?"

 

 

(할말잃음)

 

"예헷?"

 

(부들부들)

 

이래도 손님인데 욕을 참아야하는가 계급장떼고 한판 붙어야하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있자니 허우대만 멀쩡한 청년이 할머니를 연상케하는 웃음을 짓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매우 놀라 여차하면 동그랑땡이라도 던지려고 봉지에 손을넣어 동그랑땡을 한움큼 쥐었지요.

그러더니 청년은 '됐어!' 라는 표정으로 낙타무리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들리는 말한마디

 

 

 

"쟤 거의 다 넘어왔어. 오호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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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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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 완전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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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ㅂㄱㅋㄱㅋㄱㄱ뭐어요ㅋㅋㄱㅋㄱ완전웃기다요ㅋㅋㅋ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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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넘어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그랑땡으로 맞아볼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저렇게 꼬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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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헷~ㅋㅋㅋ 웃겨용 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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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넘어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차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하나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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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읰ㅋㅋㅋ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어왛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네모태솔로짘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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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놕 ㅋㅋㅋㅋㄱ 왜이렇게웃겨요! 드립봐봐 ㅋㅋㅋㅋㅋㅋㄱ 작가님 진짜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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