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다.
한동안 어둠 속에 갇혀있던 하늘이 다시 빛을 되찾았다.
모두들 하늘이 행복을 빌어주는 거라며 기쁨에 찬 얼굴로 환하게 웃었지만, 루한은 아무런 동요도 없이 출정 준비가 한창인 수행원들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수행원들은 긴장했는지 어깨에 힘을 주고 분주한 손길로 가방을 확인했다.
루한은 수행원들을 한참 둘러보다가 이내 찾던 것을 찾았는지 성큼성큼 그 곳으로 다가갔다.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루한이 말했다.
“시발 김민석 니 얼굴 노답...”
“상추로 쳐맞을래?”
민석이 준비하던 가방을 내던지고 루한의 멱살을 잡으려고 손을 더 뻗어도 온 힘을 다해 뻗어도 넌 닿지 않았다.
그리고 민석이는 영창을 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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